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주시,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시술비 중 본인부담 총액의 90%와 비급여 3종 금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기존 1인당 최대 25회까지 가능했던 지원횟수를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로 출산했더라도, 매 출산마다 인공수정은 최대 5회, 체외수정는 최대 2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5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됐던 지원금액도 앞으로는 최고 지원금액으로 일괄 적용한다.
45세 이상 본인부담률은 기존 50%에서 30%로 줄어들며 연령구분 없이 △인공수정 30만원 △동결배아 50만원 △신선배아 110만원이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45세 이상 여성에게 인공수정은 20만원, 동결배아는 40만원, 신선배아는 90만원이 지원됐다.
만일 의학적 사유로 시술을 중도에 중단하더라도 시술비는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11월 1일 이후 대상자부터 적용된다.
난임 시술을 시도하려는 부부는 반드시 시술 전 주소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공공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난임 시술비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요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난임 시술을 고민하는 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율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
청주시, SRT매거진 ‘2025년 10대 방문도시’ 선정
청주시, SRT매거진 ‘2025년 10대 방문도시’ 선정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SRT매거진이 선정하는 ‘2024 SRT 어워드’에서 ‘2025 방문도시’에 선정됐다.
관광잠재력을 갖춰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로 꼽힌 것이다.
SRT매거진은 연간 2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SRT 전 좌석에 비치되는 잡지다.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해오고 있다.
SRT매거진은 올해 소개한 전국 5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독자 설문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2025년 방문도시’ 10곳 중 한 곳으로 청주시를 선정했다.
2024년 11월호에서 SRT매거진은 청주시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꿀잼도시’라고 소개한다.
청주에서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고 추천한 곳은 초정치유마을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테마로 세종대왕이 초정에 121일간 행차해 안질을 치료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조성된 힐링 공간이다.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 부지에 지상 1층, 지상 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춰 지난 10월 정식 개관했다.
스파치유, 온열·버블테라피와 명상체험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청주시는 이번 SRT매거진의 2025 방문도시 선정으로 꿀잼도시 청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청주의 잠재력을 알아봐주시고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2025 방문도시 선정이 청주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T매거진 ‘2025 방문도시’로는 청주시 외에도 수원, 아산, 안산, 울산, 정읍, 공주, 부여, 원주, 김제가 선정됐다.
2024-11-01
-
청주시, 북이삼거리에 경관숲 조성 완료
청주시, 북이삼거리에 경관숲 조성 완료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삼거리 인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일원에 경관숲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치된 자투리땅을 쾌적하게 조성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사업비는 총 1억5천만원이 들었다.
시는 1천500㎡ 면적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 55주를 심고 녹색 옹벽을 조성하기 위해 담쟁이덩굴을 식재했다.
도로변 작은 숲을 만들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녹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변 녹색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녹지 확충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
청주시, 법인택시 감차 추진… 대당 3500만원 보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다음달 15일부터 법인택시 40대에 대한 감차보상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택시 1대당 보상금은 3천500만원이다.
택시 감차사업은 택시 과잉공급과 자가용 증가 등으로 택시 승객이 감소함에 따라 택시업계의 경영악화, 종사자 소득감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0년 고시된 국토교통부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에 따르면, 청주시 택시 총량 적정대수는 3천443대이나 당시 택시 면허대수는 4천123대로 680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다.
이에 2021년 시 택시 감차위원회는 택시를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총 120대 감차 계획을 세우고 2021년 14대, 2022년 23대, 2023년 43대를 줄였다.
지난 25일 개최된 올해 택시 감차위원회에서는 총 목표의 잔여대수인 40대 감차를 의결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감차 신청은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6일간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택시는 청주시 대중교통과 택시운수팀으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류 및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11월 1일부터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택시 감차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면 연말까지 1대당 3천5백만원씩 감차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택시 면허 양도·양수는 금지된다.
김진섭 건설교통국장은 “택시감차사업은 자가용 증가에 따른 시 택시업계 운영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감차보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에 제5차 택시총량 5개년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택시감차위원회에 연도별 감차보상규모 및 보상금액을 심의 받을 예정이다.
2024-10-31
-
청주시 대중교통과, 음주운전 근절 예방교육 실시
청주시 대중교통과, 음주운전 근절 예방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대중교통과는 지난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음주운전 처분 기준 △공무원 음주운전 경각심 고취 △공무원 공직윤리 및 행동강령 등이다.
