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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권익·미래 묻고 답했다
											노동자 권익·미래 묻고 답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9일 아산시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2024년 충청남도 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운영평가 및 노동약자 보호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 이번 포럼은 지난 6년간의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 노동약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노동정책협의회, 노동권익보호관, 노동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유공자 표창, 주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노동정책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으며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가 △노동법률 지원 △노동정책 연구를 통한 도민 중심 정책 개발 △노동인권교육을 통한 도민 권리 보호 역량 강화 △감정노동 권익 지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동 캠페인 및 노동단체 협력사업 추진 등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교환했으며 어려운 노동 환경 속 도민 보호 방안 마련과 더 나은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노동자 권익 보장을 강화하고 감정노동자·청소년·이주노동자 등 노동 약자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정의로운 전환 시대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불안정 문제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른 새로운 노동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노동 환경과 정책적 과제 속에서 도민과 지역 노동자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한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누구나 공정하고 존중받는 노동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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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예산업·치유 전문가와 머리 맞대
											원예산업·치유 전문가와 머리 맞대
								
							
						[충청중심뉴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조직위 관계자와 전문가, 실행계획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산업 및 치유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제사회에 한국형 원예산업 우수모형 제시 방안 △스마트팜 정보기술 및 친환경 원예기술 시연 및 전시 연출 방안 △관람객 대상별 맞춤형 원예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등을 주제로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관련 기업·단체 관계자 등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원예치유 프로그램 개발 시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 지역성 등 5가지 요소가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람회가 원예·치유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또 관람객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연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박람회의 차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세계적인 수준의 박람회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앞으로도 학계, 관계기관·단체와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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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지사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김태흠 지사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완성”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3만 도민이 참여하고 있는 탄소중립생활실천단을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에 참여한 도내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도민 150여명과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며 “탈석탄 에너지전환과 산업재편, 연구개발기관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올해만 국비 6800억원 가량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13조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대규모 실증사업 3500억원 △산업단지 대개조 4698억원 △친환경차 보급 3219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를 종교계·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도 전역에 확산 중이다.
 15개 시군도 불꽃놀이 없는 축제와 행사는 물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도민들은 탄생단 활동 및 ‘탄소업슈’ 앱을 통해 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달 29일 환경부가 선정하는 ‘전국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1위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지며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김 지사는 “220만 도민들의 참여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을 완성할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고 범도민 탄소중립 확산의 구심점인 탄생단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 시상, 올해 탄생단 활동 발자국 영상 상영, 탄소중립 실천 목표 선언,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교육·홍보 등 전 분야에서 힘쓴 홍성군, 논산시, 부여군이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총 2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우수시군 1위 홍성군은 포장·행사·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용기내봐’ 캠페인 추진 및 공공기관 일회용품 근절 부서평가 시행 등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2위 논산시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와 연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논물관리를 통한 저탄소 벼재배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펼쳤다.
 부여군은 소규모 행사 다회용기 대여 지원 및 10여 개의 행사에서 일회용품 근절, 청사 및 보건소 내 다회용컵 세척기 설치 등 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 선정의 주역인 탄생단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해 동안 탄소중립 실천확산에 노력한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탄소중립 실천 선언 편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는 ‘느린 우체통’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탄소중립 관련 굵직한 국가사업 선정, 우수사례 선정 등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충남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5년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청사진 마련을 비롯한 도정 정책 추진과 함께 탄생단을 주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2045 탄소중립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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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 실무 적용 능력 등 역량 강화
											신기술 실무 적용 능력 등 역량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19일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하반기 인적자원개발 워크숍’을 열고 내부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성형 인공지능, 사회적 인식 변화를 주제로 최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과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인재개발원 내부 공무원 33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
