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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광싹틔우기’로 감자농사 풍년 기대하세요”
청주시 “‘산광싹틔우기’로 감자농사 풍년 기대하세요”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수확기 고온 현상과 강우에 의한 습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자 조기에 심기, 산광싹틔우기 등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산광싹틔우기는 파종 전 씨감자를 약한 태양광 아래에 두고 싹을 자라게 하는 작업이다.
청주시 감자 주품종인 수미감자를 산광싹틔우기 할 때는 25일 내외로 실시하며 두백감자는 30일 내외가 적당하다.
광량은 약광, 온도는 15~20℃, 습도는 80~85%를 유지해야 하며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실시하면 된다.
야간에는 온도가 10℃ 이하가 되지 않도록 보온덮개 등으로 보온해야 안전하게 싹을 틔울 수 있다.
싹틔운 감자는 파종 전 한쪽의 무게가 30g 정도가 되게 1/3~1/4 조각으로 쪼개고 절단면이 잘 마르도록 3~5일 추가 싹틔우기를 해 파종하는 것이 알맞다.
싹틔운 감자는 3월 15~30일 사이에 파종을 하며 파종깊이는 15cm 정도로 해야 수확기 녹화감자가 생기지 않으며 늦서리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얕게 심을 경우 싹이 빨리 출현하나, 생장점이 지상부에 가깝게 노출되면 서리피해로 죽기 때문에, 10cm 이하로 얕게 심는 것은 중북부지역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파종 후 약 25~30일이 되면 잎이 출현하는데, 늦서리 피해로 인해 잎이 어는 피해를 입으면 빠른 시일에 요소 0.3%액을 엽면에 거름을 줘 생육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산광싹틔우기 후 파종을 하면 감자 싹을 빠르게 틔워 일찍 파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으며 “농기센터는 향후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도 감자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전파해 농가의 생산량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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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권리, 아동이 직접 청주시, 아동참여위원 모집
아동의 권리, 아동이 직접 청주시, 아동참여위원 모집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해 아동친화도시조성에 앞장서는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청주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오는 3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아동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한다.
아동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점을 제안하게 된다.
위원회는 청주시청에서 매월 1회,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청주시 소개 △팝업놀이터 아이디어 더하기 △여름방학 프로그램 제안 △관내 관광시설 견학 및 의견 제시 △내가 시장님이라면 △아동권리 축제 기획·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한 아동·청소년에게는 출석수당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 다양한 눈높이에서 아동정책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역 아동·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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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르신이 편리한 경로당’ 위한 지원사업 추진
청주시, ‘어르신이 편리한 경로당’ 위한 지원사업 추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경로당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경로당 양곡지원 확대 및 부식비 지원 △미등록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지원 △경로당 행정매니저·시설안전매니저·급식도우미 지원 확대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주시는 고령·독거노인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로당 양곡지원을 연간 12포씩 지원한다.
또한 냉난방비 미사용분을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말 경로당마다 20만원씩 총 2억1천700만원을 부식비로 지원했다.
등록기준 미달로 등록되지 않아 지원에서 소외됐던 미등록 경로당에도 2024년부터 냉난방비와 양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동일하게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청주시는 경로당 행정매니저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경로당 지원에도 연계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경로당 행정매니저는 보조금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행정매니저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보조금의 지출서류 작성을 돕고 각종 행정사항을 홍보한다.
지난해에는 동지역과 오송읍, 오창읍에서 시범운영했고 올해부터는 청주시 전체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경로당 스마트 시설안전매니저 사업도 기존 12명에서 18명으로 증원해 안전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안전한 시설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도 지난해 24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늘렸다.
급식도우미 외에도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싱크대 교체 등 주방시설 개보수와 식탁, 주방가전 등 주방물품 구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최근 5년 이내 급식시설 개보수 진행 여부에 따라 경로당별 300만원 또는 150만원을 보조한다.
경로당 1천88개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8억9천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올해에는 550개소에 14억5천80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경로당 이용환경 조성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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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확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지원 요건을 완화해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함으로써 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시는 올해 저소득 및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1대당 최대 60만원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1억4천4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지난해에는 다자녀가구 지원 요건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했으나, 올해는 100%로 확대했다.
또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가구 중, 기존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 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한다.
새로 설치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세입자는 오는 17일부터 보조금 지급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청주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난방비 절감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2만9천337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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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방위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시설 확충, 장비 점검, 교육·훈련 강화 등 민방위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국내외 정세가 엄중한 만큼, 보다 면밀한 민방위 계획을 수립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원활한 수습·복구 활동을 위해 대장 및 대원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정리하고 소속 및 편성 사실을 대원들에게 지난달 통보했다.
민방위 대원들의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는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실시한다.
또한 민방위 시설을 확충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존 시설을 정비해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방위 대피시설 233개소의 노후화된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비상용품함 및 국민행동요령 안내판을 정비해 시민들이 대피시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33개소가 운영되는 민방위 경보시설은 노후화된 2개소를 교체하고 미원면에 신규 경보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
특히 비상급수시설은 86개소를 지정·관리 중이나, 도시화 및 토지 개발로 지하수량이 감소하면서 추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비상급수시설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지하수 시설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및 공공기관 등 36개소를 우선 지정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대해 시설주의 동의를 받아 비상급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민방위 훈련은 연 4회 진행되며 실전과 같은 민방위 훈련을 통해 재난·공습에 대비한다.
8월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에도 사전준비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민방위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민방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실전형 훈련을 강화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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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에 비상 대응
청주시,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에 비상 대응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12일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에 대응하기 위해 0시부터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제설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에는 오전 10시30분 기준 적설량 약 4㎝를 기록했다.
