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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우수 육성계통 4종 선발
최근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종묘업체 및 기술원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종묘업체 및 기술원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색과 모양이 다양한 절화용 나리 35계통및 품종을 선보였으며 트럼펫 백합 1종과 나팔 백합 1종, 경관 조성용 백합 2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한 백합 4종 중 트럼펫 백합인 충남T-16호는 꽃과 잎이 작아 밀식재배가 가능해 재배 농가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관 조성용 충남G-2호 등 2종은 화색이 화려하고 꽃이 크며 줄기가 튼튼해 비바람에 잘 견딜 수 있어 화단이나 정원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팔 백합인 충남L-4호는 꽃이 크고 은은한 향기가 나며 상향 개화성인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아 결혼식, 부활절 등 행사용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종 선발 백합 육성계통 4종에 대해 추가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혜경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국내 꽃 소비가 감소하고 주요 수출국인 일본 수출도 경기 침체와 엔저로 인해 감소해 백합 생산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한 우수 계통을 육성해 백합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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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 융합, 재난안전 대비한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일 공주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체계 강화사업’의 2차년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2025년까지 국비 60억원, 도비 35억원, 민자 20억원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도로안전·생활안전 실증처를 구축한다.
올해 점검은 인공지능 솔루션 시범운영 지역의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솔루션 개발·실증을 위해 공사 진행 상황 및 장비 구축 이행도 파악에 중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공주시 신월초 사거리를 비롯한 신관초 교차로 등 도로안전 실증처 4곳과 매년 백제문화제 주무대로 활용되는 금강신관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생활안전 실증처 5곳이다.
도로안전 실증처 주요 점검내용은 △교차로 지하선로 인터로킹 공사 △아이형, 에스형 구조물 설치, 카메라 및 제어함체 설치여부 △객체검지카메라의 실증 상태이다.
생활안전 실증처는 △광케이블 매설공간과 드론 스테이션 위치 확인 △카메라 및 제어함 설치 등을 확인하고 행사장 혼잡도, 경계 침입 등의 상황을 시연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로 및 생활안전에 대한 혁신적인 안전관리체계 조성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재난사고에 대비한 인공지능·메타버스 활용 선도사례”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 공주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백제문화제와 같은 대규모 축제 등의 안전 대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 전역에 시스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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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장애 농업인 영농교육 첫 실시
1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도내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화를 활용한 첫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도내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수화를 활용한 첫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하면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새로운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선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양과 비료에 따른 병해충 방제 요령 등 핵심 영농기술을 설명했다.
또 그동안 농사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면서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간 영농교육에 소외됐던 청각·언어장애 농업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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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담당자 기술역량 높인다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도와 시군 상하수도 담당자의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도와 시군 상하수도 담당자의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도·시군 상하수도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공유 △최근 강화되고 있는 중대재해 처벌법 △수도법·수도정책 이해 △하수도 행정실무요령 등 직무교육과 상하수도 분야 정책 및 사업 방향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중위권 도약 3424억원, 수돗물 수질관리강화 925억원, 이상기후 대비 도시 침수 대응능력 제고 406억원 등이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분야 지식을 습득한 참석자들은 그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상하수도 분야는 사업·운영·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행정·기술 등 많은 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민원발생도 다발적이라 상하수도 담당자가 일선에서 여러 상황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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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신규 어업인 현장교육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신규 어업인후계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강원·경북·충북 지역의 수산 선진 기관에서 진행된다.
신규 어업인들은 2박 3일간 방문 기관에서 기후·해양 환경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지속가능한 어업 및 건강한 양식 방법 등 기술정보를 습득한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어촌지역 청장년층 유입을 위해 매년 신규 어업인후계자를 선정해 다양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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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 시민사회단체 힘 모은다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 전략 및 민관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4년 제1차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 전략 및 민관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4년 제1차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범도민추진위는 시민사회단체, 정계, 학계, 도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당위성을 안팎에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모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범도민추진위 실행위원, 도와 홍성·예산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영상 상영,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맞춰 그동안 추진해 온 유치 활동을 공유하고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올해 초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44곳으로 확대하고 △드래프트제 요구 대상 13곳 △탄소중립·문화체육·경제산업 특화 기능군 21곳 △유치 관심 대상 10곳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이후에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으로 대통령 민생토론회, 국회 정책토론회 등의 자리에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앞으로 범도민추진위는 도와 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대정부 건의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범도민추진위 관계자는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와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국회, 중앙부처,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건의·설득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드래프트제 도입, 탄소중립·문화체육 등 충남 특화 대형 공공기관 이전 등 도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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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환자 잇따라 발생…진드기 주의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13일 도내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이후 5일 만인 18일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첫 환자는 80대 남성으로 발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과 함께 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을 보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발생한 두 번째 환자는 60대 남성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 중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의뢰한 결과 18일 최종 확진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4∼11월 주로 발생하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해당 질병의 전국 누적 치명률은 18.7%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소화기계 이상, 근육통, 두통, 신경계 이상 등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긴 바지 입기, 외출 후 옷 세탁과 샤워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
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인 충청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도 농업기술원 및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위험군 종사자를 위한 특화 교육을 개최하는 등 맞춤형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진드기 감염병 발생 집중 시기에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온난화로 진드기 활동 및 노출 기간이 늘어나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을 예측해 확진 검사를 위한 신속 진단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참진드기 서식 실태조사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도민 대상 지속적인 예방 홍보·교육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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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제이씨씨솔루션 ‘넥스트라이즈’ 홍보 부스 운영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제이씨씨솔루션 ‘넥스트라이즈’ 홍보 부스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제이씨씨솔루션이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이씨씨솔루션은 2023년 충남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으로 산업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전자 시스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기계, PI 등 다양한 산업의 실무 이해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이씨씨솔루션의 기술은 각 산업에 맞춤형으로 공급되며 국내와 글로벌에 이르는 다양한 대·중견기업과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는 △대기업 L사 ESS 컨테이너 프로젝트 △ 대기업 H사 ESS 프로젝트 △ 글로벌기업 S사 ESS 컨테이너 프로젝트△ 글로벌기업 A사 저궤도위성 1프로젝트 등이 있다.
