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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마트 누에사육 신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3일 농산사업소에서 양잠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기존의 관행을 벗어난 새로운 누에사육 방식 개발을 위해 잠업진흥단체, 스마트팜 농업회사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농산사업소를 비롯해 누에인공사료 생산과 공급, 기술교육 등 잠사업 진흥에 힘쓰고 있는 ‘대한잠사회 잠사유통연구원’원장과 청주시 제1호 식물공장이자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팜토리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 스마트 누에사육 신기술 공동 개발 협력 △ 새순뽕잎 활용 신소득 창출 등 양잠산업 활력 증진에 각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도 농산사업소는 스마트 누에사육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실생묘 활용 뽕잎 시험 재배와 누에급이 등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잠사회 잠사유통연구원은 누에사육 신기술 개발 자문과 유통 활성화에 조력하고 ㈜팜토리 농업회사법인은 하우스를 이용한 뽕나무 밀식재배와 스마트 누에사육 기술 개발로 도내 양잠농가와의 상생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장영진 농산사업소장은 “침체된 양잠산업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도내 양잠 농업인이 고소득을 창출하는 신성장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사업소에서는 고품질 기능성 양잠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지원, 신규 양잠인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및 기능성 양잠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촉진, 누에고치 수매와 전통 실켜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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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마케팅 교육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와 충북상인연합회는 7월 23일 ~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 라마다 바이윈덤 수안보에서 도내 상인 및 시·군 공무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통시장 상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급변하는 소비환경,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 참석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부내용으로 △전통시장 마케팅 활성화 전략 △충청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역점시책 소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세무 정보 교육 △온누리상품권 운영 안내 등 폭넓은 주제와 알찬 강의로 구성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임보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대내·외적인 위기로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선 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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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현안 규제 해결을 위해 국조실과 손잡아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규제혁신추진단과 충청북도는 공동 주관으로 23일 규제혁신을 위해 청남대에서 ‘규제혁신추진단-충청북도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규제혁신추진단은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경제·사회 2개 분과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덩어리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전직 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연 합동 추진단이다.
충북은 ‘중심에 서다’라는 새 이름으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충북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고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시행과,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중앙규제, 보이지 않는 관행로 인해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충북도는 규제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당면한 현안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규제혁신추진단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과 충북도 실국장들이 참여해 연띤 토론을 통해 충북의 당면한 과제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의 논의 과제로는 △‘수도법 시행령’상 ‘행락 행위’ 개념 명확화 △청남대 관람객 등 편익 제공을 위한 ‘상수원관리규칙’개정 △광역비자 제도 시범실시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제도 개선 △RISE 사업비로 혁신기관, 기업 등 인건비 지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충청북도의 발전과 규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제호 규제혁신추진단 지원국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규제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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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못난이 캔김치’ 음성휴게소 판매 개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는 23일 음성휴게소 내 음성명작 브랜드관에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 판매를 개시했다.
이날 충청북도, 운영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10여명이 참석해 입점행사를 가졌다.
못난이 캔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든 김치로 2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한이 3년으로 길고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해 선물 및 여행용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음성휴게소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못난이 포기김치 입점 및 타 휴게소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충청북도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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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3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3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6개 사업분야 중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아 종합 순위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 제고 및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1차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종합평가 결과 최종 1위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양강, 양산, 심천 3개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 6천4백만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33개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4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기금 3억7천만원을 확보, 양강면 마포리에 저온저장고를 올해 공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54억원으로 영동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5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영동읍 가곡리 외 3개소에 오수관로 12km, 하수처리장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에도 적극 힘썼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금강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금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변구역 기금사업 추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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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수해 이재민 대상 재난심리지원
영동군, 수해 이재민 대상 재난심리지원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집중호우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의 재난심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해로 발생한 이재민은 4세대이며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지난 16일부터 이재민을 방문해 안부확인, 거주상황,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 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지난 18~19일 장기간 재난업무로 피로가 누적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이용해 불안, 불면 등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해소방법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 트라우마로 우울증을 등을 겪고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해 마음의 안전과 빠른 일상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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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물놀이 체험장 개장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물놀이 체험장 개장
[충청중심뉴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이 올여름 물놀이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체험장이 개장되어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영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어린이물놀이장을 운영한다.
