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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를 꿈꾸며 학교로 찾아가는 해양진로 교육 운영
대전광역시 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자‘학교로 찾아가는 해양진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학교로 찾아가는 해양진로 교육은 미래 해양시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학교 3학년 3개교 3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학생들에게 해양관련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흥미를 유발하고자 해양환경 보존의 필요성, 미래 해양산업의 가치, 해양 관련 직업 소개, 해양 골든벨 형식의 게임을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대전유일 해양교육 전문기관으로서 해양직업 교육을 통해 해양 환경보존의 필요성과 해양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해상왕 장보고의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신념으로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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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확대된 초등 생존수영 지원, 올해 성공적 마무리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대상의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센터는 기존에 수영장 시설 안전점검 지원에 그쳤던 사업 범위를 올해 대폭 확대해 관내 81개 학교와 17개 수영장을 매칭, 8차시 실기교육 일정을 편성하고 학교-수영장 간 차량 임차 및 운행을 지원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크게 덜었다.이러한 초등 생존수영 확대 지원에 따른 학교 업무 경감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개선하기 위해 센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영장 배정, 차량 배차, 전반적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11월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87.6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반기보다 2.1점 상승한 수치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특히 상반기 조사에서 지적된 차량 배차확인서 지연, 배차 변경 시 사전 안내 미흡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센터는 운수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한 결과, 하반기 차량 지원 부문 종합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90점을 달성했다.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대폭 확대된 생존수영 지원 사업이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상반기 지적된 불편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하반기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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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주인은 학생, 학생의회 활동으로 책임감을 배우다!
동부초등학교_학생의회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대전대흥초등학교 어린이 의사당에서 ‘2025학년도 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는 동부 관내 71개 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모여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동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학생의원들의 자치 역량과 미래 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에서는 ‘학생 자율 SNS ·인터넷 사용 지침을 학교 차원에서 마련하자’는 제1호 발의안을 중심으로 각 학교 실정에 맞는 실천 내용을 토의하게 된다.이번 주제는 최근 초등학생들이 SNS ·인터넷 사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이번 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의장은 “학교를 대표해 학생의회 활동을 하며 다른 학교 학생들의 의견이 동부 학생의회에 모아져 토의하고 결정된 사항을 다시 학교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큰 책임감을 느꼈고 또 친구들과 토의하며 우리의 힘으로 학교를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는 학생들의 책임감 있는 참여와 소통으로 학교 공동체의 긍정적 변화와 화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1년간 열심히 동부 학생의회에 참여하며 학생자치에 앞장선 학생 의장단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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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들, 땀과 열정,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전국을 빛내다
대전대양초_족구_1위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체육진흥회가 함께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지난 11월 17일 대전도안중학교의 배구 남중부 우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전에는 대전 지역 초·중·고 72팀, 총 946명의 학생이 대표로 참가해 전국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었다.학생들은 18개 종목에서 열정과 협동심을 발휘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대전 학생들은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대전에서 열린 넷볼 종목에서는 흥도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어린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줬고 관저고등학교가 준우승을 거두며 고등부의 저력을 입증했다.특히 둔원중학교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경기 결과를 넘어 스포츠 정신의 가치를 실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천안에서 열린 족구 종목에서도 대전대양초등학교가 여초부 1위를 차지하며 끈기와 팀워크의 힘을 증명했다.마지막 날 배구 경기에서는 대전도안중학교가 남중부 우승을 거머쥐며 대전 학생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렸다.이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경험하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학생들이 보여준 공정한 경기와 페어플레이 정신은 성적 이상의 값진 성과로 스포츠가 지닌 교육적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줬다.설동호 교육감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학교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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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최
2025_대전미래교육박람회_포스터_최종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 개최하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대전미래교육 역량을 통찰하는 교육혁신의 장이다.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수업, 혁신하는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수업성장’, ‘교육공감’, ‘정책소통’세 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힐링카페와 AI 디지털 플레이존 등 교육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박람회 플랫폼을 h 통해서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당일 등록, 참여도 가능하다.11월 25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되는 박람회 개막식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영상 상영과 기조강연, 박람회장 라운딩으로 운영된다.‘AI시대의 삶과 앎’을 주제로 생명다양성재단 최재천 대표의 기조강연에서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다움과 교육의 본질을 되짚는 깊은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수업성장’은 유치원부터 초등, 중등, 특수교사와 학생이 교실 밖 수업시연과 수업나눔, 수업혁신교사의 교실수업혁신 사례와 활용비법을 공유하는 수업아카이브로 운영된다.6개월간 깊이있는 수업공동설계와 협업을 통해 AI 디지털 활용 수업, 질문수업, IB 프로그램 적용 등 디지털 네이티브 학습자 특성에 적합한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수업을 선보인다.또한 수업아카이브에서는 AI 디지털 활용 및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학습 디자이너로서 수업혁신교사의 다양한 사례와 실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교육공감'은 미래교육 변화와 정책 방향, 교육현장 사례 등 교육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명사특강, 국제포럼, 인사이트세션, 교육컨퍼런스로 운영한다. 