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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하고 현금 받으세요”
청주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하고 현금 받으세요”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2025년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하루 평균 운행한 주행거리 대비 다음 날 평균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인센티브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제공되며 연말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된다.
청주시가 모집하는 차량은 총 1천762대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 자동차여야 한다.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과 법인 및 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기간에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청주시는 1천152명에게 8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온실가스 약 508톤을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행거리를 단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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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작년 하반기 고용률 64.6%… 여성·청년 2%p대 상승
청주시 작년 하반기 고용률 64.6%… 여성·청년 2%p대 상승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2024년 하반기 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한 64.6%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지표에 따르면, 청주시의 △OECD기준 고용률은 70.5% △청년 고용률 47.2% △15세 이상 여성 고용률 56.0%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2.1%를 기록했다.
2023년 하반기 대비 각각 1.1%p, 2.9%p, 2.0%p, 2.5%p 상승한 수치다.
인구 80만 이상 7개 주요도시를 비교했을 때 화성시 다음 순위에 해당하며 15~64세 여성고용률은 1위를 기록했다.
9개 도내 77개 시 지역의 고용률이 0.1%p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청주시 고용률의 상승세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들이 이룬 성과로 볼 수 있다.
특히 15세 이상 인구 중 일을 하고 있거나 구직 중인 인구인 경제활동인구는 청주시에서 전년 동기 49만1천600명에서 1만800명이 증가한 50만2천400명으로 집계됐다.
9개 도내 77개 시 지역에서 경제활동인구가 총 8만1천명 증가했는데, 이 중 청주시는 약 13%나 기여한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0.9%p 상승한 66.5%로 집계됐다.
또한 상용근로자 수는 3천200명 증가한 30만5천800명으로 나타났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024년 12월 기준 21만2천4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천40명 증가했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실업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한 2.8%로 경제활동인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도 늘어 취업자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실업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민선8기 청주시는 일자리 5대 전략으로 △청주 최적형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신성장 산업 선도 △대상별 일자리 특화 및 역량확보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경쟁력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250여개의 일자리 관련 세부 사업들을 추진해, 실업률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고용률 상승세는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연령별, 분야별 더욱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미래성장산업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단순히 일자리 수만 증가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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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의 혁신성과와 관련된 11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군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6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기초 시 부문에서 10위를 달성했다.
청주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체감도 △우수 혁신사례 확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주시 미래 100년을 이끌 정책 전문 조사·연구 기관인 청주시정연구원을 설립해, 광역행정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미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인정 받았다.
또한 주요 정책에 대한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 정책자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있는 ‘시민 100인 위원회’, 기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로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도모한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 소통을 위한 노력도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세종-대전 간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버스 환승 체계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한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체계 구축’ 사업, 유휴공간을 시민이 직접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일상가득 청주가든 만들기’ 사례도 혁신성과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00만 이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3개 부서 13개 팀을 한 공간에 배치해 각종 위험에 신속히 대응한 재난대응 공간혁신도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시 관계자는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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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로 진행하는 턴키방식 적격업체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흥덕구청 인근인 흥덕구 석소동 130-1 일원 4만2천495㎡ 면적에 건립된다.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1만6천998㎡에 관람석 6천석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3월부터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 추진하고 8월 중 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천75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이 시설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유치가 확정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등 다양한 체육 종목 경기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스포츠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평가를 위한 심의 준비 및 운영 등에 노력을 기울여준 충북도에 감사를 전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체육관 건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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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오창 산단에 ‘꿀잼 물놀이장’ 조성 시동
청주시, 오송·오창 산단에 ‘꿀잼 물놀이장’ 조성 시동
[충청중심뉴스] ‘꿀잼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올해도 어린이와 가족들의 꿀잼 가득한 여름을 위해 도심 속 물놀이장 확충에 나선다.
청주시는 4일 오송산업단지 정중근린공원과 오창산업단지 각리근린공원에 각각 사계절 이용가능한 물놀이장 겸용 놀이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송 정중근린공원에 19억2천100만원, 오창 각리근린공원에는 17억 2천만원을 투입해 각각 약 2천㎡ 규모로 놀이공간을 만든다.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지난 1월 제안서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평가위원 모집,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달 중 착공해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별 특색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가족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두 공원 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올 여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운 곳에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진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힐링·꿀잼공간을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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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촉진 지원에 총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올해도 지역 내 3천669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업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청주시는 최우선으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중점을 두고 공공분야 개척 지원을 위해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맞춤형 자문단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으로 약 20개 기업이 공공분야에서 계약체결 100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57건, 110억원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구매율 94.6% 보다 높은 성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판로개척 자문단도 수요처 분석, 시장정보 제공 등 각종 컨설팅을 지속 뒷받침한다.
중소기업과 원활히 소통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 △연구개발 정부지원 공모과제 컨설팅 지원사업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기업관 참여 지원 △2025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중소기업우수제품 홍보물 제작 등이 있다.
