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미래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점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적 공동 목표 실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2024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적 공동 목표 실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2024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이영신 한서대 교수를 비롯한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보고 안건 심의,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적 보고 제3차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지표 및 이행 평가 중간보고를 통해 성과와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지표 및 단위 사업 변경 안건을 심의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는 17개 목표, 62개 지표, 242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2년마다 전략과 추진계획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안건 심의를 통해 지표별 단위 사업의 점검 결과와 추진 경과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논의하고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의 성과를 가를 마지막 5개년인 3단계 이행계획 수립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의결한 안건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의 탄소중립 실현 목표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이라며 “오늘 태어난 아이가 21살 청년이 됐을 때 최악의 기후재앙을 물려줄 순 없다.
그런 측면에서 환경과 경제, 사회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얼마 전 언더투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 재선출된 만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을 통해 더 책임 있는 기후 리더십과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며 “환경보존, 경제성장, 사회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생태계 조성과 금산 양수발전, 서해안 해상풍력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산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위축 및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특별법 제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추진해 반년 만에 종이컵 61만 개 분량의 쓰레기 감축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1회용품 제로 충남’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4-07-08
-
내포 농생명, ‘RE100 산단’으로 만든다
내포 농생명, ‘RE100 산단’으로 만든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예산 삽교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RE100 산업단지’로 만든다.
미국 청정경쟁법과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탄소중립 무역장벽’ 해소를 뒷받침하며 우리나라 탄소중립경제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박하석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회장 등과 ‘RE100 산단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를 RE100 산단으로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맺었다.
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RE100에 참여하거나 기존 산단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설치하는 사례는 있지만, 산단 개발 계획 단계부터 RE100을 적용 추진하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예산군은 산단 실시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수립 시 RE100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허용 업종 반영,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사업 부지 개발 및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협력한다.
충남개발공사는 RE100 산단 계획 반영 시행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 발전 사업 투자 및 건설·운영, 신재생 발전 사업 보급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 기타 RE100 산단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027년까지 870억원을 투입,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유휴 부지와 건물 지붕, 스마트팜 등에 42㎿급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생산하게 될 전력은 연간 5256만㎾h로 예산 지역 내 주택이 1년 간 사용하는 전략량의 41% 또는 산업용 전력 1년 사용량의 6.5%에 달하는 규모다.
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는 RE100 산단 태양광 보급 사업 홍보 및 컨설팅 지원, 전기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고 예방 활동 및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RE100 산단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발전사와 입주기업이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RE100을 인증받고 탄소중립 무역장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458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에 주는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사업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기존 산단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RE100 사업을 한 적은 있었어도 처음부터 RE100 산단을 신규 조성한 적은 없었다”며 “계획 수립 단계부터 RE100이 반영되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탄소중립경제 선도 모델로 우리나라 산단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이 곧 충남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충남은 적극적인 RE100 대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등 5개 이행 방법을 마련해 K-RE100을 시행 중이다.
미국 청정경쟁법은 정유와 석유화학, 철강 등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이 해당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입품이나 자국 제품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높은 수입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역외 생산 제품에 대해 추가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것으로 적용 품목은 철강과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력, 수소 등이다.
EU는 2026년부터 탄소배출량이 기준을 초과하는 수입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이 될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166만 7000㎡에 2027년까지 345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임대·분양형 스마트팜, 고기능 건강식품 등 생산 산단,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천연물 소재 연구 및 실증센터 등 연구지원단지 등이 있다.
2024-07-08
-
충남 유도인들 도지사배 대회서 화합
6-7일 이틀 간 유도 종목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9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7월 첫 주말인 6-7일 이틀 간 유도 종목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9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 아우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개인 및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15개 시군 1100여명의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도는 시상식에서 각 종별 1-3위를 차지한 선수와 단체에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체육활동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도 전달했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도를 비롯해 모든 생활체육종목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더 많은 종목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프로그램, 태안에서 진행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프로그램, 태안에서 진행
[충청중심뉴스] 2024년 7월 6일 토요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태안문학회 회원들과 함께 충남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 교육 및 답사를 진행했다.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학농민혁명 발발 130주년을 기념하고 3개년에 걸쳐 진행된 ‘충남동학농민혁명 연구사업’을 환류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4월 부여지역을 시작으로 공주, 태안, 서천, 내포, 논산, 천안 등으로 확대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태안지역을 대상으로 한 ‘충남동학농민혁명 바로알기’는 동학농민혁명의 개념 및 충남과 태안에서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강의에서 들은 태안지역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을 직접 보고 확인하는 답사로 진행됐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넘는 문학회 회원들은 강의와 답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의 항전지’ 태안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건립된 지역으로 동학농민혁명에서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민들에게 직접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과 관련 유적을 소개할 뿐 아니라 내고장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알린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날 답사는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비롯해 방갈리 기포지, 이원 통개 처형지, 목네미샘 처형지, 태안 진벌, 토성산 등에서 진행됐다.
2024-07-08
-
충남도립대, 어학연수생 40명 캐나다로 출국
재학생 40명이 ‘하계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가 영어 회화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40명이 ‘하계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8일 밝혔다.
