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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점무늬낙엽병 예방적 방제 강조
15일 최근 장마에 따른 고온다습한 날씨로 백수오 점무늬낙엽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 위주의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최근 장마에 따른 고온다습한 날씨로 백수오 점무늬낙엽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 위주의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탄저병, 총채벌레 등 병해충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며 특히 곰팡이병 중 하나인 점무늬낙엽병이 가장 대표적이다.
점무늬낙엽병은 발생 초기 잎에 크고 작은 점무늬를 만들며 빠른 속도로 전염돼 적기 방제하지 않으면 잎 전체가 일찍 떨어질 수 있다.
점무늬낙엽병 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은 발생이 시작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후 백수오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예방적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백수오 잎에 점무늬낙엽병 등이 이미 발생했다면 발생한 잎이나 식물은 최대한 제거하고 2∼3회 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
권아름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특별한 병 증상이 없더라도 비 예보가 있는 경우 비가 오기 전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잎 표면에 약액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꼼꼼히 뿌려줘야 한다”며 “많은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배수로 정비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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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착과기 수정 지연·병충해 ‘주의’
15일 여름 장마철과 멜론 착과기가 겹쳐 고온다습한 환경 및 일조량 부족 등으로 수정 지연, 병충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멜론 농가에 적절한 재배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여름 장마철과 멜론 착과기가 겹쳐 고온다습한 환경 및 일조량 부족 등으로 수정 지연, 병충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멜론 농가에 적절한 재배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고품질 멜론 수확을 위해서는 이 시기 수정 및 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수정벌의 활동을 둔화시키고 꽃가루 활력을 떨어뜨려 착과 불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착과 불량이 예상되는 경우엔 멜론 착과에 효과가 있는 생장조정제를 투여해 착과를 촉진할 수 있다.
다만 처리 농도가 높거나 처리량이 많으면 오히려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농도와 양을 준수해야 한다.
또 네트멜론은 착과제 처리 시 당도가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최대한 수정벌을 활용하거나 인공교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물체 상처를 통한 병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을 장마철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고 병해충 방제는 식물체에 이슬이 맺히지 않았을 때 해야 한다.
아울러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해야 한다.
한다솜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추석 명절 시기에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장마기 재배·환경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적기 착과 및 철저한 환경 관리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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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제조업 상생협력 공모선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석유화학제조업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선정된 자동차부품제조업 상생협력에 이은 두 번째 쾌거이다.
도는 국비 등 총 7억 500만원을 투입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서산시에 소재한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채움 지원금 △일자리도약장려금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건강검진 △출산지원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본격화되면 불황으로 구조조정에 직면한 석유화학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발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충남은 물론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견인한 핵심지역”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석유화학제조업이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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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도립공원 입산 통제
대둔산도립공원 입산 통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탐방로 복구 및 안전점검을 위해 대둔산도립공원 입산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대둔산도립공원이 위치한 논산시와 금산군에 각각 173.2㎜와 159.3㎜의 폭우가 내렸다.
짧은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선녀폭포와 군지폭포 220철계단으로 가는 수락데크가 계곡물이 범람하며 암석에 부딪혀 파손됐다.
태고사길도 낙석으로 아스팔트 포장이 깨지고 싱크홀이 생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연구소는 탐방로 복구 및 모든 안전점검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입산을 통제할 계획이다.
김기호 연구소장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폐쇄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둔산도립공원은 충남과 전북 양도에 걸쳐 있으며 도는 1980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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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미래먹거리 신규시책 발굴 전력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진원 해양수산국장과 해수국·수산자원연구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해양수산 분야 미래먹거리 창출에 나선 충남도가 직원들이 발굴한 57개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추진 가능성을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진원 해양수산국장과 해수국·수산자원연구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해수국의 새로운 미래 10년을 구현하고 전체 도 예산 중 해양수산 분야 예산 5% 시대를 열기 위한 이번 보고회는 과별 신규시책 보고에 이어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에서는 해양정책과 13개, 해운항만과 7개, 수산자원과 20개, 어촌산업과 7개, 수산자원연구소 10개 등 지난 1개월여 동안 팀별 자유토론을 통해 발굴한 수준 높은 신규시책을 발표했다.
주요 신규시책으로는 △해양고세균 활용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충남 김 육상양식 생산기반 조성 △충남형 청년 어촌보금자리 조성 시범추진 등 창의적인 사업들이 꼽혔다.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은 석탄화력발전 부생가스를 이용해 해양바이오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사업이다.
석탄화력발전폐지특별법과 연계, 대체산업으로 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적 대규모 전력수요를 친환경으로 충당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 대응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은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이 2022년 460TWh에서 2026년에는 일본전체 전력 소비량인 1000TWh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른 대응방안이다.
현재 서버 냉각에만 사용전력의 50% 가량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보다 열 용량이 6배 높은 물을 활용한 해저 데이터센터는 공냉대비 20% 이상 효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육상 양식은 사계절 가능한 대규모 육상양식 테스트베드 기반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황백화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상보다 저비용·고품질·연중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원초 대량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사업의 추진 가능여부와 시급성 등에 따라 로드맵을 구상 및 보완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오늘 발굴된 많은 사업들이 역동적인 해양수산 경제를 창출하고 신산업 육성 등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해 알찬 해양수산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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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카카오뱅크 중·소상공인에게 135억원 금융지원 맞손
11일 카카오뱅크 본부에서 카카오뱅크 이형주 CBO와 이병수 캠프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중심뉴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인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힘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손을 맞잡았다.
