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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A등급 달성
청주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A등급 달성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 평가결과였던 C등급 보다 두 단계 상승한 성과다.
행안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71개 안전진단 항목, 3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자연재해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15%에 들어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로 올해 청주시에서 자연재해 등이 발생할 경우 시는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최우선 목표를 시민안전에 두고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하며 사전에 대비한 결과”며 “앞으로도 안전한 청주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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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도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총력… 예산 9천4백억원 편성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올해 예산 9천389억원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8천896억원 대비 493억원이 증액된 수치이며 청주시 전체예산의 26.8%에 해당한다.
출산, 육아, 노인 정책 지원을 대폭 확대해 올해에도 저출생·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요사업 예산을 보면 보육 분야에서는 △부모급여 624억원 △2세 미만 어린이집 이용 영아에 지급하는 영유아보육료 844억원 △3세에서 5세반 어린이집 이용 유아에 보육료를 지원하는 누리과정 운영지원 387억원 △어린이집 종사자 및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등에 478억원 등 총 3천778억원이 편성됐다.
가족·여성분야에서는 △출산육아수당 약 130억원 △출산 축하 및 초기 육아지원을 위한 첫만남 이용권 108억원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한 자녀 양육비 146억 등 621억원을 편성했다.
노인분야에는 △65세 이상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지원하는 기초연금에 3천535억원 △노인 요양시설 운영을 위한 지원 277억원 △노인일자리 사업에 463억원 등 총 4천990억원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출산부터 돌봄까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 맞춤형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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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참여자 5배 증가
2024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참여자 5배 증가
[충청중심뉴스] 민선 8기 청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 2023년에는 1만8천497명이 참여했는데 2024년에는 연말까지 9만9천117명이 참여하면서 5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의 지명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시는 2023년 청결 활동에 집중하던 것에서 2024년에는 △청결 활동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 △마을 가꾸기까지 참여 분야를 확대해 추진했다.
청결 활동은 환경 취약지, 하천, 빗물받이 등 청주시 곳곳에서 펼쳐졌다.
2024년 청결 활동에는 총 7만1천704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청주시 직원과 169개 단체, 3천900여명이 참여한 대청소로 2024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매달 대청소 주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 청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자원공사 △농업정책국은 농업인단체 △복지국은 보훈단체협의회 등 부서별로 유관단체와 함께 청결 활동을 추진했다.
각종 축제·체육행사의 참여자, 박물관 방문 어린이 등과도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하며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사 1하천 사랑운동’도 크게 확대됐다.
1개 기관·기업당 1개 하천을 가꾸자는 운동으로 2023년 22개에서 2024년 34개로 참여 기관·기업이 늘었다.
2024년에는 총 4천여명이 98회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쓰레기도 자원이라는 환경시책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도시 청주를 만들고자 다양한 재활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직능단체·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자원재활용·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자원재활용 활동에는 2만1천44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는 축제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개최한 지역 축제에 총 78만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서 12만개 △‘청원생명축제’에서 43만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5만개 △9월부터 시작된 20개 읍면동 축제 행사에서 18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지난 7월에는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8곳에서 투명페트병 및 캔 무인회수기 운영을 시작했다.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재활용품 전용 봉투 배부,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 등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깨끗해진 마을을 아름답게 가꿔나가기 위한 사업도 곳곳에서 추진했다.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시민실천 사업, ‘초록마을사업’을 40개 마을에서 진행했으며 읍면동에 계절별로 총 24만본의 꽃묘를 배부해 마을마다 특색 있는 화단을 조성했다.
무심천과 도로변의 화단도 다채로운 꽃들로 꾸몄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유휴공간에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일상가득 청주가든’ 사업도 관내 14개소에서 추진했다.
시는 문그로우 등 34종, 1만8천295주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식재방법을 교육했다.
사업 결과 총 1만5천766㎡의 유휴공간을 아름다운 ‘청주가든’ 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업과 연계한 가꾸기 사업도 진행했다.
시는 솔밭근린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23년 SK하이닉스와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솔밭근린공원에 지난 2년간 맥문동 24만본이 심어졌으며 2024년에는 450m 길이의 맨발걷기길, 15㎡ 면적의 황토체험장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운동을 더욱 확대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주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사업은 시민 주도의 ESG 활동 우수사례로 평가돼 한국ESG학회가 선정하는 ‘2024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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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착금 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농촌인구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초까지 신청을 받는 사업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2025년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2025년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사업 등 4가지다.
