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주시,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캠페인 실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 보건소는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충주 무학시장 등에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시의사회와 충주시약사회 등 의료단체가 협력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예방 문구 현수막 등을 활용해 불법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을 알려 시민의 건강보호와 불법마약류 퇴치와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매년 6월 26일로 국제연합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2024-06-25
-
충주시, 제12기 충주중앙탑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견인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24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제12기 충주중앙탑농업인대학 과정을 추진해 76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하게 됐다.
6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교육생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교육과정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교육생 시상에는 이찬종·김억수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이석영·박경숙 씨가 국회의원상, 권태종·김민회·심옥경·임정순·양경애·이난희·박천순·권순현 씨가 충주시장상, 권순민·이주연 씨가 충주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충주중앙탑농업인대학은 총 4개학과를 운영했고 80명이 입학해 최종 76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농번기의 농업인 일정을 최대한 고려해 수요조사를 통한 농번기 보충교육을 실시하고 교양과목 신설로 교육의 종합적 품질을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6개월 동안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준 교육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에는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있게 편성해 농업인들이 더 수준 높은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
충주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호국보훈의 도시 충주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가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안영석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추모, 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를 위로하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패 수여,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전쟁 당시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중공군과 대치했던 당시의 경험을 생생하게 증언한 참전자 피호준 씨의 기념사가 눈길을 끌었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영석 충주시 재향군인회장은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얻어낸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평화가 완전히 정착될 그날까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성료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최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와 괴산군 씨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초중고 대학부,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개인전 45팀, 단체전 69팀, 총 114팀, 933명이 참가했다.
개인전은 체급별로 7개 경기 우승자가 선정되며 단체전의 경우 △초등부 충북 증평초등학교 △중등부 경남 신어중학교 △고등부 대구 영신고등학교 △대학부 단체전 울산 울산대학교가 최종 우승했다.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 2,500여명이 괴산군에서 숙식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송인헌 군수는 “씨름대회 개최를 통해 2,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 가족들이 방문해 먹고 자고 소비하는 직접적인 경제효과와 MBC플러스 방송을 통한 괴산군 홍보효과로 약 10억원의 직·간접 경제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더욱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
송인헌 괴산군수, 민선8기 2주년 군정성과 발표
송인헌 괴산군수, 민선8기 2주년 군정성과 발표
[충청중심뉴스] 송인헌 괴산군수가 24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송 군수는 지난 2년간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민선8기 2주년 10대 주요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송 군수는 역대 최대 예산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송 군수는 “역대 최대 예산규모 7,890억원 확정, 2024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3,050억원 확보, 2023년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1위 달성 등 괴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민선8기 취임 이후 정부사업 115건, 총사업비 5,634억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군의 오랜 숙원사업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군수는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 선포를 두 번째로 꼽으며 “‘자연’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해 괴산군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의 차별화 된 경쟁력도 함께 강화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전세계적인 인구감소와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창립을 꼽았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 군수는 “인구감소지역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 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 정부의 정책에 반영했다”며 “통합된 협의회의 목소리가 지방소멸을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가경영 안정을 꼽으며 “충북 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해 농가 인건비를 연간 약 28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도내 유일 노지스마트팜 2개소 확보 등 미래 농업도 착실히 준비해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시대도 가시화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장연면 오가리 골프장 MOU 체결을 시작으로 칠성면 송동리, 장연면 장암리에 골프장 및 복합리조트 민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 및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으로 산막이 옛길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해 전국 단위 스포츠를 유치해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군수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을 위한 다양한 출산혜택을 여섯 번째로 꼽으며 “대폭 확대된 출산장려금 지급 등 양육 부담 경감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아이사람 꿈터 본격 운영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일곱 번째로 미래를 책임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꼽았다.
송 군수는 “관내 중·고등학교 전교생에게 장학금 100만원 지급,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급과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수립,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구축을 통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 체계적인 돌봄과 양질의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여덟 번째로 건강하고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도내 최초로 경로당에 친환경 쌀과 점심식사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추진, 도내 최초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추진, 노인일자리 확대 등 행복한 노후생활의 든든한 파트너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홉 번째로 정주여건 개선으로 머물고 싶은 괴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질마재 도로개량 사업, 문광~미원 국도시설 개량, 괴산~감물 단절 구간 국도확포장, 연풍역 임시개통 등 편리한 도로망 확충,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 읍·면 중심지 기능 강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소사업, 주거시설 확충 등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안전한 괴산 조성을 꼽으며 “지난해 여름 수해에 따른 복구비도 도내 최대인 1,002억 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재해 취약 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홍수 대비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구축, 군민안전보험 확대 가입으로 안전한 괴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결과로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비롯해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등 60여개 부문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 우리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지난 2년이었다”고 덧붙였다.
군정성과 발표에 이어 4가지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앞으로의 2년은 준비된 2년을 바탕으로 숫자 1, 2, 3, 4로 대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우선,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 지구사업과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 등 전략적인 정부 공모사업 확보로 1조원 예산시대를 앞당겨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휴양시설 및 골프장 건립 집중 추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전국단위 스포츠 경기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방문객 2천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귀산촌 지원, 복합 휴양시설 및 골프장 조성 일자리 창출, 푸드테크 단지 조성 및 소상공인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추진 등 농업·관광·스포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시설 확충과 인구감소지역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로 귀농·귀산촌 증가 기대, 도로망 확충, 농촌 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리턴 투 괴산 만들기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괴산을 조성해 4만 인구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부족하지 않도록 군정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
음성군-국경없는 수의사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실시
음성군-국경없는 수의사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실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지난 23일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마당개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군 관계자 10명, 국경없는 수의사회 봉사자 57명, 중성화 수술 신청자 20명이 참여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유기동물 의료봉사, 중성화 수술 등을 지원하는 단체로 국내 및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중성화 수술은 접수·검사팀, 마취팀, 수술팀, 회복팀으로 구성돼, 중성화 수술 전 개의 혈액검사를 포함한 건강상태 정밀검사, 제모 및 마취, 중성화 수술, 수술 후 회복의 모든 과정을 거친다.
