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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위 경제도시와 교류·협력 확대
중 1위 경제도시와 교류·협력 확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중국 최대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6일 상하이시청에서 궁정 상하이시장을 만났다.
도와 상하이는 지난 2008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궁정 시장 접견에서 김 지사는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 충남 중국사무소를 거론하며 그동안 도움을 준 상하이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5일 중국 AI 기업인 센스타임 방문, 이날 접견 전 찾은 화웨이 등을 거론하며 “한국과 충남이 앞으로 경제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아갈지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상하이는 중국 대표 경제도시이자 금융·무역 글로벌 허브 도시이고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이자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며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와 충남은 매우 닮았으며 상호 협력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세전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 상하이와 충남이 첨단 미래 산업 준비 등에서 함께 노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꺼내들며 궁정 시장을 비롯한 상하이시 대표단을 초청한 뒤 “많은 상하이시민이 대한민국과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궁정 상하이시장은 △국제 경제 중심 △국제 금융 중심 △국제 무역 중심 △국제 운항 중심 △국제 과학기술 혁신 중심 등 ‘세계적인 영향력 있는 대도시 건설’을 위한 5대 중요 목표를 중심으로 상하이의 경제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상하이와 충남은 우호 관계를 맺고 경제와 무역, 관광 등에서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성과를 올려왔다.
충남과 교류를 더 강화하고자 한다”며 △경제 무역 투자 협력 한층 강화 △교육 과학 기술 협력 강화 △인문 교류 강화 등 3개 제안을 내놨다.
궁정 시장은 지난해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인들이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를 찾고 있고 상하이 관광객 10명 중 1명이 한국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청소년 문화 관광 교류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궁정 시장 제안에 대해 김 지사는 “상하이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 등 나라를 잃었을 때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며 도움을 받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애정과 관심이 많다”며 “경제 무역 투자 확대 촉진과 교육 과학 인문 관광 교류 확대 등의 제안에 적극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상하이시는 면적이 6340㎢로 충남보다 작지만, 인구는 2480만명으로 충남의 11배가 넘는다.
상하이는 특히 2024년 지역내총생산 5조 3927억 위안을 기록, 중국 내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5조 위안을 돌파했다.
궁정 시장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상하이 포동신구에 위치한 화웨이 자율주행 자동차 전시관을 방문, 중국의 기술력을 살폈다.
궁정 시장 접견에 이어서는 수출상담회 개최, 교류 자치단체 방문 등을 위해 베트남으로 이동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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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재학생과 소통의 폭 넓힌다
충남도립대, 재학생과 소통의 폭 넓힌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5일 대학 캠퍼스에서 스마트팜학과 학생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노열 기획홍보처장과 이구용 교무학생처장이 참석해 학과 운영과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은 △커리큘럼 및 교육과정 개선 △실습 기회 확대 △자격증 취득 지원 △동아리 활동 활성화 △치유농업사 자격증 취득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한 관심과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단순한 스마트팜 기술을 넘어 ‘농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스마트팜학과 학생 A씨는 “단순히 스마트팜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농업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싶다”며 “관련 시설과 실습 기회가 더 확대되면 현장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졸업 후 취업을 위해서는 자격증이 중요한데, 자격증 취득 특강이나 동아리 활동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농업치유사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학교는 학생이 주인이라는 원칙 아래,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커리큘럼과 실습, 자격증 지원 등 제안된 내용을 분석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구용 교무학생처장은 “스마트팜학과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 되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첨단 농업과 지역사회가 연계되는 학과 운영을 통해 미래 농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스마트팜학과가 첨단 농업기술과 농업 치유, 유통까지 아우르는 특화 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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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도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모니터링단, 우수사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대상 사례로 도 소방행정과의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이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도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는 도·시군 및 공공기관 우수사례 59건을 접수한 뒤 예선을 거쳐 총 23건을 뽑고 전문가 발표 심사 결과와 모니터링단 현장 투표, 도민 투표 점수를 종합해 대상 1건, 최우수 3건, 협업 우수 2건, 우수 5건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119 신고 전 단계에 청각장애인·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의사소통 장벽 해소를 위한 도 소방행정과의 ‘119 신고 시스템 및 구급시스템’ 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도 공공기관유치과 ‘내포신도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본격 도입’ △도 토지관리과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 ‘군산시 상생 협업으로 유부도 수돗물 공급’ 이 이름을 올렸다.
