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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비닐하우스에 탄생한 세 번째 주소 혁신
부여군, 비닐하우스에 탄생한 세 번째 주소 혁신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지난달 부여읍 정동·자왕·저석리 일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세 번째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정동1길, 자왕1길, 저석1길’ 등 총 16개 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농로 이용자들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49개소와 건물번호판 325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주소 부재로 인해 농자재 구매, 농산물 거래, 인력 수송 등 일상적 불편이 컸던 농업 현장에 큰 변화를 만들 전망이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해 농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소는 단순한 위치 표시를 넘어 주민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공공 인프라”며 “앞으로도 주소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주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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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추석맞이‘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 출시
부여군, 추석맞이‘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 출시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2일부터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선물 세트는 비옥한 토양과 최신식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멜론과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품질, 당도, 색감, 크기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상품만 담았다.
해당 상품은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시선을 끄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굿뜨래몰에서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부여군 공동브랜드‘굿뜨래’는 21년의 브랜드 역사를 이어오며 1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에 머무르지 않고 도약을 위해 조례를 개정, 명품육성 근거와 품질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번 선물 세트가 그 첫 번째 시범 사업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는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로 부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구매 후 구매자 대상으로 시행되는 만족도 조사에도 참여해 굿뜨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참고로 굿뜨래 명품의 기준은 GAP 인증 이상을 취득하고 각각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멜론은 무게 1.9kg 이상, 당도 15Brix 이상, 촘촘하고 뚜렷한 그물 무늬와 품종 고유의 색감과 윤기를 갖추어야 하며 △샤인머스캣은 당도 18Brix 이상, 향긋하고 달콤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 균일한 알 크기와 선명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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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9월 22일부터 ‘소비쿠폰 2차 사업’ 신청 개시
부여군, 9월 22일부터 ‘소비쿠폰 2차 사업’ 신청 개시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부여군에는 국·도비 총 50억원을 넘는 규모의 예산이 교부되어 본격적인 시행 준비에 들어갔다.
2차 소비쿠폰 사업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이다.
가구는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세대를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해 실질적인 생계 단위를 반영한다.
이는 1차 사업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자산 기준에 따라,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1인 가구와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는 연 소득 약 7,500만원 수준,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으로 선정 기준이 조정된다.
부여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을 병행 접수하며 고령층이나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사업 시작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난 1차 소비쿠폰 사업 당시 우리 군은 신청 개시 직후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행정 효율성과 군민 참여율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2차 사업에서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신청 접수와 정확한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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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충남·제8회 부여 예술제 개최
제18회 충남·제8회 부여 예술제 개최
[충청중심뉴스]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와 한국예총부여지회는 충남예술의 정체성 확립과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8회 충남·제8회 부여 예술제를 다가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 백강문화관, 부여문화원 등에서 개최한다.
충남예총 7개협회도지회와 부여예총 6개협회군지부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후원하는 ‘충남·부여 예술제’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예술축제로써, 우리 도만의 특색 있는 공연예술, 전시, 체험, 포럼 프로그램 등으로 역동적인 예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 오태근 회장은“예술제에 참여한 도민과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며 생동감 있고 감동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의 예술 문화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아울러 모두가 공감하고 누릴 수 있는 예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예술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예술제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예술 △전시행사 △체험 △예술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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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마음안심버스’ 운영…직원 심리 회복 지원
부여군, ‘마음안심버스’ 운영…직원 심리 회복 지원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참여한 직원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마음안심버스’로 진행되며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 스트레스 검사 등 맞춤형 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일상 업무 속에서 누적되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8일 23일 25일 30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여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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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비쿠폰 2차 사업 읍면 담당자 교육 진행
부여군, 소비쿠폰 2차 사업 읍면 담당자 교육 진행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사업’에 대한 읍면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신청 접수를 앞두고 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과 실무 처리 절차를 담당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신청 절차의 간소화가 가장 큰 변화로 소개됐다.
기존에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지만, 2차 사업에서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담당 공무원이 시스템을 통해 자격 확인 후 접수증을 출력해 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건강보험 관련 이의신청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건강보험료에 반영된 소득이나 재산이 실제보다 높게 책정된 경우, 이를 증빙해 이의신청하면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다.
이는 1차 사업에는 없던 절차로 보다 정밀하고 공정한 대상자 선별을 위한 제도적 보완으로 평가된다.
특히 1차 사업 당시 가장 많은 이의신청 사유였던 해외 체류 후 귀국자에 대한 대상자 확대 사항도 안내됐다.