올해는 기업지원 시책 통합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해 기업들이 지원시책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와 기업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 기업인의 날 △기업인협의회 벤치마킹 및 워크숍 △청주시기업인 체육대회 등도 진행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구현하기 위해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월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거나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등 기업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환경·교통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관련부서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있으며 판로지원·자금지원·규제개혁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애로사항은 적극적인 정책수립, 조례개정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2022년 7월 출범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155개 기업에게서 총 205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해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적극 추진해 기업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중 상반기에 750억원 규모 자금을 조기 투입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이다.
경영안정자금을 1차는 350억원, 2차는 200억원, 3차는 200억원, 4차는 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2차분 신청접수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3차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4차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예정이다.
또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최고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고 신청 요건도 완화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업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기숙사를 확충하거나 기업 내 공용시설 및 작업 공간을 개보수하는 내용이다.
1월 신청접수에 이어 선정절차를 거쳐서 4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선정된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첨단산업과 관계된 전략산업 기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추가 건립한다.
국비 1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1억원 들여 지하1~지상5층, 연면적 7천200㎡ 규모로 현 오창읍 양청리 미래누리터 옆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에는 60여개 사무실을 조성하고 회의 및 미팅, 커뮤니티, 스튜디오 등의 지원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9년 건립된 현재 미래누리터에는 25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지역경제 주축인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길러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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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반기 무공해 수소차 구매지원 시작… 3월4일부터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무공해 수소차 구매 지원사업을 오는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차종에 따라 수소 승용은 3천350만원, 수소 고상버스는 3억5천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차량은 총 480대이며 총 지원예산은 총 303억원이다.
시는 상반기에 수소승용 225대, 수소고상버스 23대를 지원하며 잔여 232대와 상반기에 소진되지 않은 물량을 더해 9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다만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보급하며 수소 고상버스의 경우 청주시와 사전 협의한 지역 내 통근버스 차량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청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신청일 당시 청주시 소재 법인이다.
재지원 제한기간 내 동일차종에 대해 1인 1대, 1사 5대만 구입 가능하다.
구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수소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 기간에는 다른 지자체로의 차량 이전과 말소등록이 제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공해차량 보급사업으로 대기질을 개선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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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래된 주택 안전점검, 무료로 해드립니다”
청주시 “오래된 주택 안전점검, 무료로 해드립니다”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해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995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 미만 건축물이다.
소규모 노후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른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취약 여부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목적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기존 대상 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및 부등침하 △주변 축대, 옹벽, 담장의 안전상태 △건축물의 비구조체 결함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맞춤형 보수 및 보강 방법 등 기술지원 컨설팅도 진행된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건에 한해 9월까지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노후건축물을 시에서 점검을 대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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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정책 대응” 청주시, 중소수출기업 지원책 추진
“미국 관세정책 대응” 청주시, 중소수출기업 지원책 추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수출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청주시에 위치한 중소수출기업 중 310개사에서 미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전기전자제품(2024년 매출 18억 달러), 화학공업제품(4억 달러), 기계류(2억 달러) 등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대만에 이어 미국이 수출국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에 따라 대미 수출 기업들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이로 인해 지역경기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최근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기업지원과(청주시청 제1임시청사)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또한 전략적 수출사업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정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중소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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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전한 도로 만든다 청주시,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시는 포트홀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혼잡교차로와 교통사고 잦은 곳의 교통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교통약자 보행 안전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로는 약 18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순찰과 민원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파악되면 도로기동반이 출동해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2월 25일까지 확인해 긴급보수를 실시한 포트홀은 총 336개다.
시는 지속해서 포트홀을 점검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도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I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0억2천5백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연중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활용하고 전문 용역업체 현장조사를 거쳐 교통체증이 심각한 교차로 7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교차로의 교통 지·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좌·우회전 차로 신설, 교통섬 정비, 가감속차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성·봉명·분평사거리 개선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덕·상당·모충사거리, 강서삼거리 개선사업도 오는 3월 시작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7개 교차로 개선사업의 총사업비는 81억6천만원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곳에서 추진한다.
올해는 용암우체국사거리, 내덕2동 금성계전아파트 앞, 율량동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 복대동 덕일사거리, 모충동 서원대학교 앞, 현도면 오손농장 앞 사거리 등 7개소가 선정됐다.
총 14억원을 들여 무단횡단금지시설·색깔유도선·교통표지판 신설, 미끄럼방지포장,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 추진된다.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연내 준공 예정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7억9천만원을 투입해 해당 보호구역 내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추가로 상당구 운동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보호구역 현황 파악과 문제점·개선안 도출을 위해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또한 주·야간, 빗길운전 시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관내 도로 총 300km 구간의 차선도색을 정비한다.
예산은 31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이 외에도 수동 일원 2.76㎞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수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남평초등학교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사업, 생활권이면도로 정비사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환경 개선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