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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9월 개장 준비 박차…천안시, 현장점검 실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가 다음달 1일 천안삼거리공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삼거리공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장 전 공원 내 주요 시설물과 조경 상태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개장 전 주요 시설물을 보완하고 개장 이후 이용객 방문에 따른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의 명성을 높이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17만 3,364㎡에 지하 주차장,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을 조성하고 조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 편의시설 정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6월 말 일부 구간을 개방하려 했으나 잔디광장과 조경수의 활착 안정화와 CCTV 등 공공안전시설 보완으로 공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삼거리공원이 천안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점검·보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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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려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사적 지정 추진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14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고려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고고부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중세고고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천흥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원창 국가문화유산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사찰의 창건과 사역의 공간적 범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발표했다.
통일신라시기 및 나말여초기로 편년된 수막새와의 고고학적 비교를 통해 천흥사의 창건시기를 ‘통일신라 및 고려 초기’로 판단했다.
특히 천흥천을 중심으로 서쪽에 신앙을 위한 ‘사찰영역’을 조성하고 동쪽에는 거주를 위한 ‘원의 영역’ 으로 구분해 조영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도 천흥사지의 고고 미술사학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의견들이 제시됐다.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는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수현 고양시청 학예연구사는 ‘1010년 천안 천흥사 범종의 제작과 의미’에 대해 공유했다.
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실장은 ‘조영배경과 종파를 통해 본 천흥사지 공간구성의 특징과 변천’과 관련한 다양한 해석을 제시했다.
홍영의 국민대학교 교수는 ‘천안부와 천흥사 창건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끌어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병목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이 좌장으로 국가유산 ‘사적’ 지정을 위한 천흥사의 고고·미술사적 가치 제고와 함께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천안시는 발굴조사의 성과와 학술 논의들을 종합해 천안 천흥사지의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네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 당시의 사찰 건물터를 확인했다.
최근 4차 발굴에서는 길이가 84m에 이르는 대형 건물이 확인되는 등 건물지 양상과 유물 출토 양상을 미루어 보아 고려 왕실사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천흥사지의 전체적인 사역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조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학술대회를 계기로 천흥사지가 고려의 상징적 유산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나아가 사적 지정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천안시는 고려와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가기 위해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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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별빛우물 성정시장 개선 완료…유니버셜디자인 적용
천안시, 별빛우물 성정시장 개선 완료…유니버셜디자인 적용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천안 별빛우물 성정시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천안 별빛우물 성정시장 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 5,000만원 등 총 9억원을 투입해 시장 게이트 6개소, 매대 및 보행로 안내 사인, 상인회 건물 내 쉼터 및 주차장 등에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심미성과 편의성을 갖춘 성정시장 디자인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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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이벤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이벤트
[충청중심뉴스] 천안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전액을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시백 1만원을 지급한다.
천안시는 다음달 초 천안사랑카드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 추첨을 의뢰해 캐시백 지급대상자 5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천안사랑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전액 사용 시 자동 응모된다.
다만, 천안사랑카드 앱 정회원으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카드가 앱에 정상 등록된 경우에만 캐시백 지급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천안시는 12일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65만 9,434명 중 97%에게 총 1,212억원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3%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가에서 많이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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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의원연구모임, ,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 위한 유통구조 개선 논의
천안시의회 의원연구모임, ,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 위한 유통구조 개선 논의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 이 8월 12일 오후 2시,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중간보고 및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 생산자, 유통 종사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환경분석, 우수사례 견학, 생산자·소비자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생산·유통 체계 구축 △온라인·로컬 직거래 확대 △도매시장 기능 재정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간보고에 이어 열린 전문가토론는 김호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춘근 ㈜팍스농 본부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신형민 농업회사법인 코파㈜ 대표이사 △황정석 구리청과㈜ 상무이사 △김병수 천안시농민회장 △이일구 천안시 농산물유통팀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언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산지 조직화 △로컬푸드 매장 확대 및 기능 강화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외에도 △소규모 영농 지원 △공공형 컨소시엄 형태의 로컬식자재마트 도입 △공동브랜드 활용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품목 다양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육종영 대표의원은 “천안 농산물이 제값 받고 소비자는 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유통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혁신하려면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며 “오늘 논의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날 농수산물도매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정가수의매매·전송거래 도입, 산지출하처 확보를 위한 출하장려금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연구의원의 논의를 이어가며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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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9월 1일까지 주민세 납부해요”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동남구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기한내 납부를 당부했다.
