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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2025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세종진로교육원, 2025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과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는 8월 22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2025년 세종 청소년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인공지능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관내 3개 학교, 5개 팀, 총 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창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서류심사, 현장 발표 및 질의 응답 과정을 거쳐 총 5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글로벌선진학교 소속 창업동아리 ‘파인애플’ 이, 우수상은 세종여자고등학교 소속 창업동아리 ‘N.vision’ 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파인애플 동아리’는 어린이 차 안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AI기반 장치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N.vision’ 동아리는 지역별 특징을 담은 호신용 키링 아이디어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리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자동 참가하며 장려상 수상 동아리는 전국 예선을 거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진로교육원과 창업체험교육센터는 수상 동아리들이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업 모델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 전환기 창업 도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학교 창업체험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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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민원실 비상 대응 모의훈련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청사 1층 민원실에서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와 함께 악성 민원 등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 상황에 대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2025년 6월 개정된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방안에 근거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절차는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 및 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퇴거 경고 △출동 경찰 인계 등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사전에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구성원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도록 해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개정된 민원 대응 지침은 반복민원 및 위법행위 유형별 대응요령을 제시해 민원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법행위 유형에는 △전화민원 △대면응대 등이 포함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전화 통화 권장시간 이후 자동 종료 및 자동 녹음 제도를 확대하고 위법 행위 발생 시 담당자 보호를 위한 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훈련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실 근무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고 공무원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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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학생교육문화원) 기관명 선호도 온라인 조사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조치원 지역 조치원중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학생교육문화원의 기관명을 정하기 위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모와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된 4개의 명칭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세종시교육청 꿈빛교육문화원 △세종시교육청 온교육문화원 △세종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등 4건이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에 접속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세종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다수의 선택을 받은 명칭 중에서 교육감이 최종 확정하며 확정된 기관명은 추후 관련 자치법규 개정 절차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세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곧 이 기관의 정체성과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교육문화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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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직원공제회와 함께하는 커피차 행사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커피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6월 공제회 주관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시도교육청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공제회에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세종시교육청 주차장 인근에서 커피·음료·과자를 제공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재정집행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 옆에서는 공제회가 교육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는 이동식 상담소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계약업체 선정의 투명성 향상과 집행업무 간소화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S2B 활성화 선도기관’ 으로서 학교장터 사용자 교육 지원, 조달시스템 활용 우수학교 시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S2B 사용자 교육 지원, 시스템 활용 우수학교 포상 등을 통해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계약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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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어울림 예술단 제3회 정기 공연 ‘찬란하게’ 개최
세종시교육청 어울림 예술단 제3회 정기 공연 ‘찬란하게’ 개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제3회 정기 공연이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세종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 공연은 ‘찬란하게’를 주제로 하며 관람 연령은 5세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공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배부한다.
무대에서는 어울림 단원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나만의 고유한 빛’을 발견하고 함께 어울릴 때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소중한 경험을 작품 속에 담아 낸다.
또한,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연세초등학교 ‘연세엔젤스 합창단’ 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도 마련돼 공연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 예술단의 정기 공연을 통해 희망과 공동체의 가치가 지역 사회에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의 메시지인 ‘찬란하게’ 가 시민 여러분께 용기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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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데이터센터 입지 재검토 및 제도적 보완 촉구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데이터센터 입지 재검토 및 제도적 보완 촉구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 건물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설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상 의원은 이날 최민호 시장을 상대로 데이터센터가 외곽으로의 입지를 재검토해야 하며 제도적 보완 또한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상병헌 의원은 “시민들이 한 달째 시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 제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19일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시장께서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단순한 법적 기준 충족만으로는 주민 불안과 반대 여론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 의원은 “어진동 데이터센터는 수전 설비 용량만 40MW로 약 8만 가구 32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며 “이는 사실상 세종시 전체 인구가 소비하는 전력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기에는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랭식 냉각 방식을 채택한 만큼 24시간 내내 35도 안팎의 열 수증기를 배출하게 되며 소음·열섬현상·전자파로 인한 주민 피해 우려가 결코 단순한 기우로 치부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상 의원은 주민 반대 사유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 반경 500m 내에 어린이집·학교 등 교육시설에서 약 1,500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4천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다는 점을 들며 △도심 한복판 고출력 시설의 부적합성 △상권 발달 저해 △부동산 시장 축소 △상권 악화와 기회비용 문제 발생 △세종시 도시 정체성과의 불일치를 대표적 이유로 제시했다.
특히 상 의원은 해외 사례를 들어 문제의식을 뒷받침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는 주민 갈등 격화 이후 신규 데이터센터에 대해 주민 공청회와 특별허가 절차를 의무화했고 네덜란드와 독일은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과 입지 제한을 도입했으며 일본도 주민 청원 이후 사전고지 및 설명회 의무를 강화했다.
