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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부리면 적벽강 일원 다슬기 300만 패 방류
금산군, 부리면 적벽강 일원 다슬기 300만 패 방류 (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금산군은 지난 24일 부리면 적벽강 일원에서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을 위해 약 300만 패의 다슬기를 방류했다.이번 방류에 부리면을 포함한 금산군 어업계 및 감돌고기 문화마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추진됐다.참여 단체들은 방류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다슬기는 하천의 자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생태 먹이사슬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군은 주민·지역단체와 함께 생태계 회복 사업을 추진하며 하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정기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다슬기 방류는 지역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적벽강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하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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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구도심 상권 살리기 2차 간담회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구도심 상권 살리기 2차 간담회 (서천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11월 24일 서천읍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제2차 민·관·의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1일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군청 이전으로 심화된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자 다시 열렸다.간담회에는 신현정 상인회장, 업종별 대표 상인, 홍성희 의원, 기획예산담당관, 경제진흥과장, 관광진흥과장, 민원지적과장, 서천읍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먼저 군청 이전 이후의 변화와 상권 침체 현황,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상황, 빈 점포 증가 등 기초자료가 공유되며 문제 해결의 공감대가 형성됐다.이어 지난 1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방안들도 다시 정리되었다.△해물칼국수·치킨골목·카페거리 등 먹자골목 활성화 △맛집·카페 지도·앱 제작 △주차장 확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유튜버·인플루언서 홍보 △업종별 상인회 조직 △노점상 정리 △불법주정차 단속 방식 개선 등이 주요 검토 사항으로 제시됐다.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한층 진전된 논의가 이어졌다.먼저 골목형상점가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상인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6조의4에 따라 가맹점의 등록을 신청하도록 권장하게 되었다.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특화거리 조성, 청년창업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행정 부서에서도 시행 예정 또는 검토 중인 정책들을 공유해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특히 상권 회복의 핵심으로 꼽힌 교통·접근성 개선과 관련하여 주차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 노상주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또한 서천읍성·향교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 연계 전략도 논의됐다.읍성 해설 프로그램 운영, 동문 및 주변 정비, 주차공간 개선 등 관광객 체류 시간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더불어 민·관·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 의원은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고한 구공탄시장, 전남 강진 읍성권 재생, 경남 하동 악양시장·화개장터 등 전국 농촌 소도시의 대표적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체험형 상권 재생, 주민·상인 주도형 협력구조가 서천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경석 의원은 “군청 이전 이후 서천읍 구도심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이는 행정만의 책임도, 상인만의 문제도 아닌 만큼 민·관·의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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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6년 예산 1조 9399억 원 편성…민생 회복·미래 산업 기반 확충 ‘총력’
아산시, 2026년 예산 1조 9399억 원 편성…민생 회복·미래 산업 기반 확충 ‘총력’ (아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1조 7457억 원으로 올해보다 7.34% 늘었다.지방세는 5277억 원, 지방교부세는 2743억 원이 증가해 세입 증가를 견인했다.세출은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6874억 원을 반영해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고,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에 3651억 원을 배정했다.산업 진흥 분야에는 2277억 원, 문화·관광·체육·교육 분야에는 1310억 원, 공공행정·안전 분야에는 1219억 원, 예비비와 기타분야 2126억원을 반영했다.특별회계는 총 1942억 원 규모다.오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그는 최근 유치가 확정된 3000억 원 규모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산을 생산 중심지를 넘어 국가 전략기술 R&D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제조 AI 스타트업파크 조성, AI 데이터센터 건립, 미래차 인공지능 전환 대응 SDV 플랫폼, 첨단반도체 패키징 특화단지 유치 등을 통해 아산을 첨단 기술혁신과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아울러 KTL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등 혁신기관 집적을 통해 K-바이오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도 속도를 낸다.시는 여의도 4배 규모의 17개 산업단지와 탕정제2신도시 개발 등 20여 개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교통 인프라는 6700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중부권 혁신 복합 중심지로 조성하고, GT-C 노선 연장을 통해 ‘30분 도시 아산’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원도심 도시재생과 서북부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균형발전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복지·생활 분야에서는 ‘아산형 기본사회’실현을 위한 9대 로드맵을 토대로 돌봄·의료·주거·교육 등 전 영역의 안전망을 강화한다.장애인 자립 지원, 어르신 복지, 다문화·청년 정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이와 함께 친환경·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ICT 기반 스마트 농업,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농업과 환경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2026년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시민·시의회·집행부가 원팀이 되어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라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다”며 “아산시가 새로운 기회를 움켜쥐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시민·시의회·집행부가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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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만화개진의 자세로 서산의 미래 열겠다”
이완섭 서산시장, “만화개진의 자세로 서산의 미래 열겠다” (서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제3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만화개진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의 중심을 ‘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라고 강조했다.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에 서산공항의 설계비가 반영된 점과 올해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의 취항, 3천11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이어, 2026년에는 전년보다 569억 원 늘어난 1조 3천67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본예산안이 1조 3천억 원을 넘어선 규모로 제출되는 것은 최초이자 역대 최대로, 이중 행정운영경비와 예비비 등을 제외한 순 사업예산은 1조 1천101억 원이다.시는 산업·경제 분야에 3천811억 원을 편성,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또한,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국제 크루즈선의 세 번째 운항도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서산~대산 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6개 도로 사업, 국도 29호선 스마트 감응신호 체계 운영 등으로 산업단지와 도시를 잇는 교통 인프라를 완성해 나간다.