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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리마인드 웨딩’으로 가족愛 되새기다
홍성군, ‘리마인드 웨딩’으로 가족愛 되새기다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리마인드 웨딩’이 지난 3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80여명 하객의 축하의 물결 속에서 거행됐다.
‘리마인드 웨딩’은 긴 세월을 함께하며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온 부부의 삶을 축복하고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어 가족과 군민들의 축하 속에서 새롭게 올리는 결혼식이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은 홍성읍, 홍북읍에서 신청하신 한평생을 동고동락한 황혼의 어르신 부부 두 쌍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전정숙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조광희 홍성부군수의 축사, 부모님께 드리는 글과 큰절, 선물 전달과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지인, 가족들로부터 축복을 받은 어르신 부부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졌고 ‘다시 한번 배려와 존중으로 평생을 함께 하겠노라’는 노부부의 굳은 다짐을 지켜보는 하객들은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전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긴 세월 함께한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홍성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부부의 사랑과 정을 확인하는 어르신 부부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행복한 가정이 더 많이 꾸려지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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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활용 ‘업무 효율성’ 향상
홍성군,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활용 ‘업무 효율성’ 향상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이 업무 전반에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마을 기초 행정에 활용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아 마을 이장과 지역민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맞춤형 종합지도에는 행정리별 경계, 연속지적도, 지명, 도로명 등 마을 주요시설 정보와 함께 최신 항공사진이 중첩되어 있어 직관적 공간인식이 가능하다.
군은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활용해 ‘2024년 행정구역 조정’ 기초자료, ‘정부양곡 수급자 쌀 배달사업’ 수급자 위치확인, 종합지도를 기반으로 한 민원상담, ‘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참고자료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복호규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데이터 정비를 해 군 현안사업 등에 종합지도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지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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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역사 문화 연구모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당진시의회,‘역사 문화 연구모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당진시의회‘역사·문화 연구모임’은 3일 당진읍성 주변 도시공간 기획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심의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시청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2024년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목표는 당진읍성을 연결한 도시공간을 재구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는 발표를 통해 당진시 도시공간 구조와 구도심 권역을 분석하고 승리봉 공원 주변 현황 파악을 통해 연구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구도심 일대 정비를 통한 보행 및 상권 활성화 △그린네트워크 구축 및 거점공간 정비를 통한 일상 속 녹지공간 확충 △친환경 교통체계로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조성 등 당진시에서 계획한 선행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타 지자체의 읍성 복원 및 도시 재생 사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기본 구상인 3단계 마스터 플랜을 세웠으며 △1단계로 공원 접근로 개선 및 민간개발 유도 △2단계로 승리봉 공원부터 당진천까지 연결해 가로등, 경관조명 등 자연생태환경 조성 △3단계로 당진읍성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조성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는 발표를 통해 “당진읍성 일대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 재설계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의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당진시는 당진읍성 주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당진시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 연구모임은 7월 읍성 주변 도시공간 기획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공 사례 지역을 견학할 예정이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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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개최
박경귀 아산시장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3일 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을 개최했다.
세계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참여하고 실천하는 시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아산’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주제영상 상영, 선언식 및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김희영 시의회 의장, 박서우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영은 아산시 학생회 연합회 대표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환경교육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조례 정비, 제1차 아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위원회 구성과 함께 지역환경교육센터 예산을 증액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 중앙부처 고위직 및 전문가의 환경정책 교육과 맹사성 아카데미 핵심 인재 양성 과정에 ‘환경직 실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공직자의 환경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시는 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제20회 금강환경대상’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월 청양군에서 열린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에서 ‘2024년 환경부 법정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참여하고 그 의지를 담은 ‘환경교육도시 아산’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오는 5일 신정호 야회음악당에서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박경귀 시장, 김태흠 도지사, 임상준 환경부차관, 조길연 도 의장, 김지철 도 교육감, 김희영 시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1회용품 제로 실천 협약식 △1회용품 제로 충남 선포식과 함께 80여 개의 환경관련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에는 다양한 환경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재미있는 경험과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기초단체 중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한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 전문가 상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학습 협의회 구성 등 환경부의 지원을 받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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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내년 아산시 출범 30주년 기념 사업 추진”
박경귀 시장 “내년 아산시 출범 30주년 기념 사업 추진”
[충청중심뉴스] 박경귀 아산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사업을 발굴해, 전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 1995년 1월 1일 당시 온양온천으로 유명했던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해 출범, 오는 2025년 1월이면 30주년이 된다.
이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변화의 발전상과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게 박 시장의 구상이다.
박 시장은 우선 “아산시 통합 출범 30주년 BI를 만들어야 한다”며 “아직 온양시와 아산군의 명칭을 혼돈하거나,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30주년 BI에는 현재 아산시가 온양시와 아산군을 통합한 도시라는 게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충남도가 내후년을 ‘충남방문의 해’로 정했다.
