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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10월 가을, 다양한 스포츠대회 제천시 개최
깊어지는 10월 가을, 다양한 스포츠대회 제천시 개최
[충청중심뉴스] 스포츠 하기 좋은 계절 10월 가을, 제천시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6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는 브레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제8회 제천시장배 국학기공대회’ 가 열린다.
10월 26일~27일 양일간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는 ‘제18회 제천청풍호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 가 개최되어 500여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같은 기간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는 350여명의 선수들이 용맹함과 기량을 뽐내는 ‘제12회 충청북도가라테연맹 회장기 생활체육대회’ 가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월 27일에는 의림정에서 40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4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 가 열려 옛 선인들의 호연지기를 겨룰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스포츠를 하기 좋은 계절 10월에 많은 스포츠대회가 제천시 곳곳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며 “전국의 많은 스포츠인들이 방문해 소비활동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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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제천시, 2024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23일 레스트리 리솜에서 회원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충청북도, 강원도, 경상북도의 3도 6개 시군이 2004년 출범한 협력회로 매년 6개 시군이 공동 협력사업과 현안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공동 협력사업 및 건의 안건 추진으로 지역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 회원 시군 공동 홍보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지역의 공통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부내륙중심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고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주요 관광지 이용료 상호 감면추진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및 지역 농산물 공동 전시·판매추진 △저출생 위기 극복 회원 시·군 공동 홍보 추진 등 8건의 공동 협력사업을 합의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건설 △태백선 준고속열차 선형 개량 및 추가 편성 △남북 9축 강원내륙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9건의 공동 건의 안건을 채택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6개 시군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가 회원 시·군 간 교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협력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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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끼스토리 경로당 요리 경연대회’ 열려
‘제2회 한끼스토리 경로당 요리 경연대회’ 열려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23일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제2회 한끼스토리 경로당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풍명월 제천의 맛과 멋을 밥상에 그리다’라는 주제로 점심제공지원사업 참여 경로당 67팀의 요리 레시피를 제출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했으며 23일 최종 현장경연대회을 통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현장경연대회는 대원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은 남혜영 대원대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김윤경 한국식생활개발회 조리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심사기준은 조리과정 및 위생, 독창성 및 보급 가능성, 식재료 간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특히 올해는 세대 간 통합을 위해 대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 본선 진출작에 대해 현장 인기투표를 진행해 인기상을 시상하는 등 행사 홍보효과를 더욱 높였으며 이날 경연 현장은 제천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경연 결과 △대상 청풍면 장선리 경로당 ‘장선 복 드림’ △금상 봉양읍 장평리 고산 경로당 ‘할머니감자개떡&관절튼튼닭발편육’ , 의림지동 오네뜨 A경로당 ‘도토리묵 잡채’ △은상 송학면 시곡3리 경로당 ‘곤드레밥 한상’ , 용두동 그린코아루 A경로당 ‘북어 강정’ △동상 청풍면 대류리 경로당 ‘브로콜리 영양밥’, 수산면 수산2리 경로당 ‘돼지등뼈콩탕’ , 화산동 화산1동 경로당 ‘산나물비빔&무지개 빛 쌈’△인기상 신백동 극동A경로당 ‘막창전골’ 등이 각각 선정돼 대상 50만원, 금상 4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인기상 20만원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12팀을 장려상으로 선정해 10만원씩 지급했다.
신청·접수된 모든 레시피는 달력으로 제작되어 각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전면 시행된 해로 현재 341개소 중 256개소가 참여, 75%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일 평균 4,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정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돌봄 안전망 구축, 공동체 의식강화, 경로당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등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으며 노인복지 정책의 모범사례가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과 연계해 개최된 금번 행사를 통해 경로당별 특색있는 요리가 공유되어 점심제공지원사업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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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원, 순간의 금빛 향연 제43회 충북학생관악제 성황리에 종료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24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제43회 충북학생관악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약 500여명의 관객이 대공연장의 객석을 채운 가운데 도내 초·중·고 관악 단원 300여명의 학생, 교직원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과 감동적인 순간을 나누었다.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관악기 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악기만의 특유의 음색으로 학교예술교육축제의 장을 더욱 더 예술적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연주 외에도 77년동안 대한민국 관악의 이정표를 만들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군군악대의 특별출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관악제가 학생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많은 학생들이 서로의 연주를 통해 영감을 받고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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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괴산탐험활동 함께하며 체험활동 안전점검 및 학생 격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4일 괴산 칠보산 일원을 방문해 학생수련원의 자기성장프로그램 중 괴산탐험활동을 참여하고 있는 문광초등학교 4~6학년 31명의 학생을 만나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괴산탐험활동은 학생수련원이 운영하는 여덟 가지 자기성장 탐험활동 중 한 과정으로서 15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문광초등학교는 마지막 기수로 1박 2일동안 운영하고 있다.
괴산탐험활동의 첫 번째 날에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31명과 이날 활동인 텐트체험과 칠보산 등반을 함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설치한 텐트를 직접 확인하며 텐트의 폴대 및 지주팩이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하고 단단하게 고정이 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들의 동선에 있는 지주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미리 대비했다.
아울러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학생들의 옷차림 등 건강상태를 차례로 직접 체크하고 칠보산 등반을 위한 안전 확인 및 활동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경험하는 칠보산 트레킹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목표였던 등반을 완주하고는 성취감으로 가득했고 친구들과 텐트를 설영해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동하였던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기성장프로그램 탐험활동 참여를 통해 자아인식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 등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니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친구들과 함께 자연의 품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느끼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학생수련원에서는 ‘자연의 품에서 자기성장으로 빛나는 청소년 육성’ 이라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탐험활동 이라는 청소년포상제 모듈을 적용한 야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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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건축물 사용승인부터 지목변경까지 원스톱 처리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지목변경 업무를 연계해서 한 번에 처리하는 ‘건축물 사용승인-토지이동 원스톱 행정’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건물을 신규로 건축하면 시 건축부서에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사용승인이 되면 별도로 지적부서에 토지이동을 신청해야 했다.