 먼저 김용성 충남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변화 교육’ 강의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내부 공무원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업무 전문성을 향상하고 도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도내 공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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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성화 등 논의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성화 등 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관에서 충남 안심지킴이 및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유기적인 자치경찰 업무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사무국 관계자, 충남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시군 간사, 15개 시군 자치경찰 관련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운영 활성화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신규 사업 발굴 △자율방범대 보조 사업 관리 방안 △교통약자 중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등을 논의하고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위원회는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에서 주민들의 치안 정책 제안 및 제보 방법에 대해 전달했고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간사들은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내년 운영 계획에 반영, 실질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년 1분기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인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 발굴과 시행을 위한 시군 자치경찰 관계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 사업 △자율방범대 보조 사업 점검 △교통약자 중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도민 대상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 등 위원회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배 사무국장은 “우리마을 안심지킴이는 지역사회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제도를 위해서는 시군 담당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도 절실하다”며 “위원회에서도 도민이 체감하고 도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및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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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도내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조사를 통해 충남 도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안세아 연구위원은“본 연구는 가족환경적인 변화와 다양한 가족의 정책수요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으며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의 전략 수립 및 중점과제 발굴, 분야별 과제 발굴 및 세부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했다”로 연구의 목적 및 배경을 제시했다.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로 충남 도내 가족친화적 충청남도를 위해 필요한 가족정책 수요결과를 살펴보면,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안세아 연구위원은“가족친화적 충남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와 문화조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1순위로 직장보육시설, 가족간호휴가제 등 관련제도의 확대보급, 2순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정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3순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4순위 가족관계 교육프로그램 제공· 가족공원 가족극장 등 가족오락시설 확충 순으로 가족 내 구성원이 함께 하거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충청남도 가족의 전반적 특징으로는, 가구원 수의 감소와 가구규모의 축소, 1인가구 비중의 증가, 1세대가구 비친족가구의 증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증가, 결혼 감소 만혼화 증가, 재혼과 이혼의 증가, 국제결혼 다소 감소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과 다양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유연한 인식 증가, 결혼문화에 대한 태도 개방적이나 전국보다는 보수적 태도, ⑩가사분담 태도와 실천 평등성 필요도 증가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충남 도내 가족의 특성 및 정책수요를 반영해,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2024년도 충남 가족정책 시행계획 세부사업 추진 내용과 ‘24년도 충남 가족실태조사 결과 및 정책시사점, 그리고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과의 정책 영역별 연계성을 담아 제2차 충청남도 가족정책의 비전 및 목표을 수립했으며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은 중앙정부의 건강가정기본계획 내용을 토대로 충청남도 도내 가족의 특성 및 가구단위 정책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중장기 종합계획으로써 비전으로써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충남으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로 첫째,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제고 둘째, 일·생활 균형 강화, 셋째, 가족지원 체계 강화로 구성했다”고 주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안세아 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가족정책 종합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단기·중장기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점진적·전략적 정책방안 구체화해, 중요도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향후 추진이 필요한 개선 과제의 시의성 및 사업 내용 등을 고려해 단기, 중장기, 지속과제로 추진체계 정교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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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서비스 인증제도, 가사노동 공식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충남 가사서비스 현황과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사노동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최근 가사서비스 노동시장은 가사노동의 법률적 제도화, IT플랫폼을 통한 O2O 기반 가사서비스 확장,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등과 같은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2023년 우리나라 전체가구 가계소비지출에서 가사서비스 지출이 있는 가구는 12.6%이고 이들 가구의 소비지출 중 가사서비스 지출액은 월 112천원이다국제노동기구는 2011년 6월 16일 국제노동총회에서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고 우리 정부는 2021년 6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22년 가사서비스 인증제도를 시작해 가사서비스 노동의 공식화를 알렸다.
 가사근로자법은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기관이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가사서비스 이용자와 이용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행정안전부는 2024년 정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에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추진실적을 새롭게 도입해 정책 추진동력을 강화했다 금번 연구는 2024년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충남 지역 15개 시군에 있는 유·무료 직업소개소, 사회적경제 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가운데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120개 조사 응답을 표집했다.
 그 결과를 기초로 충남 도내 가사서비스업 실태를 분석하고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을 찾아냈다.
 도내 사업체의 가사서비스 제도 인지도는 가사관리사 호칭 77.5%, 가사근로자법 시행 35.0%,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정부 인증제도 25.8%, 가사랑 17.5%로 인증제도, 정보 플랫폼 인지도가 유독 현저히 낮았다.
 사업체에서는 가사서비스 인증요건에서 5명 이상 유급 가사근로자 직고용, 최저임금 이상 임금 지급이 주로 어렵다고 답했다현재와 비교해 정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을 받는다면 가사서비스 이용고객의 신뢰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충청남도가 충남형 가사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면 우선할 사업대상은 노인 가구, 맞벌이 가구를 지목했다.
 충청남도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활성화 대책은 지자체 공공사업 발주시 가점 부여 등 우대, 한시적 관리인력 인건비 지원 수요가 비등하게 높았다.
 그리고 충남도가 현재 임의조항인 가사서비스 지원계획 수립을 의무조항으로 개정하고 가사서비스지원센터 설치조항 신설을 희망했다.
