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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논산시,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2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논산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이라는 ‘4대 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조직 내 차별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계명대학교 장재성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성평등·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조직 내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구체적인 예방 방법 중심의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바람직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전 직원의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차이와 차별을 이해하고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논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4월 14일 고위직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별도 맞춤형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2차 전 직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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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기공식 개최
논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기공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논산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될 기숙사는 연면적 1,648㎡, 36실 규모로 72명의 계절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 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8개월 이내로 외국인 인력을 유치하는 제도이다.
신원이 보장된 외국인 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계절근로자 고용 시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제도 활용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논산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가의 숙소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제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이어져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논산에 체류 중인 1,500여명의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이방인이 아닌, 논산의 생활 인구이자 우리 농업의 소중한 동반자”며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외국인 근로자 보호에도 앞장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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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오는 9월 1일부터 농어민수당 지급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충청중심뉴스] 서천군은 농어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역농협을 통해 관내 1만2900여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78억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지급되며 지급액은 1인 가구 연 8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연 45만원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남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상태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급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지역농협을 통해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마을별 지급 일정은 다를 수 있어, 세부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해당 지역농협에 문의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농어민수당 지원이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 경영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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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서부발전·협력사, 화력발전 폐지 넘어 ‘새로운 성장’ 모색
태안군·서부발전·협력사, 화력발전 폐지 넘어 ‘새로운 성장’ 모색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태안화력 폐지를 앞두고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26일 한국서부발전 본사 소통마당에서 이주영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서부발전 서규석 사업부사장 및 직원, 5개 협력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전환 공동대응 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서는 올해부터 태안화력발전소 1~8호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이에 따른 인구 감소와 군 경제 손실이 불가피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과 한국서부발전 등 관계기관은 지난 3월 25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에너지 전환 공동대응 다짐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5월 21일에는 군청에서 ‘에너지 전환 공동대응 TF 제1차 회의’를 갖고 관계자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3개 분야 12개 과제에 대한 분과별 사업 보고가 진행됐으며 새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 간 질의응답 및 토의가 이어졌다.
이들 기관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충남도와 정부에 사업비 지원 등을 건의키로 하는 등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 간 지속적인 대응책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주영 부군수도 “태안군은 태안화력 폐지로 인한 경제위기 및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산업 육성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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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소비쿠폰, 하나로마트 9개소 사용처 확대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충청중심뉴스] 서천군은 군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관내 면 지역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9개소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준’에 따라 접근성, 판매 품목, 규모 등의 요건을 충족한 면 지역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 화양·마산지점에 이어 마서·기산·한산·문산·판교·비인·서면지점까지 총 9개 하나로마트에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749개소로 서천군청 홈페이지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가맹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용처 확대가 상품권 구매한도 및 캐시백 할인율 상향과 맞물려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조치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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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농가보호 정책토론회 성료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농가보호 정책토론회 성료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이 주관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와 농가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충남 지역 과수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관내 과수농가, 농업인 단체,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과수화상병 문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관 천안시을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임미애 위원·이병진 위원과 천안시의회과 공동주최하고 채의석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과 박덕환 강원대학교 교수가 발제에 나섰으며 이종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 유영오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유하열 한국후계농업경영인협회 충남도연합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 심각성 △약재 지원 확대 필요 △보상금 현실화 △치료제 개발 시급 △공동방제 중요성 △묘목 지원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견교환을 펼쳤다.
특히 현장 농업인들은 "과수화상병이 관련 기관에서 파악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5년 이상 버텨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절박함을 호소했다.
또한 약재 지원 확대, 공동 제거작업 인력 지원, 보상금 현실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육종영 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주신 것만으로도 이 문제의 심각성과 절박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과수화상병은 과수산업의 존폐가 달린 문제라고 보고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안들에 대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해 공동 제거작업 인력 지원 예산이 편성될 수 있게 노력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묘목 지원사업도 건의하겠다"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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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8월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 8월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서산시의회는 26일 8월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9월 9일 예정된 제308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 설명자료 9건, 의원 협의사항 11건 총 20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 계획,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최,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협약체결 동의안, △서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시세 감면 동의안, △특별재난지역선포 고향사랑 지정기부 긴급모금,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연장 계약 동의안, △2035년 서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의견제시의 건, △서산 성장관리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수립 의견제시의 건 총 9개 사안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논의된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에는 △서산시 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 현실화 촉구 건의안, △서산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반대 촉구 건의안,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제도 법령 개정 건의안, △서산시 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관한 지원 조례안, △서산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 △서산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서산시 장애인·보호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 △서산시 부석면B지구 농업기반시설 관리권 조속 이관 촉구 건의안, △지방도 649호선 서산~부석간 교통 안전을 위한 보수 공사 실시 촉구 건의안으로 총 7개의 조례안과 5개의 건의안이 포함됐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호우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세제 감면과 민생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중점으로 논의했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의회가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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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미래 무형유산적 가치 발굴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당진시,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미래 무형유산적 가치 발굴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2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미래 무형유산적 가치 발굴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년 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과업은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덕장에 대한 기초적 연구조사와 사진·영상 등 기록화,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당진시에서는 올해 실치잡이 및 덕장에 대한 미래무형유산 가치를 확립하고 향후 2 · 3년 차 사업을 통해 지역전승자 발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승 네트워크 구축 등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확충할 계획이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당진 장고항은 국내 실치잡이 최대 어장으로 봄에는 실치회를 찾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장고항 실치와 관련된 어로 전통 지식 분야의 무형유산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실치축제 등의 관광 자원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무형유산 가치 확립 및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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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기술 현장에서 배우다
당진시,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기술 현장에서 배우다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관내 사과 농가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기술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혜웅 교수를 초빙해 사과 다축 재배의 원리, 재식 거리, 전정 및 시비 관리 등 주제로 이론 교육을 하고 충남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기술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사과 다축 과원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사과 다축수형의 가지 유인, 수체 관리 등 평소 농가들이 궁금해 왔던 질의응답 및 농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이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과 다축수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형 수형이다.
세장방추형 등 기존 수형과는 달리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등 미래형 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당진시는 사과 다축과원 20 농가가 조성돼 있으며 시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30ha 이상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과 재배 기술의 상향평준화 및 안정적 재배 정착을 위해 시는 2월부터 이론교육,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재배 기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및 고령화 등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등 농업 신기술 확대를 통해 농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 당진 사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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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딸기꽃눈 확인하고 정식 시기 잡으세요
당진시, 딸기꽃눈 확인하고 정식 시기 잡으세요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초촉성·촉성 재배용 딸기 모종의 정식 시기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자가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경 서비스는 7~8월 저온·단일 조건을 이용한 인위적인 화아분화를 유도한 후, 꽃눈이 제대로 분화되었는지를 확인해 정식 적기를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식 시기를 놓칠 경우, 생육이 지연돼 수확이 늦어지거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조기 출하가 중요한 초촉성·촉성 재배 농가에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 모종 5~6포기를 준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을 방문하면 현미경을 통해 분화 여부를 확인하고 농가의 작형에 맞춘 정식 시기와 재배 관리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가 확인된 딸기 모종만을 정식해야 고품질 딸기를 조기 수확할 수 있다”며 “아직 꽃눈이 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하게 되면 영양 생장으로 치우쳐 수확 시기가 크게 지연될 수 있으니, 검경 서비스를 통해 반드시 확인 후 정식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