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양군, 벼 병해충 동시 방제 실시
청양군, 벼 병해충 동시 방제 실시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벼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전면적 ‘동시 방제’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와 농촌 고령화로 방제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군은 벼 식재 전 면적을 대상으로 살균제와 살충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비 9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었다.
기존에는 농가별로 살충제나 살균제 중 한 가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벼 재배 전 면적에 동시 지원으로 확대했다.
방제 작업은 드론과 무인헬기를 이용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사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방제기간동안 친환경 인증 농가, 축사, 양봉, 양어장 등 농약 비사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방제에 앞서 마을 이장과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제는 병해충 확산을 막는 동시에 농촌의 방제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라며 “약제 비산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
-
배움에 동기부여, 감동 더하다 청소년 진로문화체험 진행
배움에 동기부여, 감동 더하다 청소년 진로문화체험 진행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운영 중인 ‘탑클래스 학습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12일과 19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대학 탐방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 12일에는 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대학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캠퍼스를 둘러보고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도 키웠다.
특히 이번 탐방에는 지난 2년간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임다솜 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다솜 학생은 온라인 콘텐츠와 멘토링을 활용해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학습 노하우와 대학 입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일정인 지난 19일에는 초·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화성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활기찬 여름의 추억을 쌓았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대학 탐방과 문화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진로를 고민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은 온라인 콘텐츠, 온라인 멘토링, 오프라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의 학습 격차 해소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2025-07-21
-
노인 교통사고 생활지원사가 지킨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18일 청양군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노인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노인층이며 전체의 51.7%를 차지할 만큼 상황은 심각하다.
군은 생활지원사가 매일 어르신과 만나며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충남경찰서 이장선 교통조사계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 보행 안전 수칙△자전거 이용 시 주의 사항 △대중교통 이용 방법 △생활지원사들의 운전 시 유의 사항 등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행 중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예방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활지원사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1대1 맞춤형 교통안전 지도를 진행한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용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의 핵심인력이다.
이뿐아니라 병원동행, 식사·섹탁 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의 지원도 담당한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생활지원사는 노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까지 살피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7-18
-
멜론 괴저 반점 바이러스 발생 경보 및 시설채소 바이러스 예방 당부
멜론 괴저 반점 바이러스 발생 경보 및 시설채소 바이러스 예방 당부
[충청중심뉴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서 멜론 괴저 반점 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관내 멜론 재배 농가와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들에게 긴급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멜론 괴저 반점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씨앗과 오염된 토양, 곰팡이균 등을 통해 확산된다.
초기에는 어린잎에 노란 반점이 생기고 이후 갈색 괴저 증상으로 진행되면서 결국 식물체가 고사하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종자와 묘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감영이 의심되는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파종 전 토양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농기구 역시 사용 전·후 반드시 소독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아야 한다.
최근에는 고추, 토마토, 오이 등 시설채소에서도 기후변화와 재배면적 확대로 인해 바이러스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진딧물,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 매개충을 통한 확산이 많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농가는 △저항성 품종 선택 △방충망 설치 △정기 소독 △끈끈이 트랩 설치 △등록 살충제 교차 사용 등 이상 증상 시 즉시 상담을 실시해야 한다.
의심 증상 발견 시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이러스병은 발생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꼼꼼한 관리와 함께 이상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7-18
-
국내 최초 면암 최익현 전문 기념 공간, 청양에서 탄생
국내 최초 면암 최익현 전문 기념 공간, 청양에서 탄생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에 국내 최초 면암 최익현 전문 기념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의 정식 명칭을 ‘면암 최익현 기념관’ 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관련 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총 16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사상과 행적을 기리고 선비정신과 애국정신을 널리 전하기 위한 종합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지는 청양군 목면 송암리 모덕사 일원으로 면암 최익현 기념관은 △전시실 △교육체험실 △숙박시설 △면암의 길 △연못 및 누각 등 각종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이번 기념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제로 조성되는 전문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역사적 의의가 크다.
한식목구조로 꾸며지는 전시실은 면암의 학문 형성 과정과 사상을 소개하는 곳으로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으로 발견된 고문헌, 민속 유물 등 3만여 점 중 가치 있는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5인실 기준 8동 규모의 숙박시설도 함께 조성해 1박 2일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양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전시실·체험실·숙박시설 등의 부속시설 명칭과 통합브랜드 개발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07-18
-
청양군 ‘찾아가는 의료원’ 주민 100% 만족
청양군 ‘찾아가는 의료원’ 주민 100% 만족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운영 중인 주민 동행 공공의료서비스 ‘찾아가는 의료원’ 이 올해 상반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 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군은 순회진료를 받은 주민 중 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226명 △만족 33명으로 전원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찾아가는 의료원’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4일 김상경 원장을 비롯해 한방과장, 보건사업과장, 지역진료팀 등 마을 순회진료 전담팀이 참여해 2025년 상반기 사업 보고 및 평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만족도 조사 결과와 각종 통계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진료 현장에서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찾아가는 의료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양군 시책 사업이다.
