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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형 우량 씨마늘 6만 구 유상 분양
한지형 우량 씨마늘 6만 구 유상 분양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부터 토종 한지형 마늘을 조직 배양해 생산한 우량 씨마늘 6만 구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종 한지형 마늘은 난지형인 대서마늘과 비교해 수량은 낮지만, 기능성과 맛이 뛰어나 지속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가격도 높은 편이어서 재배 시 농가 수익이 안정적인 편이다.
그러나 토종 한지형 마늘 재배 농가들이 오랜 기간 같은 종구로 마늘을 재배하면서 바이러스, 병해충 등에 의해 종구가 퇴화하는 등 마늘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 문제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연구회와 마늘 우량 종구 보급 확대 업무 협의회를 통해 올해 생산 계획 및 보급 방침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협의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종구 생산단지 구축 지역에 씨마늘 보급을 확대하고 씨마늘로 활용하지 않는 지역은 제외하는 등 우량 종구 활용성 강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년도 종구 활용 실적과 종구 생산 계획 등 수요를 파악하고 이달 하순 시군별 보급량을 결정한 뒤 다음달부터 유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마늘 우량 종구 생산에 대한 사전 교육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우량 종구를 식용으로 판매하지 않고 종구로 재생산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권서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장은 “조직 배양을 통해 생산한 씨마늘을 활용하면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량이 20∼30%까지 증가한다”며 “마늘 생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 종구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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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충남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워크숍 성료
10일 충남 보령시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충남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통합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청중심뉴스] 충남테크노파크은 10일 충남 보령시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충남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통합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소멸지역 대상으로 각 시군관계자 및 기업지원사업 관련 기업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도 자립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 및 각 시군 관계자, 102개 사 기업인 등 1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남도 김영명 경제기획관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축사를 대신해 “충청남도의 유구한 역사와 지역특성을 살린 각 시군구 지역사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이행 등을 약속해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보령시는 2035년까지 그린에너지 도시로의 변화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지방기초단체와 충남T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의 구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국내 지방소멸현황과 육성 전략 강의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마케팅 교육의 일환으로 △결국엔 승리하는 브랜드경영의 힘대한민국브랜드협회 조세현 이사장)을 청해 들었다.
이어 현재 충남TP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및 입주, 연구장비 보유사항 안내로서 △충남TP 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을 공유했다.
지역의 연고자원 및 충남TP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 우수사례 발표로는 보령의 머드를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서천의 유망기업인 로 진행됐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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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회서 군불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조속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국회에서 군불을 지폈다.
도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리고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갑, 을, 병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천안 지역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일 서울대 치과대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취지, 치과 의료산업 현황, 기대효과 등과 함께 △치과대별 분산돼 성과 집약이 어려운 연구 실태 개선 및 협력 촉진을 통한 상승효과 주도 △국내 치의학 새 연구 분야 개척 및 선도 위한 연구정책 조정 △혁신적·창의적 미래 치의학 기술 개발 △타 정부 출연기관과 협력·융합 통한 새 가치 창출 등 주요 역할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기능과 역할 등을 짚고 △치과 산업의 강점 △치과 산업의 확장성 △치과의료 연구개발 등 치의학의 차별성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문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황충주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정세환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치의학계와 관련 기관·단체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등 치의학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시급성과 설립 최적지 천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후보지 중에서도 특히 천안은 교통의 요지이자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지리적 이점과 함께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 순천향대 병원과 100여 개 치과 의료기관이 밀집된 연구원 설립 최적의 장소”며 “다른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연구원을 설립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이는 지역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고 대통령 공약에 따라 마땅히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지난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도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는 치의학계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의학계, 국회, 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은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전국 최대 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도 갖춘 최적지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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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악산단 교통 기반 다진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당진시장, 도의원, 시의장, 시의원, 도민, 관련 기관·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국도 38호선과 접하는 한진교차로까지 총연장 9.36㎞를 대상으로 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231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노선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3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를 마치고 올해 보상 협의를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확포장 공사에 따라 도는 송악산업단지 활성화 및 서북부권 산업경쟁력 향상,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환황해권 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교통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근로자와 지역민,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도 619호선은 서해안 국가산단과 송악읍, 나아가 현대제철 등 철강산단을 연결하는 당진경제의 대동맥”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통근길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지고 정주 여건 개선, 물류 비용 감소로 송악산단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당진의 경제성장이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부터 시작된 만큼 촘촘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며 “당진-천안 고속도로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서해선과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구축 등 당진을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로 만들고 내년 1월 경제자유구역청을 출범해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300억원 규모의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을 12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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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파크·스마트 양식장 조성 “속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당진시 발전을 위해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당진 기업혁신파크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천주교순례길 세계 명소화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혁신파크는 지난 2월 서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의 부지에 에스케이렌터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과 2030년까지 29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사업 내용은 △1단계 SK 렌터카 복합물류단지 조성 △2단계 모빌리티 혁신복합단지 조성 △3단계 모빌리티 테마 어메니티 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김 지사는 “기업혁신파크는 당진시를 자동차·물류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며 “베이밸리 건설과 연계해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간척지 일원 14만 5000㎡의 부지에 2027년까지 4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할 계획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한 것은 물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도는 올해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에 국비 100억원을 우선 확보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1차적으로 조성한 후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할 방침이며 2027년까지 2단계로는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천주교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 중이다.
