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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장, 외사자문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충남경찰청장(오문교)은 2024. 5. 9.(목) 충남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관련 치안정책 수립 등에 대한 자문 협력 단체인 외사자문협의회(회장 김현묵, 이하 협의회) 회원들과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몇 년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생활비 지원 ,무료 건강검진 및 치료비 지원,외국인 대상 마약예방 캠페인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하였다.
오청장은 임정란, 권세순 회원에게 그동안의공로에 감사장을 수여 하였다. 또한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육, 범죄피해 외국인 지원 등 경찰이 예방·지원활동을 하고 있지만, 경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것을 인정하며,외사자문협의회와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도내 등록외국인이 지속 증가 추세에 따라 그 들이 조속히 안정적으로 정착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지자체, 다문화센터 등 해당 기관과 연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세심한 관심과 지원으로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도민 모두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현묵 협의회 회장은 “각 지역에서 회원님들의 진심 어린 열정과 사랑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남경찰청과 더 끈끈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사회 정착에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2024-05-09
충청중심뉴스충남경철청외사자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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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즐기는 클래식 연주회
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연주회 공연 모습 (사진=시립교향악단 제공)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상임지휘자 황미나)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세종시립도서관의 집현전음악회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깊은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됐다.
먼저 작곡가 비제의 대표곡 중 하나인 ‘카르멘 서곡’으로 시작해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1악장’을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에 삽입된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 외에도 지역의 명소,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객 개발과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찾아가는 연주회는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30분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2024-05-09
충청중심뉴스세종시세종시립교향악단세종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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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참여하세요”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참여하세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26년 하반기 충남미술관 개관에 앞서 미술관 건립을 홍보하는 사전 프로젝트인 ‘충남은 미술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건축사 유엔스튜디오의 빈 판 베르켈과 국내 디에이 건축사의 협업으로 설계된 충남미술관과 콘텐츠 소개 및 미술관의 방향성을 홍보한다.
도는 내포 문화지구에 건립되는 충남미술관의 건축 소개를 중점으로 미니멀리즘 건축 외형과 사방에서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 특색 있는 중정의 인테리어, 부대시설, 프로그램 등을 사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미술관 건축의 조형성과 예술적 특성을 도민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미술관의 건축 소개와 더불어 참여하는 관람객을 위한 참여미술제도 진행된다.
참여미술제는 미술관 홍보관을 중심으로 임지빈 작가의 에어조각 작품과 범민 작가와 함께하는 월 페인팅, 아트마켓, 공방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하고 즐기는 미술관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에는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천카페를 운영한다.
사전 프로젝트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공유한다.
도는 연말까지 온라인 미술관에 국내외 예술가들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충남미술관을 전방위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누구나 체험하는 미술관’, ‘공감하는 미술관’으로서 도민을 예술로 잇고 행복하게 하는 미술관의 열린 목표로 전국 각지의 유명 미술 관계자들의 충남미술관 건립에 대한 영상 축하와 덕담의 메시지도 담아 미술관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도는 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이후 7월 서울 CN갤러리서 충남현대미술전 ‘산수’전, 10-11월 충남미술관 정체성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 등 충남미술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관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게 하는 예술쉼터 제공 및 도민들이 예술로 하나 되는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026년 개관하는 충남미술관이 수준 높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작품전시, 수집 마련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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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9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 및 예산읍 수철리, 주교 4리 일원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그동안 충남도에서는 시·군 부단체장 대상으로 재난관리자 교육을 실시했고 15개 시·군에서는 산사태, 침수지역 대상으로 주민대피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에는 도와 예산군 관계 공무원, 예산경찰서 대한적십자사 충남본부, 자율방재단,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로 수철리, 주교 4리 지역에 급경사지가 무너지고 무한천이 범람해 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현장 주민 대피 훈련과 이재민 구호, 주민 대상 풍수해 행동요령 교육 등을 병행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상황실과 현장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관리 △드론 예찰 활동을 통한 현장 이상징후 확인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주민 대피 결정 △자율방재단 등 민간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대피 △풍수해 행동요령 교육 등이다.
과거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이웃 간 협력 및 조력자 지원 등 현장 대피 절차를 점검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신속한 대피보다 안전에 유의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다.
또 신우리 충남연구원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안전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풍수해 관련 대피 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대한적십자사가 추진 중인 재난심리상담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이동식 급식차를 활용해 훈련 참여자들과 이재민 급식 시연도 진행하는 등 실제 대피 상황에 필요한 훈련을 추진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여름철 철저한 풍수해 대책 추진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관계기관은 역할을 숙지하고 주민들은 대피소 위치 및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등 풍수해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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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풍성한 충남으로 오세요”
“즐길거리 풍성한 충남으로 오세요”
[충청중심뉴스] 2026년 방문객 5000만 시대를 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의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9일 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홍성·예산·청양군에 대규모 전시관 및 체험 등이 가능한 관광 기반시설이 완공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돌입한다.
먼저, 76억원을 투입해 홍성군 서부면 해변가에 조성 중인 속동전망대가 이달 말 조성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
속동전망대는 서해 바다를 볼 수 있는 높이 65m의 관광전망대로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는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도는 전망대 완공으로 연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인근에 고추를 주제로 하는 ‘매운고추체험나라 체험관’이 완공된다.
