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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개최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 한해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최원철 공주시장,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 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식행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우수 프로그램 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마당에서는 서산 해미면, 천안 부성2동, 금산 제원면 주민자치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무용, 댄스장구, 통기타 등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아산 송악면, 공주 유구읍, 홍성 홍동면, 태안 남면, 예산 덕산면 주민자치회가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 포럼은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용권 NLP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은 김호용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해 주민자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는 11월 기준 도내 208개 읍면동 중 158개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전국 도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충남 주민자치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분들의 더 큰 역할과 활동을 기대하며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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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유재산 관리, 자신 있어요”
“충남 공유재산 관리, 자신 있어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 직원간 화합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업무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공유재산 연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공유재산 유공 표창 수여 △공유재산 교육 및 정책 설명 △도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소개 △공제사업 및 정기등록 교육 △현장 견학 등 역량 강화와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날은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에서 ‘공유재산 제도해설과 질의회신 사례’ 강의를 통해 업무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시군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는 올해 시군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소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 교육이 진행됐으며 꽃지 해수욕장 현장 견학을 통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성일 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공유재산 관리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도와 시군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친목을 다지고 업무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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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예술의전당’ 밑그림 내년 8월 나온다
‘충남예술의전당’ 밑그림 내년 8월 나온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문화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충남예술의전당’ 설계를 시작했다.
도 건설본부는 21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도 문화정책과, 건설본부, 공공건축가, 자문위원,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내 대표사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충남예술의전당 규모와 배치계획, 개략 공사비 등에 대한 설명 및 해외사 3XN의 입면디자인에 대한 보고에 이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총 사업비 1227억원이 투입되는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용지에 1만 40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투자심사, 건설기술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2026년 착공해 2028년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예술의전당이 완공되면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과 함께 도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충남예술의전당이 도와 내포신도시의 특징, 특히 주변 문화시설과 홍예공원의 자연환경을 적극 반영한 도민의 일상을 담은 건축물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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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선도 후계인력양성 한마음 한뜻
미래 농업 선도 후계인력양성 한마음 한뜻
[충청중심뉴스]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충남도 내 농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2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촌지도자회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쎈 농업농촌·농촌지도자 후계인력 양성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연 이번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농촌지도자 충남·경기도 업무협약식, 영농승계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힘쎈농업 실현 결의를 다짐했다.
김근배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들이 계승·발전시켜온 전통을 이제는 후배들이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힘쎈충남 힘쎈농업을 만들기 위해 후계인력 양성과 농촌지도자의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지도자회는 올해도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항상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단체”며 “농촌지도자회가 후계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는 저탄소 농업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신기술 실천 확산 재배, 영농승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업농촌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1만여명에 달한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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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 4곳 창출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 발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기부 장관, 삼성·현대차·SK·LG 등 15개 대기업 임원, 17개 시·도 및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 민간 자율형 센터를 포함해 총 19개가 운영중이다.
전국 혁신센터는 해마다 5천여 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모두가 창업기획자로 등록되어 있다.
혁신센터는 설립 이후 지난 10년동안 56개 스타트업의 기업공개 또는 인수합병을 성공시켰다.
아울러 2023년 CES에서는 혁신센터가 육성한 스타트업 8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스타트업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창업 지원기관 중 하나로 혁신센터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도 함께 발표됐다.
로드맵은 지역 창업생태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깊게, 더 폭넓게, 더 지역에 가깝게 라는 혁신센터의 3대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하는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사업을 비수도권 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한다.
지역 창업생태계 맞춤형으로 센터가 창업패키지를 자율 설정하고 지역의 스타트업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중 상시·정례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기업은 혁신센터가 직·간접 투자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연초에 지원사업이 몰리고 하반기에는 지원받기 어려운 창업 지원사업 구조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센터가 스타트업에게 빠르고 간편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조건부지분인수계약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지역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별도 펀드 신설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혁신센터를 프리팁스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딥테크 특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도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대기업이 협업 스타트업에 투자할 경우 모태펀드가 1:1로 매칭 투자하는 밸류업 전용펀드도 새로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의 자본이 스타트업에게 유입되는 것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혁신센터 인프라 확충 시 파트너 대기업, CVC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도 병행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혁신센터 공간 내에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간 상시적 연결과 협업을 유도한다.
글로벌 평가 등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는 비교적 높은 순위에 있으나 도시 간 격차는 상당하다.
서울 중심으로 창업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어 창업생태계가 발달한 도시가 해외 주요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혁신센터는 전국 지역별 주요 거점에 자리잡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지역의 창업생태계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센터가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선정하고 해당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예를 들어 충남센터의 경우 지역의 기후테크 산업 분야와 연계해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특화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창업정책을 기획·제안하고 지역별 창업생태계 조사·분석 등을 실시해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의 수립 기반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혁신센터의 3대 핵심기능인 △창업 △투자 △개방형혁신 중심으로 조직을 대폭 조정하고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서 혁신센터의 역할과 기능, 근거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주 장관은 “지난 10년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척박했던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파트너 대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다만 양극화된 지역의 창업생태계 환경 극복을 위해 혁신센터가 지역의 대표 벤처빌더로서 스타트업에게 가장 친밀한 기관이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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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실적 평가 최우수 ‘예산군’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예산군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2개년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 특수성을 고려해 △2023년 사업 추진 실적 △2024년 사업 추진 공정 △개별불부합지 조사 실적 △좌표 변환 정비 실적 △기타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에 예산군, 우수기관에 당진시와 계룡시를 각각 선정했다.