당진은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km에 달하는 성지 순례길을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송악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 △송산 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당진 생활체육관 건립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대비 순례길 정비 등을 건의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도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김 지사는 당진시 노인회를 방문, 지회장 등 5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진시 보훈회관에서는 10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후 당진시 청년타운 ‘나래’로 자리를 옮겨 40여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2일 금산군에서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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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조사·응급복구 신속 추진”
10일 새벽 충남도 내 일부 지역에서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도가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충청중심뉴스] 10일 새벽 충남도 내 일부 지역에서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도가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실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 공유,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강수량은 △서천 203.4㎜ △논산 173.2㎜ △부여 173㎜ △금산 159.3㎜ △계룡 139.5㎜ 등으로 나타났다.
8∼10일 누적 강수량은 △서천 401.2㎜ △논산 397.1㎜ △부여 352.7㎜ △계룡 350.6㎜ △홍성 328.5㎜ 등이다.
이로 인해 10일 논산에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침수로 서천에서 토사 유출로 인한 주택 매몰로 1명 씩, 2명이 사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 사면 유실 등 26건,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반파, 축대 유실, 옹벽 붕괴 등 24건으로 나타났으며 농경지 침수는 30.72㏊로 잠정 집계됐다.
도와 각 시군은 산책로와 세월교, 하상도로 도로 둔치주차장, 야영장, 지하차도 등 110개소를 통제했으며 소방대는 주택·도로 배수나 토사·나무 제거 등 247건의 활동을 펼쳤다.
도는 9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비상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호우 상황에 중점 대응했다.
비상근무 투입 인력은 998명이며 산사태 취약지구나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 736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히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각 시군에 피해 및 대처 상황을 물은 뒤 “그동안 많은 비가 온 상황에서 또다시 물폭탄이 떨어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벽시간대 발생해 피해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다”며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조속히 응급복구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비 피해가 비교적 적은 천안이나 아산이 인력이나 장비, 자제 등을 피해 지역에 지원해주고 도는 각 시군이 요청하는 부분을 적극 수용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다음 주에도 비가 예상되는데, 선행 강수량이 많아 비가 조금만 와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그 부분까지 신경 써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건설본부 인력·장비 투입 유실 도로 긴급 복구 △자율방재단·새마을회 등 봉사단체, 도청 직원 복구 참여 추진 등을 강조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에게는 비 피해로 연기한 민선8기 시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당진시민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려달라”고 덧붙였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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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 성료
[충청중심뉴스] 공공액셀러레이터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개최한 천안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는 천안시 주최 및 충남지방중소벤처기청·충청남도·천안북부상공회의소 후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창업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고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와 제품 전시 및 시연을 통한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7개 사 △노즈워크 △젠트리 △그린에이아이 △다일솔루션 △디엔지니어△베스트본 △센터인피니티가 참여하며 투자자, 대·중견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품평회에서 기업들의 제품 시연을 하며 많은 시민의 이목을 끌었다.
강희준 센터장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 창업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창업거점기관으로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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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계약’ 공인중개사 설명 의무 강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관리비를 투명화하기 위해 전월세 중개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0일 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법’에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구체화하고 확인·설명 사항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식으로 명확히 증빙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체결 이전에 기존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확인 가능한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전입세대 확인서를 확인한 후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설명해야 한다.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 소재지, 보증금 규모 등을 살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담보 설정 순위에 관계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소액 임차인 범위 및 최우선 변제금액을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하며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에 따른 민간임대주택일 경우에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가입할 의무가 있음을 임대사업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중개보조원 업무 범위를 벗어난 불법 중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중개보조원이 현장 안내할 경우 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중개보조원의 신분 고지 여부를 표기해야 한다.
