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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상하수도 요금 지원... 개별입지 기업까지 확대
2. 보령시 보건소 (사진제공=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해 온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원을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넘어 개별입지 기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한정돼 있어, 같은 지역 내 개별입지 기업들은 지원에서 소외돼 왔다. 보령시는 최근 상시고용인원 20인 이상인 개별입지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기로 결정했다. 지원 내용은 상수도 요금 또는 하수도 요금 중 하나를 선택해 50% 감면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관내 일정 규모 이상의 개별입지 기업들도 기존 산업-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동일하게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령시는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개별입지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산업- 농공단지와 개별입지를 막론하고 지역 내 주요 기업들이 균형 있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은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업인들은 “단지 입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규모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변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원 확대를 추진했다”며 “새로운 지원 방안이 조기에 정착되고, 더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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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4회 개화2리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화초등학교에서 제4회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화2리 마을회 주최, 함박민화마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개화2리 주민과 협회 작가들의 민화작품 전시회,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민화체험, 각종 장르의 공예 체험 활동, 개화초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민화뮤지컬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식사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작년 축제에서 국립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한 함박민화마을은, 올해 국내 최초로 독립된 민화학과가 개설되어 석박사 과정이 운영되는 동덕여대 특수대학원 민화학과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는다.
보령에서 최초로 민화가 시작된 개화2리는 마을 전체의 공감대 속에서 주민과 작가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문화예술특성화 마을이다.
보령은 민화가 무척 생소한 지역이었지만, 2013년 호암 김태암 화백이 귀촌하면서 최초로 민화가 소개됐다.
특히 2018년 보령시로부터 ‘내 고장 숨은 달인’에 선정되어 개화2리에서 후진 양성을 시작하면서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와 함박민화마을이 탄생했다.
이들의 협력으로 시작된 민화축제는 어느새 제4회를 맞이하며 보령만의 시그니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의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는 김서광 이장은 “장차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를 세계 민화 전람회로 육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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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추석 연휴 직후 ‘행정력 총동원’. 하반기 핵심사업 총력전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하반기 핵심사업과 대형 행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발표한 ‘10월 월간업무계획’에 따르면, 이달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성주산 단풍축제,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 등 주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0월 중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신산업 분야에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 신청이 이뤄진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도 추진된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개최되며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의 빅매치 3국도 무창포타워·개화예술공원·죽도 상화원 등에서 펼쳐진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시는 최근 5년간 110억원을 투입해 12개 공원의 안전한 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다.
농업 분야에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이 시작됐다.
올해는 6,256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착공식도 청라면 의평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하반기 결실을 맺는 시기”며 “특히 10월은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가 집중돼 있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 기간 중에도 소외계층 돌봄과 귀성객 편의 제공에 힘썼다.
17개 읍·면·동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을 전달했으며 대천항과 주요 관광지에는 환경정비 인력을 추가 배치해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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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 서해의 보석 보령에서 만나는 단풍 명산 7선
2025년 가을, 서해의 보석 보령에서 만나는 단풍 명산 7선
[충청중심뉴스] 보령시가 2025년 가을철을 맞아 단풍과 억새가 아름다운 지역 내 명산 7곳을 소개한다.
백두대간 차령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보령은 푸른 명산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관광 휴양지로 손색없는 곳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억새와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보령을 대표하는 오서산은 전국 5대 억새밭으로 유명한 ‘서해의 등대’다.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억새 물결과 서해 낙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이면 은빛 억새능선이 장관을 이룬다.
육·해·공의 풍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진귀한 산으로 평가받으며 등산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코스는 청라면 장현리 명대계곡, 청소면 성연리, 광천읍 담산리이며 억새군락과 서해 낙조,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미산 지역을 상징하는 아미산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가득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정상에서는 서해 대천 앞바다와 보령댐이 한눈에 들어오며 호수가의 명산이라는 특징을 자랑한다.
등산시간은 약 3시간이며 중대암 입구에서 중대암을 거쳐 도화담리 안골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한다.
웅장한 단풍과 보령댐 조망이 일품이다.
TV 중계탑이 설치된 옥마산은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이 있어 항공스포츠 동호인들이 전국에서 찾는 명소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옥마정에서는 보령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등산시간은 30분에서 2시간 정도이다.
예로부터 성인·선인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성주산은 개인의 능력에 따라 1시간부터 4시간 넘는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초급자에게는 광불사에서 왕자봉까지, 상급자에게는 옥마정에서 장군봉까지 코스를 추천한다.
다양한 식물군락과 풍부한 임산물을 자랑하며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춰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산림청이 선정한 숨겨진 명산 250선에 포함된 양각산은 보령댐으로 인해 산자락이 물에 잠겨 물 위에 있는 산처럼 보이는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정상부가 양뿔처럼 생겨 ‘양각산’ 이라 불리며 용암마을 삼사당 입구에서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등산과 자연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보령댐 풍광이 일품이다.
1919년 3월 16일 충남 최초의 기미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인 주렴산은 구슬을 꿰어 늘어놓은 염주 같은 모양으로 주렴산이라 불린다.
등산시간은 40분으로 짧지만 서해바다와 보령 시내 남부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역사적 의미와 함께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명산이다.