이는 아산으로서 좋은 기회다”며 “이와 연계해 내년을 ‘아산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전국에 아산의 30주년을 각인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특히 박 시장은 “돌아오는 1월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시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의 행사명에 ‘아산시 출범 30주년’ 문구를 추가해 통일성을 갖도록 하자”며 “부서별로 30주년 기념행사와 의미를 담은 업무를 발굴하고 이를 반영한 종합계획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또 박 시장은 민선8기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보훈시정’을 강조하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현충일 추념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모든 보훈 관련 행사에서 나라를 지킨 어르신들이 공경과 예우를 받도록, 최우선으로 배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제249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결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대응 만전 △본격적인 우기 사전 준비 철저 △독거노인 등 노약자 폭염 피해 대비 △오페라콘서트 등 문화행사 적극 홍보 △외암마을 야행 주차·교통대책 협업 △충남도 환경의날 기념식 준비 만전 △등산로 정비사업 후속 안내 지도 작성 △LED전광판 활용, 연중 상영계획 수립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프로그램 보강 등을 지시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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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천안시의회,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3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천안시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 천안 외곽순환도로 신방~목천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갑 의원은 "천안시의 주요 간선도로들이 중심부를 통과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방~목천 구간의 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 외곽순환도로의 구축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천안시의 위상을 회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신방~목천 구간의 우회도로 건설을 통해 천안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 △신방~목천 구간의 외곽순환도로망 완성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국가 균형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것 △신방~목천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신속한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촉구할 예정이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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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회 의원, 5분 발언에서서북구 과대학교·과밀학급 개선, 동남구 통학권 보장 촉구
장혁 천안시의회 의원, 5분 발언에서서북구 과대학교·과밀학급 개선, 동남구 통학권 보장 촉구
[충청중심뉴스] 장혁 천안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북구 과대학교·과밀학급 개선과 동남구 통학권 보장에 대해 제언했다.
장 의원은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 개선 그리고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은 꼭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장 의원은 서북구의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에 대해 “세종시 교육청은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만 적용되던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2학년까지 확대 배치한다고 2023년 2월에 발표했다”며 “반면, 우리시는 2024년 환서초의 학급당 학생 수가 3학년 기준 28명, 불무초가 29명, 아름초는 무려 32명”이라며 “우리 천안시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동남구 풍세면 통학환경에 대해서는 “충청남도교육청이 학생 수용이 가능하다고 아파트 사업자에게 통보하려면 교실에 학생이 수용 가능한지의 여부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천안시는 교육청의 학생수용가능결정을 신뢰하기에 앞서 공동주택 사업 승인 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를 염두에 두어야 하며 또한 안전한 통학여건이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하고 “충청남도 교육청의 대오각성과 반성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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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농촌 어메니티, 도시농업으로 부활하다’주제로 5분 발언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농촌 어메니티, 도시농업으로 부활하다’주제로 5분 발언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은 제26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촌 어메니티, 도시농업으로 부활하다’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정선희 의원은 농촌 고유의 가치와 유·무형의 자원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종합적인 만족감을‘농촌 어메니티’라는 말로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정 의원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 친화도시 천안에서 일상의 쉼표를 찾고자 하는 시민분들을 위해서는 도심에서 자연과 생태적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식물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도시농업공원’설치와 ‘반려식물클리닉’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농촌어메니티는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치유농업, 경관농업, 체험농업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다”며 “ 농촌 어메니티에 대한 향수를 품고 있던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초록의 가치가 주는 쉼표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 친화도시 천안에서 일상의 쉼표를 찾고자 하는 시민분들을 위해 △도시농업공원의 설치와 △반려식물클리닉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선희 의원은“도시농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찾고자 하는 시민분들에게는 식물재배에 도움이 되거나 교감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천안시민이 바라는 적절한 농촌어메니티 서비스 제공을 검토 해달라”는 말로 5분 발언을 마쳤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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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이종만 의원 천안의 옛 행궁‘화축관’재현으로 역사성 확립 강조 발언
천안시의회, 이종만 의원 천안의 옛 행궁‘화축관’재현으로 역사성 확립 강조 발언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이종만 의원은 3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천안의 옛 행궁 ‘화축관’ 재현으로 역사성 확립에 관한 5분 발언했다.
이종만 의원은 얼마 전 복원되어 모습을 드러낸 수원 ‘화성행궁’의 사례를 들며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이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인 천안에도 행궁 ‘화축관’이 있음을 어필했다.
이 의원은 행궁 화축관이 천안의 역사와 관련된 중요한 건축물이지만 현재 그 모습이 유실되어 남아있지 않음에 안타까움을 느껴 ‘천안의 행궁 화축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피력하며 “2030년은 천안 지명이 생긴 지 1,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에 맞춰 재현한다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천안 행궁 화축관 재현으로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역사성을 확립해야 함과 △이후 역사와 관련된 관광지로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어야 함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천안의 행궁 화축관의 재현으로 매력적인 문화도시가 되도록 관련 부서의 지원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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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이달 7일 개최
서천군,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이달 7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한산모시문화제는 ‘새로운 틀을 짜다’란 주제로 한산모시짜기의 전통과 한산세모시의 아름다움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문화의 재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전통 섬유인 한산모시에 걸맞게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푸드코트 및 한산주막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텀블러 세척기도 배치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7일 모시축제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서천군립예술단의 ‘모시꽃 피다’주제 공연과 초청가수 박민수, 김필, 박서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8일에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박해미, 황성재가 펼치는 특별한 공연인 ‘한산모시 바람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와 지역 예술인,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저산팔읍길쌈놀이 △미니베틀짜기 체험 △한산모시학교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베틀마당에서는 한산모시 작은박람회, 전통섬유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산모시 작은박람회는 한산 모시 및 전주 한지, 청양 춘포 등 대한민국의 천연섬유를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8일에는 임덕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주재로 전통섬유의 역사 및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1부와 종합 토론이 진행되는 2부로 구성된 전통섬유 세미나가 개최되며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보유자인 방연옥 여사의 모시짜기 시연회도 열린다.
김기웅 군수는 “이외에도, 마당극, 줄타기 공연, 물총대전 등 남녀노소 모두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며 “한산모시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연계프로그램으로는 7일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8일 KBS 전국노래자랑 9일 한산모시 마라톤대회가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