하계 어학연수는 재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계 어학연수는 그동안 10명 내외에 그쳤던 선발 인원을 40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충남도립대학교 학과가 13개인 점을 고려하면 학과당 3∼4명이 어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캐나다 벤쿠버로 출국해 4주간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84명의 재학생이 어학연수를, 63명이 해외인턴십에 참여했고 56명은 복수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2024-07-08
-
“호우 피해 막자” 총력 대응 체계 가동
7일과 8일 오전 6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체전선에 따른 호우 대비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지난 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집중호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가 앞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도는 7일과 8일 오전 6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체전선에 따른 호우 대비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각 회의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재난 대응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가하고 각 시군 부단체장 등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는 기상 상황 공유, 도와 시군 피해 및 통제 현황 보고 주요 대처 상황 공유, 향후 대응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충남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홍성 153.2㎜, 논산 137.5㎜, 보령 137.0㎜, 계룡 130.1㎜, 예산 115.6㎜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한 피해는 천안 옹벽 붕괴 1개소, 홍성·보령 농경지 침수 13.3㏊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집중호우에 따라 산책로와 세월교 등 35개소를 통제하고 78명을 대피시켰으며 소방은 26건의 안전조치 등을 취했다.
앞으로는 장맛비가 지속되며 8일 도내 예상 강수량이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예상되고 있다.
8일 오전 5시 기준 논산과 부여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1시 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 37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산사태 취약지구,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은 5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사태 경보 발령 2개 시군 가운데, 논산시는 125개소 주민 231명을 51개 대피소로 대피토록 하고 부여군은 취약 지역 191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도는 앞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근무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지사는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비가 멈출 때까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사전 대피 등 선제적인 조치를 즉각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08
-
도민 생명 지키는 ‘충남 세이프존’ 구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최근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지대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충남 세이프존’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 세이프존 구축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하거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15개 시군 전체 마을 5899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충남 세이프존 주요 사업은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영, 마을 대피 계획 수립,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이다.
우선 위험 상황 인지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고려해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마을대피소로 지정·운영하며 대피소 위치는 충남재난안전포털 및 시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안전한 주민 대피 체계 확립을 위해 마을 대피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마을 대피 계획에 따라 도내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해 취약계층 1만 9000여명에 안전 파트너 9200여명을 연결해 재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전담 대피 차량도 4161대 지정·운영한다.
특히 안전 파트너로 활동하는 마을 주민들은 마을 순찰과 대피소 점검, 취약계층 전담 관리, 주민 대피 시 경로·방법 안내 등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고령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개인 소유 휴대전화와 가정 스피커 등을 통한 스마트 마을 방송으로 재난 상황 등을 전파하며 사전에 동의한 자녀나 친척 등 타지 거주 보호자에게도 실시간 재난 상황을 동시에 알린다.
도는 이번에 구축한 충남 세이프존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체계를 지속 관리·점검하고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행동요령 교육·안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구축한 충남 세이프존의 완벽한 실행을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사고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도·시군, 관계기관, 민간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
탄소중립 연계 찾아가는 숲해설 신청하세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까지 사회배려대상·고령자·유아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연계한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행복한 나무도마 △공원의 풀꽃 2개 주제로 마련했으며 각 기관 특성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한 나무도마는 사포질과 오일링을 통해 직접 나무도마를 만드는 체험이고 공원의 풀꽃은 식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아보고 보태니컬 색칠하기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탄소중립과 연계해 운영하는 만큼 목재사용과 탄소중립 관계를 알아보고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목공체험도 준비했다.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되며 1일 최대 2개 기관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호 소장은 “숲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관에 우선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
부여에도 ‘스마트농업 거점’ 세운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을 충남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힘쎈충남이 부여에도 스마트팜 교육·연구·체험·실습 거점을 만든다.
도는 5일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을 진행했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원을 투입, 1만 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와 스마트팜으로 나눠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로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도 같다.
이 통합지원센터에서는 구체적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물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관련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 세대 이해 증진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 보급 핵심 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이 더욱 활기를 띠고 청년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공식 후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인근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이 운영 중인 스마트팜 생산·가공 시설을 살피고 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2011년 설립한 우듬지팜은 토마토 단일 농장으로는 전국 최대인 12.44㏊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토마토와 특허 제품인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생산·유통·수출 중인 스마트팜 선도 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듬지팜의 노하우가 도내 청년농업인에게 전파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의 스마트팜 도입 효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도입 전 대비 평균 생산량 33.7%, 투입 노동 단위당 생산량 32.8%, 농업 소득 40.5% 증대 효과를 불러왔으며 자가 노동시간 12.5%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07-05
-
충남 청년마을 사업 활성화 방안 찾는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도내 청년마을 운영진들이 사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와 도 청년센터는 5일 예산군 예산해봄센터에서 ‘제2회 충청남도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도·시군 청년마을담당 공무원, 청년마을을 운영 중인 아산시 최낙원 대표, 예산군 박정수 대표, 태안군 홍세환 대표, 청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개 시군 청년마을의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는 사업 현황 공유에 앞서 지난 회의 때 제시된 청년마을 만들기사업 운영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초빙해 특강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사업이 종료된 공주시를 제외한 도내 4개 시군 청년마을은 타 시도 청년들이 충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살이를 비롯해 예술·창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공유주거, 공유오피스 등도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운영진들을 위해 준비한 마음건강 특강이 더 건강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운영진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