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 운영 돌입

“개화기 이후 예찰 필수” 의심 증상 발견 시 시군 기술센터 접수 당부

정상섭 기자

2026-05-19 17:03:32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농업기술원은 5월 14일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7월 말까지 신속 진단이 가능한 ‘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개화기 이후 매개 해충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잎과 꽃이 검게 마르고 고사하는 병해다.

전염 속도가 빨라 감염 여부 확인 및 초동 방제가 필수적이다.

의심 사례가 집중되는 5월부터 7월까지 자체 개발한 이중진단키트와 실시 간 중합효소연쇄반응 장비를 투입해 정밀 진단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 생물안전 2등급 실험실을 구축했으며 2025년 4월 농촌진흥청 ‘병해충 정밀검사기관’지정으로 국가 검역 세균병 자체 진단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접수한 의심 시료 73건을 신속 진단해 현장 초기 대응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4월까지 총 55건을 검사해 개화 전 사과나무에서 화상병을 선제적으로 검출하고 감염주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적극행정을 수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승주 연구사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신속한 진단과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과수원을 수시로 살피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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