복지·보건·교육 분야 예산은 4천142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를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과 노후 경로당 신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장애인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팔봉 국민체육센터와 지역 파크골프장, 지곡면 야외체육시설 등 계획된 시설들의 완공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해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AI·디지털 체험실 조성을 완료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 수업 준비물 지원 등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문화·관광 분야에는 572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타운을 비롯한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등 문화 향유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한다.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갯벌식생 복원사업,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잠홍저수지 수질개선 등의 원활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안전·환경 분야에는 2천369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자원회수시설을 주민 편익·체험 관광 시설로 운영한다.또한, 도시 침수 대응 사업과 CCTV 지능형 선별 관제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이어, 대각선 횡단보도, 바닥 보행 신호등, 회전교차로, 스마트 정류장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이 밖에도 신청사 건립과 주변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수석·공림·예천3·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성장 기반을 다진다.이완섭 서산시장은 “만화개진은 시민과 함께 협력하고 어우러져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함께 열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명”이라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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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박물관, 4회 연속 문체부 평가 ‘우수 공립박물관’인증 획득
보령박물관, 4회 연속 문체부 평가 ‘우수 공립박물관’인증 획득 (보령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보령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7년부터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인증제를 도입했다.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종합해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전국 304개 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공적책임 등 5개 범주 14개 세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심사 결과 충남 소재 19개 공립박물관 중 6개 박물관이 심사를 통과했다.보령박물관은 4회 연속 인증 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시민 복합 문화시설인 보령문화의전당 내에 위치한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보령 지역 최초의 지방사 박물관이다.보령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를 개최해 지역사를 알리고 있으며, 국가귀속 문화유산의 보관 및 연구, 지역 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올해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께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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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부동산 가격공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보령시, 부동산 가격공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보령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부동산 가격공시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조사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지 확인을 실시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보령시는 체계적인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산정을 수행했으며, 개별주택가격 담당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토지·주택 간 특성 협의를 강화하는 등 공시제도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조사 대상 필지의 95% 이상을 검증해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정확한 지가 산정과 시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부동산 공시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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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면, 주민과 함께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 개최
충청남도 서천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서천군 한산면은 지난 24일 성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열고 마을 환경정비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한산면사무소와 한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가 공동 주관했으며, 새마을회원과 이장단, 공무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고철, 폐비닐, 농약병, 페트병, 캔 등 다양한 폐자원을 수거하며 재활용의 필요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박옥분 부녀회장은 “함께 마을을 정비하며 주민 간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한산면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박영정 한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자원순환 문화가 한산면 전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산면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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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알리기 위한 전문 해설사 운영
서천군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알리기 위한 전문 해설사 운영
[충청중심뉴스]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역사·생태·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문 해설사 6명을 채용하고, 내달 28일까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천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양생태관광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설 주요 내용은 △서천갯벌의 형성과 보전 과정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 △생물다양성 △멸종위기 물새의 중간기착지 역할 등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 해설이 제공된다.해설 프로그램은 유부도, 조류생태전시관, 송림자연휴양림, 선도리 갯벌체험장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단체 해설은 서천군 해양산업과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군은 전문 해설사 운영을 통해 서천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강화해 서천갯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웅 군수는 “서천갯벌 해설사는 현장에서 갯벌의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인력으로, 방문객들에게 서천갯벌의 우수성과 의미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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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할린 이주동포 건강증진 프로그램 송년행사 개최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날 천안시문화나눔봉사단과 함께 ‘건강+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특히 지난 4월부터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을 잇고, 함께하는 이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이현기 천안시보건소장은 “올 한 해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이 꾸준히 참여해주신 덕분에 건강한 변화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고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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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개최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25일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광장 일원에서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충남가족통합상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여성권익증진시설,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천안서북경찰서, 서북구 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캠페인은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 전달, 결의문 낭독,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폭력 문제가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모든 사람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며, “시는 예방교육과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 도시 천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1월 2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천안시는 매년 이를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