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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비쿠폰 2주 만에 90% 지급. 지역경제 회복‘속도’
보은군, 소비쿠폰 2주 만에 90% 지급. 지역경제 회복‘속도’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정부가 지역 소비 진작 정책으로 추진 중인‘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1차 지급이 시작된 지 불과 2주 만에 전체 대상자의 90% 이상에게 지급을 완료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 2만 7485명, 차상위계층 449명, 기초생활수급자 2,181명 등 총 3만 115명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만7,345명에게 총 60억1,006만원을 지급하며 지급률 90.8%를 달성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신용·체크카드가 45.2%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지역사랑상품권은 30%, 선불카드는 17.1%, 지역사랑카드는 7.7%를 차지하는 등 지역화폐 기반 수단이 전체 지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읍면별로는 보은읍이 27억 9000만원, 삼승면이 4억 2000만원, 마로면이 4억 1000만원 규모로 소비쿠폰이 지급됐으며 전통시장, 골목상권, 음식점 등 실생활 기반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체감 매출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가 지역 가게의 매출로 이어지고 이 매출이 다시 지역경제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 형성에 의미 있는 효과를 주고 있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자, 요양시설 입소자,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생계지원이 아닌,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정책”이라며 “소비가 곧 지역 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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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방문한 최재형 보은군수, 미래 성장동력 사업 예산 확보 ‘총력’
기획재정부 방문한 최재형 보은군수, 미래 성장동력 사업 예산 확보 ‘총력’
[충청중심뉴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 군수는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와 잇따라 면담하면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은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등이다최 군수는 이 사업들이 보은군의 성장 기반이자,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 중심 사업으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조속한 국비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자연 순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축산 농가가 많은 보은군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군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 APC 구축,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보훈 공간을 대체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복지 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신속한 추진이 요구된다.
최재형 군수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는 향후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원들을 만나 각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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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으로 군민 이동권 향상… 이용객 42.9% 증가
보은군,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으로 군민 이동권 향상… 이용객 42.9% 증가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행 첫 달인 7월 한 달 동안 농어촌버스 일평균 이용객 수는 2,032명으로 기존 6월 대비 601명, 4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면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 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특히 농촌지역의 교통 소외 계층인 노인·학생·주부·무차량 주민 등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 한 달간 군내 농어촌버스 운영을 맡고 있는 신흥운수 탑승객 수는 총 6만 974명 일평균 2,032명으로 6월 한 달 평균 이용객 수가 1,43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료화 정책으로 군민들의 생활과 교통 패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 요금 부담이 사라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고정적인 생활 이동 수요가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중교통을 보다 자유롭게 이용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군민들의 일상 속 교통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 현황 분석과 노선 조정, 운행 품질 개선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농촌 보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화는 단순한 교통정책을 넘어 군민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군민 누구나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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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000원 영화 관람 이벤트 진행. 문화복지 향상 기대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은영화관에서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89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가 지원되며 할인권 적용 시 관객은 최소 1,000원의 비용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요일과 시간대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빠른 이용이 권장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 문화복지 향상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가 군민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즐거운 문화 피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영화관은 2021년 4월 30일 개관한 ‘작은 영화관’ 으로 총 2개관 91석 규모의 상영관과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상영해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교류의 중심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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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일하는 밥퍼’ 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보은군, ‘일하는 밥퍼’ 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고령자 및 장애인이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체와 연계해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일정한 활동비를 지급받는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자원봉사와 소득 창출, 지역 상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은 지난 3월 17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단체작업장 5개소와 기타작업장 2개소에서 하루 평균 노인 94명, 장애인 27명 등 총 121명의 군민이 다양한 작업장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8월 중 기타작업장 1개소가 구 보은무료급식소 자리에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70여명의 노인들이 새롭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들은 단체작업장인 5개 마을 경로당과 기타작업장인 실버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은 보은군장애인회관 내 장애인친화작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작업 내용은 △콩 고르기 △대추씨 과육 분리 △파우치 끈 끼우기 △쪽파다듬기 △의료용품 포장 등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들로 참여자는 시간당 5000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특히 이 활동비는 현금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단체작업장에서는 마을 단위로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은군실버복지관과 장애인회관 내 작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작업장에는 창주, 이킴, 협동상회 등 지역 내 업체들이 일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참여자의 활동이 긴밀히 연결되면서 ‘보은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감을 제공하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일정 단가에 맞추기 어려웠던 업체들은 ‘일하는 밥퍼’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작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서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군은 스마트팜 양념채소 재배시설과 연계한 농산물 전처리 작업 등을 통해 향후 사업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작업 유형을 다양화하는 등 ‘일하는 밥퍼’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이자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봉사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산적 복지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농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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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 자율방재단, 청주 수해지역 복구 위해 구슬땀
보은군 지역 자율방재단, 청주 수해지역 복구 위해 구슬땀
[충청중심뉴스]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황보호 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20여명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방문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농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택 내외부 청소와 가전제품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인근 복숭아 농가로 이동해 침수된 과수 창고를 정리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피해 현장 곳곳을 세심한 손길을 보탰다.
