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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27일 연말 기부금 유입 증대를 위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군은 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 ‘청양사랑기부로 연말 정산 미리 챙기세요!’를 통해 기부 열기를 확산시키며, 온라인 홍보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유입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이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방문 홍보는 지난해에 이어 현장에서 기부한 기부자들에게 추가 홍보 물품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고 청양군의 우수한 답례품을 함께 홍보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군 관계자는 “연말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남은 연말까지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답례품 파워블로그 홍보를 통해 온라인 활동도 계속 이어가며 기부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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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성황리에 개최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성황리에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난 26일 청양읍 행복웨딩홀에서 ‘2025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양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해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송년의 밤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공공부문,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복지현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이번 송년행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공공부문,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복지현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복지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를 주관한 청양군사회복지사협회 박미혜 회장은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돈곤 군수는 “올 한 해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의 세심한 노력과 따뜻한 마음이 청양군 복지의 버팀목이자 희망이다. 내년에도 군은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사회복지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날 송년의 밤에서는 신입회원 소개, 만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내년에도 지역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사진설명: 2025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설명: 2025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행사에서 김돈곤 군수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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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25일 지파운데이션으로부터 생리대 41박스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신속히 배분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거나 위생 관리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파운데이션은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특히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이번 물품이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주기 동안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미화 센터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구매하는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걱정을 덜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범죄 피해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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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영양 만점!
건강한 한 끼!
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체계 안정적 운영 위한 사업 설명회 개최
안전하고 영양 만점!건강한 한 끼!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체계 안정적 운영 위한 사업 설명회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로당 무상급식 시범사업’대상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군은 지난 25일 대치면 소재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에서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 관계자 및 경로당 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경로당 이용자들의 식사 부담을 줄이고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사업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식단 준비 과정과 위생 관리, 포장 절차, 배송·납품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공급 시스템의 품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또한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공공급식 사업의 운영 현황도 소개돼 공급 일정과 배송 안정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철저, 납품 식자재의 사전 품질 검사 철저 등을 요청했으며, 재단은 향후 사업 운영에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청양군이 생활밀착형 복지 시책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조리 인력 부족 현실을 고려해 주 1회 반조리·완조리 형태의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경로당 이용자 20인 미만 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주 1회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는 ‘경로당 공공급식사업’은 현재 90개소에서 시행 중으로 군은 향후 1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두 사업 모두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제철 농산물의 신선함과 영양, 가치를 살린 식단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김돈곤 군수는 “경로당 무상급식과 공공급식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돌봄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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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는 지난 25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수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2025년 한 해 동안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총 389명이 참여한 6개 노인공익활동 사업단과 33명이 참여한 노인역량 활용 사업을 운영했다.이날 성과보고회는 △복지관 사업 운영 보고 △일자리 사업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유공자 시상 △2026년 일자리 사업 안내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소감과 건의 사항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김돈곤 군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서, 어르신들이 사회에 참여함으로써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더 나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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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활 데뷔 40주년 기념 청양 공연 개최
그룹 부활 데뷔 40주년 기념 청양 공연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그룹 ‘부활’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양문예회관의 12월 기획공연으로, 부활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로 마련된다.공연에는 그룹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 폭발적인 가창력의 보컬리스트 박완규, 드러머 채제민, 베이시스트 최우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할수록’, ‘Lonely Night’,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등 부활의 대표곡들을 선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부활의 음악을 사랑해온 세대뿐 아니라 청소년과 학생들에게도 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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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 성장·발전 가속…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공 추진 ‘총력’
