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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5년 요실금 환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보건소는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2025년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요실금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비 지원과 의료기기 대여를 통해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 저소득층 주민이며 요실금 진단을 받고 2025년 1월 이후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검사비·약제비·물리치료비·수술비 등 본인 부담 의료비를 연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간병비, 상급병실 입원료, 제증명료 등 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의료기기 대여 서비스는 소득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빈뇨, 잔뇨감, 소변 유출 등 요실금 증상을 겪는 모든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군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과 일반 군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폭넓게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함께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증명서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 △통장 사본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 내역서 △약제비 처방전 및 영수증 등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구비서류를 갖춰 보은군보건소 2층 방문보건실에서 할 수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요실금은 신체적 불편을 넘어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던 어르신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고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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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보은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음악이 만나는 축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학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문화 행사는 책이 문화와 만나 군민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과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으로 첫 무대는 9월 10일 저녁 7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마실나온 보은군립도서관’ 북버스킹과 인디밴드 ‘레인어클락’ 이 감성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어 11일 저녁 7시에는 뱃들공원에서 기타·콘트라베이스·해금이 어우러지는 야외 공연이 마련되며 두 공연 모두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9월 20일 오전 10시에는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가 열린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지아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서율밴드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문학과 음악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오아밴드와 RTP 댄스팀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이어져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두 공연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를 받는다.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지아 작가의 작품 속 문장을 옮겨 적는 필사 챌린지, 작가 연보와 대표작을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 ‘아버지의 해방일지’ 독서 인증 챌린지가 마련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연체 해방의 날’, ‘두 배로 대출’, 부록 나눔 이벤트, 원화 전시 등 생활 속에서 독서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책과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에게 특별한 가을의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의 달을 통해 도서관이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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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 실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오는 28일과 10월 30일을‘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징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군내 전 지역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이며 아울러 지자체 간 징수촉탁 4회 이상인 차량도 타 시·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은 1,311건 2억 8,600만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은 4,702건 8억 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운데 800건 이상이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 차량으로 영치 대상에 해당된다.
군은 단속 전 카카오톡을 통해 차량 소유자에게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며 그럼에도 납부하지 않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매, 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영세사업자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일시 반환 제도를 안내해 생계 유지가 가능하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일시 반환은 최대 6개월까지 허용되며 분할 납부 조건이 부과될 수 있다.
방태석 재무과장은 “이번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 운영을 통해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공정한 세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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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보은군, 2025 보은대추축제 준비 박차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5일 ‘2025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보고회는 최재형 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장과 주요 부서 담당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보은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군은 올해 축제를 단순한 지역 특산물 판매 축제를 넘어, ‘문화가 함께하는 감성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식 공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연·전시·체험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추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추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대추카페존’을 신설, 다양한 대추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축제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바가지요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 업소에 대한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메뉴와 음식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는 등 건전한 축제 문화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올해 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관광객들이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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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아시스 보은군 어린이 물놀이장, 1만 3,000여명 다녀가며 성황리 종료
도심 속 오아시스 보은군 어린이 물놀이장, 1만 3,000여명 다녀가며 성황리 종료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의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뱃들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이 지난 24일을 끝으로 38일간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 물놀이장은 총 1만 3,000여명이 다녀가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하루 평균 450여명이 이용했으며 주말에는 최대 1,000여명이 몰리는 등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와 놀이기구 속에서 웃음을 터뜨렸고 부모들은 그늘 쉼터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 물놀이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이 눈길을 끌었다.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뿐만 아니라 페달보트, 워터롤, 분수터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이 새롭게 추가돼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설이 다양해진 만큼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대별로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신장 140㎝를 기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용 풀장을 구분해 체격에 맞는 공간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에어풀장과 징검다리 슬라이드 등 전용 공간도 마련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었다.
꼼꼼한 현장 관리 역시 물놀이장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14명이 상시 배치돼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고 주말에는 주차요원 2명이 추가 투입돼 질서 있는 운영이 이뤄졌다.
