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괴산군의회, 회전교차로 설치 관련 주민의견 청취
괴산군의회, 회전교차로 설치 관련 주민의견 청취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의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16일 괴산군이 추진 중인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주변 상인들과 택시 종사자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견 청취를 통해 김영희 의원은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상인들과 택시 종사자들은 주정차 공간의 축소 및 횡단보도 위치 변경 등으로 영업상 지장이 생길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영희 의원은 “괴산군 전체의 교통 개선을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이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은 국비 52억여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동부리 구간을 회전교차로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2024-08-19
-
조병옥 군수, “2024 을지연습 비상사태 대비 대응 역량 제고 ‘총력’”
조병옥 군수, “2024 을지연습 비상사태 대비 대응 역량 제고 ‘총력’”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9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2024 을지연습 실시 △가축전염병 방역 △추석명절 종합대책 수립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국가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 을지연습’이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실시한다.
이에 조 군수는 국가 비상사태 시 우리 군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조했다.
또 그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테러 시 주민 대피 실제훈련 등 훈련 참여자들은 기존에 수립한 전시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내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이번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음성군은 경기도 안성시와 경북 영천시에서 소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조 군수는 긴 폭염으로 가축들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모기와 파리 등 전염병 매개충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큰 만큼 럼피스킨 일제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한 접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축사에 대한 집중소독과 농장주를 비롯한 종사자의 외출 자제 등 농가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감독을 주문했다.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 군수는 “연휴 기간 차량 정체, 각종 사건·사고 쓰레기 문제, 비상 진료 등 주민 생활에 대한 불편 해결과 저소득·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장보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유관 단체와 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19
-
영동군, 2024년 영동포도축제 축하기념 ‘고향사랑가득 이벤트’
영동군, 2024년 영동포도축제 축하기념 ‘고향사랑가득 이벤트’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영동포도축제 기념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자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고향사랑가득 이벤트’를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가득 이벤트’는 기존의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과 함께 30명의 기부자를 추첨해 영동군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누구든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영동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인 3만원 상당의 곶감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영동군 공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9월 6일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연말정산 혜택 및 답례품 포인트 제공, 영동군 인기 답례품인 곶감 세트까지 모두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이벤트를 추진해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19
-
영동군, 집중호우 피해 상수도요금 감면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상하수도요금을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상수도 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는 ‘재난 및 안전 관리기본법’과 ‘영동군 수도 급수 조례’에 근거해 피해 주민들의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영동군 상수도사업소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이 재해복구에 나서면서 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9월~11월 고지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요금 50%를 감면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사업소는 감면대상을 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된 1,896세대 및 읍·면을 통한 신청 정보를 토대로 향후 상하수도 수용가 구별과 세대주, 수용가 일치 확인 등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 대상자에게 요금이 감면된 고지서를 일괄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침수주택 청소와 가재도구 세척 등으로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수해 피해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복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
옥천군, 제4회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 본대회 개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지난 16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점을 찾아 공공정책을 제안하는 ‘제4회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 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은 옥천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 중 행사 참가 신청한 13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 사전 교육한 후,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11팀 중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5팀이다.
이날 제안된 정책은 우리가 우승이조팀의 ‘청소년 교통비 지원’, 파이팅팀의 ‘미래세대 복합문화센터 내 문화공간’, 우리가 이끄는 옥천팀의 ‘한 손에 쏙 우리의 행복 플레이지도’, 이합지졸팀의 ‘옥천군내 컨설팅 및 과외프로그램’, NO.1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5건이다.
팀별 발표 후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군에서 실현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심사위원들의 현실을 반영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심사를 통해 순위 구분 없이 논리상, 미래가치상, 우수제안상, 창의상, 행복드림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번 정책한마당에 참여한 김규리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했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때로는 실제 군 정책으로 반영되기도 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것 같다”며 “오늘 우리 팀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다른 팀의 제안도 매우 인상깊었다 마지막 참여 기회가 있는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본대회에 진출한 5개 팀의 제안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통해 접수한 11건의 제안 정책에 대해 각 부서에서 검토 요청 및 2024년도 아동청소년 참여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출할 계획이며 반영 가능한 제안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군수와 아동 정책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을 통해 지속 검토 및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 정책한마당은 어느 팀이 더 잘했는지 순위를 가리기 보다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자리로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제안해 주신 의견은 면밀히 잘 검토해서 정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럭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
옥천군, ‘2024년 경로당 회장 교육’ 실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는 2024년 경로당 회장교육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나누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개 읍·면의 경로당 회장, 분회장, 분회사무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교시는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노인 우울 예방 교육, 2교시는 경로당 운영 규정 및 회계 정산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유동빈 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우울을 예방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고 경로당 운영 및 보조금 관리 방법을 배워 경로당 발전과 운영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경로당 회장 교육이 경로당을 투명하게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
옥천군,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 확보로 재난대응력 높인다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 인력 충원을 핵심 내용으로 한 재난 관련 인사관리 강화 및 재난 담당 부서 근무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천군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큰 피해가 있었다.
하지만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민·관의 유기적 협력 및 행정력을 총동원한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 과정에서 재난 전문가 부족에 따른 어려움과 재난 전문 인력의 상시 비상근무로 인한 지속적인 피로감이 개선돼야 할 과제로 도출됐다.
