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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 수상
청양군,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 수상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로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축제 먹거리 혁신과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연계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군은 지난 1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운영하는 축제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내 축제의 전문성 강화와 분야별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시상식을 주관한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이 총 70개 축제를 출품했으며, 분야를 18개로 세분화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는 축제를 종합 순위로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서의 탁월성·독창성·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추진한 고추·구기자 활용 특화음식 개발로 기존에 지적되던 먹거리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합리적인 가격과 향상된 맛으로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다회용기 의무 사용,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 감소와 이용 편의성 제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 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먹거리 분야에서의 수상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관광 활성화 및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잡은 특화음식을 고추 구기자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한국대회 수상 축제들은 내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 출품돼 아시아 각국의 우수 축제들과 경쟁·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사진설명: 지난 1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피나클어워즈에서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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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상 전래한 강선여 선생 기려
청양군 운곡면에서 추모제향 엄숙히 봉행
공자상 전래한 강선여 선생 기려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군 운곡면 광암리에서 조선시대 문신 강선여 선생을 추모하는 제향이 엄숙히 봉행됐다고 밝혔다.올해 제향에는 김돈곤 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으며, 진주강씨 문현교대종회 후손 6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학덕을 기렸다.강선여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06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610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공조좌랑·예조좌랑·병조좌랑 등을 역임했다.1623년 인조반정 이후에는 외직을 자원해 영천군수로 나갔고, 1626년 면천군수를 지낸 뒤 관직에서 물러나 청양에 은거하며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특히 그는 1628년 명나라 희종 황제 서거 당시 조문사절로 파견돼, 명나라 황제 예종으로부터 공자 화상을 하사받아 귀국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현재 이 공자상 탁본은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전시돼 있다.강선여 선생은 1647년 74세로 생을 마감했으나, 강직한 성품과 효행으로 당대 문인들 사이에서 큰 칭송을 받았다.그의 업적은 2018년 청양군 향토유적 제16호로 지정된 신도비에 상세히 기록돼 있다.강석동 진주강씨 문현교대종회장은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의 비문을 당대 최고의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짓고, 동춘당 송준길이 쓰고, 김수항이 전자를 썼다고 전해진다”며 “조선시대 명필이 남긴 공적비문이 앞으로도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돈곤 군수는 인사말에서 “강선여 선생은 청양에 거주하며 지조와 절의를 몸소 실천한 선비로, 우리 지역 문화정신의 뿌리를 다져주신 분”이라며 “청양군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가치를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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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본격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져
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본격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져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계기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공동체 회복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군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본격 가동했다.군은 지난 1일 청양읍·운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소득의 개념 △기본소득의 효과와 청양군 기본 방향 △신청 및 지급 방법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운영 등이 군민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안내됐으며, 김돈곤 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군은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부르면 달려가유, 심부름꾼’, ‘경로당 무상급식’등에 투입함으로써 보편적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을 이어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청양형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현장에서 주민들은 기본소득 신청 절차와 실거주 확인 방식,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궁금한 사항과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군은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15만 원의 농어촌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지급 방식은 청양사랑상품권으로 이뤄지며, 지류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는다.다만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군민을 위해 선불카드를 별도로 발급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기본소득 첫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전입신고 후 30일이 지난 날부터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지급은 신청자에 대한 실거주 여부 확인과 읍·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특히 신규 전입자의 경우 신청일 이후 90일간 실거주 여부를 추가로 확인한 뒤 요건을 충족하면 그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김돈곤 군수는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매년 54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유입돼, 인구 소멸위기 극복과 지역경제·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양의 다돌봄 체계 안에서 군민 누구나 부족함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청양형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지난 1일 청양읍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주민설명회에서 김돈곤 군수가 군민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설명: 지난 1일 운곡면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주민설명회에서 김돈곤 군수가 군민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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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청양군 ‘희망2026나눔캠페인’성금 모금 시작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청양군 ‘희망2026나눔캠페인’성금 모금 시작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성금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 집중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운영된다.모금된 성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군은 올해 목표액을 1억 7000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는 현금 2억 170만 원, 현물 2720만 원 등 총 2억 2899만 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143%의 달성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도 지로 모금, ARS, 현장 접수, CMS 정기기부 등 다양한 기부 경로를 마련해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오는 11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모금 행사에서는 △성금 전달식 △배분금 전달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현장 기부 접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김돈곤 군수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올해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기부는 △지로 △전용계좌 이체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ARS △현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기부 문의는 통합돌봄과 희망복지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사진설명: 김돈곤 군수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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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밤 재배자 기술교육 및 자조금 설명회 개최
청양군 밤 재배자 기술교육 및 자조금 설명회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밤 재배자 기술교육 및 밤 의무자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사단법인 한국밤재배자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밤 재배자를 대상으로 밤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밤 의무자조금의 도입 배경, 제도 현황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밤 재배자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밤재배자협회는 밤 재배자의 권익 보호와 국내 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밤 재배 신기술을 소개하고, 금년도 출범한 밤 의무자조금의 필요성과 현황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자조금은 자조금단체가 농산물의 소비 촉진, 품질 향상, 자율적인 수급 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업자가 납부하는 금액을 주요 재원으로 조성·운영하는 기금을 말한다.임산물 분야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 ‘떫은감’에 대해 최초로 의무자조금이 공식 설치됐으며, 한국밤재배자협회가 전국 밤 재배자를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가입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2025년 7월 ‘밤’의무자조금이 공식 설치되는 성과를 거뒀다.