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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보건소가 5일 벨포레 리조트 세미나홀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7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가 주최한 이번 평가대회는 충청북도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본인의 혈압, 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 및 기업체와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적극 추진함을 물론 대상자에게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환자 조기발견사업, 민간의료기관 및 지역자원 간의 연계사업을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및 홍보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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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024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충청북도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상, 선도모델 협력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2관왕에 이어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까지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는 민간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시군에 대한 평가로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실적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 추진 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가린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정부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이음샘터,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위한 재봉틀방운영, 마을별 에너지 실태조사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12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했다.
아울러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취업알선형 사업 지원, 각 기업체에 지속적인 노인 고용 홍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민간기업과의 협약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노인일자리 창출은 기업에는 고용의 갈증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민간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건강한 노후의 삶, 노년기 자아실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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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설 피해 현장 찾아 피해 복구 ‘총력’
음성군, 폭설 피해 현장 찾아 피해 복구 ‘총력’
[충청중심뉴스]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음성군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일까지 폭설 피해 잠정 집계 결과, 시설하우스 43.4ha, 인삼 54.8ha, 화훼12.8ha, 축사 6.8ha 등 전체 124.9ha의 농축산시설에서 21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공장시설에서는 창고 붕괴, 가설 건축물 파손 등 78건에 14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잠정 집계치로 추가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3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도시농부, 공무원, 군부대 등 160여명의 지원단을 꾸려 피해가 큰 생극·대소·삼성면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돼 폭설로 난방이 불가능해진 온실 안에 있는 화훼종묘와 화훼를 신속하게 생산지 근처 집하장으로 이동시키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충북도 농정국 직원 30여명도 폭설로 피해를 본 음성군 화훼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및 접목선인장 모수 옮기기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피해 복구를 도왔다.
군은 4일에도 공무원, 도시농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지원단을 꾸려 금왕·대소·삼성·생극면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들의 피해 조사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며 “폭설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군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원활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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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과 음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과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하고 경제·사회·환경 등 군의 분야별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목표 설정과 성과지표 발굴 및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부서별 지표 컨설팅을 실시해 중간보고회를 거쳤다.
또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공청회 및 전문가 자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각종 중장기 계획 등 군정 전 분야 분석을 통해 도출·발굴한 세부 목표와 추진 과제를 두 차례에 걸쳐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음성형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별 59개 세부목표, 12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음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검토를 진행하며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단순 계획 수립을 넘어 음성군만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음성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20년을 설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음성형 지속발전체계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이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기초를 두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뜻한다.
지난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군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국내외 시대·환경적 변화를 반영한 음성형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장기적·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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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다.자서전 ‘인생의 마지막 이벤트’ 출간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여성 어르신 열 분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인생의 마지막 이벤트’ 출간 행사가 한국예총 충청북도 연합회 음성군지회 주관으로 4일 영빈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음성군 2024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75세 이상의 구술 어르신들과 대필작가들이 협력해 완성한 자서전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후대에 전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
행사에는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75세 이상 구술 어르신 10명과 가족, 대필작가 10명, 음성 예총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은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세대 간 이해와 연대를 촉진하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자신이 경험을 나누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여정의 각 순간을 솔직하게 풀어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며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세대 간 소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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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 추진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과 보건 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활용해 농촌지역의 맑은 물 공급과 주민의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복권기금 17억 9천만원을 투입해 5개 마을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미 급수 지역 관로 확장 사업 일부를 완료했으며 연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에 복권기금 및 군비 16억 2천만원 예산과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삼성 용대2리 외 4개 마을 노후 상수관로 6.0km를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을 통해 물 공급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민 군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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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 점검.군민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 전개
민선8기 공약 점검.군민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활동 전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개최해 민선8기 3년차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음성명작관에서 열린 음성사랑행복위원회에는 위원과 공약사업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행정·복지 △교육·문화·환경 △신성장산업 △지역개발 △농업·농촌 5개 분과별 공약사업 이행 상황 노력도 평가와 사업 방향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한 변경 심의를 진행했다.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노력도 평가는 우수, 보통, 미흡의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한다.
분과별 위원 평가 결과, △행정·복지 83% △교육·문화·환경 85% △신성장산업 66% △지역개발 63% △농업·농촌 62%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이 공약 이행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상황과 여건의 변화에 따라 △음성군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을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로 △소이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으로 △생극면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사업을 생극면 응천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변경하는 등 공약사업 방향의 조정이 필요한 건에 대해 분과별로 논의해 변경을 승인했다.
남흥식 위원장은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았고 그 간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부분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추진이 미흡한 공약사업은 더 적극적으로 이행에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께 직접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공약 평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약사업에 대한 분기별 자체평가, 반기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내부적 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성사랑행복위원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 등 외부 점검 및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행정 구현과 평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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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평가
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평가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024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우수 읍·면 발표 평가’를 실시해 우수 성과 공유와 창의적 시책 발굴로 인구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평가는 인구 유입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활성화를 통해 인구 증가와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9개 읍면이 참여했으며 평가는 서면, 발표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인구 증가에 대한 노력도 △주요 활동 내역 △민관협력 사례 △인구증가 성과 △타 읍면 전파 활용 가능성이 포함됐다.
각 읍면에서는 귀농·귀촌인과 현지인 간담회, 전입 및 출산 축하 선물세트 지원, 아기액자 제작, 아기도장 제작, 찾아가는 전입서비스 등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대소면 △우수는 삼성면 △장려는 음성읍, 금왕읍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이번 발표 평가를 계기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의 내국인 인구수는 11월 말 기준 9만 977명으로 전월 대비 423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8월 이후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발표 평가는 읍면별 창의적인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 군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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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8억원 지급.9천4백여 농가 대상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68억원을 9천4백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촌유지, 식품안전, 환경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대상에 대해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급 대상 9천4백여명 및 7천958ha면적을 확정했다.
소농직불금 3천770여명과 면적직불금 5천630여명에게 168억원을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농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이상기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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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설 피해.특별재난지역 선정 건의
음성군, 폭설 피해.특별재난지역 선정 건의
[충청중심뉴스]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음성군이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군은 1일까지 폭설 피해 잠정 집계 결과, 시설하우스 26.6ha, 인삼 12.6ha, 화훼8.5ha, 축사 5.3ha 등 전체 55.1ha의 농축산시설에서 15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액 122억5천만원을 초과한 수치다.
공장시설에서는 창고 붕괴, 가설 건축물 파손 등 31건에 4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잠정 집계치로 추가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는 폭설 피해를 본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음성군에 대한 사전 피해 조사를 실시한 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를 결정한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 피해를 본 지자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 납세 유예, 지방세 납세 면제 및 유예, 국민연금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이 지원된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음성의 화훼 재배와 축산 농가를 찾아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이날 행안부에서는 음성군을 찾아 군 관련 부서와 폭설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폭설 피해 대책과 관련해 긴급히 회의를 열었다.
군은 2일 공무원 79명,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50명, 도시농부 19명 등 150여명의 지원단을 꾸려 피해가 큰 삼성·생극면 등을 찾아 무너진 시설하우스 정리와 축사 철거 작업을 도왔다.
3일에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도시농부, 공무원, 군부대 등 160여명이 생극·대소·삼성면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달 이틀간 내린 폭설로 음성군 북부 지역의 피해가 특히 심했다”며 “민관군이 협력해 농축산 시설물의 조기 복구로 농민이 이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