2022년 처음 문을 연 힐링광장 물놀이 체험장은 여름휴가철 멀리 갈 필요 없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특별하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여겨지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립식 메인풀장 1대 15m×10m×0.9m, 10m×10m×0.6m 규모의 에어풀 2개와 6m×6m×0.5m 규모의 에어풀 2개가 설치되며 워터슬라이드 등 부대 시설물을 갖췄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반하에 이용 가능하다.
관광객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동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제시하면 된다.
해당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장한다.
다만 주말은 오후 6시까지로 1시간 연장운영한다.
또한 시설 정비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군은 물놀이장 그늘막은 물론, 주위에 쉼터 40동과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응급구조사 및 간호조무사 등 전문 운영 인력 10여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대용량 여과기를 설치하고 잔류염소 검사와 정밀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질환경 관리에도 꼼꼼한 관심을 기울인다.
특히 물놀이장 운영기간에는 ‘힐링광장 분수’를 함께 운영해, 무더위 날리는 도심 속 여름 힐링 쉼터로 꾸며진다.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수영복, 수영모자, 물안경, 아쿠아슈즈의 착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군은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여름 방학에 맞춰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시설을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날리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최적의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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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10개면 점포환경개선사업 대상자 간담회 실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10개면 점포환경개선사업 사업대상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10개면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상권 위축을 방지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점포 환경을 구성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의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다”며 “지역에 맞는 점포환경을 구성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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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과 함께하는 ‘극단 꼭두광대’ [열려라 운총아] 공연
괴산군과 함께하는 ‘극단 꼭두광대’ [열려라 운총아] 공연
[충청중심뉴스] ‘극단 꼭두광대’가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군과 함께한다.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예술창작 역량 강화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극단 꼭두광대는 우수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열려라 운총아] 공연과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창작공연 [청룡 백호가 꿈트러지고], 퍼블릭, 괴산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기획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우수작품2 ‘열려라 운총아’ 공연은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5시에 2차례 펼친다.
‘열려라 운총아’ 공연은 심장이 약한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를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로 공연 전체 탈과 인형을 쓰고 들고 연기하는 창작판타지탈놀이극이다.
‘열려라 운총아’공연은 괴산의 문화원형과 자연유산을 곳곳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괴산의 마스코트인 ‘꺽정이와 운총이’에서 주인공인 운총이 이름을 따왔으며 괴산의 대표적 인물인 독립운동가‘우당 권동진’, 임꺽정의 저자‘벽초 홍명희’, 경술국치 분개 홍범식 그리고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쌍곡구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이 스며들게 했으며 괴산전통시장이 작품의 배경이기도 하다.
또한,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1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괴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줬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을 창작판타지탈놀이극과 교육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청주를 기반으로 한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으로 202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초청공연을 비롯한 2022년 헝가리, 네덜란드 국제교류 공연, 2019년 3.1 백주년 민족평화신명천지축전, 2017~2018년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2016~2017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주관단체, 보은문화예술회관, 증평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충북의 전문예술단체이다.
극단 꼭두광대 장철기 대표는 “작년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활동에 힘입어 올해도 괴산군에서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 상주단체 활동 이외에도 신나는 예술여행, 꿈다락문화예술학교 등을 통해 괴산군민 지속적인 만남을 갖겠다 자연특별시 괴산군이 문화예술특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괴산군에 오셔서 두루두루 신명을 일으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의 공연과 기획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질 좋은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괴산군민의 문화 행복을 추구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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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마철 ‘사과 탄저병’ 방제 당부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장마 이후 사과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과 피해 방지 및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 병원균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며 빗물에 의해 주변 과실에 빠르게 전파가 이뤄진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검은 점이 표면에 나타나면서 점차 크기가 확대되며 과실 내부에 원뿔 모양으로 깊은 부패가 진행된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발생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과 후 추가 방제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탄저병에 취약한 ‘홍로·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사과 농업인은 방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농약 방제 시 적용약제를 성분이 다른 약제로 교차 살포해야 방제 효과가 좋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과원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 당부했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