두 업무의 관련 법령이 각각 건축법, 공간정보관리법으로 다른 이유에서다.
민원인이 관공서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업무처리 과정에서 토지이동 사항이 누락돼 인허가 사항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청주시는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을 접수할 때 토지이동 신청여부도 함께 파악하기로 했다.
내부 시스템으로 부서 간 업무를 인수·인계를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추가 방문 없이도 한 번에 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은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 및 정확성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축행정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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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년 하반기 도로확장 및 개설공사 4곳 개통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25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각종 도로확장 및 개설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 ‘서부로 확장공사’를 포함해 총 2.73km의 도로공사 현장 4곳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시민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개통 예정인 사업은 △서부로 확장공사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간 도로확장공사 등 4곳이다.
서부로 확장공사는 180억원을 투입해 서부로 1.5㎞ 중 상습 정체 구간인 석곡사거리, 죽림사거리 구간 도로를 왕복 6차로로 확장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12일 죽림사거리 구간을 개통했으며 연말까지 석곡사거리 구간을 개통해 세종 방향으로의 교통 지·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는 54억원을 들여 율량동 상리 마을에서 국도36호선으로 직접 통행 가능한 연결로를 신설하는 마을주민 숙원 사업이다.
연말에 연결로 설치가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주변 도로 이용자들이 국도36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접근성·이동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는 55억원을 들여 상당구 산성교차로~산성마을입구 구간의 도로폭을 기존 8~10m에서 18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상당산성은 청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주말, 휴일 기간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많은 차량과 보행자까지 뒤엉켜 사고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혼잡 구간으로 꼽힌다.
시는 2022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말경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및 보행자의 교통편익 증진과 더불어 가로등,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상당산성을 널리 알리는 등 야간경관 명소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간 도로개설공사는 250억원을 들여 장암동 아름다운웨딩홀~남일면 화당2삼거리 구간의 도로폭을 기존 8~13m에서 2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1단계 웨딩홀에서 장암동 동계 구간은 지난 2018년 공사를 마쳤으며 2단계 구간인 장암동 동계에서 남일면 신송리까지 0.88㎞ 구간은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구간 사업비는 37억원이다.
3단계 구간 사업은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장연동 도로시설과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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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중국 우한시, 자매결연 25주년 교류협약 체결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와 중국 우한시가 2025년 자매결연 25주년을 앞두고 교류사업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천진차오 우한시 부시장과 국제자매도시 간 교류 및 2025년 자매도시 결연 25주년 교류 추진에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제행사 개최 시 상호 대표단 파견 △기업간 교류 증진 △문화·교육·행정분야 교류사업 추진 등이다.
천진차오 부시장은 “우한시는 전방위로 성장 중인 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로서 청주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5년에는 두 도시 모두 의미 있는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치러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신병대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중국 자매도시 교류사업이 25주년을 기점으로 활기를 띄길 바란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청주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2000년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어학·문화체험, 공무원 행정연수 등의 교류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우한시 대표단의 청주시 방문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추진된 것으로 우한시 대표단은 이날 청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심텍 청주공장과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를 방문해 시찰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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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에서 함께 걸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에서 함께 걸어요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다음달 2일에 문경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늘재 걷기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5km 하늘재 길을 걷는 내용으로 충주방문 참여자는 문경으로 문경방문 참여자는 충주로 각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해 양방향에서 되돌아오는 하늘재 코스를 걷게 된다.
하늘재 정상부에 올라오면 마술, 팝페라 공연 관람을 비롯해 캐리커처, 사과차 시음,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존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사전신청으로 해야 하며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 를 통해 세부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02-3463-5020으로 연락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하늘재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갯길로 알려진 길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하늘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재는 명승으로 지정된 국가유산이자 자연 그대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길이며 작년에도 충주, 문경 공동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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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5회 세계택견대회 성료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후원하고 한국택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2024년 제15회 세계택견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8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택견의 화합’을 슬로건으로 삼고 택견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대회 첫날에는 전통 택견의 미와 정신을 보여주는 본때뵈기 경연과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시민택견 체조경연대회에는 25개 팀, 약 430명의 수련생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택견의 본질적인 매력을 담은 ‘견주기' 경기가 이어지며 국제 선수들의 다양한 동작과 기술로 충주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고등부 견주기, 맞서기 무제한급 우승자인 이정헌 선수에게 수여됐다.
본때뵈기 개인전에서는 손해늘, 막뵈기 개인전에서는 김재현, 단체전에서는 대한민국의 두 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견주기 대회에서는 찰스 크롬웰, 바타만 로만, 대한민국의 이왕하와 여태이 선수가 각각 우승했으며 여자 무제한급에서는 장은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견주기 대결 경기에서는 남자 소백급의 벨가셈, 태백급의 율다셰프, 한라급은 정인성, 백두급은 모블로노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개인전 무제한급에서는 서영우 선수가 1위를 기록했으며 단체전에서는 대한민국 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택견협회의 문대식 총재는 "이번 대회는 택견의 기술뿐만 아니라 그 정신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택견의 중심지로서 그 전통과 가치를 이어 나갈 것이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택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자들이 기술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를 나누는 소중한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택견이 국제적 무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