충남신보는 지난 11일 카카오뱅크 본부에서 카카오뱅크 이형주 CBO와 이병수 캠프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지원을 통해 충청남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더 나아가 힘찬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충남신보와 카카오뱅크가 한 뜻으로 힘을 모으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9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카카오뱅크의 출연금을 보증재원으로 삼아 도내 기업에게 13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며 카카오뱅크의 기술력과 충남신보의 보증료율 인하,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이 합쳐져 도내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에서 김두중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연을 결정해주신 카카오뱅크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카카오뱅크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기술력과 충남신보의 지역밀착형 지원이 결합되어 중·소상공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도내 소상공인 약 32만개 업체 중 7만개 업체만 재단의 신용보증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직도 재단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김태흠 지사님이 항상 홍보에 대한 강조와 주문을 하시는데, 전 국민이 애용하는 앱을 가진 카카오와 힘을 합쳐 더욱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주 CBO는 “작년 9월의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남은 제가 각별히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을 함께 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한 지역이다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중·소상공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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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계 수질오염 정밀원인분석 첫 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구상 기후환경국장,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구상 기후환경국장,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에 대한 이행평가 결과에서 병천A 유역의 목표수질이 초과된 것과 관련, 근본적인 정밀원인분석 및 이행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앞서 환경부는 2022년 11월 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시행을 위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이행평가기준을 개정, 목표수질이 초과되는 지역 중 도내에서는 병천A를 정밀원인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중점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수질영향 오염원인 현장분석에 따른 배출원 확인 등 정밀원인분석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정밀원인분석에 따른 맞춤형 오염삭감대책 마련 등 오염원인별 현장중심의 정밀원인분석을 통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부하량을 줄여 획기적으로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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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작가 양성 교육생 모집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작가 양성 교육생 모집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문화예술과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이 천안 미디어아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작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 작가 데뷔를 목표로 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과정으로 현직 미디어아트 작가의 실무 강의와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미디어아트 작품을 완성하고 이를 천안 소재의 미디어월과 미디어아트 전시관에 송출·전시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에게 좋은 학습의 기회뿐만 아니라 경험까지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이다.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미디어아트 제작과 관련된 애프터이팩트, 블렌더, 언리얼 엔진, 매드매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 강의와 미디어아트 제작을 위한 사운드 이론과 및 디자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그래픽 분야, 프로그래밍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나 AI시대에 맞춰 생성형 AI 특강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천안에서 처음 이뤄지는 미디어아트 교육이라는 점에서 너무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며 “미디어아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수도권이 아닌 천안에서도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민이나 천안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관련 학과 졸업생 및 관련 업무 종사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교육과정의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전화나 이메일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7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구글폼 작성과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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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 ‘충남 방문의 해’ 알렸다
산둥성을 방문해 외판주임 및 문화관광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설명회 및 현지 기관·단체와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올해로 교류 29주년을 맞은 중국 산둥성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문화·관광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방문단이 9-12일 3박 4일 일정으로 산둥성을 방문해 외판주임 및 문화관광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설명회 및 현지 기관·단체와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태시 금해만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기관·단체,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석해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충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 영상 상영, 충남 대표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산둥성 명품관광촉진회 연태시지회, 연태시 문화관광발전그룹유한회사와의 관광홍보 업무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국장은 “도와 연태시를 비롯한 산둥성 지역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어 옛말에 ‘산둥성에서 닭이 울면 황해 앞바다에서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충남관광 이미지를 더욱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및 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의 편리한 이동과 총 339㎞로 한국과 중국의 17개 항로 중 가장 짧은 산둥성 영성시 용안항과 서산 대산항 간 카페리 운항 계획,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둥성 기관·단체와는 충남 방문의 해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양 지역간 긴밀한 상생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일 왕레이 문화관광청장과의 면담에서는 내년 도-산둥성 교류 30주년을 맞아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예술대표단 초청, 관광설명회 등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논의했으며 10일에는 니산 세계 문명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5만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산둥성은 1억 153만명의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및 농수산물, 해외자본 유입 등으로 2007년 이래 중국 성급별 경제 규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도와 산둥성은 1995년 10월 우호교류를 시작했으며 2006년에는 관광부서 간 협약을 맺고 관광 팸투어, 국제행사 상호참가 등 관광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해왔다.
송 국장은 “내년은 도-산둥성 우호협력 30주년이 되는 해로 교류행사와 충남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양 도시간 더욱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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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도민 일상복귀 ‘총력 대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피해액 전액을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 피해 도민 생활 안정 특별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주택의 경우 정부 지원에 더해 추가 지원을 실시, 실제 피해액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정부 주거 피해 지원금은 전파 4100만원, 반파 2000만원, 침수 400만원 등이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10일 부여군 임천면 구교저수지 피해 현장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도는 또 TV, 냉장고 등 침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전자제품 등 가재도구 구입 비용 등도 지원한다.
영농시설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35%에 더해 피해액의 80∼90%를 지원하고 영농소득 상실분에 대해서도 재해보험금으로 지급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전키로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발생한 피해는 공공시설 547건, 사유시설 226건, 농작물 침수 7461㏊ 등으로 피해액은 5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지사는 “철저한 피해 조사를 통해 지난해와 같이 피해액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정부 지원에 더해 특별한 지원을 실시, 피해 도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와 협의해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당해연도 복구 마무리를 위한 과감한 예산 투입 △금강 지천 정비 △기후변화 감안, 지천과 홍수 조절 시설의 설계빈도 상향 △농작물 재해복구비 현실화 및 재해보험 국비 지원 상향 등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군과 자율방재단, 적십자 등 봉사단체에 협조를 요청, 11일 7114명의 인력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 269대의 장비를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 중이다.
도는 이에 더해 피해가 적은 시군의 인력 및 자원도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