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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따라 종합점수를 매겨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2024년 서비스 개선 노력과 부서 협업을 통해 2023년 ‘다’등급보다 상향된 ‘나’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민원처리,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민원편의 제공, 민원담당자 보호조치 등도 호평을 얻었다.
서종선 민원과장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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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공식 인증 획득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공식 인증 획득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UN대학 산하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부터 세종시교육청이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2월 10일 개최된 제19차 우분투 지역거점센터 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세종시교육청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 네트워크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는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세종교육: 학습으로 성장하고 실천하는 세계 속의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생애주기별 지원: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지속가능발전교육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강화: 공공과 민간 그리고 학계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 운영글로벌 협력 및 연대 강화: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네트워크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 확대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는 세종시교육청,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세종시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인증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핵심 사업을 확대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 포럼’ 개최, UN대학과 국제기구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학교 및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대를 위한 선도교원 양성 및 청소년 기후행동협의회 운영지속가능발전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제도적 지원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강화, 법적 지원 체제 구축교육청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행정 도입, 지속가능한발전목표와 연계한 교육정책 추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직문화 개선세종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인증을 위해 교원,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해 왔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거버넌스 시민 대표인 허혜진한그래 대표)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학교와 시민이 꾸준히 만나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인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실로 자랑스럽고 앞으로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에서 그려낼 미래 세종교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 공동체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세계 청소년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우리 아이들도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기 위해 세종이 국제기구인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수행하는 지역의 거점센터로 인증받은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청과 시민사회 전체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충청권 기반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 속의 세종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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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새 학년 준비하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 및 지원 밝혀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2월 5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여는공연 △모범공무원 및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여는공연으로 세종시교육청 산하 기관 교직원으로 구성된 세종교직원 합창단 ‘더울림’ 이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세종교직원합창단 ‘더울림’은 2023년 봄에 창단해 정기공연 및 교육청 행사의 각종 초청 공연 등을 가졌으며 현재 30여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 등 다수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 임홍택 작가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작가는 “흔히 말하는 세대의 차이는 단순한 나이의 차이가 아닌 각자 살아온 시대의 환경 차이에서 비롯됐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명사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가기 위한 적응과 구성원들 사이에 소통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며 입을 모았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이 업무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일은 신속히 협의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3월에 문을 여는 산울초등과 중학교, 세종캠퍼스고의 마무리 공사 점검과 함께 새로 설치되는 주요 시설 장비의 안전한 운영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방학 중에 학생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 지원 등이 학습지원 대상자에게 효과를 거두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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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당부
세종소방본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당부
[충청중심뉴스] 세종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2일 세종시의 한 찜질방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찜질방 매트가 소실되는 등 약 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보조배터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는 추세다.
최근 5년 동안 세종시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5건이며 재산 피해는 약 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소방본부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인증받은 전용 충전기가 있는 제품 선택 △최대 충전 시간 준수 △외형 변형 및 특이한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 중지·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광찬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사용이 증가하고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며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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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다비 빙상장 이용객 누적 2만명 돌파
세종 반다비 빙상장 이용객 누적 2만명 돌파
[충청중심뉴스]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개장 한 달 반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돌파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반다비 빙상장 누적 이용객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모두 2만 2,892명이다.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동계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에는 모두 550여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 최대 6시간 운영 중인 자유 이용 시간에는 설 연휴 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달간 1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자유롭게 빙상장을 이용하며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빙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빙상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중운동실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2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반다비 빙상장이 우리 시 동계 체육 종목의 대표 시설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활 활력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장한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은 4,657㎡의 규모로 국제규격을 충족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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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습침수지역 물난리 걱정 끝
세종시 상습침수지역 물난리 걱정 끝
[충청중심뉴스] 여름철 큰 비가 내리면 물에 잠겨 피해를 입던 연동면 문주리와 연서면 봉암리 일대 농경지가 올해 배수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세종시는 5일 연동면 문주유역과 연서면 봉암유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3년 7월 15~16일 이틀간 404㎜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며 토지 약 100㏊가 침수돼 수박,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의 작물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과거 논농사 위주에서 밭농사, 시설하우스 등으로 작물 전환이 다수 이루어져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했다.