협업 우수상으로는 △도 도로철도항공과의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등 2건, 우수상은 △도 청년정책관의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전면 개편’ 등 5건을 선정했다.
도는 수상 사례에 대해 도지사 상장 등을 수여하고 중앙경진대회에 도 대표 우수사례로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적극행정은 이제 공직사회가 지향해야 할 선택이 아닌 필수 덕목”이라며 “오늘 공유한 우수사례와 함께 더 많은 적극행정을 발굴·실천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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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전환 시대, 한중 협력 넓힌다
산업 대전환 시대, 한중 협력 넓힌다
[충청중심뉴스]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 시대, 충남과 상하이 등 한중 지방정부 산학연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중문화우호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한 ‘한중산학연협력포럼’ 이 25일 저녁 중국 상하이 페어몬트 피스 호텔에서 열렸다.
‘한중 양국의 산업 대전환 정책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 중국 전역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 지사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엔민다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천징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김영준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취한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축사, 전희경 충남연구원장 인사말,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탕윈이 상하이사회과학원 교수가 ‘중국의 산업 구조 대전환과 상하이시의 정책 방향’을, 홍원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의 산업 대전환과 충청남도의 정책’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토론은 스칸 중국 카이위 그룹 사장, 까오천 시노트란스코리아쉬핑 대표이사, 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이사, 박진오 한국수출입은행 상하이대표처 수석대표 등이 참여, 한중 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사업을 하기 전에 먼저 친구가 되라’는 중국 속담을 꺼내들며 “충남과 상하이가 20년 가까이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결과로 상하이에 충남 중국사무소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 중국사무소를 교두보로 지방정부와 기업, 민관 상호 교류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하이는 인구 1위와 경제 규모 1위를 자랑하며 ‘디지털 경제 발전 계획’을 통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충남도 무역수지 1위와 수출 1000억 달러를 기록한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가 주력 첨단 산업의 산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과 상하이가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잠재력을 합친다면, 양국의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요즘 관세전쟁 등 국제 경제가 혼란 속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주도면밀하게 국제정세를 헤쳐 나아갈 실마리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상하이와 충남을 통해 양국의 많은 기업들이 서로 윈윈해 나아갈 수 있도록 충남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에 이어서는 같은 장소에서 한중문화우호협회·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도 주관으로 ‘동주공제 지화자 한중 경제무역 네트워킹’을 펼쳤다.
김 지사와 중국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 등 한중 경제기관 간 업무협약, 순천향대와 양저우특수교육학교 등 한중 청소년 축하공연, 김 지사·위엔민다오 부회장·김영준 총영사·취환 회장·왕팅위 바이양그룹 부총재·진잉 사오싱요베이무역회사 총경리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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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소 56만 마리 구제역 예방 ‘총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다음달 한 달간 도내 소·염소 농가 대상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올해 3월 전남 구제역 발생에 따라 실시한 상반기 일제 접종의 백신 항체가 소실되는 시기에 맞춰 9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염소 농가 1만 3000호에서 사육 중인 56만여 마리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제외하며 해당 개체는 시군이 별도 관리해 이후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 지역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보다 미달일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도는 지난 2016년 마지막 구제역 발생 이후 9년 동안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 전남지역 한우와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농장 차단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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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추가 지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한서대 평생교육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려면 40시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은 후 현장실습을 거쳐야 한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서대 평생교육원은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해 있으며 도내 서북부권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을 수행한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교육 일정은 전화와 장애인활동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교육 일정 확인 후 한서대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서북부권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으로 우수한 활동지원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이번에 지정된 한서대 평생교육원을 비롯해 △나사렛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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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경제 전환’ 국제사회 협력 확대
‘탄소중립경제 전환’ 국제사회 협력 확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9월 2-3일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제9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반기문 반기문재단 이사장, 마크 피어스 클라이밋그룹 사무총장, 리아 노르산 인도네시아 서부칼린만탄 주지사 등 국외 11개국, 71개 기관·기업·단체,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한 실천전략 공유 및 글로벌 협력과 시민들의 기후행동을 가속할 방안을 모색한다.
