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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2025 K-DOG FESTIVAL’ 개최
천안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2025 K-DOG FESTIVAL’ 개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5 K-DOG FESTIVAL’을 개최한다.
연암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토크’ 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와함께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천안시 최초로 ‘펫페어’ 가 함께 열려 반려동물 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등 다양한 산업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3회를 맞이한 K-DOG FESTIVAL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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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 11월 캐시백 지급 한도 50만원으로 깜짝 확대
‘천안사랑카드’ 11월 캐시백 지급 한도 50만원으로 깜짝 확대
[충청중심뉴스] 천안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사랑카드 11월 캐시백 지급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9~10월 두 달간 캐시백 지급률을 18%로 운영한 결과, 천안사랑카드 발행액과 사용액이 월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활력있는 경기 부양을 위해 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이와 연계한 소비 진작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나가고자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이용자는 결제금액 월 50만원 이하까지 18% 캐시백에 더해 월 50만원 초과 ~ 100만원 이하 1% 캐시백까지 최대 월 9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캐시백 지급률 18%에 이어 지급한도를 50만원으로 확대하며 11월 한 달간 소상공인 매장에서는 최소 월 420억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한도 상향은 특별 캐시백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던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큰 혜택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천안사랑카드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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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시정질문 통해 ‘예방 중심 행정’ 전환 촉구
(사진제공=천안시의회)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은 3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신부문화공원 불법 노점상, 보도블럭 정비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노 의원은 “행정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천안시의 집중호우 피해는 2,165건, 피해액 약 65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노 의원은 “매년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상습 침수지역 전수조사, 피해 이력 데이터 관리, 하천·배수로 정비 우선순위 설정 등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신부문화공원 불법 노점상 문제와 관련해 “단속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법과 생계의 균형을 고려한 천안형 상생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와 함께 쌍용동 먹자골목 등 일부 보도의 경사도와 점자블록 설치 문제를 언급하며 “보행약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보행 안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의원은 “시민의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복구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행정이 바뀌어야 진정한 ‘안전도시 천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늘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행정부와 협의한 개선 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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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복지종사자 처우개선·뉴타운 투명행정·농업경쟁력 강화 촉구
(사진제공=천안시의회)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3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이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성환 뉴타운 조성의 투명한 추진,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육 의원은 “복지는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일”이라며 “복지 최전선의 종사자들이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최근 실시된 실태조사에서 월평균 26시간이 넘는 초과근무 중 약 7시간의 수당이 미지급된 점을 언급하며 초과근무 총량제 도입 등 제도개선을 주문했다.또한 복지포인트의 형평성 개선과 특별휴가 도입을 제안하며 “정당한 대우 없이 질 높은 복지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권 보호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복지를 실천하는 이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성환 국가산단 배후도시 뉴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는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육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안내”며 “행정이 침묵하면 불안이 커지고 투명하지 않다면 남는 것은 상처뿐인 영광일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뉴타운 개발은 토목공사가 아니라 신뢰를 쌓는 행정의 시험대”며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혁신 방향으로 △제2차 시설 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 △정가·수의매매 등 거래방식 다양화 △온라인도매시장 연계 등 디지털 전환을 제안했다.아울러 “농업기술은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 전략”이라며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 정책을 촉구했다.육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복지의 현장도, 도시의 개발도, 농업의 미래도 결국 사람의 문제이자 신뢰의 문제”며 “천안시가 사람을 중심에 두는 행정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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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내실있는 예산집행과 내년도 시정 준비에 행정력 집중하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내실있는 예산집행과 내년도 시정 준비에 행정력 집중하라”
[충청중심뉴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실있는 예산집행과 내년도 시정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로부터 현안을 보고 받고 연말 예산집행의 내실화와 제284회 제2차 정례회 대비,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유치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연말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예산 집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며 “집행률 제고와 불용 최소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이 행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연말 소규모 사업도 예산 낭비식 행정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각 부서장은 사업별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시민 체감형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담아야 한다”며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국비 확보에 유리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천안시의회 제284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책임있는 자세로 시정의 당위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수도권 지자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과 관련해 전략·대응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수도권 지자체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이 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외투기업 유치 및 지역 경쟁력에 불리한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부처, 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4분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정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며 “예산·의회·계획·경제 모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천안시티FC와 지역 축제 등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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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정신건강·생명존중 인식조사 실시