해외 체류 후 귀국자가 1차 이의신청한 건이 8월 29일까지 인용됐다면, 이번 2차 신청 시에는 별도의 이의신청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해, 읍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혼선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읍면 담당자는 “지난 1차 소비쿠폰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사업도 혼선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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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면 지원
부여군,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면 지원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군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 군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뿐만 아니라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감염병으로부터 모든 군민을 보호하고 예방접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되어 시행되며 대상자별로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애 처음 접종하는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는 오는 9월 22일부터 △같은 연령대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부여군에 주소를 둔 14세~64세 군민은 10월 2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10월 27일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하며 보건소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이번 절기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예방 접종률 제고로 집단 면역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여군은 접종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 등을 보건소 홈페이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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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마을이 품은 공간에서 마주하는 공예
소박한 마을이 품은 공간에서 마주하는 공예
[충청중심뉴스] 부여군 규암 123사비공예마을에서 ‘공예, 일상 속으로 들어오다’를 주제로 한 특별한 팝업 전시 “매일 같이 사소하게, ‘공예상점’”이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공예유통 프로모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예상점’은 부여 토박이에게 엿바위 마을이라 불리는 소박한 동네 규암과 공예를 짝 지워보는 일을 통해 공예와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공예를 단순한 작품 감상의 차원을 넘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소비하며 ‘친근함’ 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건물 끝에 자리한 팔작지붕이 멋스러운 빈 상점 ‘대우다실’, 규암의 문화와 사람, 일상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 ‘자자헌’, 옛 삼성여관을 개조한 ‘123사비레지던스’에서는 공예마을에 입주한 청년 공예가와 지역 공예가 그리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의 공예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을이 품고 있는 공간에서 매일 같이 사소하게 공예를 마주하고 지역과 공예,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어가면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생활을 즐겁게 해 줄 듯한 감각을 느끼며 지역과 함께 공예가 나아가는 작은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을을 방문하는 공예 행자를 위한 두 가지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류형 프로그램 ‘공예에 머물다’는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개조한 숙소에서 머물며 마을 투어와 공예 차회, 공예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미식 프로그램 ‘공예를 맛보다’는 부여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방울솥밥, 산나물무침, 계절 과일 깍두기 등을 함께 만들고 지역 작가의 공예품에 담아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공예마을 규암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9월 20일~21일에는 부여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 123사비공예페스타 ‘공예유람’ 이 진행되어 공예 워크숍, 플리마켓, 팝업 스토어, 수북정 달빛 산책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여군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예를 일상에서 재발견하고 지역 공예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형 마켓을 만들기 위한 시도”며 “이를 통해 공예를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부여 규암 공예마을이 공예 여행자를 위한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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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71회 백제문화제 부여의 맛과 향을 더하다
부여군, 제71회 백제문화제 부여의 맛과 향을 더하다
[충청중심뉴스]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역사와 문화를 넘어 풍성한 먹거리 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백제문화단지 내에 조성된 ‘사비골맛집’에서는 부여군 모범음식점들이 참여해 연잎밥, 육회비빔밥, 소머리국밥, 호두 콩국수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백제의 정취 속에서 부여의 정통 미식을 만날 수 있다.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20여 개의 푸드트럭에서는 다코야키, 수제 핫도그, 스테이크, 케밥, 크레이프,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 간편하면서도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된다.
백제 왕궁을 재현한 고풍스러운 백제문화단지 안에서 즐기는 음식은 또 다른 운치를 더하며 색다른 미식 체험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부여군 농특산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굿뜨래 장터도 운영된다.
20여 개 부스에서 굿뜨래 브랜드를 활용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판매되며 현장 시식과 함께 굿뜨래 캐릭터 ‘굿뜨리’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부여 시가지를 오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축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시가지의 소문난 맛집과 숨은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축제장과 시가지를 잇는 미식 체험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는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부여의 맛과 향을 체험할 수 있는 미식 축제이기도 하다”며 “사비골맛집, 푸드트럭, 굿뜨래 장터를 통해 관람객들이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한 10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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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페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부여군 굿뜨래페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부여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굿뜨래페이의 경제적 성과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평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해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219건이 공모됐다.
평가 분야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등 5개 분야이며 부여군은 지역활력 제고 분야에서 굿뜨래페이의 성과, 지속가능성 및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지역공동체의 합의를 기반으로 2019년 굿뜨래페이를 출시했다.
카드 기반인 대부분의 지역화폐와 달리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고 결제 수수료를 없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전국 최초 순환형 구조를 도입, 가맹점 간 거래 시 순환 인센티브를 지급해 자본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선순환 효과를 강화했다.
국비 지원이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체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결과,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발행액 5,473억원, △유통액 5,929억원, △순환액 608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실시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도 군민의 65%가 굿뜨래페이를 지급 수단으로 선택하며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공동체 문화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대전시 중구와의 협약을 통해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 구축에 기술을 전수하며 지방정부 간 정책과 기술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의 자립을 견인하고 굿뜨래페이를 통한 지역 방문객과 소비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활력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