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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 청소년에게 장학금 250만원 전달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청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30일 지역 내 장애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협의체는 지난 9월 열린 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음료 판매 부스의 수익금 250만원을 장애 청소년 및 장애가정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마련한 수익금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수혜 학생, 보호자 등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정숙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음료 구매로 함께 마음을 나눠주신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조직으로 장애인복지분과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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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장애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는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가 주최했으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 소속 장애인 연주자의 하모니카 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체험·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양읍 최재훈 씨 등 10명이 청양군 모범장애인상을, 장애인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 명동식 씨가 모범종사자상을 수상했다.
김돈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보 접근성 향상, 일자리 확대,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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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청양 탑클래스, 중간 만족도 91% 수요자 중심 교육 서비스 결실
제3기 청양 탑클래스, 중간 만족도 91% 수요자 중심 교육 서비스 결실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학생의 학습 유출 방지를 목표로 운영 중인 ‘청양 탑클래스’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29일 열고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청양 탑클래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양군 대표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고 재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 △1:1 맞춤형 멘토링 △진로·진학 지원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종합 운영하는 통합형 교육서비스다.
이번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청양 탑클래스’는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방식을 확대하고 멘토링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온라인 학습 콘텐츠 부문에서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에게도 태블릿을 제공해 학습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중학생 참여율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콘텐츠 만족도는 91%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멘토링 분야에서는 방학기간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7~8월을 ‘멘토링 집중관리 기간’ 으로 지정하고 보강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기 중과 유사한 수준의 학습 지속성을 확보했으며 멘토링 만족도 역시 91%로 조사됐다.
기타 교육서비스로는 △청양 탑클래스 드림캠프 △서울대학교 탐방 △문화체험 활동 △청양고 진로·진학 강화캠프 △정산고 교과 연계 탐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한 결과, 해당 분야 만족도는 93%에 달했다.
군은 향후 11월 초에는 진학 지원을 위한 1:1 온라인 면접 컨설팅을, 12월에는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청양 탑클래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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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경로당 무상급식 시범사업 점검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29일 화성면 잔다리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 시범사업의 운영 전반을 현장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경로당은 6월부터 운영 중인 시범 10개 경로당 중 한 곳으로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급식 제공 방식과 만족도, 보완 필요 사항 등을 확인했다.
‘경로당 무상급식’은 고령화로 인한 조리 인력 부족 현실을 반영해 주 1회 반조리·완조리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범 운영 대상은 읍·면별 1개소씩 총 10개소로 △청양읍 읍내2리할머니경로당 △운곡면 중리할머니경로당 △대치면 농소리송곡경로당 △정산면 도정골경로당 △목면 무수동경로당 △청남면 아산리서당골경로당 △장평면 분향1리안터골경로당 △남양면 신왕2리압술경로당 △화성면 잔다리경로당 △비봉면 신원2리신촌경로당 등이다.
군은 현장 점검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11월 말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관내 50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된 무상급식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품질 높은 급식 지원과 경로당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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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 실시
청양군,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28일 군청 전산 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용료·수수료·과태료의 부과 및 결의, 체납 고지와 독촉 등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쟁점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재원 중 하나인 만큼,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책임의 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부과·징수와 체납 관리 역량을 높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세외수입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건전한 재정 운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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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 통했다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성공적
빨간 맛 통했다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성공적
[충청중심뉴스] ‘빨간 맛의 성지’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특화 먹거리 중심의 브랜드화 전략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양군은 지난 28일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추진위원회 및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과 보고회를 열고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총 10만 1,215명이 방문했으며 관람 후 전체 만족도와 재방문·추천 의사를 종합한 결과 전년 대비 상승한 87.05점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일대일 개인 면접으로 실시돼 전반적인 프로그램 및 운영 만족도, 개선 사항, 지출 금액 등이 대한 질문으로 이뤄졌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행사장 배치 변경을 통해 관람 동선을 정비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고추·구기자 특화음식존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대형 겉절이 담기와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대표 프로그램을 전면 재구성해 가족 단위 체류형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목재문화 체험존과 핑크퐁 컴퍼니 ‘베베핀 해피콘서트’ 운영,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통한 친환경 실천, 청양사랑 퍼레이드 이동 동선 조정 등도 호평을 받았다.
고질적인 축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먹거리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부족, 감각 자극형 오감 콘텐츠의 미흡, 주차장 부족에 따른 관람객 불편 등이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특히 당일 방문객이 약 80%로 단기 체류 중심인 것으로 조사 돼 향후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야간 프로그램 확대 등 체류형 유도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동수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장은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지자체 간 축제 속에서 올해 고추 구기자 축제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축제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축제는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전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화한 시간이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브랜드 제고라는 성과를 거둔 한편 개선과제도 명확해졌다.