반면, 세종시는 여전히 “법적 기준만 충족하면 허용된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하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 의원은 “울산 AI 데이터센터처럼 산업단지와 같은 외곽에 입지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세종시는 데이터센터 설치보다 정부 부처와 위원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행정수도 위상을 강화하고 상가 공실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복청과 인사혁신처가 국가채용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기로 협약한 것처럼, 정부청사 인근 지역에 신규 공공기관 유치가 상가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 의원은 용인시와 고양시 사례를 비교하며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역설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 의무화와 7가지 강화 기준을 마련했고 고양시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주거지역 내 데이터센터 입지를 제한했다.
반면 세종시는 상위법에만 의존해 구체적인 입지 선정 및 안전 기준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실제 주민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우려가 확인됐다.
인근 지역 주민 1,200명이 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온라인 설문에서도 215명 중 94.9%가 어진동 데이터센터 입지에 반대한 바 있다.
끝으로 상 의원은 “어진동 데이터센터는 결코 소규모 시설이 아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수전용량 40MW 이상은 ‘대형 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재난관리체계 구축이 의무화된다”며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 사후 설명, 기업 논리에 치우친 행정은 갈등만 키우고 행정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는 반드시 데이터센터 입지 재검토와 함께, 향후 유치 시 적용할 입지 선정과 안전 기준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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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대비“하계강화훈련비·훈련용품비”지원
세종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대비“하계강화훈련비·훈련용품비”지원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체육회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세종시 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하계강화훈련비 및 훈련용품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의 일환으로 세종시 소속 36개 종목의 468명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총 4억2,500만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번 지원에는 하계강화훈련비 3억2,800만원과 훈련용품비 9,700만원이 포함되어 선수들이 여름철에도 효율적인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됐다.
세종시체육회는 매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훈련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올해는 특히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세종시 엘리트 체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훈련용품비를 통해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힘썼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회장은 “세종시 엘리트 체육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위 선양과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세종시 엘리트 체육의 위상 강화와 프랜차이즈급 선수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육상, 복싱, 레슬링, 사격, 소프트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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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개회…8건 안건 처리
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개회…8건 안건 처리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는 25일 제1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1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2012년 첫 회기를 시작한 이래 13년 만에 맞는 100번째 회기다.
우리 의회가 100회기를 맞이하는 동안 의회를 아끼고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초석을 놓아주신 역대 의원님들, 그리고 의회사무처 구성원과 집행부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이번 제100회기는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이자 새로운 100회를 향한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주권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며 세종시의 더 큰 도약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김충식·김동빈·유인호·김현미·김영현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상병헌 의원이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데이터센터 설치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외면한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주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준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재단법인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및 세종신용보증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등 총 8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세종시의회는 제100회기를 기념하기 위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기 전 새롬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아울러 이번 제100회 임시회를 기념해 세종시의회는 시민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본회의 종료 후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세종시의회 제100회기, 시민의 곁으로 더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의 현수막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총 5개 부문 26명을 대상으로 의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방의회 본연의 핵심 기능 수행으로 의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다음달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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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100회기 기념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
세종시의회, 제100회기 기념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는 제100회 임시회 종료 후 본회의장에서 ‘제100회기 기념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방의회 본연의 핵심 기능 수행으로 의정발전에 기여한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세종시의회 제100회기의 상징성과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역사적 의미를 결합해,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재조명하고 성숙한 자치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자치입법권과 정책결정권을 바탕으로 입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행정과 지역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를 신속히 반영하는 기관인 의회의 의사결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므로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유공자 선정 과정에서 △입법 성과 우수 △정책 역량 강화 △행정사무감사 △협력적 의정 환경 조성 및 지원 △예·결산 및 시민참여 의정 실현 등 각 분야를 공정하게 평가했다.
임채성 의장은 “오늘 시상은 단순한 공적 포상이 아니라, 지방의회가 책임 있는 대의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과정”이라며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실효성 있는 입법과 감시 기능을 강화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의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 출범 이후 100회기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기반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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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대표 발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채택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대표 발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채택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해당 부지를 국가가 직접 소유·관리하고 생태·교육·복지 등 공적 가치에 기반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에 조성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산림생태 공간으로 수목원·자연휴양림·산림박물관·열대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 출범 이후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편입됐지만, 소유권은 충청남도에 있어 관리권과 인허가권이 분리된 채 운영되며 행정 비효율과 지역 갈등이 이어졌다.
2024년 7월 세종시와 충청남도는 부지 이전 협약과 함께 민간 매각을 추진했지만, 시민사회 반발로 국유화 및 공적 활용 요구가 확산했고 2025년 8월 양 지자체는 국가 소유·관리 방식 전환을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김현옥 의원은 “세종시는 국립 자연휴양림이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해당 부지는 생태교육과 시민휴식,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전략적 공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여가, 교육, 국제교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지금 필요한 것은 민간매각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보존과 공적 활용”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산림청 또는 행복청 주도로 국가 차원의 활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정부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유화 조치 즉각 추진 △생태교육·산림문화·시민휴양 기능이 결합된 국가 산림복합거점 육성계획 수립 △부지를 세종시 예정지역에 포함해 국가 차원의 통합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조국혁신당 대표,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환경부장관, 산림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