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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회인면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 성료
보은군보건소, 회인면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 성료
[충청중심뉴스] 보은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5일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됐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충주의료원, 충청북도의사회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이동형 병원 트레일러에 탑재된 전문 진료장비를 활용해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진료가 현장에서 즉시 이뤄졌다.
보건소는 이날 무더위 속 건강관리를 위한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주민 약 150여명이 이동진료를 이용했으며 “병원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건강 검진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문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간 건강 형평성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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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보은’탄력.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 속도
‘스포츠 도시 보은’탄력.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 속도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체계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4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산55-1 일원 총 48,102㎡의 부지에 야구장 1면을 포함한 다목적 종합운동장과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및 각종 인허가 협의를 모두 완료했으며 2025년 6월까지 부지 정리 작업도 마무리하는 등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생활체육뿐 아니라 전지훈련팀 유치,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 기반으로 활용되며 보은스포츠파크 등 기존 체육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동인구 증가, 군민 여가활동 기회 확대라는 다각적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종합운동장 조성과 연계해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참여도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다목적 종합운동장은 단순한 체육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광·문화·경제가 융합된 복합 스포츠 거점으로서 보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체육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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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16회 오장환문학상 및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 확정
보은군, 제16회 오장환문학상 및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 확정
[충청중심뉴스] 오장환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과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도 오장환문학상은 시집 ‘호랑말코’를 통해 현실과 금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강렬한 시적 에너지를 보여준 김언희 시인이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신인문학상은 작품 ‘샴푸’ 등 총 4편에서 날카로운 시대 인식과 유머를 담아낸 장윤아 씨가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오장환문학상 심사는 한양대학교 고운기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권혁웅 교수, 가천대학교 이현승 교수, 충남대학교 이형권 교수, 이진명 시인이 맡았으며 이들은 ‘호랑말코’를 시적 실험을 통해 미학적·서정적 밀도를 높였고 고집스럽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오장환의 시적 지향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언희 시인은 1953년 경상남도 진주 출생으로 1989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진주에 거주 중이다.
대표 시집으로는 △트렁크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뜻밖의 대답 △요즘 우울하십니까? △보고 싶은 오빠 △GG 등 총 7권을 집필했으며 청마문학상, 이상시문학상, 박인환문학상, 시와사상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시단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겨온 시인이다.
한편 신인문학상은 오민석 교수와 이명원 교수가 심사했으며 ‘샴푸’ 등 총 4편에 대해 간결한 언어에 담긴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고 젊은 감각으로 현실을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시적 완성도가 높아 향후 한국 시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시인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장윤아 씨는 2004년 전라북도 익산 출생으로 이리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문학상 1,000만원, 신인문학상 500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제30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한국 시단의 거목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과 한국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했다”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오장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한국 시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장환 시인은 한국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리며 실험성과 시대의식을 바탕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다.
그의 고향인 보은군은 오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시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오장환문학상, 오장환신인문학상,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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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 큰 인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 큰 인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무료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하며 어린이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보은읍 뱃들공원 내 물놀이장은 지난 18일 개장 이후 많은 아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체험형 물놀이 시설과 그늘 쉼터, 안전요원 등 다양한 요소가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지역 대표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깨끗한 수질 유지, 안전 요원 상시 배치, 놀이기구 철저 점검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뱃들공원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을 어린이·청소년용으로 구분하고 유수풀, 중형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워터롤,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추가해 물놀이의 재미를 높였으며 에어풀, 워터팡팡, 징검다리 슬라이드 등 유아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까지 전 연령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14명이 상시 배치되고 주말에는 주차요원 2명이 추가 배치돼 더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보은군 대추고을소식 밴드’에서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군은 면 지역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뱃들공원 물놀이장 인근에는 ‘피서지문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피서지문고는 소설, 교양, 아동도서 등 700여 권이 비치된 작은 여름 도서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아울러 오는 27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야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이곳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무료 운영되며 하루 3회차로 나눠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주말은 무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보은 어린이 물놀이장에 오셔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책도 읽으며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며 “보은의 물놀이장이 가족 모두에게 시원한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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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5년도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본격 추진
보은군, 2025년도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6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3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5년 80개소, 2026년 80개소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에는 경로당 78개소와 집중지원시설 2개소를 포함한 총 80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이중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과 연계된 경로당도 포함돼 있어 기존 인프라 연동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주요 구축 내용은 △화상 회의 및 교육이 가능한 영상통합 플랫폼 △체온·혈압·혈당 등 건강정보를 실시간 수집·관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화재·가스감지 및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 등 생활안전·정보 시스템 △스마트 워크 및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