첫 날은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 △미래를 위한 전략 △시민 참여와 역할 등 3개 세션에서 총 10개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탄소중립 사회 전환 세션에서는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발표, 기후정의 실현, 기후테크 협력,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미래를 위한 전략 세션에서는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과제, 기후위기 물관리 방안,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순환 체계 구축이 다뤄진다.
시민 참여와 역할 세션에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지역 시민 거버넌스, 청소년 기후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조명한다.
둘째 날에는 도의 탄소중립 정책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방문해 에너지 전환의 실제 이행 과정을 확인한다.
도 관계자는 “도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중심지로서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산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실질적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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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2025년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협력 워크숍 공동주관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년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협력 워크숍 공동주관
[충청중심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협력 워크숍’을 공동주관 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5개(천안, 공주, 세종, 충주, 홍성) 문화도시 운영기관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충청권 차원의 공동 발전 방안 모색과 실무자 간 네트워킹 및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 협력 방안’ 세미나에서는 단국대학교 이희성 교수의 발제를 중심으로 학술적·정책적 관점에서 충청권 문화도시의 미래 협력 모델이 논의됐다. 이어 열린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 교육에서는 행정과 사업 수행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노하우가 공유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자 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충청권 문화도시는 향후 정기적 교류를 통해 공동 협업 사업을 발굴하는 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문화도시 간 학술적 논의와 실무적 경험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콘텐츠진흥원도 천안문화도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문화 향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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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상하이서 ‘한중연 산학 협력 포럼’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는 25일 중국 상하이 허핑호텔에서 ‘한중연 산학 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열고 디지털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한중 간 산학연 협력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연구원은 충남 상하이사무소 개소를 기념함은 물론, 양국 지방정부·연구기관·기업이 함께 미래 산업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위엔민다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김영준 주상하이 총영사, 천징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지방정부의 경제·산업·환경 분야에서 공동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탕윈이 상하이사회과학원 부소장이 ‘중국 산업구조 대전환과 상하이의 정책 방향’을, 홍원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의 산업대전환과 충남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의 좌장으로 ㈜피더블유에스그룹 박지민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 박진오 상해사무소장, 카이위그룹 스칸 회장, 시노트란스코리아쉬핑 까오천 대표이사 등 양국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후 위기,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수소경제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개발 △스마트 제조와 AI 기반 산업전환 실증사업 추진 △청년 창업·연구인력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한중 산학연 협력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전희경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를 넘어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충남도가 상하이와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친환경 전환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충남연구원은 지난 22일 장쑤성사회과학원 리양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만나 9월 남원에서 열리는 교류행사에 동참할 의지를 밝혔고 오는 26일에는 상하이사회과학원 깐춘후이 상무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신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학 협력 포럼은 충청남도,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등이 후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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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철거로 재산세 감면 혜택까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내년부터 철거된 빈집 부속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증가하는 빈집을 정비하도록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재생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철거된 빈집 부속토지로 철거 후 최초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날부터 3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공용 또는 공공용 활용에 동의하면 5년간 100% 감면하며 철거비를 지원받고 공용주차장 등으로 활용 시에도 적용받을 수 있다.
현행 재산세 제도는 빈집 철거 시 기존 주택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토지로 과세돼 빈집 정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실제로 도내 빈집 현황은 2022년 4490호, 2023년 4843호, 2024년 6268호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빈집 정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부담 완화를 추진해 왔으며 연말까지 시군별로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재산세 고지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와 15개 시군은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공동회의를 열고 빈집 증가 및 방치는 화재·범죄 위험을 증가시킴에 따라 더 적극적으로 재산세를 감면해야 한다는 의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임성범 도 세정과장은 “도내 모든 시군이 공동으로 감면을 추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세정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