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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어로 만나는 이순신, 이순신관광체험센터 16일 임시 개관
오늘의 언어로 만나는 이순신, 이순신관광체험센터 16일 임시 개관
[충청중심뉴스]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는 2025년, 아산시에 장군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공간이 탄생한다.
바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다.
아산은 이순신의 삶과 깊이 맞닿아 있는 도시다.
어린 시절 학문과 무예를 익힌 고장이자, 장군의 묘소와 현충사가 자리한 ‘충무공의 도시’다.
아산시는 이러한 역사적 토대를 바탕으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충효애 치유관광더하기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관하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는 그 결실이다.
장군이 청년 시절 무예를 익히던 곡교천 은행나무길 인근, 구 아산문화재단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됐다.
‘이순신’을 테마로 미디어아트와 체험, 인문 교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공간이다.
센터는 층별로 다른 매력을 지닌다.
1층에는 270도 파노라마 영상관과 디지털 병풍·신도비 등 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돼 장군의 이야기를 새롭게 보여준다.
‘미드나잇 이순신’은 전통 동양화를 디지털화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2층은 참여와 체험의 공간이다.
이순신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충온이네’, 어린이를 위한 ‘이순신 어린이탐정단’, 성인을 위한 ‘성웅 이순신 장군 이야기 테마 투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은 교류와 사색의 공간이다.
회의실 ‘SPACE 1545’ 와 강연장 ‘충효당’ 이 마련돼 있으며 이순신 관련 서적을 포함한 인문·교양 도서 1,100여 권이 비치돼 작은 서당의 역할을 한다.
여해나루 아카이브 검색 서비스와 외부 대형 미디어아트월은 참여형 전시와 시민 이벤트에 활용된다.
이 외에도 야외 방탈출 게임 ‘거북선의 비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센터를 투어하고 이순신 관련 유물 이야기를 듣는 ‘인사이드 이순신’ 서비스도 상시 운영한다.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는 오는 16일 임시 개관한다.
아산시는 이번 개관을 통해 ‘이순신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곡교천 일대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체험 요소가 어우러진 여해나루는 충무공의 정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여해나루 센터는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 업적은 물론,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라와 백성을 지킨 내면의 힘을 함께 조명하고자 한다”며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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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4회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도전과 열정 응원’
서산시, 제4회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도전과 열정 응원’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3일 석림근린공원에서 제4회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20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됐다.
해당 행사는 청년오케스트라 ‘앙상블 림’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어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한서대학교 동아리와 EDM DJ 등의 문화예술 무대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역 청년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시식 행사와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칵테일 시음 등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청년센터를 통해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 도전 지원사업 홍보가 병행돼 구직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상어 등 물고기 체험을 비롯해 타투 스티커, 풍선아트, 이색 복장, 도자기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 밖에도 스탬프투어, 서산네컷 포토존 등이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서산으로서 청년들의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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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통안전 비전제로 결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서산시, 교통안전 비전제로 결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교통안전 비전제로를 결의하고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추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안전 비전제로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목표로 교통 시스템을 인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서산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추진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2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대전충남지역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연합회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대식 결의문을 낭독하고 추진단의 성공적인 운영에 뜻을 모았다.
이어 교통안전 비전제로를 위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추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범국민 추진단은 국회 교통안전포럼의 협의체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한다.
시는 지난 8월 서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생계형 고령 운전자 20명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시범 사업으로 지원했다.
이번 발대식과 업무협약은 지난 시범 사업에 대해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이 호응하며 추가로 80명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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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오슈,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
가티·오슈,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가티와 오슈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전 콘텐츠페어 행사 중 하나로 열린 페스티벌은 올해로 제5회를 맞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캐릭터들의 공공성, 디자인 우수성, 활용도 등이 종합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티와 오슈는 차별화된 스토리, 지역과의 연결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티와 오슈는 제331호 천연기념물이자 서산 가로림만에서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탄생한 관광 캐릭터다.