 더욱이 시군의 가사서비스 지원조례 제정 필요 응답이 90.0%로 매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활성화를 위해서 충청남도는 가사서비스 바우처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일·생활균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같은 방식으로 지자체 고유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지자체 공공사업 우선 선정, 농촌 등 인구소멸지역 가사서비스 제공인증기관 지원사업을 비롯해 가사서비스 현장지원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가사서비스 조례를 제·개정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최근 가사노동 공식화를 둘러싼 우리사회의 여러 논쟁들이 화제다 가사서비스 노동 공식화를 통해 가사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가사노동자의 노동권이 보호되며 일하는 환경이 나아지는 그 출발선에 가사서비스 인증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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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가정폭력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발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충남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69세까지 결혼 경험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청남도 가정폭력 실태 및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배우자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처음 폭력을 당한 시기는 결혼전부터 5년 미만이 69.2%(‘결혼 전 교제기간’ 6.2%, ‘결혼 후 1년 미만’ 32.2%, ‘결혼후 2년 이상 5년 미만’ 3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전국가정폭력실태조사 결과 ‘결혼 후 5년 이후’ 가 57.3%를 차지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파트너의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경험이‘있다’고 응답한 27.4% 중에서 ‘상해로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상비약을 사용한 경험’, ‘상해로 병원을 방문 경험’에 대한 응답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폭력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동을 양육하는 응답자의 32.0%가 지난 1년 간 아동 대상 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11.7%였던 전국조사 결과보다 3배 가까이 높았으며 폭력의 유형 중에서 정서적 폭력 10.2%, 신체적 폭력 4.0%, 방임 0.5%의 순으로 나타난 전국조사와 달리 신체적 폭력이 27.0%로 가장 많고 정서적 폭력 20.0%, 방임 9.0%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감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한 1순위 응답은 ‘가해자의 적정 처벌’ 이 22.0%로 가장 높고 ‘학교에서 아동기부터 폭력예방교육’ 20.1%, ‘폭력 허용적 사회문화의 개선 15.9%, 가정폭력 발생 가정에 대한 경찰의 지속적 사례 관리’ 10.1%, ‘충남 도내 정기적인 가정폭력 관련 법 및 지원서비스 홍보 9.3%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충남의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 중에서 ‘가정폭력피해자 동반자녀 치유회복 프로그램 운영’ 이 중요도와 도움정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정폭력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긴급피난처 운영’,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지원’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경하 연구위원은 “가정폭력은 일상생활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세대 대물림 외에도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회문제 발생과 연계되는 무서운 폭력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예방과 근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 가해자는 피해자의 핸드폰부터 빼앗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12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재발방지와 피해자 긴급 지원을 위한 긴급신고시스템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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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충청남도 청년 지원사업으로 꿈 이뤄
											청년, 충청남도 청년 지원사업으로 꿈 이뤄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4년 12월 1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2024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청년 유입·정착, 일자리 창출 및 충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생활업종 창업·확장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컨설팅 등 경영지도와 지원금 및 신용보증 등 금융·비금융 부분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창업·사업확장 지원사업으로 2024년 동네창업학교 234명, 도전패키지 30개, 성장패키지 10개 업체를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체인 샐러드온, 크림하우스, 읍성닭강정과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주의 샐러드온은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배달·판매하는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으로 컨설팅, 지원금,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추가 매장 2개 개설, 1호점 매출 200% 상승, 직원 3명을 고용했다.
 홍성의 크림하우스는 베이글 전문 디저트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쿠킹클레스, 베이글 제조 공간을 확보해 사업규모를 확장했으며 브랜드 및 패키징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이 163% 상승했다.
 서산의 읍성닭강정 이승우 대표는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과 지원금 및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서산생강으로 만든 조청이 들어간 닭강정 전문점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승우 대표는 IT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 대신에 외식업 창업이라는 꿈을 찾아 고향인 충남으로 귀향해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청년 창업이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했다.
 우수업체 대표자들은 이구동성으로“충남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됐다”며 “후배 청년 창업인들이 나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이번 최종보고회가 청년 창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에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 창업가들이 충남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은 3월 경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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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 워크숍 개최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 워크숍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월 17일 공주시 리버스컨벤션에서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으로 추진하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승환경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추진한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예덕상무사, 원홍주육군상무사, 홍산보부상보존회, 임천보부상보존회 등 충남의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보부상 공문제의 가치를 복원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충남지역 4개 보부상 공문제 전승단체가 완성형 공문제 복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과 예덕상무사 공문제, 저산팔읍상무사 좌사와 우사의 공문제가 각각 지역의 향토유산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 전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에 개별 전승단체별로 추진된 공문제는 올해부터 전승단체들이 품앗이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주면서 보다 완성된 형태로 개최할 수 있었고 이는 1950~60년대까지 부여, 서천, 예산, 홍성, 청양, 보령 등지에서 수백, 수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축제로 개최되었던 공문제를 연상케 했다.
 10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맞아서는 ‘한양을 찾아온 보부상’을 주제로 공문제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심과 더불어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나라에서 보부상 단체에 내려 준 공문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보부상들의 활동무대였던 오일장 등에서 매년 보부상 단체의 총회를 겸해서 전체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행진과 제사, 연희를 동반한 성대한 축제로 지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22년부터 보부상 공문제에 대한 고증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절차적·내용적으로 전통적인 모습의 공문제를 복원하기 위해 전승단체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 전승 교재 제공, 워크숍 및 토론회 개최 등 전승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승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의 정서를 고려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승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2025년에는 지금까지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전통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문제 시행과 지역의 오일장과 연계한 축제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보존과 계승을 넘어 문화유산이 지역의 문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