예산군은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을 제작해 확정 예정 통지서 제공’을 추진, 정사영상에 기존 경계와 확정 예정 경계를 같이 제공함으로써 경계 변동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어 경계 조정 민원 발생을 감소시킨 점을 호평받았다.
당진시는 지적재조사 경계 조정 협의 시 관외 거주자 및 평일 시간이 없는 토지소유자를 위해 ‘공휴일 경계 협의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계룡시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경계 조정 등으로 해당 필지의 경계와 용도지역선이 불일치되는 토지들의 ‘용도지역선 정비 추진’ 으로 새로이 설정된 지적선과 용도지역선을 일치시켜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인 만큼 매년 하는 연도별 사업이 지연되는 일 없도록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할 것”이라며 “토지분쟁 해결과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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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실천 효부·효자 제주서 ‘ 쉼표’
효행 실천 효부·효자 제주서 ‘ 쉼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6개 시군 효부·효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1차, 9월 제2차 연수에 이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했다.
이 기간 도는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강사의 특강 및 효를 중심으로 한 주요복지정책 현황 설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공공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가정 내 효도 실천 과정에서 겪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혔고 효부·효자 참여자 간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낙도 도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봉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효부·효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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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온라인 소통’ 올해도 잘했다
도민과 ‘온라인 소통’ 올해도 잘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온라인 소통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페이스북 대상 △블로그 최우수상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부터 이어진 누리소통망 분야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도가 운영 중인 누리소통망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블로그, X, 스레드 등 총 8개로 채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연령별 타겟팅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쇼츠와 릴스 등 아이템을 통해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결과, 현재 8개 채널 총 구독자 수는 44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여명 증가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충남형 풀케어’ 정책의 ‘주 4일 출근제’를 소개한 릴스는 조회수 360만회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허영만 화백이 참여한 ‘충남 식객’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사전 붐업 효과를 거뒀다.
도는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채널 간 연계를 통해 공식 누리소통망의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소식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제10회 올해의 SNS’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수상기관 및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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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당긴 순환철 타고 ‘베이밸리 가속도’
11년 당긴 순환철 타고 ‘베이밸리 가속도’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긴 ‘아산만 순환철도’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 지사와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순환철도 건설 경과 보고 기념사,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수소 등 미래 첨단 산업이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 경제 산업의 핵심지로 전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인구 430만에 GRDP 250조 원, 32만 개 기업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산만 일대가 종합적인 정책이나 체계적인 공간 개발 없이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나라의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온 것이 베이밸리이며 그 일환으로 충남과 경기를 하나로 묶는 아산만 순환철도가 완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아산만 순환철도가 “베이밸리의 대동맥으로서 지역 연계 발전을 촉진하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충남은 이번 순환철도를 시작으로 베이밸리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구체적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 GTX-C 연장, 서산공항 건설과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 13㎢ 규모의 충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청도 신설할 생각”이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현재 포르투갈 정도의 경제력을 2050년까지 싱가폴이나 노르웨이 같은 세계 20위권 경제권역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아산만 순환철도는 베이밸리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길이자, 베이밸리라는 새 시대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성장 궤도에 오른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 베이밸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철도는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해 이번 개통을 이끌어냈다.
총 연장은 144.8㎞에 정차역은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례원, 예산, 삽교, 홍성, 합덕, 인주, 안중, 평택 등 11개이며 추후 삽교에 가칭 내포역이 설치되면, 이 역에서도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다.
운행 열차는 시속 150㎞급 도시 간 특급열차-마음으로 홍성에서 홍성까지 1회 순환에 127분이 소요되며 1일 운행 횟수는 시계 방향 3회, 반시계 방향 3회 등 모두 6회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428만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는 250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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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도 괜찮아”,
“천천히 가도 괜찮아”,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느린학습 청소년 이해를 위한 공개특강 및 지원방안 마련 토론회를 11월 20일 천안도시공사 한들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느린학습자란, 경계선지능과 그와 유사한 특성으로 인지와 정서 등에서 발달이 느려 단체생활에 적응하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으로 조기에 발견해 다양한 경험과 교육, 돌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 할만큼 성장이 가능한 청소년을 말한다.
느린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위치해 어디도 속하지 못하고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남학교밖센터는 느린학습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개특강과 토론회를 마련했다.
1부는 이미영 소장의 느린학습자 사례개념화와 개입방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공개특강이 진행됐으며2부에서는 충남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공동연구한 단국대학교 김연 연구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이교봉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 홍정희 부여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이명희 지역아동센터충남지역단장, 이미영 소장, 송연숙 느린학습자 시민회 이사장 이 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느린학습자를 양육하고있는 사단법인 느린학습자 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느린학습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충남지역에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계속 되면 좋겠다”며 토론회가 진행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느린학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의 이해와 욕구 파악이 중요하다.
부모의 욕구를 파악하고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또한 “대상자에게 파편화되어 예산 편성 된 사업들이 일원화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실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느린학습 청소년은 학습에 제약을 받을 수 있지만 조기 발견해 교육하면 인지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자립준비를 위한 체계적 기반마련이 요구된다”며 “이번 연구조사와 토론회를 통해 느린학습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반이 되었으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