군은 2025년도 사업을 9월까지 플랫폼 개발 작업을 거친 후 연말까지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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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인문·문화 프로그램 운영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인문·문화 프로그램 운영
[충청중심뉴스]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청소년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 분야를 융합해 구성됐으며 주제별 강좌와 토론, 협동학습 등으로 이뤄진 활동 중심 교육이 전문 강사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를 디자인하면 나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다’, ‘다섯 감각으로 만나는 세상’ 등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관찰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자기 탐색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문교실은 청소년들에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사고를 확장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의 방식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참여형 활동 위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미정 군 청소년팀장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인문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반별 20명씩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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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영화부터 워터 페스티벌까지, 보은군청소년센터와 함께 여름방학 즐겨요
심야 영화부터 워터 페스티벌까지, 보은군청소년센터와 함께 여름방학 즐겨요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청소년센터는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실제 생활에서의 필요를 고려하고 보호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활동과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참여할 수 있는 팝업 부스가 주로 운영되며 하루 종일 운영되는 종일형 프로그램 ‘보은 올데이’도 함께 운영한다.
‘보은 올데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고 신체 활동 및 다양한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방학 중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생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8월 5일부터 8일까지는 ‘꿈.찾.주’ 프로그램을 통해 총 19개 분야의 직업인을 초청해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보고 자신의 특기와 알맞은 적성들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의 특기와 적성을 발굴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써머패스’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완료할 때마다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미션 달성자에게는 8월 9일 열리는 ‘워터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심야 영화 프로그램인‘같이 볼래? ’도 마련해 여름밤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포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체험도 제공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보은군청소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 특기를 발견하고 건강한 디지털 군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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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은대추축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25 보은대추축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홍보를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포스터 디자인 76점, 슬로건 890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군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분야별 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슬로건 최우수 수상작은 문명규 씨의 ‘대추는 달콤, 가을은 성큼, 보은은 웰컴’ 이 선정됐으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이필용 씨의 ‘두팔벌려 보은대추축제로 초대한다’ 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대추나무 가지에 걸린 다양한 대추 캐릭터들의 다채로움과 역동성을 표현해 보은대추축제에 대중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친근한 느낌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은대추축제를 참신하고 세련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수상작들은 축제 홍보에 적극 활용해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선된 출품작은 보완 사항 수정 후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릴‘2025 보은대추축제'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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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리 고분군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좌담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대야리 고분군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좌담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군인 ‘대야리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좌담회와 향후 사적 지정을 위한 지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 오후 1시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대야리 3호분 △어암리 고분군 △대야리 2호분에 대한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봉토분이 남아있는 횡구식 석실묘 2기와 수혈식 석곽묘 9기를 확인했으며 일부는 도굴 및 지형 훼손으로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암리 고분군 406호분과 435호분에서는 5세기 후반으로 편년되는 △1단 굽다리접시 △목긴 항아리 △굽다리접시 뚜껑 △금제 귀고리 △방추차 △화살촉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를 통해 어암리 고분의 조영 시기는 신라 자비마립간 13년 삼년산성 축성과 거의 시기 차이가 없으며 고분의 주인공은 당시 삼년산군의 지배계층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발굴을 통해 신라가 운영한 삼년산성 축조세력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고고학적 단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성과는 향후 대야리고분군의 사적 지정을 위한 핵심 고증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에는 보은읍 어암리 산 22번지 일원의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며 오후 1시부터는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학술좌담회 및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신라 고분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사적 지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은읍 어암1·2리, 대야리, 탄부면 평각리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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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본격 시작. 최재형 보은군수 일일 도우미로 나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첫날인 21일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일 도우미로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 및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찾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 여러분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군내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꼭 신청하시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은군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은 약 67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정부의 지역 경제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주민들의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지역화폐 할인율을 최대로 확대해 군민들의 소비를 장려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내 최초로 전통시장 이용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보은누리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충청북도 내에서 두 번째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비대면 소비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우리 지역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쿠폰 한 장 한 장이 가계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고 침체되었던 지역 상권에 활력 넘치는 숨결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