시는 오전 0시에 초기대응 근무를 실시하고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오전 3시에 주요도로 및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금, 염화칼슘 등을 사전 살포했다.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CCTV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예찰했다.
이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7시에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시 산하 75개 부서 직원 100여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이와 동시에 기존 운영하던 장비에 추가 가능한 장비, 자율제설단 트랙터 등 총 441대를 가동해 제설제 800톤을 지속적으로 살포하며 강설에 대응했다.
한파 및 대설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정체가 생기는 구간에는 염수분사장치, 도로 열선 등 자동 제설장비를 가동했다.
또한 추가 피해 및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전 7시 △출근길 서행운전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물 관리 △내점포·내집앞 눈치우기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으며 전광판, SNS를 통해서도 대설시 시민안전요령 등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오전 9시30분 이후부터는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후속 제설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도로결빙에 따른 사고가 이어지지 않도록 상시 현장예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마무리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집앞 내점포 눈치우기 등 일상회복을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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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기대되는 청주시 아동복지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는 청주시’를 목표로 2011년 개관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이 2025년 새롭게 단장한다.
서원구 무심서로 333에 위치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653.87㎡ 규모로 1층에 상담실과 열린도서관, 2층에는 실내놀이터와 프로그램실, 3층에는 강당을 갖추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치료상담 욕구에 발맞춰 아동복지관의 치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아동복지관 리모델링에 나선다.
먼저 기존 1층 열린도서관 공간을 △집단치료실 △실내놀이터 △부모대기공간으로 변경하고 2층에 있던 실내놀이터는 철거할 예정이다.
침수 예방을 위한 출입구 침투형 트렌치 설치, 우수관 및 맨홀변경 공사와 코킹·방수공사, 조명 설치 등 시설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3월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이다.
리모델링에 앞서 기관의 CI도 새롭게 제작했다.
기관의 정체성과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제작한 새로운 CI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동들이 사랑 속에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5년 청주시아동복지관은 크게 △치료상담사업 △교육문화사업 △지역연계사업 3가지를 운영한다.
치료상담사업은 느린학습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다.
느린학습자의 사회성 향상 및 학습지원을 위한 ‘꼬부기 꿈터’를 40회 운영하며 느린학습자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과 자조모임도 지원한다.
또한 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취학 전 아동 대상으로 아동심리검사와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고 놀이·미술치료, 부모상담, 가족관계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문화사업으로는 아동의 놀 권리와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우리동네 생태탐험대’, 음악줄넘기 ‘점핑 키즈’, 4D 프레임을 이용한 창의력 발달프로그램 ‘4D 상상놀이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회기를 늘려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지역연계사업으로는 아동권리교육과 캠페인, 포럼 공동 개최 및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동복지관 프로그램은 청주시의 모든 아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아동복지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아동복지관은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계정 팔로우를 하면 아동복지관 관련 정보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관장은 “아동복지관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개별기관이지만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동반경을 넓혀 나갈 방침”이라며 “아이와 부모가 가고 싶은 유익한 아동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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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천을 더 안전하게 시민을 더 행복하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빈번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천종합정비사업 및 시설물 구축·관리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해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2천259억원을 투입해 8개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석화2지구와 운암2길지구가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외천지구도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산지구와 가락지구도 올 상반기부터 행정절차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 사업도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강내 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수석소하천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에 보상과 공사에 착수해 내년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소하천 등 6개 소하천에 대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유실 및 농경지 침수 피해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강내면에 준공한 분당 900톤 규모의 배수시설인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를 비롯한 배수문, 배수장 및 우수저류시설을 점검하고 성능평가 등을 통해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7억700만원을 투입해 보행자 진입 차단시설 및 세월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무심천 세월교 차단시설 1개소와 보행자 진입 차단 시설 3개소를 시범 설치했고 올해는 세월교 차단시설은 19개소, 보행자 진입차단시설은 193개소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 안전점검 강화 및 정비를 통해, 시민이 찾고 싶은 안전한 하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하천정화활동인 1사1하천사랑운동을 확대 추진해 더 맑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하천종합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설물 유지관리 등 재해예방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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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농촌 일손이음 사업 참여 농가·시민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는 하루 4시간 2만5천원 실비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농가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시는 올해 예산 4억9천만원을 투입해 1만5천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청주 지역 농가면 신청할 수 있지만, 올해부터는 농업법인 및 제조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농가에 연계되는 인력은 농가당 상·하반기 각각 15명씩 총 3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일할 곳 및 일할 사람은 구청 산업교통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고 동일한 읍·면·동 농가주인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농가 및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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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빈틈없는 재난관리대응체계로 시민 안전 지킨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화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 재난대응과는 사회재난부터 자연재해까지 폭넓은 범위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신속한 상황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폭우, 대설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재난 취약 지역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 숙련된 관제요원들이 약 8천여개에 달하는 방범용 CCTV를 관제하며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CCTV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지능형 CCTV 시스템 800여대를 도입해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수상한 움직임과 범죄 상황을 감지하는 등 실시간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신속한 상황 대응이다.
이에 청주시는 24시간 365일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재난정보 수집·전파, 상황관리, 초동조치 및 지휘 체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재난규모, 인명피해 등의 상황을 고려해 상황발생을 전파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보건, 환경, 복지 등 약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 구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가 가능하도록 재난 대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현장영상 공유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재난현장에 출동한 직원이나 주변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상황실과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정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주시는 빈틈없는 재난상황 관리와 복구를 위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거지 파손이나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유관부서와 협조해 임시 거주 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내 직능단체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난대응과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선진화된 재난대응시스템을 24시 운영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