천안시, 정신건강·생명존중 인식조사 실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관련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천안시 여론조사 시스템‘다시 천안’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민의 정신건강 상태와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이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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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보건소, 구성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나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30일 천안동남소방서 구성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기반으로 초기 화재 신고부터 진압, 민원인 대피 유도, 부상자 응급처치, 현장복구까지 전 과정을 무각본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안전 대피 절차를 집중 점검해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동남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할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정희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과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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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위한 실무협력단 2차 회의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30일 여성 일자리 분야 실무협력단 2차 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여성 일자리 분야 실무협력단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발족한 민관 협력체계로 천안시 일자리 관련 부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천안돌봄 사회서비스센터,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등의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력단은 올해 초 진행된 1차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부서·기관의 연간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정책 기조가 강화되는 흐름에 따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기관 간 연결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무협력단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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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미술동호회 '풍경', 제23회 도솔미술대전서 5명 동반 수상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미술동호회 ‘풍경’ 회원 5명이 ‘제23회 도솔미술대전’에서 우수상, 특별상·특선·입선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솔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등이 후원하는 전국공모 미술대전으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공예,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8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 풍경 동호회는 총 5명의 회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현민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 팀장이 서양화 부문 우수상, 이남수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주무관이 수채화 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신미나 식품안전과 식품안전팀장·이원정 성정1동맞춤형복지팀장이 서양화 부문 입선, 김현숙 명예회원이 수채화 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동호회 총무인 서현민 팀장은 풍경 동호회 출신으로는 최초로 서양화 부문 2등상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으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도솔대상 1명에 이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순으로 시상되는 만큼, 동호회의 예술적 역량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서 팀장의 수상작 ‘여정’은 작가 자신의 삶을 투영한 작품으로 파편화된 모자이크는 깨어진 시간을, 나비의 날개는 변화와 해방을, 물병자리는 정화와 치유를 상징한다.
2017년 4월 결성한 풍경은 1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주 1회 전문 미술강사의 지도로 소묘, 수채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미술 수업을 진행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동호회는 지난해 제22회 도솔미술대전에서도 서현민·신미나·이원정 팀장, 김현숙 명예회원 등 4명이 특선과 입선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단체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는 직원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연 2회 동호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호회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면서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고 천안시 공직 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경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쌍용도서관 쌍용갤러리에서 제3회 정기 미술전시회 ‘나래를 펴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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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사거리 등 교차로서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실증 운용
천안역사거리 등 교차로서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실증 운용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천안역사거리 등 교차로 4곳에서 ‘예지형 보행자 안전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증 운용해 보행자 안전 서비스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8월부터 교차로 4곳의 교통정보 폐쇄회로 영상에 미래 경로 예측, 위험 상황 식별 등 예지형 과제 원천기술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교통정보 CCTV 영상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보행자의 미래 이동 경로를 예측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예측하는 기술이다.
단순히 보행자를 탐지하는 기존 안전시스템을 넘어,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하는 횡단 예정 보행자까지 사전에 인지하도록 지원해 예측형 교통안전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정보 CCTV가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2초 안에 도로 영역 지도를 자동 생성하고 횡단보도와 차도에 대한 위험을 식별해 실제 교통 환경을 정밀하게 반영한다.
보행자의 미래 이동 경로를 최대 4초 전부터 예측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진입하기 3초 전부터 전광판을 통해 위험 알림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우·좌회전 시 사각지대의 보행자까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역과 터미널사거리 등 총 4곳에서 우회전 차량을 대상으로 실증 운용 중이다.
시는 개발된 보행자 행동 예측 기술을 2028년까지 천안 교통정보 CCTV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진영 ETRI 연구책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보행자의 이동경로를 미리 예측해 운전자에게 3초 먼저 알려준다’는 새 기준을 현장에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와 협력해 예지형 교통안전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내 최초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 실증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신도심까지 실증을 확대해 안전한 교통 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