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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보령!’제6회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평생학습박람회 (보령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보령’을 주제로 제6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일궈낸 평생학습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배움의 장터’로 꾸며졌다.1부 행사는 임실파워댄스팀과 가수 김미라 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회식에서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2부 행사에서는 난타, 합창, 모델워킹, 댄스, 악기연주 등 13개 평생학습 동아리의 발표회가 진행됐다.또한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특히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시화전이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에어바운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배움이 모여 보령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열정적으로 준비한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느끼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보령시는 평생학습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령시 평생학습관에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세보령 아카데미, 성인문해교실,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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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설 대비 산업단지 안전관리 대책 강화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산업단지 내 원활한 통행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 관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제설제를 긴급 배부했다.이번 제설제 배부는 겨울철 잦은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산업단지 내 물류 이동 및 근로자 출퇴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산업단지 총 7개소에 38톤의 제설제가 전달됐다.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산업단지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대설 발생 시 주요 교차로, 경사구간, 공장 진입로 등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제설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또한 필요 시 제설제 및 제설장비를 추가 배치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산업단지는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근로자와 기업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기업하기 좋은 보령’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보령시는 향후 대설 예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제설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해 산업단지 운영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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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아빠표 행복 육아 레시피 ‘초보 청년아빠 공동 육아 프로그램’성료
초보 청년아빠 공동 육아 프로그램 보령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령시가 관내 청년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초보 청년아빠 공동 육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3일 청년공간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아빠와 10세 미만 자녀를 둔 20가족, 총 42명이 참여해 현장을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육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 아빠들은 처음 만나는 아빠들과의 어색함도 잠시,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활발히 교류했다.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키즈 마술 공연으로 시작되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이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아이와 소통법 및 놀이법’교육을 통해 청년 아빠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즐겁게 교감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웠다.이론 교육 후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만들기 체험’공동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게 집중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서툰 솜씨지만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함께 무언가를 완성해가는 아빠들의 얼굴에는 진지함과 함께 행복이 묻어났다.현종훈 신산업전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아빠들이 육아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공동체 안에서 소중한 육아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청년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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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9 축구대표팀, 보령스포츠파크에서 4일간 전지훈련 완료
U-19 축구대표팀 전지훈련 보령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표팀의 체력 및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내년 아시안컵에서 4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9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어, 이번 훈련은 월드컵 무대를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대표팀 관계자는 “보령스포츠파크는 우수한 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집중 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되고 팀 조직력도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 보령시축구협회는 대표팀의 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김건호 체육진흥과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령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해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령스포츠파크는 올해 남자 U-16, U-17 축구대표팀과 K2리그 화성FC 등 국가대표 및 프로팀의 전지훈련지로 잇따라 선택되며 대한민국 축구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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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방세·세외수입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202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시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19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명단 공개 체납자는 지방세 체납자 18명, 세외수입 체납자 15명으로, 체납액 규모는 총 18억 6600만 원에 달한다.공개 내용에는 체납자의 성명, 법인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등이 포함된다.2025년 명단 공개 대상자는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1년 이상, 1천만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이다.6개월 이상 소명 기회와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경우로,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이번 명단 공개는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세는 2006년, 세외수입은 2018년에 처음 도입됐다.명단은 시 누리집 검색창에 ‘명단 공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위택스와 연계돼 쉽게 조회할 수 있다.이수민 세무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뿐만 아니라 가택수색, 금융자산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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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2025 아산 청소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성료
[충청중심뉴스] 아산시청소년재단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지역 청소년 창업가 발굴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2025년 아산 청소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팀, 18명의 청소년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현장에는 지도교사, 멘토, 지역 창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소년 창업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행사는 스타트업 전문 멘토단의 팀별 집중 멘토링을 시작으로 기술 기반 아이디어, 사회문제 해결형 아이템, 생활편의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행 전략과 시장성 검토가 이루어지며 참가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한층 고도화됐다.이날 아산시미래장학회는 청소년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40만 원, 입선 각 20만 원 총 300만 원을 수여했다.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창업가로 성장하는 중요한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키우는 다양한 창업 교육 및 경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스타트업, 아산시청소년진로축제 등 다양한 진로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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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대표발의,「천안시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복아영의원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경제산업위원회에서 복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조례안은 증가하는 동물학대 사건에 대응하고 피학대동물의 보호 및 치료를 지원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장례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나아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피학대동물’, ‘사회적 취약계층’, ‘반려동물 친화도시’정의 신설 △동물복지위원회에 학생 참여 근거 마련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신설 △사회적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장례비 지원 근거 마련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및 인증·지원 사업 추진 근거 신설 등이 포함됐다.복아영 의원은 “천안에서도 동물학대 사례와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천안시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학생 참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동물복지 정책에 미래세대의 관점과 가치가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사회적 취약계층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경우 정서적 안정 효과가 크지만 치료비 부담 등으로 방치되거나 유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복지와 동물보호 정책이 연계되는 통합적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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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 대표발의,「천안시 폭염 피해 예방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조은석의원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에서 조은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폭염 피해 예방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은석 의원은 현재 조례가 폭염에만 한정하여 피해 예방을 규정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인 한파에 대해서도 천안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조의원은 “기존 조례와 전반적인 방향은 동일하지만, 제목을 포함해 핵심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부분에 걸쳐 개정이 필요해 전부개정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기존 폭염 피해 예방에 한정되었던 내용이 폭염 및 한파 피해 예방으로 확장되었고, 용어 정의에 있어서도 개정되면서 불필요한 내용이 삭제되거나 간략히 정리되었다.또한, 정부지침 및 충청남도 조례를 참고하여 용어 및 내용을 최신 현황으로 수정하였고, 기존 지원사업 및 지원내용이 혼재되어 있는 것을 업무별로 다시 분류하였다.조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천안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피해 예방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민의 안전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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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대표발의,「천안시 쌍령고개 옛길 관리 및 운영 조례안」상임위 통과
박종갑의원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복지문화위원회에서 박종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쌍령고개 옛길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본 조례안은 조선시대 유생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주요 길목이자, 천안의 역사문화 자원인 쌍령고개 옛길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쌍령고개 옛길은 조선시대 유생과 백성들이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걸었던 길로, 천안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그러나 그동안 옛길을 정비·관리하거나 관광·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 관련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쌍령고개 옛길을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조례안에는 옛길 관리·운영의 기본방향을 명확히 하고, 역사성과 경관을 유지하면서 환경 영향은 최소화하도록 하는 원칙을 담았다.또한 탐방 프로그램, 역사·문화 체험활동, 교육·연구, 관광 홍보 등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해설사 양성 등 전문인력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비영리단체나 기관이 옛길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해, 민간 주도의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박종갑 의원은 “쌍령고개 옛길은 천안의 역사적 기억이 오롯이 담긴 의미 있는 공간임에도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천안의 역사문화 자산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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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 대표발의,「천안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상임위 통과
유수희의원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행정보건위원회에서 유수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최근 식품·음료·화장품·온라인 콘텐츠 등에서 ‘마약빵’, ‘중독주의’, ‘환각급 맛’등과 같이 마약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이러한 용어들은 마약의 위험성을 희석시킬 뿐 아니라, 특히 청소년에게 마약을 긍정적·흥미 요소로 인식하게 만들어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이번 조례안은 상품명이나 광고 등에서 마약류 용어를 오·남용하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천안시가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조례안에는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실시 및 전문기관 위탁 △교육·홍보·캠페인 등 인식개선 사업 추진 △중앙정부·지자체·민간단체 등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유수희 의원은 “마약 관련 용어가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문화는 청소년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언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