먼저, 시는 청년농업인들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게는 △최대 3년간 영농정착금 지원 △농업 창업 자금 지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도 2월 5일까지 접수한다.
18세 이상 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미만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선정자는 최대 5억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영농시설과 장비 구입을 일부 보조하는 ‘2025년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도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농가당 지원한도액은 지난해 대비 2천만원 높여 농가당 최대 5천만원한도로 지원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24일까지다.
아울러 시는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선정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임대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2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에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요건은 청주시청 농업정책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사업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 및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할 것”이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건실한 농업경영체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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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 부분 준공
청주시,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 부분 준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상당산성으로 진입하는 도로 확장공사를 일부 준공해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구간은 1단계 사업 대상지인 산성교차로부터 남문주차장 입구까지 0.74㎞ 길이 도로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공사에 돌입해 기존 8~10m였던 도로 폭을 14~18m로 넓혀 이달 초 개방했다.
총사업비는 54억8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잔여 구간인 2단계 사업 대상지는 남문주차장부터 산성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0.35㎞다.
지난해 9월에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이며 총사업비 30억3천200만원을 들여 2026년 하반기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상당산성 진입로는 휴일 등에 상당산성 방문객과 차량이 몰리면 협소한 차도와 보도 폭으로 자전거 교행조차 불가한 실정이었다.
극심한 혼잡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조성이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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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종료되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시는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증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 연령대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청년은 5천만원, 청년 외에는 6천만원, 신혼부부는 7천500만원 이해야 한다.
주택소유자,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거나 임차인이 법인일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청주시청 공동주택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기준에 충족할 경우 신청인 계좌에 지원금이 이체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관련예산 5억3천480만원을 확보해 약 2천600명의 시민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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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정책자금사업 적극 추진해 경기부양”… 올해도 민생 강조
이범석 청주시장 “정책자금사업 적극 추진해 경기부양”… 올해도 민생 강조
[충청중심뉴스]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자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2025년 첫 주간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 정국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가 소상공인 초저금리 자금, 저신용자 무담보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저신용자들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하는 등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연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특별대책에 대해서도 분야별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주문했다.
이범석 시장은 “해마다 정부 부처에서 새로운 정책, 새로운 공모사업을 추진하는데 늦게 준비하면 선정되기 어렵다”며 “미리 동향을 파악해서 우리 시에 맞는 지역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 “청주병원이 자진퇴거를 했고 설계도 마무리 된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속도로 착공하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동절기 한파와 화재, 제설 등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서는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시민안전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전 직원에 대한 새해 당부와 격려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민선8기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비전으로 달려온 시간이 2년 반이 됐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일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새 마음가짐과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자로 임용된 신임 실·국장, 구청장에게는 “소관 현안사업과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업무파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의회 등 대외기관과의 소통·협력도 간부들을 중심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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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공유·공감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올해 주요 전시
“시민과 공유·공감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올해 주요 전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립미술관은 6일 2025년 비전으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미술관’을 제시하며 본관과 3개 분관의 운영 방향 및 전시 계획을 밝혔다.
미술관은 첫 번째 추진 전략으로 ‘공감의 예술로 상상력을 키우는 미술관’을 내세웠다.
국공립미술관과 협력전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중진·원로 작가전 등을 통해 지역미술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2회 김복진 미술상 수상작가전을 열어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 김복진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문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예술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두 번째 전략은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미술관’ 이다.
이를 위해 청주미술사 조사 및 연구를 지속하며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를, 오창전시관에서는 현대미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세 번째로 ‘지식의 공유로 삶의 지평을 넓히는 미술관’을 목표로 현대미술 강연 및 미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시에, 미술관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이 휴식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2025년 을사년 청주시립미술관의 첫 문을 여는 전시는 2월 23일부터 시작하는 ‘2023~2024 신소장품’ 전이다.
미술관이 2023~2024년에 수집한 소장품 75점을 공개한다.
다음은 중진·원로 작가전이 개최된다.