청양군 지역 성장 발전 가속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공 추진 총력 추가1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2026년에도 지역 성장과 발전의 흐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김돈곤 군수는 25일 오전 10시 청양군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하며 민선 7·8기 성과를 기반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 사업을 단순한 2년짜리 시범사업이 아니라 청양군의 미래 10년을 결정지을 중대 전략으로 규정하며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내년도 청양군 예산은 총 5678억 원으로 편성되어 올해보다 2.8% 늘어났다.일반회계는 5620억 원으로 150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8억 원으로 10% 가까이 확대됐다.김 군수는 예산 증가 폭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효율적인 재정 배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복지·보건·농업·지역활력 분야와 같이 군정의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는 영역에는 예산을 집중하되 사업 타당성이 낮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단호하게 조정하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재정 부담 우려도 분명히 짚고 넘어갔다.김 군수는 지방교부세가 회복세에 있고 국·도비 확보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재정 구조 개편을 병행하는 만큼 시범사업이 군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군의 재정 체질을 중장기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계속해 온 만큼 “감당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분야별 예산 증감도 주목된다.농업·경제, 문화관광, 공공질서·안전, 보건, 교통·물류 등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분야들은 예산이 고르게 확대됐다.이는 청양군이 정주 매력, 농업 경쟁력, 지역경제 활력, 안전성, 이동 편의성 등 지역 경쟁력 전반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반면 효율성 검토 결과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된 일부 행정 분야는 과감히 감액해 재정 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실현했다.김 군수는 이러한 재정 전략을 바탕으로 청양군이 2026년에 추진할 6대 군정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정주 환경을 개선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구축해 농업의 지속성장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또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 확대,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역량 강화 및 주민 참여 확대 등은 청양군이 이미 여러 성과를 쌓아온 분야로 내년에도 지속 강조될 예정이다.여기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이라는 핵심 과제가 더해지면서 군정 방향은 보다 명확한 목표 의식과 추진 동력을 갖추게 됐다.민선 7·8기 성과도 이번 시정연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김 군수는 “공모사업 271건을 통해 6835억 원의 국비·도비를 확보하고 도 단위 공공기관 4개소를 유치한 것은 청양군 행정 역사에서 매우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이는 단순한 재정 확보를 넘어 청양군이 중앙정부와 충청남도에서 신뢰받는 지자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해석된다.2026년에는 청양군이 중점 투자해온 여러 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지역 변화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충남학생건강교육센터와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3월부터 공식 운영되면 교육 분야의 청양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준공된 칠갑타워와 칠갑지구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관광 콘텐츠 확장에 힘을 보태게 되며 금성백조 민영 골프장까지 완공되면 청양을 찾는 관광객 수는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복지 분야에서도 청양복지재단 설립과 청양행복누리센터, 정산다목적복지관 건립이 마무리되면서 보다 촘촘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된다.이 같은 교육·관광·복지 인프라의 완성은 청양군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엇보다 김 군수가 올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 군정 운영의 핵심과제이자 미래 전략의 중심축으로 꼽힌다.김 군수는 “이 사업이 청양군의 인구·경제·농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기본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양형 정책 모델을 전국적 사례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시정연설을 마무리하며 김 군수는 “지역의 성장과 발전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군민과 함께 이뤄온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더 나은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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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청양군, 2025년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난 24일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께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본초강목 등 한의서에는 중풍 예방과 신경통 완화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삼국사기와 경국대전에도 국가가 장수를 기원하며 지팡이를 하사한 사례가 등장한다.정부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해오고 있다.올해는 화성면과 비봉면에서 각각 100세 어르신 1명씩 총 2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군은 이 가운데 화성면 농암리에 거주하시는 김우식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김돈곤 군수는 “어르신을 직접 뵙고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100세를 맞으신 모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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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이 함께 만든 첫‘아이 돌봄공간’공개
청양군 주민이 함께 만든 첫 돌봄공간 다-해볼래 공식 공개
[충청중심뉴스] 청양군 장평면 주민들이 중심이 된 민간 돌봄 협의체 ‘다-해볼래’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평면 다목적센터에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해볼래 성과공유회’가 개최돼 돌봄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주민과 함께 만든 실내·야외 돌봄 공간과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다-해볼래’는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전략인 ‘청양형 다-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돌봄 협의체다.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자원봉사자, 지역 전문가, 주민자치회, 교육단체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민간 돌봄 공급자–주민–지역단체’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농촌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협의체는 지난 4월 유휴부지 발굴과 공간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해 8월 공식 출범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여러 단체와 협력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이번에 조성된 돌봄 공간은 △야외 모래 구릉지 및 놀이 공간 △실내 놀이·돌봄 공간 ‘쉼 카페’등으로, 기획·설계·조성 전 과정을 협의체와 주민이 직접 주도해 완성했다.공간 조성 이후에는 장평초등학교 전교생 26명을 초청해 ‘책과 함께하는 놀이터’, ‘전래놀이 체험’등 마을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모래 구릉지와 실내 돌봄 공간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다-해볼래’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간이 함께하는 돌봄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쉬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협의체와 사업에 함께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칠갑산생태교육센터 △어린이책시민연대 청양지회 △오구회봉사단 △장평면 주민자치회 △장평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정산 좋은 사람들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해 왔다.김정옥 장평초등학교 교장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생들이 돌봄공간에서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방과후 돌봄, 학부모 모임, 스쿨버스 협력 등 학교 차원의 연계 운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장평면장은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등 지역 조직과 연계한 면 단위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장평면 쉼카페에서 진행된 마을 기반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평초 학생들이 활동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설명: 장평면에 조성된 야외 모래 구릉지에서 아이들이 놀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설명: ‘다-해볼래 성과공유회’에서 관계자와 주민들이 조성 과정 및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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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기로연, 경로효친 참뜻 이어가
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청양향교가 24일 라온웨딩홀에서 지역 어르신과 유림 150여 명을 모시고 ‘2025 청양향교 기로연’행사를 열어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 문화 계승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날 행사는 청양향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내빈소개, 표창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공식 행사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오찬이 마련됐다.효행 표창은 부모 봉양과 지역 사회 내 모범적 생활을 실천한 4명의 군민에게 수여됐다.△이한영 △한생수 △남보현 △방준아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성균관장상 1명, 충남향교재단이사장상 1명, 청양향교 전교상 2명 등 총 8명의 유공자가 뜻깊은 상을 받았다.백지현 전교는 환영사에서 “오랜 세월 향교는 선현들의 학문과 충효의 정신을 지켜온 지역의 중심이었다”며 “오늘 기로연을 통해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통문화가 후세에 올바르게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돈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 지역의 품격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오신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청양군은 앞으로도 경로효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 이상 70세 이상 문신을 임금이 예우하던 전통에서 유래했으며, 현재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 행사로 계승돼 공동체의 유대감과 전통 계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