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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 뒤에도 안심” 태안군, 3대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투입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9월에도 주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군은 9월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태안 3대 해수욕장인 만리포·몽산포·꽃지 해수욕장에 총 6명의 안전관리 계도요원을 투입, 순찰 중심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는 데 따른 것으로 9월 만리포·몽산포·꽃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 수는 주말 하루 총 1천여명에 달한다.
군은 이들 계도요원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감시 등 순찰에 나서는 한편 그 외 19개 해수욕장에서도 시니어해변관리원 총 54명을 투입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22개 해수욕장 운영은 지난달 마무리됐으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해루질 사고나 수난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안전관리 계도요원을 투입하게 됐다”며 “태안군이 안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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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서산고용센터와 손잡고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앞장
태안군가족센터, 서산고용센터와 손잡고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앞장
[충청중심뉴스] 태안군가족센터가 서산고용센터와 손잡고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8일 서산고용센터 중회의실에서 태안지역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취업 역량 강화 및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 능력을 높이고 취업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 함께 ‘국민 취업 지원 제도’ 및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안내가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서산고용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지원 시책을 알리고 구직 활동에 필요한 결혼이민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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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제 운영
아산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제 운영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실직·폐업·질병·장애 등으로 위기가구가 늘고 있지만, 공공기관 인력만으로는 모든 가정을 발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아산시는 시민이 위기가정을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그밖에 사회적 고립·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가구다.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해당 가구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된 가구가 공적 급여 수급자나 사례관리 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건당 2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단, 동일 신고자에게는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위기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감기와 같다”며 “주변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꼭 신고해 달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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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결핵 예방을 위한 결핵 검진 및 홍보 활동 실시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보건소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수칙 및 결핵 검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된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결핵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주야간보호센터 등 결핵 감염 취약계층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으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매년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숙인 시설 등의 장소를 선정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를 방문하는 결핵 유증상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건강 관리를 위해 매년 결핵 검진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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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북부·남부 물 공급망 구축… 시 전역 가뭄 대응 체계 완성
아산시, 북부·남부 물 공급망 구축… 시 전역 가뭄 대응 체계 완성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북부·남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을 통해 전역 단위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반복되는 가뭄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국가 지원 대규모 기반사업으로 농업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성과다.
이번 사업은 단일 저수지 중심의 개별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수자원을 광역적으로 연계·통합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는 2021년부터 아산호의 여유 수자원을 활용해 둔포·영인·인주·음봉면 일대 1,192.2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북부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산호는 약 8,300만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대형 인공 담수호로 이를 기반으로 당초 1,123.5ha였던 수혜면적을 68.7ha 늘려 1,192.2ha로 확대했다.
총 489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양수장 1개소와 송수간선 26.49km가 신설된다.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2022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7%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이나 예산 확보에 따라 2026년 조기 완공도 가능하다.
올해 7월에는 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되면서 남부지구 사업이 확정됐다.
삽교호의 수자원을 도고·송악·마산저수지와 연계해 배방읍, 송악면, 도고면, 온양3~6동 등 3,259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이다.
양수장 3개소와 용수간선 14km를 신설해, 기존 수혜 면적을 2,936ha보다 323ha 확대한다.
총 418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2026년 기본조사, 2027년 실시설계, 2029년 착공을 거쳐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아산시는 북부와 남부 전역을 아울러 총 4,451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역 간 수자원을 연결하고 취수시설과 관정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그동안 가뭄이 심하면 저수지 수위가 낮아져 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지만, 앞으로는 아산호와 삽교호의 물을 끌어와 보강할 수 있어 상시 대응이 가능해진다.
아산시는 이번 북부·남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농업 기반 안정은 물론, 도농복합도시로서 생활과 지역 경제 전반의 리스크 관리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겉으로 보이는 개발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기반을 얼마나 튼튼히 준비했는가에 달려 있다”며 “물은 생활과 산업, 농업의 근간인 만큼, 아산시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위기에 강하고 생활이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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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과 상호결연 협력 강화 논의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과 상호결연 협력 강화 논의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이 상호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7일 아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닌빈성은 2016년 상호결연을 체결한 뒤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예술단 파견, 농업연수, 계절근로자 파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우정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맞춰 행정,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방위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 꾸옥 찌잉 등 닌빈성 대표단은 방문기간 환경과학공원과 현충사 등을 둘러보면서 아산시의 선진화된 쓰레기 소각시스템과 그 도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현충사 경내와 이충무공의 얼이 깃든 사당을 방문했다.
한편 올해 6월 하남성과 남딘성, 닌빈성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약 3,900㎢ 면적과 440만 인구를 보유해 베트남 북부의 거점도시가 된 닌빈성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약 90분 거리로 2014년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인 장안과 2021년 아시아 최고의 국립공원에 선정된 꾹프엉이 있는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고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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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만전당 홍가신 선생 484주년 탄신제 봉행
아산시, 만전당 홍가신 선생 484주년 탄신제 봉행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8일 염치읍 대동리에 위치한 만전당에서 만전당 홍가신 선생의 484주년 탄신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림 관계자, 대종회원 등이 참석해 선생의 덕행과 업적을 기리고 충절을 추모했다.
제례는 전통 의식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으며 초헌관은 충남향교재단 오중환 이사장, 아헌관은 부여 도강영당 소대영 도유사, 종헌관은 남양홍씨 홍용선 중앙화수회장이 각각 맡아 예를 올렸다.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남양, 자는 홍도, 호는 만전당, 시호는 문장이다.
1567년 진사시에 합격한 후 강릉참봉, 형조좌랑, 부여현감, 사헌부지평, 안산군수 등을 역임했으며 1594년 홍주목사로 부임해 1596년 이몽학의 난을 평정해 통정대부에 승서됐다.
1604년에는 청난공신 1등에 책록됐으며 1606년 개성부유수를 거쳐 1610년 치사하면서 숭정대부에 가자됐다.
한편 선생의 영정이 봉안된 만전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갖춘 건물로 매년 음력 7월 17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홍가신 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는 이번 탄신제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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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보령시, 2025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 내 작업환경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노사 소통 기구로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는 노·사 양측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추진 계획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산재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등 산업안전보건 분야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사용자와 근로자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함으로써 항상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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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나눔실천 ‘착한가게’ 현판 전달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마켓베이커리가 새롭게 동참해 보령시 착한가게 171호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월 3만원 이상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전액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마켓베이커리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관심이 많아 지난 8월, 빵 300개를 후원해 관내 아동지역센터 9곳에 배부한 바 있다.
이진영 대표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더 많은 가게들이 함께 동참해 따뜻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지역 복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보령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현재까지 총 171개의 착한가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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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개최
보령시, 제1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8일 원도심 어울림센터 3층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수강생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제15기 도시재생대학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거점 공간 활용 콘텐츠 발굴’을 주제로 주민 주도 도시재생 실현과 공동체 활성화 및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은 송계숙 학장의 환영사, 김동일 시장의 축사, 최은순 시의회 의장과 보령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김항집 교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정남수 공주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의 특강이 열렸으며 도시재생 이해와 중소도시 중심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고 도시공간 활용을 통한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제15기 도시재생대학은 총 10회차 35시간으로 두 회차의 전문가 특강과 세 개 그룹의 그룹 활동, 현장 탐방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거점 공간을 활용한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을 주제로 한 가 그룹 △관촌문학마을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한 나 그룹 △포토테라피를 주제로 한 다 그룹 등 그룹별 맞춤형 학습과 실습이 병행된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맞춤형 그룹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발굴하고 수료생들이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해 발굴된 콘텐츠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도시재생대학이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자생하는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수료생들은 이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