12일 동남구에 따르면 주민세 개인분 대상자는 7월 1월 기준 천안시 동남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이며 총 10만 4,008건, 12억 5,600만원을 부과했다.
세액은 지방교육세 포함 읍·면지역 1만 1,000원, 동지역 1만 2,500원이며 80세 이상 고령 세대주는 천안시 시세 감면 조례에 따라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
주민세 사업소분 대상자는 7월 1일 기준 동남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로 납세자 편의를 위해 과세표준 및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 1만 7,847건, 26억 5,400만원을 발송했다.
개인사업자는 기본세율 5만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액 등에 따라 기본세율 5만원~ 20만원으로 차등이 있으며 사업소 연면적이 330㎡ 초과 시 1㎡ 당 250원을 추가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 시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납부서상 세액 등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부 기한 내 위택스 또는 구청 세무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출납기, 위택스, 지로납부,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신용카드 등으로 가능하다.
한익희 세무과장은 “성실납세자가 예우받는 납세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소액이라도 납기를 놓치지 않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모든 납세자가 기한 내 성실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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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시공사, 광덕면 농가에 ‘커피박 천연퇴비’ 기증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도시공사는 13일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농가에 커피박 업사이클링 천연퇴비 60kg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커피박은 원두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로 질소와 칼륨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이 풍부해 퇴비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천안추모공원 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 활용 방안을 모색, 한국업사이클링협회와 협약을 맺고 커피박의 발효·가공 과정을 거쳐 천연퇴비로 재생산에 성공했다.
천연퇴비는 지역 농가에 전달돼 탄소 배출 저감과 토양 개선, 친환경 농업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신광호 사장은 “커피박 업사이클링 사업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협회와의 업사이클링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조화 조명 등 폐기물 처리량을 감소시키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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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쌍용도서관, 오는 9월 ‘떠나요 도서관으로’ 운영
천안시 쌍용도서관, 오는 9월 ‘떠나요 도서관으로’ 운영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쌍용도서관은 오는 9월 10일~ 11월 27일 하반기 유아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떠나요 도서관으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은 천안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및 예절교육, 동화구연, 대출·반납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과 방문,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열린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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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부성1동, 두정역 보안등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천안시 부성1동, 두정역 보안등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부성1동은 두정역 인근 캐노피에 디자인 보안등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성1동은 두정역 1번 출구에서 두정역사거리까지 어두운 보행환경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보안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보안등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000만원으로 도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투입됐다.
캐노피를 활용한 고효율LED 보안등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을 통해 지역 분위기를 한층 환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두정역 1번 출구 택시승강장 앞에는 따뜻한 응원 문구가 삽입된 조명을 설치해 청년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있다.
정선하 동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의 발걸음을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두정역을 통해 통근, 통학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전하는 지역의 새로운 소통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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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2026년도 주요업무 구상 보고회 개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2025년 추진상황 점검 및 2026년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순 대표이사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국·관장 및 12개 팀이 참석해 차년도 재단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핵심과제 40건 및 신규사업 29건 등 130건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2026 문화가 흐르는 도시 프로젝트 △국제 K-POP 월드컵 △예술활동 복귀 지원사업 △인디애니페스트 순회 상영회 등 29건의 정책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재단은 기존 주요사업 실적과 업무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조기 수립해 전략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의 핵심사업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비롯한 정책포럼,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다졌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문화정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재단 사업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역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새로운 동력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실행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