내성적인 수컷 가티, 외향적인 암컷 오슈는 서산의 자연 생태와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캐릭터로 지역 홍보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기념, 대전 콘텐츠페어 행사에서 가티와 오슈 홍보관을 운영해 서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축제들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가티, 오슈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가티와 오슈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서산 관광을 상징하는 홍보대사”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서산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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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소년수련관, 전국 93곳 중 ‘우수기관’ 영예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9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업관리 역량, 사업운영 성과, 행정참여도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평가했고 그 결과 홍성군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이 종합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청소년의 자기개발을 돕고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과제빵 동아리인 ‘꿈빛 파티시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과학습과 기존의 전문체험 활동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며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아 눈길을 끌었다.
변승기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와 수련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행복한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성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추진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 밝혔다.
한편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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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5 케이펫페어 참가.반려산업 중심지 도약
홍성군, 2025 케이펫페어 참가.반려산업 중심지 도약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케이펫페어 박람회에 참가해, 홍성군이 추진하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의 비전과 성과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을 소개하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체와 반려인을 대상으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와 반려동물 건강상담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사업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2028년 시설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사람·동물·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원-웰페어’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홍성군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부지 28,952㎡에 조성되며 반려기업을 위한 혁신 산업 인프라로 실증·연구개발·기업지원 시설과 웰니스센터, 반려동물 전용 운동장 건립이 핵심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최초 반려동물 산업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원-웰페어 밸리 조성사업의 비전과 청사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홍성군을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앞으로도 국내 박람회 참가와 세미나 개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원-웰페어 밸리 조성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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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오는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 시작
홍성군, 오는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 시작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동절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연령별 접종 시기를 다르게 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오는 22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세~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14~64세 홍성군민 무료 접종은 10월 17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의료기관 및 홍성군보건소에 방문하면 되고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경우 세부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접종일 확인이 필요하다.
‵25-‵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4가에서 3가로 바꿔 시행한다.
3가 백신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고 있는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의 항원을 뺀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효과성과 안전성에서 기존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세~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 할 수 있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인 동절기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홍성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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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채택
천안시의회,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채택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은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김철환의원이 대표발의한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는 기후위기와 대규모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우, 태풍, 폭염, 산불 등으로 주택이 파손되고 소상공인의 생계 기반이 무너지는 등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현재의 재난지원금 제도는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수준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주택 피해 보상액은 실제 복구비용에 크게 못 미치고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 손실이나 시설 피해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으며 농업 분야 역시 보험 미가입 농가와 저온창고·비닐하우스 등 특수 시설 피해가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었다.
천안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재난지원금 단가의 현실화 △지원 대상 확대 △신속한 집행 절차 마련 △지속가능한 재난 대응 재원 확보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물가상승률과 인건비를 반영한 단가 조정, 임차가구·무보험 소상공인·특수 시설 피해 지원 확대, 간소화된 행정 절차를 통한 선지급 후정산 방식 도입, 국가 차원의 특별기금 조성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분담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철환의원은 “재난은 언제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전체의 문제”며 “국민의 생명과 생계를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인 만큼 재난지원금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과 현실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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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 ‘상업지역 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제 도입 촉구’강조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 ‘상업지역 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제 도입 촉구’강조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수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상업지역 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수희 의원은 발언에서 “경기 침체로 상가 밀집지역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매출 회복이 중요한 저녁 영업 시간에도 주정차 단속 부담이 겹쳐 손님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민들은 “단속이 걱정돼 잠깐 들르려다 발길을 돌린다”는 목소리를 내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천안시는 점심시간에만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저녁 시간대에는 유예가 없어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부재한 상황이다.
유수희 의원은 “천안은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저녁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 단속 유예제를 시범 도입해 상권 활성화와 시민 주차 편의를 동시에 실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저녁 주정차 단속 유예제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편의를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시민과 상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집행부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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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의치 시술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틀니만으로는 저작능력 회복에 한계가 있어, 잇몸 상태나 구강 여건상 임플란트가 더 적합한 어르신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까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료 선택권이 넓어지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영 의원은 "고령사회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닌 존엄한 노후 생활의 기본"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어르신에게 1인당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어르신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자격 확인 및 검진을 거쳐 결정되며 시술비는 의료기관이 시에 직접 청구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천안시 관계자는 “틀니와 임플란트 중 어르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지원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조례 시행에 앞서 의료기관과의 협약 체결, 시술 기준 마련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