황보호 단장은 “재난 앞에 행정구역의 경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말했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재난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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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폐막. 한양대 야구부 우승
보은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폐막. 한양대 야구부 우승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에서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27일간 개최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가 한양대학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팀, 1,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10시, 최재형 군수의 시구로 보은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는 한양대학교가 연세대학교를 8대 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무대가 됐고 대학야구 유망주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표 선수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에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많은 팀들이 속리산면 일대 숙박시설과 식당을 머무르고 이용하며 속리산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숙박·음식업계가 경제적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군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향후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더욱 적극 추진하고 스포츠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덕 한양대 감독은 “보은군은 매년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참가팀 입장에서도 신뢰가 간다”며 “접근성도 좋고 숙소나 훈련장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만족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야구대회가 보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은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수상자는 △최우수선수상 박도현 △우수투수상 이준혁 △감투상 윤성환 △수훈상 서준오 △타격1위상 김동주 △타격2위상 신경헌 △타격3위상 임상우 △타점상 김동주 △도루상 이종환 △홈런상 문종윤 △감독상 김기덕 △ 공로상 이기정 △심판상 원종범에게로 돌아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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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자연이 빚은 청정 계곡인 만수·서원·사내리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만수계곡, 서원계곡, 사내리 계곡은 각각의 특색 있는 매력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만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숲 그늘이 깊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흐른다.
책을 읽거나 돗자리를 펴고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삼림욕을 겸한 여유로운 피서지로 인기다.
서원계곡은 하천이 넓고 물살이 완만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깊이와 흐름을 갖췄으며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인해 SNS 감성 사진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텐트를 치고 하루 머물며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속리산 조각공원 인근에 위치한 사내리 계곡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잔잔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계곡 옆으로 조성된 오리숲길 산책로는 물놀이 후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다.
계곡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속리산 비빔밥 거리’ 와 향토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보은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속리산의 상징인 세계문화유산 법주사에는 최근 개관한 ‘속리산 성보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국보·보물급 불교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 피서와 함께 깊이 있는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의 계곡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여름 선물”이라며 “숲과 물이 어우러진 보은 청정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을 즐기며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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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회인면 일원에서 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군내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된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숭아 생력화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회인, 회남, 한아름, 마로 동사래 등 5개 작목반에 생력화 장비를 지원한 사업으로 주요 장비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피등·유아등·황토유황제조기 △품질 향상을 위한 타이백 △농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순나방과 탄저병 방제에 효과적인 방제 기술이 도입돼 해충 30% 이상 감소,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타이백 설치를 통한 착색과 당도 향상, 수확시기 단축 등 품질 개선으로 조기 출하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냉방기 설치로 작업 효율이 200% 향상되고 고령농의 노동 부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상진 보은군복숭아연합회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은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재배 기술 보급과 농작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사업 확대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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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실거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비대면조사와 대면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거주 사실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미응답자에 한해서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유선 조사하는 대면조사가 9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위기가구 고위험군 △장기 미인정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는 비대면조사에 응했더라도 별도의 방문 조사가 필수로 진행된다.
비대면조사의 경우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게 되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한 경우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행정 직권으로 등록사항이 정리되며 조사 기간 중 사실대로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군민 생활 안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