도는 이번 개정으로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하고 임대차 예약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임대인으로부터 확인한 관리비 총액과 관리비에 포함된 비목 등을 임차인에게 설명하고 계약서뿐만 아니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명기함으로써 월세의 관리비 전가 등 부작용과 분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 조성을 위해 현장 공인중개사, 중개의뢰인이 ‘공인중개사법’ 개정 내용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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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인형극양성과정‘엄마손인형극단 용봉산 물장수 할아버지’ 성황리 마무리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인형극양성과정‘엄마손인형극단 용봉산 물장수 할아버지’ 성황리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형극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 후 충남 도내 영·유아기관과 가정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충남 도내에 인형극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엄마들이 모여 인성학습원 주변에 있는 ‘용봉산’을 배경으로 한 창작동화를 구성하고 수강생에게 인형 연기수업, 녹음, 무대 설치 등의 기술을 교육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완성된 인형극 공연을 10회차 운영해 지역사회 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어린 자녀를 둔 수강생 어머님은 “인형극을 진행하며 뿌듯했고 자녀들과도 인형극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한다”, 또 다른 수강생 어머님은 “동아리처럼 인형극양성과정이 계속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인형극을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므로 인성교육의 맞춤으로 창작인형극을 준비했으며 이후에도 엄마손인형극단이 공연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고 지속적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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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스마트팜 생활’ 사례집 발간
충남형 스마트팜 기술 적용 품목 확산 및 다변화를 위한 ‘슬기로운 스마트팜 생활’ 사례집 책자를 발간·배부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형 스마트팜 기술 적용 품목 확산 및 다변화를 위한 ‘슬기로운 스마트팜 생활’ 사례집 책자를 발간·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최근 스마트팜이 확산하면서 특정품목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 우려가 야기됨에 따라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품목을 다양화하고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장점을 알리고자 발간했다.
사례집은 스마트농업을 시작하기 전 품목 선택 시 고려할 사항과 수경재배의 종류별 장단점, 관련 시설·장비 소개, 전국 스마트팜 재배 사례, 도와 전국으로 구분한 38개 품목에 대한 사례 및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우수 스마트팜 기술 적용 사례를 도입하고자 충청권을 중심으로 품목 도입 가능성에 대해 4차례 진행했던 업무협의 내용과 전문가 자문회의 내용 등을 이번 사례집에 담았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특용작물인 버섯·인삼·고추냉이 등 스마트팜 재배를 위한 배치 형태, 시설 규격, 재배 특성별 전처리 과정 등을 살펴 접목 가능성을 분석하고 보완 사항을 추가해 사례집을 제작했다.
또 도내 유형별·작목별 사례로 가장 보편화된 딸기·토마토·파프리카·오이 작목은 경지 이용률 극대화를 위한 보급형 수직농장인 2·3단 딸기재배 사례와 수평재배 극대화를 위한 이동식 고설베드 활용 재배 사례를 담았다.
양액을 재활용하는 저탄소 농업기술인 순환식 양액재배 신기술 등 기존 스마트팜 시설의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례와 수출 작목인 잎들깨와 연중 생산이 가능해진 쪽파·엽채류 등의 사례도 소개했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표고버섯 재배 방식과 신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실증시험 중인 양송이·생강·아이스플랜트 사례도 포함했다.
이밖에 전국 단위에선 최근 다양하게 연구·개발되고 있는 고추냉이에 대한 근경 생산 위주의 고려 사항을 수록했고 잔대·두릅·병풀 등 다단재배 연구 동향도 담았으며 양란과 델피니움 등 화훼분야 실증사례도 추가했다.
사례집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해 농업인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도 농업기술원 전문기술교육 추진 시에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원예축산팀장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스마트팜 기술 적용 품목 확산을 위해 이번 사례집에서 소개한 38작목을 선도 농가 중심으로 민관 협업 실증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작목 확대 연구과제 수행 및 보급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농업인의 영농 길잡이 역할을 위한 작목별 지침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시험장 10개소 시범사업과 연계해 작목별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품목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며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잎들깨 등 4품목의 스마트팜 재배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