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밤 의무자조금의 설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시고,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밤 재배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밤 재배 임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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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청양’을 만들어갑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청양’을 만들어갑니다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환경 제공은 물론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고령친화정책 추진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들이 연령 증가에 따른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정비해 고령자가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를 말한다.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난 2023년 11월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따른 47개 고령친화사업을 선정해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이후 2024년 1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오고 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돌봄, 보건·복지, 교통서비스, 주거 등 분야별 맞춤형 고령친화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운영 △농촌형 통합돌봄 시스템 기반 구축 △행복택시 운영 △찾아가는 의료원 등 주요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윤여권 부군수는 “우리 군이 선제적으로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실현해 고령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고, 어르신은 물론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청양형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지난 27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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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양군 특사경 역량강화 교육 실시
2025년 청양군 특사경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난 27일 청양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수사 경험이 없는 초임 특별사법경찰 지명자 12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조의연 서천군 특사경지원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수사 서류 작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수사와 일반 행정의 차이를 이해하고, 형사소송절차에 따른 수사 서류 작성 요령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특별사법경찰은 행정공무원이면서 동시에 수사관의 역할을 한다.지도·단속 과정에서 적발한 위법행위가 단순 행정처분을 넘어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수사를 진행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수 있다.산림·환경·교통·부동산·청소년·식품·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법행위를 단속·수사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이동조 중대재해예방팀장은 “초임 특사경들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기획했다”며 “특사경 전담 요원들이 주민 생활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상 업소에 대한 홍보·계도와 함께 엄정한 법 집행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설명: 지난 27일 2025년 청양군 특사경 역량강화 교육에서 강사가 특사경 지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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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미래 20년, 지금 설계한다… 2040 기본계획 추진 가속
청양의 미래 20년, 지금 설계한다… 2040 기본계획 추진 가속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2040 청양 군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효과가 더해지며 인구 유입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군에 따르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이 농촌 생활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입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효과를 도시공간 구상과 정주환경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은 농촌형 정주 기반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특히 기본소득 시행이 가져올 청년·가구 단위의 전입 증가 가능성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분석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으로 포함했다.청양군은 군민계획단 48명과 전문가 자문, 행정협의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실현할 도시 미래상을 ‘풍요로운 자족도시, 충남의 행복·청정마루 청양’으로 확정했다.도시·주거, 교육·복지, 경제·산업, 농촌특화, 문화·관광, 환경·안전 등 7개 분야 목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심에 두고 설정됐다.또한 인구 감소 시대의 구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 상주인구 5만 명을 목표로 제시하며 주택·교통·환경·SOC 등 다양한 도시지표를 함께 마련했다.한편 청양군은 2026년부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전입 수요 증가와 생활권 활성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본소득 지급으로 농촌 생활 안정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청년층 귀촌·창업 증가 △고령·취약계층의 정주 유지 △신규 전입 가구 확대 △비주택 거주자의 정착 촉진 △도시민 중장기 체류 증가 등 다양한 형태의 인구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이러한 변화가 2040 군기본계획의 핵심 목표인 인구 5만 명 실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기본소득 시행에 따라 강화될 지역 경제 순환 효과는 지역 농업·가공산업의 소득 기반 확대와 청양·정산 생활권의 상업·서비스 기능 확장과 맞물리며 청양군의 중장기 전략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청양군은 향후 전입 증가와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해 기존 공간 체계를 1도심-1지역 중심-3지구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기본소득 시행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SO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산 생활권은 산업·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청양읍은 행정·문화·교육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또한 면 지역에는 농촌 정주권을 유지하고 정착 인구를 지원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콤팩트·네트워크형 생활권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군은 기본소득 정책의 효과가 주민 생활 속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10개 부분별 계획에도 연계 전략을 담았다.주요 내용은 △귀농·전입 증가 대비 맞춤형 주거지 조성 △지역 소비 증가를 활용한 농특산물 가공·판매 기반 강화 △기본소득 수혜자를 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확대 △귀농·귀촌인의 농업 정착 지원 강화 △생활 및 체류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기반시설 확충 등이다.청양군은 현재 2040 군기본계획의 입안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청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한 뒤 부서 협의, 충남도 협의, 국토계획평가,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2월 최종 승인 및 공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돈곤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행으로 청년·귀촌가구의 전입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2040 군기본계획을 통해 주거 공급 확대와 교육·보육 여건 개선, 일자리 기반 강화,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인구 유입이 실제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지난 25일 군이 ‘2040 청양 군기본계획’보고회를 열고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연계한 인구‧생활권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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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타워 개관 기념 이벤트 진행
청양군, 칠갑타워 개관 기념 이벤트 진행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칠갑타워 개관을 기념해 오는 12월 7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4이 개관한 칠갑타워는 대치면 칠갑호 일원에 조성된 6층 규모의 건물로, 57m 높이 전망대와 100m 길이의 스카이워크를 자랑한다.관광객들은 스카이워크를 걸어 전망대에 올라 칠갑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스카이워크에 설치된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면 호수면 위에 설치된 수상 보행교를 통해 휴양림과 주변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칠갑타워 개관 기념 이벤트 △청양군 관광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과 청양군 관광 캐릭터 인형을 경품으로 증정한다.군은 칠갑타워를 인근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칠갑타워 개관 소식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새롭게 조성된 청양의 랜드마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칠갑타워가 청양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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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025년 청양군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예방 정책 포럼 개최
만2025년 청양군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예방 정책 포럼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실태를 살피고,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열었다.청양군청소년재단과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5년 청양군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예방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청소년, 유관 기관, 지역사회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포럼에서는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실시한 청소년 도박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과 그로 인한 심각성을 공유했다.전문가들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포럼은 △박지수 교수의 "보호를 넘어 성장으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힘"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박시연 센터장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어 △문호걸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의 도박문제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으며 △이승희 센터장은 도박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나눴다.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경찰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쉽게 온라인 도박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조기 개입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재영 과장은 “이번 포럼은 지자체, 청소년재단, 유관기관이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관련 정책 제언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참석자들이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