특히‘AI와 디지털 환경 변화, 교육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의 강연과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차인표 배우 겸 작가의 ‘그들의 하루’북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또한 ‘변화의 시대, 배움의 재발견: 교육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대전미래교육 국제포럼은 학습접근방법의 개발자인 랜스 킹을 초청,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전략’을 주제발표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학습자 역량 중심 교육혁신 방안과 전략 등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한다.‘정책소통'은 학교현장의 교육정책과 연구사례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연구학교박람회, 교육정책 학생토론회, 공감원탁회의가 열린다.특히 연구학교박람회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 47개교 연구학교의 연구성과와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힐링관'은 박람회장 방문자를 위한 카페존과 플레이존,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특히 AI 디지털 기반 디지털학습과 로봇코딩, 증강현실 체험플랫폼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즐길 수 있는 체험중심의 플레이존과 설문참여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설동호 교육감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과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담고자 노력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전 시민 등 교육가족 모두가 미래교육에 대한 도전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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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여, 지친 마음 예술로 치유하라
수험생이여 지친 마음 예술로 치유하라-시립미술관 전경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립미술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2025년 수시 응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와 긴장을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 내려놓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누리기 어려웠던 예술 경험을보다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먼저 2025년 11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는 ▲현대미술기획전 《부드럽게 걸어요 그대 내 꿈 위를 걷고 있기에》▲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2025》▲《제22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최예태》가 수험표 제시 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어 2025년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2022–2024 소장품기획전 《작품 위의 미술관》이 무료로 진행된다.대전시립미술관은 지역 청소년·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해온 만큼, 이번 무료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미술관을 찾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조치가 수험생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공공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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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함께 지켜 나가요!
대전광역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8일 대전복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등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서부경찰서, 대전복수초등학교, 복수동행정복지센터, 복수동 통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50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위험할 때 크게 소리치기 ▲위급 시 112에 신고하기 등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어린이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또한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 곳곳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시도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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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마트농업 정책포럼 성료
대전광역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관련 기업인, 투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는 대전시 스마트농업의 현황 및 비전과 함께 K-스마트팜 실리콘밸리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시가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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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운전자 힐링 공간‘푸른쉼터’새 단장
대전시 운전자 힐링공간 푸른쉼터 새단장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8일 유성구 도룡동에 운전자 푸른쉼터를 이전 개소했다.2011년부터 한밭체육관에서 운영되었던 푸른쉼터는 택시 운전자에게 쾌적한 휴게 시설을 지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대시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새롭게 단장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푸른쉼터가 운전자분들이 피로를 풀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심신의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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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장애 나눔길로 녹색복지 실현
대전시 무장애 나눔길로 녹색복지 실현 시민 누구나 걷는 10km 초록숲길 조성-대청호반2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가 2017년부터 조성해 온‘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7개 구간이 완성됐다. 총연장 약 9.85㎞로 2026년까지 10구간으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숲과 자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무장애 나눔길은 대청호반, 둔산대로, 구봉지구, 남선공원, 만인산 휴양림 등 도심 곳곳의 숲과 공원, 호수, 휴양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데크길, 쉼터, 사계절 어우러진 초화류가 조성된 이 길은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이자, 대전의 대표적인 생활 속 녹색복지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대청호반 무장애 나눔길은 푸른 대청호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수국길이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한 산책 경험을 선사한다.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서구 도안근린공원과 ▲중구 산서체육공원 구간에서 추가 조성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을 비롯해 시비와 구비를 함께 활용해 추진되고 있다.‘녹색자금’은 국민이 구입한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국민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녹색복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대전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숲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형적 제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녹색자원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동시에 단절된 녹지축을 복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녹색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방침이다.한편, 2026년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는 유성구 방동 수변 여가숲이 새롭게 선정되며, 대전의 녹색복지 기반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방동 수변 여가숲은 방동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윤슬거리와 음악분수 광장을 하나로 잇는 무장애 나눔길로 조성된다. 기존의 ‘관람형 공간’이었던 수변 산책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힐링숲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평균 경사도 5%의 완만한 길과 편의시설이 갖춰지고, 산림치유·숲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자연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무장애 나눔길은 시민 모두가 함께 걷고 쉴 수 있는 길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대전의 녹색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이라며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의 향기 속에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