군은 이에 현재 2명인 방재안전직 인원을 현원의 2배인 4명으로 확대해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재난대응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 대응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재난업무를 전문 직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재난 전담 부서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재난 전담 부서 특수업무수당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도 8월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연·사회 재난 사고 건수 및 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무도 강조되고 있다”며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재난대응력 및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재난·재해 발생 시 각 읍·면의 재난 피해 및 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본청의 고참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재난 피해 대응 지원 TF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2024-08-19
-
보은군, 벼 품종 다양화 및 고급화를 위해 적극 노력
보은군, 벼 품종 다양화 및 고급화를 위해 적극 노력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보은 쌀 판매 확대 및 지속된 쌀소비 감소 등 침체된 쌀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품종 다양화 등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여 년간 보은군의 대표 벼 품종으로 재배해 왔던 ‘삼광’만으로 침체된 쌀 소비시장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해, 그동안 고품질의 다양한 벼 품종의 재배 및 생산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조생종 ‘해담쌀’과 중만생종‘알찬미’70ha 계약재배를 체결했고 이와 함께 쌀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을 추진해 올 햅쌀부터 새로운 품종의 쌀과 디자인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16일 스마트농업과장 등 군청 담당자, 지역농협 임직업, 쌀전업농 등 17명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벼 종자 개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시드피아를 방문해 벼 품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 재배단지를 견학했다.
㈜시드피아는 밥을 지었을 때 향이 나는 골드퀸을 개발한 회사로 이 품종 외에도 다양한 벼 품종의 특허권을 갖고 있다.
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보은군 토질에 적합하고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품종을 다양화해 농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엽 스마트농업과장은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쌀소비가 감소해 쌀값이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은 쌀의 다양화 및 고급화 방안을 마련해 고품질의 보은 쌀 생산 및 벼 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 성황리 마무리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 성황리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뱃들공원 일원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무료 물놀이장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폭염일수가 증가한 올여름,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 무료 물놀이와 신나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일 평균 450여명, 누적 이용객 12,159명이 다녀가는 등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군은 전년도 운영 결과를 검토해 물놀이 및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만드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폭염 속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몽골텐트, 평상, 파라솔 등을 비치하고 에어콘이 설치된 실내형 무더위쉼터를 배치함과 동시에 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를 운영해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댄스공연, 관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버블풀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유아 물놀이터를 별도로 확대·배치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분리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올해 차량~보행자 간 교통사고 예방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뱃들공원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근절했고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단 한 건의 교통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물놀이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고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물놀이장이 가족과 함께 여름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보은군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8-19
-
2024년 하반기도 꿀잼축제가 청주를 물들인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2024년 하반기에도 꿀잼축제가 청주를 물들인다.
오는 8월 31일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원도심골목길축제까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청주 이곳저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과거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권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핫한 놀이터이자 청주 패션의 시작이고 중심이었던 ‘성안길’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다시 만나는 Y2K 감성 축제로 펼쳐진다.
크게 △볼:거리 △놀:거리 △함께할:거리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000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 ‘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원도심골목길축제는 사계절 청주의 원도심 골목길을 다니며 원도심의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보형 축제로 2023년 시작해 2년째를 맞았다.
지난 4월 ‘봄:중앙극장’을 개최해 이틀 동안 2만 5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화제성과 흥행력을 입증했고 오는 10월에는 대성동에서 또 한 번의 축제를 열 계획이다.
배턴을 넘겨받아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해 시민과 공감함으로써 직지의 가치를 증진·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작한 축제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했으며 공연, 강연 등도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인쇄하라 구텐베르크’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빌려와 인쇄 시연부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디지털 북 직지’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지털 북 직지는 종이로 제작된 실제 책을 터치하면 직지 본문의 한자가 한글로 해석되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나와 직지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도와주는 실감 콘텐츠다.
또한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직지골든벨 및 큐브대회 △시민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체험·공연 △버스킹 공연 △K-문화 랜덤플레이댄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직지콘서트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 특별전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고 학술적 내용에도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청주시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가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빼앗겼던 청주읍성을 민관이 힘을 합쳐 탈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청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청주읍성 탈환 4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첫날인 6일 의승병 추모 씻김굿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 시민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장기자랑, 과거시험 시연 행사, 진품명품·가죽공예·스탬프투어 체험, 전통줄타기행사, 전통씨름, 조랑말 토리와 함께하는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했다.
‘도농이 함께 그린 꿀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제14회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꿀잼 가득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대형 셀프식당과 쌀밥집,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곳곳에 마련돼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는 고구마뿐만 아니라 새롭게 작두콩 수확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승마, 동물 먹이주기 등 30가지의 체험,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청원생명가요제, 낙화놀이 행사, 통합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도농 화합 프로그램 등 열흘간 100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6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서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대왕이 1444년 121일간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소갈증과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3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15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어가행차, 영천제 등 공식행사는 물론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텐츠를 더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시작할 초정치유마을과 시너지를 발휘해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찾아오며 큰 관심을 끈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디저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한데 모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39개 업소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참여 업소를 확대해 오는 9월 6일까지 총 50개소를 모집 중이다.
개최 장소도 구 청주시청사 광장에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으로 변경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다수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 전시 이벤트 △축제와 어우러진 공연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 생생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축제들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행사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청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풍성한 축제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