이에 세종시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배수펌프장 확장과 배수로 증설을 건의해 이듬해인 2024년 2월 신규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됐으며 올해 1월 착수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사업비 297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는 우선 1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사업대상 지역에는 배수펌프장 3개와 배수문 1개, 배수로 등의 증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경지의 침수 문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다양한 작물 재배가 수월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벼농사를 위해 조성된 배수시설이 현재의 농업 환경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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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지역자율방재단, 제설작업 앞장
도담동 지역자율방재단, 제설작업 앞장
[충청중심뉴스] 도담동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4일 내린 눈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작업을 했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강추위로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눈길 미끄럼 사고 등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제설작업을 더욱 꼼꼼히 진행했다.
특히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사 주변과 도담동 단풍길, 간선급행버스체계도로 등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또 도담동 내 상습결빙구역을 순찰하며 주민 보행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도담동 관내 재난 상황 발생 시 항상 발 벗고 나서주시는 방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재난 상황에서 안전한 도담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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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저경력·고경력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대결 ‘흑백 정책 요리사’를 통해 선발한 우수 시책을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체화 작업에 나섰다.
‘흑백 정책 요리사’ 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속 직원들이 정책 기획 우수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본선 진출과제 12건을 선정하고 지난 1월 23일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우수작을 선발했다.
저경력 공무원으로 구성된 흑팀 우수작은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 전략 △아름다운 세종시 우리말 보드게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한 롱보드 대회·축제 유치 △홈런도시 세종 : 한화이글스와 날아오르다 등 4건이다.
고경력 공무원으로 구성된 백팀 우수작은 △오수관과 우수관의 색상 구분을 통한 불명수 유입 차단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 2건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우수 시책의 직원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전 직원에게 우수 시책을 돌아가며 소개하는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본선 진출과제 12건 중 매주 1건을 칼럼 형태로 공유해 직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정책 기획에 대한 관심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에서는 시립도서관 김초원 주무관 등 3인이 기획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한 롱보드 대회·축제 유치’ 정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정책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자와 담당 부서 간 논의를 위한 ‘브라운 백미팅’도 진행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정책 제안자와 담당부서 관계자가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정책 검토 완료 후 연내 착수되는 시책을 우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시책 추진부서에 대해서는 적극행정·정부혁신 등 포상 지급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우수한 기획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시책을 조속히 정책화해 시민의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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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균 행정부시장, 대설·한파 대응 상황 점검
김하균 행정부시장, 대설·한파 대응 상황 점검
[충청중심뉴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4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제설·한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밤 발효된 한파주의보에 이어 이날 새벽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전의면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곳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4일 낮 12시 기준 적설량은 전의면이 10.6㎝로 가장 많았고 소정면 7.2㎝, 조치원읍 4.4㎝, 그 외 지역은 1∼2㎝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조치원읍 신안제설전진기지, 소정면 노후주택, 전의면 한파쉼터, 제출취약구간 및 인도제설 현장 등을 각각 방문해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제설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이후에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도로관리사업소와 읍면동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낮은 기온으로 결빙이 쉬운 인도는 읍면동장,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민관합동으로 제설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파취약계층 안부 확인, 한파쉼터 480곳 운영, 농·축산 시설 및 농작물·가축 등 피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응 중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오늘처럼 예보 없는 강설의 경우에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와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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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는 4일 제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순열 의원은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세종시로 이전되지 않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조속히 이전할 것을 정부와 국회 등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결의안 채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03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이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20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57개의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다”며 “특히 여성가족부, 법무부 등 주요 기관이 세종시로 이전되지 않아 행정 비효율과 수도권 초집중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기관들이 이전해야 하지만, 정부의 추가 이전 계획이 지연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공공기관을 그룹화해 기능별로 균형 있게 이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종시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수도권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그리고 공공기관이 투자하거나 출자한 회사의 지방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재추진할 것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을 그룹화해 권역별 집단 이전이 가능하도록 균형 있고 효율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할 것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및 관련 공공기관을 신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 결의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