시립미술관은 청주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관 이후 지역 작고 및 원로작가 기획전과 중견작가 릴레이 전시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기존에 각각 진행하던 전시를 통합해 원로 및 중견작가 전시를 기획전으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청주미술사에 대한 근간을 확고히 하고 그 명맥을 이어나가는 타당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제2회 김복진미술상 시상식과 수상 작가전이 열린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청주 출신 예술가 정관 김복진 선생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시에서 제정한 상이다.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는 정현 작가가 선정됐다.
정현 작가는 1992년 원화랑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24년 창원조각비엔날레 등에 출품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현 작가의 주요 작품들과 아카이브 자료가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국공립미술관 기획 협력전’도 선보인다.
옛 KBS 방송국과 연초제조창 위치에 각각 조성된 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재생’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는 국립 및 공립미술관이 있는 최초의 지자체로서 공동 기획 협력전을 추진해 타 도시에 모범적 사례를 만들고 나아가 공공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마지막 기획전은 오는 11월부터 26년 1월까지 개최하는 ‘글로컬 청년작가전’ 이다.
2017·2018 · 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기획전으로 청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선별해 동시대 젊은 감성의 예술 이슈를 들여다보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양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예술 언어와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을 고찰할 예정이다.
대청호미술관은 대청호와 환경을 중심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우선 4월부터 7월까지 물, 흙, 나무 등 자연 재료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미술관 실내외에서 작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환경미술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8월에는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3팀의 선정전을 개최해 자연환경, 생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심 주제로 다룬 작품을 전시한다.
11월에 진행하는 기획전 ‘우요일의 산책’은 기후 위기 시대에 공존할 미래를 위한 노력과 실천을 날씨와 연관된 작품을 통해 제안한다.
기획전시와 연계해 환경마켓, 작가 워크숍,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다양한 상·하반기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특성을 살려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 강좌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미술 단체 및 개인 작가들에게 심사를 통한 대관을 제공해 청주시 내 전시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8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전으로 시작한다.
1월부터 열리며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정리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4월에는 새롭게 입주한 19기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입주보고전을 개최한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열어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6월과 7월에는 대구예술발전소와의 교류 협력을 기반으로 대구 입주작가들의 전시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하고 9월에는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와의 국제교류 협약에 따라 청주 지역작가가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19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 전시가 이어지며 시민참여 프로그램 또한 진행된다.
입주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올해에는 미술관과 관람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립미술관은 모두를 포용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예술의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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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카카오톡 기업지원 정보알리미 서비스 시작
청주시, 카카오톡 기업지원 정보알리미 서비스 시작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기업인들에게 기업지원 시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설한 ‘청주시 기업지원 알림톡’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적기에 기업에 전달함으로써, 기업들이 해당되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청주시가 올해 도입한 사업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청주시 홈페이지, 보도자료, SNS 등을 통해 직접 지원 정보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서비스 개시 후 첫 제공 정보로 올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 통합정보 책자를 전자파일 형식으로 배포했다.
앞으로는 시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자금, 판로·수출, 시설개선, 창업, 인증·특허·연구개발, 기타인력 및 지원정보를 2025년도 접수 시기에 맞춰 가입자에게 전송할 계획이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청주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알림톡 운영과 함께 신청서류 간소화 및 인터넷 접수 등을 통해 기업인들이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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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강화’ 청주시, 지난해 직소민원 약 2천건 해결
‘시민소통 강화’ 청주시, 지난해 직소민원 약 2천건 해결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장 직소 민원을 1천961건 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 달 평균 163건 처리한 셈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인 ‘공감과 소통의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다.
시는 2022년 9월 시장 직속으로 상생소통담당관을 설치하고 시민소통팀을 구성해 직소민원을 응대하고 있다.
시민소통팀은 지난해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로 접수한 747건을 처리했으며 민원인과 현장에서 만나서 민원사항을 확인하는 현장데이트도 120건 진행했다.
방문상담은 507건, 전화상담은 587건 처리했다.
단순 민원부터 반복민원, 여러 부서가 연관돼 해결하기 복잡한 복합민원까지 다양한 요구를 접수했다.
반복되는 민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연관된 부서 간 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마련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7년 이상 이어진 장기민원에 대한 민원인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경청하면서 적극 소통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2025년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으로 청주시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