보령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산으로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천년고찰 왕대사와 마애불상이 있어 등산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대천어항과 서해 갯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가볍게 산책하듯 등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등산은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가 단풍과 억새 절정기로 가장 좋으며 등산화와 방한복, 충분한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일몰 시간이 단축되므로 오후 4시 이전 하산을 권장한다.
보령시 관계자는 “올 가을 보령의 아름다운 명산에서 억새와 단풍의 향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각 산마다 특색 있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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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신규가입 이벤트 추진
보령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신규가입 이벤트 추진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신규가입자 대상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가정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절약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제도로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 등으로 수령할 수 있어 환경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8,900여명이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200건의 신규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새로 가입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품은 가입 완료 후 별도 안내 문자를 받은 뒤 시청 기후환경과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신규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이향숙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 제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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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위생등급제 시행 “위생별★★★ 보고 안심하고 식사하세요”
보령시, 위생등급제 시행 “위생별★★★ 보고 안심하고 식사하세요”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식당 위생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희망업소를 모집한 결과, 신규 희망업소 20개소와 재지정 희망업소 1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 신청업소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재지정 신청업소는 영업장 청소비용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총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보령시의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84개소이며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등급 지정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지정일로부터 3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 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위생등급 표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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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추석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릴레이 이어져
보령시, 추석명절 맞아 따뜻한 나눔 릴레이 이어져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릴레이’ 가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연중모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고독사 위험 가구 20세대에 각 50만원씩 지원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가구 548세대에 각 10만원씩 총 5,480만원을 지원했으며 대천애육원·충남정심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는 육류, 배, 건어물 등 1,3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역 단체와 기업들의 후원도 잇따랐다.
△청천영농조합법인 백미 10kg 50포 △남포농산 백미 10kg 50포 △전통민속문화보존회 백미 10kg 50포와 김 50톳 △이선희 씨 김 100박스 △이보복 씨 백미 20kg 21포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라면 120박스를 비롯해 총 1,0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이 저소득 가구 27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됐다.
이 밖에도 읍·면·동에서는 3,630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마련해 저소득 가구 791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총 1억 2,4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이 저소득 가구 1,629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확산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관과 단체,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시에서도 민간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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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신규 공무원 87명 공직 입문 교육 실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신규 공무원 87명을 대상으로 공직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원활히 적응하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공직선배와의 대화 △공직가치 및 청렴교육 △공무원 노사관계 △팀빌딩 △MBTI를 통한 심리 파악 △릴스 만들기 등 강의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김 시장은 보령시의 비전과 주요 시정 방향, 공직 생활 경험 등을 공유하며 신규 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생은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공직 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배우고 동기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며 “시장님과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데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의 새로운 주역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보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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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일자리공시제 분야 우수기관 최초 선정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9월 30일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중앙정부가 매년 전년도 일자리 추진성과를 정량·정성으로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역 맞춤형 고용 성과와 확산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를 디자인하는 감탄도시 보령’ 이라는 비전 아래, 감탄일자리 브랜드로 청년·여성·신중년·어르신을 아우르는 전 계층 맞춤형 고용전략을 추진했다.
4대 전략과 17개 추진과제, 31개 세부사업을 통해 신산업 연계 일자리, 현장형 매칭, 정주 인센티브를 촘촘히 연계해 계층 전반의 고용 성과로 확산시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특히 보령형 유입기반 청년창업·스케일업 지원사업 등 청년 관련 일자리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주요 고용지표인 청년고용률이 54.0%를 기록해 2023년 49.1% 대비 4.9%p 상승했다.
이는 충청남도 내 1위로 같은 해 전국 평균 42.3%, 충남 평균 40.8%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청년창업에서 전입, 정착으로 이어지는 설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보령시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예비창업팀에 사업화 자금, 교육·멘토링·경진대회·투자 연계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며 관외 거주 팀은 선정 후 2개월 이내 보령 전입을 조건으로 명시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시는 2025년에도 공시한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라 정책 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수소·에너지전환 등 신성장 분야 연계, 민·관·산·학 협업 기반의 인재 양성, 취·창업 박람회 상시화, 정주 지원 패키지 보강 등으로 현장 체감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청년이 선택하는 ‘일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산업–교육–고용을 정교하게 잇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정주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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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재난복원력 중심의 도시로 부상하는 발판 마련
보령시, 재난복원력 중심의 도시로 부상하는 발판 마련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사회 전반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도시의 재난 대비 능력을 높이고 재난위험 경감에 필요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령시는 복원력 허브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GP2025 행사’에 참석했으며 8월에는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스코어카드 평가 워크숍’을 개최해 재난복원력 평가를 통한 재난안전 수준 이해와 개선방안 마련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300여명의 도시 대표, 고위급 관리자,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국제기구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식과 정규 세션 5개, 특별 세션 2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위험 경감과 도시 복원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보령시는 도시 네트워킹 이벤트 특별세션에서 ‘재난복원력 허브 도시’ 와 ‘MCR 2030 캠페인’과 관련된 보령시의 재난대응 사례를 국제도시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보령시의 재난복원력을 증대시키고 재난위험경감 전략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