홍보 부스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9개 사 대상으로 조성된 창조경제혁신센터관에서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공조 냉동 및 전기·전자 시스템 분야에서 20년 실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김성규 대표가 직접 참석해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에 대해 설명을 했다.
제이씨씨솔루션 김성규 대표는 “국내 최대규모 스타트업 전시회에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많은 기업과 투자사들에게 우리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환경 및 안전 솔루션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의 핵심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제이씨씨솔루션은 대형 송풍기와 모터에 대한 진동모니터링과 인버터 제어판넬에 대한 운전전류 및 환경모니터링 실증사업을 진행한 것을 기반으로 전기 및 전자 시스템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판넬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클라우드와 온프라미스 서비스 고도화 개발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씨씨솔루션은 충남센터와 환경에너지솔루션이 주관하는 ‘2023 지역 특화산업 기술창업 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으로 대기업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종합환경 플랫폼 기업인 환경에너지솔루션 과 회전기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설비 운영 최적화 솔루션 실증사업을 진행한 바가 있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우리 보육기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에서 기술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서 많은 기업이 성장을 경험하고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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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밑그림’ 그린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상징성을 제고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포의 매력과 정체성을 담은 명품 상징가로 조성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도시경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홍성군 관계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대웅엔지니어링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909번지 일원으로 전면 공지와 녹지 포함 연장 1.5㎞, 폭 45∼51m 규모다.
과업의 목적은 내포신도시 정체성과 장소성 부여, 상징적인 도시이미지 형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거리 환경 제공, 내포신도시 활성화 기여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상지 내 가로수, 가로시설물, 보도 주변 공지 등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선진 사례를 검토하며 상징가로 상징성 제고 방안과 공간구성 계획, 야간 경관 조명 계획 등을 모색한다.
내포신도시만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담아 기존 지역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발전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경관적·생태적·이용적 측면을 만족하는 상징가로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보도와 접한 전면 공지와 녹지를 포함한 포괄적 개선을 도모하고 법률 및 설계기준 내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거리 환경으로 조성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명소화할 방침이다.
용역은 조경 및 건축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윤수 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이번 사업은 내포신도시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상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내포신도시에 진입하는 대표 관문을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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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 선진화 초석 놓는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공모 선정 이후 화재안전 분야 특화 진흥시설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재 특화 재난안전에 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 및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을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 조광희 홍성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원식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사업 계획 질의응답, 협약 서명,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와 홍성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호서대 산학협력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는 ‘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에 협력하며 화재안전분야 관계 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재 대응·복구 장비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 및 연계 연구개발 △화재안전제품 성능 인증 및 연구개발 △화재안전 관련 관계자 교육 운영 및 인력 양성 △화재안전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이다.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2만 691㎡ 조성할 예정으로 제1시험동·제2시험동·소재평가동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화재 관련 시험·평가 등을 위한 시험장비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1차년도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건축물을 건립하고 화재재난 모사 시험 환경 조성 장비를 구축하며 2차년도는 재난안전제품 화재 실증 성능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함과 동시에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3차년도는 연소가스 분석 장비 및 구획 화재 구현 장비 등을 구축하고 진흥시설 운영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화재재난 관련 기업체의 입주 공간도 마련해 기업 지원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도를 미래 화재안전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성능시험 장비 구축에 100억원, 재난안전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 연계에 40억원 등 총 140억원을 연차별 투입한다.
이날 도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충남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 보고를 진행해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관련 구체적인 수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사업 착수 보고를 통해 화재 특화 재난안전산업의 정의와 범위, 사업 추진 전략의 적정성, 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역 핵심기업 발굴 계획, 도입 장비의 필요성과 사업 목적과의 부합성 등을 설명했다.
또 연차별 사업 추진 내용의 적절성과 구체성, 추진체계의 명확성 등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해당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 구축 장비 활용 예상도 등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 내용을 검토·수렴해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계획을 개선·보완하고 차질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을 기반으로 화재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관계 기업·기관이 모이는 ‘케이-화재안전산업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며 “도내 재난안전연구센터와 국립소방연구원, 충남소방복합센터, 충청소방학교 등 민관 간 협력도 강화해 화재안전 분야 기술·연구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