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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 근거 마련
충남도의회, 교육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 근거 마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교육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4일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예산 절감 및 수입증대, 예산낭비 시정요구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의 사례를 매년 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낭비 신고 등을 하는 제안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고 표창 등을 수여함으로써 제도개선 제안, 예산낭비 신고 등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이 활성화되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청 자체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은 17일 제35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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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결식 우려 아동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
충남도의회, 결식 우려 아동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제적 어려움, 보호자의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아동에게 건강한 급식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성장기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아동급식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정기적 실태조사와 정책연구 추진 △급식카드, 도시락, 식재료 꾸러미 등 다양한 지원 방식 도입 △급식 품질 및 안전 관리 강화 △방학 중 공백 없는 지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동의 생활 여건 및 지역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급식 지원과 지역 친환경 농산물 활용, 영양관리 기준 준수 등 급식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상근 의원은 “아동의 건강권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권”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급식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충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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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4개 시도민, 충남도 운영 수목원·지방정원 무료 입장
충청 4개 시도민, 충남도 운영 수목원·지방정원 무료 입장
[충청중심뉴스] 충남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주민들이 충남도가 운영하는 수목원과 지방 정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2일 정광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수목원·지방정원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
이 조례는 2024년 10월에 체결한 ‘충청권 4개 시도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감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충남·충북·대전·세종 주민이 충남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지방정원 어디를 가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례 개정과 상관없이 현재 충남도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나, 상호 호혜주의에 따라 충남도민이 대전·세종·충북 3개 시도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등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도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같은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광섭 의원은 “본 조례 개정으로 충남에서 운영하는 수목원과 현재 조성 중인 태안 지방정원 등을 방문하는 4개 지역 시도민이 부담 없이 자연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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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 보호조치 강화
충남도의회,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 보호조치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학교 밖 교육활동의 보조인력 배치 기준 및 방법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2일 유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체험학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사전답사 및 조치 △현장체험학습 시 보조인력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신설했다.
유 의원은 “2022년 강원도 소재 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고 인솔 교사는 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며 “이 판결을 계기로 안전요원을 비롯한 보조 인력의 배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위법령이 개정되어 조례를 개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조례가 시행되면 현장체험학습에서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보조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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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초단시간노동자 생활임금 보장 앞장
충남도의회, 초단시간노동자 생활임금 보장 앞장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초단시간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해 생활임금 규정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2일 이지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초단시간노동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 △생활임금의 결정 △생활임금위원회 설치 및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지윤 의원은 “최근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를 통해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동자의 가족 부양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영역에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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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품전시전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품전시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는 2일부터 30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서천 지역 공예인들로 구성된 한산모시공예연구회의 규방공예 전시회를 개최한다.
‘모시로 엮다.
쌈솔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황경아·문길영·홍명희·이홍국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전통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서천을 대표하는 전통 섬유 ‘한산모시’를 활용한 조각보, 보자기, 가방 등 다채로운 수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2022년 결성되어 현재 1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쌈솔 명인 1호인 주경자 선생에게서 전통 모시 바느질과 규방공예를 배우고 있다.
연구회는 전통 기법을 기반으로 공모전 참가와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속하며 우리 전통 공예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기 다른 이력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다.
문길영, 홍명희, 이홍국 작가는 10년 이상 전통 규방공예를 연구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경아 작가는 서울에서 한복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의상디자인 전공을 바탕으로 3년 전 부모님의 고향인 서천으로 귀촌해 모시를 활용한 의상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행이 지난 모시옷을 재염색 및 리폼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은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에 함께한 작가들은 “모시는 예술이다.
모시풀을 키우고 째고 북을 수천 번 오가며 만든 모시 한 필, 그 소중한 천 조각을 꺾고 감치고 올을 따라 정성스럽게 바느질해 하나의 쌈솔 작품으로 엮어낸다”며 전통 공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버려지는 자투리도 소중히 이어 조각보와 다양한 소품으로 탄생시키면서 전통의 가치를 오늘에 맞게 풀어내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실용적인 전통문화로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움아트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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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 청주공항 활주로 서명운동 동참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 청주공항 활주로 서명운동 동참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홍 의장은 29일 ‘지역을 넘어, 국가를 잇다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이라는 표어를 들고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충청권 공동발전의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홍 의장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광역교통망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청주공항 활주로는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며 충남도의회도 이 방향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은 충남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거점 인프라로 활주로가 신설될 경우 교통 편의 증진과 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 지역발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29일 기준 24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시·군,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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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천안 북일고와 함께 ‘청소년 의회교실’ 성료
충남도의회, 천안 북일고와 함께 ‘청소년 의회교실’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는 28일 천안 북일고등학교 학생 32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의장 선거 과정을 통해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며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2분 발언과 함께 ‘디지털 교과서 상용화에 관한 조례안’과 ‘청소년 노동 규제 완화에 관한 조례안’ 등 학생들의 관심 주제를 다루는 두 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안종혁 의원은 학생들과 대화 시간을 가지며 격려사를 전했다.
안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여러분이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오늘 경험이 지역과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제안한 ‘디지털 교과서 상용화에 관한 조례안’과 ‘청소년 노동 규제 완화에 관한 조례안’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좋은 정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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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충남도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도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될 충남도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충남도의회는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의정모니터 4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운영 방안 안내, 분과별 소통의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지난 제3기 우수 의정모니터에게는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새로 위촉된 의정모니터는 지역과 성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교수, 행정사, 사회복지사, 학생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도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도의회에 필요한 각종 제안 및 의견 제시 △자치입법의 제·개정 및 폐지와 관련한 건의 △도민 불편사항 건의 및 의정활동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도의회 의장 표창과 소정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성현 의장은 “애향심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불편사항 제보는 물론 지역 현안 및 의정활동 홍보 등 왕성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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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도의원 “태안 채석포항, 이안방파제 조속히 설치해야”
정광섭 도의원 “태안 채석포항, 이안방파제 조속히 설치해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은 지난 14일 태안군 근흥면 채석포항을 방문해, 반복되는 태풍 피해로 인해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안방파제를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안지역은 과거 태풍 ‘곤파스’, ‘링링’, ‘힌남노’ 등 강력한 태풍으로 선박이 전복되거나 유실되는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따라 채석포항과 같은 취약 어항에 대한 구조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충남도 해양수산국 전상욱 국장·이창희 어항개발팀장, 태안군 해양산업과 이지도 과장, 채석포어촌계 박만승 어촌계장 등과 함께 채석포항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민원과 고충을 청취했다.
채석포항은 지역 어업의 중심지로 다양한 어선이 정박하고 수산물 처리와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태안 지역의 대표 어항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태풍으로 인해 강풍에 정박 어선 간 충돌이 발생하거나 선박이 전복되는 등 시설물 파손과 어민 피해가 심각하다.
“태풍만 불면 어민들은 밤잠을 설치며 배를 지키러 나와야 한다”는 한 어촌계원의 호소에 정 부의장은 “이안방파제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어민들의 생존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보호 장치”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속한 설계 및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태풍의 강도와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사후복구보다 예방이 우선인 만큼,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충남도 차원에서 채석포항 이안방파제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