행사 참가자는 “중성화 수술 비용이 부담되어 걱정이 있었는데 음성군과 국경없는 수의사회 선생님들의 봉사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실시는 마당개의 반복되는 출산으로 인한 소유자 부담과 동물 의료비를 감소하고 유실·유기견의 발생 및 야생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군민분들의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음성군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6-24
-
옥천의 금강비경, 중앙언론사 기자단도 호평
옥천의 금강비경, 중앙언론사 기자단도 호평
[충청중심뉴스] 충북 옥천군은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2일 중앙언론사 기자단 16명을 초청해 옥천군 장계관광지 및 구읍 일대에서 팸투어를 추진하고 군의 관광사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이날 장계관광지에서 대청호와 장계관광지의 조성·수몰 과정, 거주민들의 이주 및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 장계관광지 출렁다리 설치 등 충북 레이크파크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관광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이와 연계해 2026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춘 옥천군의 관광사업 발전 구상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황규철 옥천군수의 브리핑으로 구읍 일원에 진행되는 교동저수지 명소화 사업, 옥천마이스센터 신축, 옥천형 마이스사업추진전략 소개와 함께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의 추진 일정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중앙기자단 관계자는 “옥천은 서울에서 기차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맛과 멋의 매력이 풍부한 소도시로 요즘 MZ세대들이 원하는 로컬여행지다 향후 도선을 이용한 금강비경 투어가 완성되면 전국 최고의 호수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4
-
조병옥 군수 “민선8기 후반기, 100대 공약 ‘속도감’ 있게 추진”
조병옥 군수 “민선8기 후반기, 100대 공약 ‘속도감’ 있게 추진”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4일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 군정현안 추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물놀이 안전대책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민선 8기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택공급 등에 따른 도시 기반 구축 △교육·문화·복지·체육 인프라 확대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목표다.
이와 같은 군정 운영 방향을 내세운 민선 8기가 오는 30일로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한다.
후반기 2년은 새로운 사업보다는 진행 중인 100대 공약과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둬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조 군수는 회의에서 “공약과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지난 2년간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조 군수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예찰을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바란다”며 “특히 집중호우에 취약한 건설공사 현장과 개발행위 허가지를 수시로 점검하고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등이 예상될 때는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신속한 초동 조치로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오는 29일 충북혁신도시를 시작으로 7월부터 관내 모든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에 조 군수는 “많은 주민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 교육과 현장 배치하고 항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2024-06-24
-
영동군보건소, 하절기 집중 방역 추진
영동군보건소, 하절기 집중 방역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7월부터 10월까지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며 방역소독 강화에 나선다.
현재 군 보건소는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유충발생지역에 유충구제약품을 투척하고 △쓰레기집하장 △관광유원지 등 방역 취약지와 민원 신고 지역을 위주로 분무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하절기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및 하천 뚝방길 등에 친환경 해충포충기 20대를 지난주에 추가로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7월부터 방역 장비를 확충하고 가정집 및 어린이집, 미용실, 식당 등 방역이 필요한 곳에 방역소독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대여 가능한 품목은 휴대용 소독기, 스팀청소기, 진공청소기 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은 각종 질병을 옮기고 음식을 오염시키며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며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
상촌면, 디지털 물결속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도전기
상촌면, 디지털 물결속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도전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지난해 뜻깊은 변화가 시작됐다.
이곳의 여성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한때 낯설기만 했던 디지털 세계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자신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산물을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전국에 소개하기 위한 첫 걸음인 것이다.
매주 화요일 밤,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은 열정으로 가득 찬다.
이곳에서 ‘상촌면 스마트스토어 스터디 그룹’은 발주, 고객관리, 교환 반품 처리, 구매경로 파악 등 온라인 판매의 실질적인 기능에 대해 배우고 토의한다.
2023년 7월, 지역 농산물의 자율적 유통의 필요성을 느낀 6명의 여성농업인이 모여 ‘내가 생산하는 농산물은 내가 유통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10년째 스마트스토어를 운영중인 ‘정야네 농장’의 박말금 대표의 도움을 받아 처음 스마트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적절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창고 지역아동센터, 택배회사 컨테이너 등을 전전하며 컴퓨터 사용 등 기본적인 기술 습득부터 문제에 부딪혔다.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컴퓨터와 씨름하며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드디어 곶감 축제를 앞두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달 초에는 체리 수확을 앞두고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단번에 2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상촌 지역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아직은 스마트스토어에 판매하는 비중이 높지 않아 농작물 당 100~300만원의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들은 곶감, 포도, 복숭아 등 영동특산물 외에도 마늘, 명이나물, 블루베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이웃상촌 김희정 씨는 상촌 지역 아이들과 함께 감자를 재배해 판매한다.
갈마루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인 김 씨는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아이들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상촌면도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을 스터디 장소로 제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 스터디 그룹을 2024년 상촌면 특화사업으로 정하고 교육일지 작성, 스터디 자료 준비 등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야네농장 박말금 대표는“처음에는 컴퓨터 한 대 제대로 다루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우리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상촌면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활동이 입소문을 타고 현재는 15명의 회원이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다.
상촌면 뿐만 아니라 황간면, 추풍령면에서도 스마트스토어를 배우고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상촌면 여성농업인들의 활동은 단순한 판매 활동을 넘어, 디지털 시대에 농촌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