원격진료, 방문보건, 통합 돌봄 서비스와도 긴밀히 연계돼 있어 의료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에 대해 맞춤형 지원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2월 5일 운곡면 후덕리를 시작으로 6월 30일 비봉면 장재리까지 총 25회에 걸쳐 총 736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는 해당 마을의 실거주 인구를 기준으로 볼 때 △65세 이상 주민의 25% △65세 미만은 7.5%가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료 항목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진료와 상담, 기초검사, 2차 혈액검사, 물리치료, 한방치료, 보건교육 등이며 진료 대상자 736명의 81%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확인됐다.
참여자들의 주요 건강 문제는 근육·관절 통증, 전신 허약감, 소화기 질환 등이었으며 이에 한방 침과 약 외에도 뜸이나 주사 치료까지 확대 실시해 통증 감소에 주력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의료접근성 약자 및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에 원격 협진과 통합 돌봄 사업을 연계해 맞춤형 의료지원을 제공, 의료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되도록 힘썼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상반기 사업 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안과, 치과 등 진료 과목 확대 △청력, 골다공증 등 검사 항목 확대 △건강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해 향후 보다 내실 있고 발전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김상경 원장은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라는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 도모에 힘쓰고 있다”며 “단순 진료뿐만 아니라 군민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7
-
청양군↔영등포구, 2025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 참가자 모집 실시
청양군↔영등포구, 2025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 참가자 모집 실시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 추진되며 자매도시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자매도시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추진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청양군청 누리집 내 ‘간편 신청’ 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8월 12일 영등포구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모집 기간 중 청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어린이 문화교류가 영등포구와의 유대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7
-
청양의 사경배움터, 사회적경제기업 진입교육 성료
청양의 사경배움터, 사회적경제기업 진입교육 성료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지난 15일 청양고등학교 바이오식품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 진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종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MBTI 검사와 진로 탐색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이해 △제빵 실습 및 ‘으랏차차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견학 △사회적경제기업 사례 소개 등이다.
특히 제빵 실습 과정에서는 천안의 대표 제과업체인 ‘뚜쥬루’의 최종석 상무이사가 직접 기술 지도를 맡아, 현장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보람차고 즐거운 실습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싶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
청양군, 소통은 자유롭게, 변화는 자연스럽게
청양군, 소통은 자유롭게, 변화는 자연스럽게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직원 간 수평적 소통을 촉진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익명 기반 내부 게시판 ‘청·바·시’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바·시’는 ‘청양을 바꾸는 시공간’의 줄임말로 청양군 범 공무원 조직문화 운동인 ‘행정PRO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혁신 게시판’ 이다.
소통을 위한 내부 익명 게시판은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최근 실시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개설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확인되며 추진에 힘이 실렸다.
해당 게시판은 청양군 새올행정시스템 내부 전산망에 개설되며 직급과 관계없이 모든 공무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제안이나 개선 의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이해를 돕는 ‘대놓고 라떼 토크’, 바람직한 언어 문화 조성을 위한 ‘순환어’ 정립 등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성과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하면서도 비방·허위사실 유포, 개인정보 노출, 대외비 유출, 정치·종교적 주장 등 부적절한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하는 등의 운영 기준을 명확히 했다.
게시글 열람 이력은 관리자도 확인할 수 없도록 설정돼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도 최소화했다.
군은 이번 게시판 개설을 통해 조직 내 활발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자정 노력과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한 직원 상호 간 공감대가 형성되고 소통이 활성화됨으로써 조직 내부 신뢰를 높이고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행정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청·바·시가 직원 간 공감과 이해의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6
-
청양군 농촌체험연구회, 우수 체험농장 벤치마킹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16일 청양군 농촌체험연구회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청양군 농촌체험연구회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단체로 농촌 체험·관광·힐링·치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농가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체험농장 간 네트워크 강화와 타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선도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부여 ‘사랑하는 그대의 정원’ 농장은 야생화와 화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농장주는 농장을 직접 안내하며 프로그램 구성 방향과 체험객 응대 방식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회원들은 농장 운영의 구체적인 방법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함평 ‘이리네농장’에서는 백향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백향과 청 만들기 체험을 직접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험농업의 최신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었으며 청양군 체험 농가의 콘텐츠 개선과 운영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숙 청양군 농촌체험연구회 회장은 “현장에서 보고 들은 다양한 운영 사례가 큰 자극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우리 농장의 체험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체험 농가들의 운영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타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