또한 그늘막 쉼터 25동과 매점,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면 지역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대형버스를 운행해 교통 불편을 해소했으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년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물놀이장이 단순한 피서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에 이어 겨울방학 기간에는 보청천 일원에 눈썰매장을 열어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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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 재능기부 앞장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 재능기부 앞장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과 육상팀 소속 선수들이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양승전 감독, 김광식 코치를 중심으로 5명의 선수로 구성된 사격팀과 박현춘 감독, 김영래 코치를 중심으로 7명의 선수로 이뤄진 육상팀은 군내 학생 운동부를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격팀은 보은중학교 사격장에서 보은중학교 사격부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기초 자세, 조준, 격발 등 사격 기술은 물론 심리적 평정심을 유지하는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육상팀은 결초보은체육관 헬스장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보은중·보은여중·속리산중학교 육상부 선수들에게 개인 맞춤형 기초 체력운동, 워밍업, 스프린트 등 실전 훈련을 지도했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훈련 및 대회 참가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중 운영되며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 선수들은 현역 선배 선수의 기술을 익히고 경험을 직접 공유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은 올해 ‘직장운동경기부 사회공헌 및 재능나눔’을 본격 추진하며 이번 스포츠교실 재능 나눔 이외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스포츠교실이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사회공헌 및 스포츠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5월 열린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김우림 선수가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시에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육상팀은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이창수 선수가 100m와 200m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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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양념채소 스마트팜, 첫 수확으로 본격 운영 돌입
보은군 양념채소 스마트팜, 첫 수확으로 본격 운영 돌입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전환의 시작점인 ‘양념채소 스마트팜’ 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팜에서 쪽파 수확을 처음 시작하며 새로운 농업 모델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첫 수확으로 안정적인 재배와 출하 체계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스마트팜은 매주 1동씩 파종해 5주간 재배 후 수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2작기 실증 재배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군은 매주 200~300㎏의 꾸준한 수확량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첫 수확된 쪽파는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통해 깐 쪽파로 가공해 김치공장에 납품됐으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 시설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건립된 임대형 스마트 온실로 연면적 3,513㎡ 규모의 자동화 재배시설을 갖췄다.
관리동 424㎡와 재배동 3,089㎡로 구성된 내재해형 하우스 구조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췄다.
주 재배작물은 쪽파를 비롯한 양념채소로 신소득 작물 발굴과 선진 재배기술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스마트팜은 청년농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임대형 모델로 운영된다.
군은 10월 중 ‘보은군 임대형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운영위원회 운영 및 사용기간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해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첫 수확을 계기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농 유입 확대 △농산물 가공·유통 구조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양념채소 스마트팜의 첫 수확은 보은 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과 농촌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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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발로 뛴 성과. 특별교부세 12억 포함 36억 4700만원 사업비 확보
최재형 보은군수 발로 뛴 성과. 특별교부세 12억 포함 36억 4700만원 사업비 확보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포함해 총 36억 4,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군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국회와 정부 부처를 수차례 찾아 직접 발품을 팔며 노력한 결과로 군은 확보한 예산을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직결되는 현안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16억 8000만원을 투입해 탄부면 대양리 일원 급경사면에 옹벽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붕괴를 사전에 막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자원순환센터 옹벽 보강공사’에 7억 3000만원을 투입해 옹벽을 보강해 균열과 전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은읍 종곡·강신2리 일원에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사업’ 12억 3700만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와 자가 수도에 의존하던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은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급경사지 정비와 옹벽 보강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도 세종사무소를 통해 각 부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국회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추가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주요 재해 위험지 정비와 시설보강 등 재난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재원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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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용봉사 동아리 ‘물드림’, 보은군 소외계층 및 노인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
청년 미용봉사 동아리 ‘물드림’, 보은군 소외계층 및 노인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
[충청중심뉴스] 보은군 청년 미용봉사 동아리 ‘물드림’ 이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미용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물드림’은 이미용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자원봉사 동아리로 군내 미용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봉사에 뜻을 가진 청년 소상공인들이 모여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회원은 더킹헤어 대표 이두호, 보람전집 대표 문보람, 원더풀 꽈배기 대표 황병수, 롯데리아 점장 손가영, 청년 봉사자 양진희 등 총 5명이다.
특히 올해‘2025년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25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 염색약·미용기구·앞치마 등 필요한 재료를 마련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보은읍, 산외면, 마로면, 회남면 등지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총 4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염색·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집수리와 농작물 수확 봉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더위와 장마로 외출하기도 힘든데, 청년들이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주니 젊어진 기분이고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병수 회장은 “청년들의 작은 재능이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지원사업을 계기로 더욱 값진 봉사활동을 이어가 보은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엽 미래전략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봉사한 청년 동아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는 청년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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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직업계고 기업탐방 1차 성료. 9월 2차도 이어간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1일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기업탐방 프로그램’ 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 예정자들에게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취업 의지를 높임으로써 지역 고용 활성화와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탐방 대상 기업은 학교 전공 및 학과 특성을 반영해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학생들은 인성피앤씨㈜, ㈜우진플라임을 방문해 생산 과정과 업무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체험했으며 또한 현직 실무자와의 대화를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직업의식 제고 △전공 연계 진로 설계 △산업 동향 이해 등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 기업들도 향후 학교와의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옥희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학생들이 직접 산업 현장을 보고 느끼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