내년에는 미비점을 면밀히 보완해 충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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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개발 조화 나선다
청양군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개발 조화 나선다 (사진제공=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역의 국가유산 보존과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잡는다.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사업’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이번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장기승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현숙 국립공주대학교 실장 등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청양읍·정산면 일원을 중심으로 매장 유산 분포를 정밀 조사해 국가유산 훼손을 예방하고 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사업이다.총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되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용역을 수행 중이다.‘매장유산 유존지역’은 지하에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구역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을 추진할 때 지표조사가 필요하다.그동안 평균 30일 이상 소요되던 조사로 인허가가 지연되고 비용 부담이 컸지만, 이번 정보 고도화를 통해 절차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사업 완료 후에는 국가유산청 공간정보서비스와 연계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개발 예정지의 매장유산 분포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를 통해 행정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민·사업자의 시간·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등 실질적 편익이 기대된다.김돈곤 군수는 “청양은 백제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역사문화의 보고”며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의 보존과 군민의 생활 편의를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고 밝혔다.이어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군은 이번 사업 결과를 향후 각종 개발 인허가 절차와 연계해, 매장유산 보존과 효율적인 도시·농촌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행정 체계 구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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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단체를 위한 새 보금자리 ‘청양군 다목적회관’ 개관
지역 사회단체를 위한 새 보금자리 ‘청양군 다목적회관’ 개관 (사진제공=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지역 사회단체의 새 보금자리인 ‘청양군 다목적회관’이 지난 2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이날 관내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개관식을 진행했다.청양군 다목적회관은 청양읍 칠갑산로4길 25-7에 위치하며 연면적 2,457㎡(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이번 사업은 2020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2023년 6월 착공, 2025년 8월 사용승인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6억원(국비 9억, 도비 11억, 군비 66억)이 투입됐다.흩어져 있던 사회단체의 사무·회의·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아 운영 효율을 높이고 단체 간 협업과 자원 연계를 상시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설계됐다.1층에는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가 사무실과 회장실, 노인대학장실을 갖추고 프로그램실과 휴게공간을 함께 운영한다.2층에는 자율방범연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들어서며 층 내 중회의실·대회의실을 공동 활용해 정례회의와 교육, 합동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3층에는 새마을회가 입주해 공유주방과 테라스를 중심으로 봉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4층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등 6개 단체가 사무공간을 갖추고 상시 업무와 협의체 활동을 펼친다.아울러 이날 개관식과 함께 ‘스마트청양 다짐대회’가 열려, 결의문 낭독과 미니현수막 퍼포먼스로 지역 내 소비·상생 문화 확산과 주소 두기 실천을 다짐했다.군은 행사에 앞서 스마트청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행사장 입구에 스마트청양 응원 보드를 설치해 챌린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운동의 취지와 목적을 적극 알렸다.김돈곤 군수는 “하나의 지붕 아래에서 지역 사회단체가 연결되고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익 활동의 현장성과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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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만든 당신들에게 감사와 평안을
충청남도_청양군_군청 (사진제공=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청양군민들이 28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자유민주주의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고 나라 번영의 기반이 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길이 계승하기로 다짐했다.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회장 이면우)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는 이면우 지회장과 회원들,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이정우 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참석했다.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합동위령제를 열어오고 있다.올해 행사는 원각사 주지 정문스님의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이면우 회장의 추념사, 추도사, 조시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이면우 추도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을 다시 확인하고 후손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나라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돈곤 군수는 “우리 국민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번영과 행복의 미래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의 세월을 당당하게 헤쳐 왔다”며 “목숨을 바치신 영령들께 떳떳하게 보여드릴 수 있고 후세에게 부끄러움 없는 청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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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재상 번암 채제공 선생 추모
조선 명재상 번암 채제공 선생 추모 (사진제공=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조선시대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번암 채제공(1720∼1799) 선생의 추계 대제가 지난 26일 청양군 화성면 구재리 상의사에서 봉행됐다.이번 제향은 평강채씨대종회(회장 채규열)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종친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헌관과 집례는 종친들이 맡아 엄숙한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상의사는 1824년 채제공 선생의 고향 터에 세운 영당으로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1989년 영정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영당을 재건했으며 영정은 2006년 보물 제1477-2호로 승격됐다.채규열 회장은 “제향에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 번암 선생의 추계 대제를 지내고 있으니 종친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번암 채제공 선생은 1743년 문과에 급제한 뒤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1793년 영의정에 오른 조선의 명재상이다.상의사는 외삼문을 지나 안마당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선생의 문집 번암집(樊巖集)을 보관하는 장판각, 오른쪽에 학습 공간인 경모재가 배치되어 있으며 안마당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당이 자리한다.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