이외에도 직원들은 최근 공직자 음주운전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며 “직원들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공직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0
-
청주시립미술관 올해 마지막 기획전 ‘정찰된 위성들’ 개최
청주시립미술관 올해 마지막 기획전 ‘정찰된 위성들’ 개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립미술관은 올해의 마지막 기획전 ‘정찰된 위성들’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예술적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이뤄졌다.
마치 위성에서 지구를 관찰하는 것처럼, 참여 작가들은 거리를 두고 우리 사회를 관찰하며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 문화, 이념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민성홍 △안효찬 △배종헌 △이은정 △안경수 △양승원 등 예술가 6명이 참여해, 미술관 전 관에서 작품 150여점을 전시한다.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현대 사회의 이슈를 수집하고 재구성한 이야기들을 회화, 영상, 입체 설치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일반 대중과 소통한다.
특히 청주시립미술관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층적 분열과 집합의 과정을 통해서 변이하는 시대적 현상을, 동시대 예술가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 지에 방점을 두고 전시를 준비했다.
예술가들이 인식한 점을 어떻게 이미지로 재생산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일반대중에게는 어떠한 효용과 기전으로 작용하는가를 지켜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개막행사는 11월 7일 오후 3시에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작가 6명의 작품론과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는 전시기간 중 예정돼있다.
향후 일정과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30
-
청주시 문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31일 운영 시작
청주시 문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31일 운영 시작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문의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오는 3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진료 중심의 일반 보건지소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로 기능을 확장한 시설이다.
시는 지상 2층, 전체 면적 284㎡ 규모의 기존 문의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보건의료장비를 확충했다.
총사업비는 약 4억4천100만원이 투입됐다.
이전까지는 통합보건실과 진료실만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건강증진실, 보건교육실을 새롭게 갖춰 신체활동,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치매관리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31일 진행된다.
개소식에는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해 예방·건강관리 의료서비스로 확대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의 새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지역주민 요구도와 여건을 반영한 건강증진형보건지소 전환을 계기로 주민들께 보다 더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전환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주시는 2022년 12월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에 내수읍·문의면 보건지소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
내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지난 9월 문을 열었다.
2024-10-30
-
청주시, 2025년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 선정
청주시, 2025년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 선정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을 위한 복권기금 4억6천2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녹색자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성화근린공원 8천㎡ 면적에 조성된다.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숲을 즐길 수 있도록 데크로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취지에 따라 시는 성화근린공원에 △무장애놀이터 △숲속 데크 △숲속 쉼터 등을 만들 예정이다.
내년 초 실시설계를 추진해 6월까지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7월 해당 사업 공모를 신청한 후 현장심사 등을 거쳐, 전국 8개소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인근 초등학교, 청소년시설 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공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선정에 최선을 다한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
청주시, 율량동 중리마을 진입도로 개설 착공
청주시, 율량동 중리마을 진입도로 개설 착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2지구 중리마을의 단일 진출입로를 개선하기 위해 인근에 3차로 규모 도로 신설공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중리마을의 진출입로는 중리교 1개소뿐이다.
중리마을은 대원칸타빌4차아파트, 율량2LH9단지아파트, 제일풍경채, 원룸 단지 등이 모여 있는 주거지역으로 출·퇴근시 교통 지·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길이 114m, 폭 16m 규모의 3차로 도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있다.
공사가 준공되면 기존 중리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로개설 공사에 총사업비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10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
청주시, 축산농가 나선형 교반 퇴비화 기술 첫 도입
청주시, 축산농가 나선형 교반 퇴비화 기술 첫 도입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부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나선형 수직 혼합 방식의 분뇨 퇴비 자동화시설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인 ‘고품질 자가 퇴비 자원화 및 유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우 농가 1개소와 젖소 농가 1개소 등 총 2개소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해당 시설은 15톤에서 최대 30톤의 가축분뇨를 1시간 이내에 휘저어 섞으면서 적절하게 부숙 처리할 수 있다.
최소의 노동력을 들여 가축분뇨를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분뇨 부숙은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 미생물이 가축분뇨에 있는 유기물을 분해해서 질소, 인산 등 주요 영양소를 함유하도록 썩히는 것이다.
부숙이 잘 된 퇴비를 잘 만들어야 하지만 축산농가들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분함량이 많은 젖소의 분뇨는 부숙 기간이 길어서 굴삭기로 자주 뒤집어야 해 번거롭고 효율성이 떨어졌다.
나선형 교반시설을 설치한 농가는 잘 건조된 퇴비를 축사 톱밥과 일대일로 섞어 재활용하면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잘 마친 양질 퇴비를 농업에 환원할 수 있어, 농업 생산 부산물을 농업 생산에 다시 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