체험관은 고추체험과 농경체험을 할 수 있는 지상 6층 규모로 천장호 출렁다리와 연계가 가능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높이 70m의 대규모 관광전망대와 팜센터가 개장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전망대 바로 옆 펜션 단지도 조성이 완료된다.
이들 시설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에 이은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기반시설 조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충남 방문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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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 도민과 함께 만드는 ‘힘쎈충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9월 초까지 1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도정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군 상생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시군 방문 주제는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으로 부제는 ‘힘차게 달려온 2년’과 ‘성과로 보답하는 충남’으로 정했다.
13일 가장 먼저 찾는 곳은 특화시장 화재로 아픔을 겪은 서천군이다.
첫 방문지인 서천군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방안, 도정 주요 현안의 미래 발전 방안 등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장항읍 장암리에 위치한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조성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어 16일 부여군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20일에는 공주시를, 24일에는 태안군을, 다음 달 27일에는 천안시를 방문한다.
7월에는 2일 논산을 시작으로 4일 계룡시, 10일 당진시, 12일 금산군을 방문하고 8월에는 22일 아산시, 26일 청양군을, 9월에는 3일 서산시, 5일 홍성군, 9일 보령시를 차례로 방문하고 11일 예산군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도는 각 시군 방문을 통해 도민과의 대화, 주요 민생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와 후반기 방향을 보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민생 현장 방문은 장항 브라운필드, 한국 유미코아, 보령시립도서관, 고령자 복지주택, 의료복합치유마을, 농촌리브투게더, 스마트팜 사업장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전반기는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주요 도정 비전과 과제들이 성과를 창출하고 수확해야 하는 중요한 해”며 “이번 시군 방문은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도정 현장 의견을 듣고 반영해 도민과 함께 힘쎈충남을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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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스마트팜 최적 생산성 연구 ‘박차’
풋고추 스마트팜 최적 생산성 연구 ‘박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재배작목을 확대하고자 풋고추 재배에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생산성과 품질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연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풋고추를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하는 경우 시설 토양 재배 대비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의 장점이 있고 작업 편이성에 따른 노동력 절감도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풋고추 스마트팜 재배를 위한 최적의 생산 환경과 생육조건, 그리고 수경재배에 대한 기준 설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풋고추 스마트팜 재배를 위한 최적의 생산 환경 조건을 찾기 위해 농가에서 지상부·지하부 환경 정보를 수집 중이다.
또 올 하반기엔 도 농업기술원 내에 완공 예정인 스마트팜 전용 연구 온실에서 환경 정보를 분석해 수경재배 조건을 설정할 계획이다.
도내 풋고추 재배 면적은 전국 대비 9% 수준인 1.2㏊로 수도권과 인접해 풋고추를 스마트팜에서 연중 재배할 경우, 유통 및 소비시장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관계자는 “풋고추 스마트팜 최적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정밀한 환경 관리와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도록 지침 및 현장 컨설팅을 스마트팜 재배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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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질 없는 도정 위한 세수 확보 ‘박차’
차질 없는 도정 위한 세수 확보 ‘박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세정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도정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세수 확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각 시군의 올해 지방세수 목표를 전망하고 분석했으며 체납 발생 원인과 문제점, 올해 징수율 향상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징수율 향상을 위해 납기 내 완납률을 높이고 반복·고질적 탈루와 조세회피 가능성이 큰 지방세 감면을 우선 선정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법인이 세무조사 시기 선택 등 기업친화적 조사, 체납징수단 운영,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등 현장 징수, 출국금지, 명단공개,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 등 실효성 있는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세 징수액은 8314억원으로 전년도 8193억원보다 121억원 증가했고 목표액 3조 883억원의 26.9%에 달하는 진도율을 보였다.
주요 증가 요인은 도내 부동산 신축 아파트 준공,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등이다.
이성일 도 세정과장은 “경기회복 둔화와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민의 복지·문화와 농업·농촌 구조 개혁,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도정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누락세원 발굴 및 세무행정에 집중하고 올해 징수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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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협력 논의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협력 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충남형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환경정책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제2회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도 현안 및 시군 협조 사항 전달, 시군 현안 및 건의 사항 수렴,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각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도민 누구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는 이를 기부하거나 마트·음식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 지역화폐와 연계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2025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대응 △수소충전소 구축 △지역화학사고대비체계 구축 △농촌폐기물 수거 인력 및 장비 지원 △생활폐기물 공공선별시설 내 광학선별기 설치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 강화 등 해당 부서별 환경 현안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강조했다.
시군에서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목표치 조정 △성환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절차 개선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 확대 △탄소중립포인트 지원 확대 등을 도에 건의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는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충청남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충남형 탄소중립 오픈플랫폼 구축·운영, 농촌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군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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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힘찬 뱃고동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힘찬 뱃고동
[충청중심뉴스]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도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낙흥 도 정책수석보좌관,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힘찬 항해에 올랐으며 출항식은 축사, 관계자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오늘 새롭게 열린 충남의 바닷길은 민선 8기 공약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남 서해안을 전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신항로를 개척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이 마련됐고 운항 확정 후 올해 1월에 출시한 여행상품이 1개월 만에 완판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부대시설은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 달러에 달하고 약 4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