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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농촌 의료 공백 해소에 앞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격차 해소와 일차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읍·면에 설치된 보건지소 13개소, 보건진료소 25개소의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농촌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농촌 주민의 의료와 질환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1981년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도서·벽지 등에 설치됐다.
병원이나 보건소가 없는 의료취약지에 전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마을 주민의 1차 건강관리를 시행해 건강 증진 및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보건소 산하의 보건지소는 읍·면 단위 거점 역할을 한다.
의사, 간호사가 간단한 진료와 일차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더 오지인 벽지에는 보건진료소를 설치해 기본 진료, 예방접종,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보건교육, 응급처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1차 보건의료기관에는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있다.
1차 보건의료기관이란 경증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일 먼저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의뢰되어 진료를 받게 된다.
농촌의 인구와 의료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농촌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고령화되고 있다.
읍·면 단위에도 의원과 약국이 개설됐지만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에서 의료서비스 확보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보건지소·진료소는 도시에 집중된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진료업무와 더불어 관할 마을회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치매 예방 교육, 건강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보건소는 지리적, 물적 한계를 넘어 보건지소·진료소의 건강이음센터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이음센터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네트워크로 묶어 만성질환 관리, 건강증진 교육, 건강 상담까지 제공하는 모델이다.
보건소에 교육 스튜디오를 구축해 건강이음센터와 연계된 지소·진료소에 실시간 비대면 시스템으로 교육·상담을 할 계획이다.
금연, 운동 프로그램, 치매 예방 교육 등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한다.
청주시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단순 진료 중심이 아닌 지역 건강 거점기관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 노인성 질환 예방, 건강습관 개선 사업 등 미래 지향적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청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게 기능을 확장해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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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익직불제 이행점검으로 건강한 토양관리 실천 앞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기준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7가지 의무 준수사항 중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논, 밭, 과수원 및 시설재배지 등 무작위로 선정된 500개 필지의 토양을 채취해 산도, 유기물, 인산, 칼륨 등 4개 항목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3항목 이상이 기준에 적합하면 ‘적합’, 그 외는 ‘부적합’ 으로 판정해 부적합 농지에서는 다음 해 2차 점검을 진행한다.
3회 연속 부적합 시 공익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토양은 농업의 시작이자 공익직불제의 핵심 가치”며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청주의 농업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 검정 외에도 가축분뇨, 농업용수,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약 1만 건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환경 보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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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김장 쓰레기 무료 수거… 12월 20일까지
청주시, 김장 쓰레기 무료 수거… 12월 20일까지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김장철이 도래함에 따라 김장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김장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김장철에 하루 평균 약 20톤의 김장 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기동반을 편성해 김장 쓰레기를 바로 수거할 계획이다.
김장쓰레기 무상수거는 음식물류폐기물 분류배출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에서만 진행된다.
분류배출 제외지역은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면 된다.
각 가정에서는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등은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하고 5~10cm 크기로 잘게 자르거나 말려 부피를 줄인 후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단,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장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은 △시청 자원정책과 △상당구청 △서원구청 △흥덕구청 △청원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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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사업 신청자를 11월 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40%의 60% 이상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11월 14일까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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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체감한 청주시 우수시책, 시민 손으로 뽑아주세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상플러스’ 우수시책 온라인 투표를 시민의견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일상플러스는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시민체감 정책 브랜드다.
시민의 일상에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더하자는 목표로 지난 2월부터 88개 시책을 선정해 추진했다.
88개 시책은 시민이 제기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해결할 일상플러스 추진단을 발족하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시책을 가리기 위한 평가다.
직원들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이 1차 평가를 통해 시민체감도, 목표달성도, 노력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3일부터 진행되는 2차 평가는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개의 우수시책 내용을 확인 후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3개 시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투표결과와 1차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과는 ‘시민이 직접 선택한 생활밀착형 정책 사례’로 내년 시정운영 전반에 걸쳐 성과 공유·확산의 핵심 모델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정책 평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참여와 선택을 통해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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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도시로 한걸음 더… 청주시, 성인지 통계 구축·발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민 삶의 전 영역에서 성별 격차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삼기 위해 ‘2025년 청주시 성인지 통계’를 구축하고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사회공헌, 성별에 따른 필요와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고자 생산·제시된 통계자료를 말한다.
이번 자료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것으로 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지 통계 연구보고서 외에도 ‘한눈에 보는 2025년 청주시 성인지 통계’ 리플릿을 함께 제작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통계는 △인구 △가구 및 가족 △보육 및 돌봄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환경 등 총 10개 분야의 292개 지표로 구성돼,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민 삶 전반의 성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주목할 통계로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청주시 총인구의 성별 비율이 2024년 말 기준 여성 49.9%, 남성 50.1%로 성별 균형이 안정적인 도시 구조를 보이는 반면,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성별 경제활동 인구는 남녀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0%로 남성 대비 19.2%p 낮았고 임금 수준도 남성 평균 289만원, 여성 평균 187만원으로 성별 임금격차가 여전히 드러났다.
가족 내 중요한 의사결정은 ‘부부가 함께 결정한다’는 응답이 76.9%로 가정 내 성평등이 점차 일상적 가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청주시의 성평등 정책 추진 노력이 실제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안전 분야에서는 ‘밤길에서 두려움을 느낀다’는 여성 응답률이 남성의 1.5배 이상으로 나타나 여전히 생활 안전 및 범죄 예방에 대한 성인지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성인지 통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성평등 기반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청주시 성인지 통계 자료는 청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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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진행
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진행.(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30일 외국인 및 내국인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문화탐방’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진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김유신 장군 탄생지와 태실, 그리고 천년의 다리로 알려진 농다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역사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뤄졌다.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김유신 장군의 생애와 삼국통일의 의미를 배우며 화랑복 입어보기, 활쏘기, 축국·제기차기 체험, 주령구 놀이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했다.또한, 미르숲 생태해설과 함께 초롱길 탐방 및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걷기를 통해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러시아 국적의 스비뜰라나 씨는 “김유신 장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의 역사 속 용기와 충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전통복장을 입고 활쏘기와 제기차기를 해보니 한국 문화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런 경험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이 단순히 생활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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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물 절약 캠페인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물 절약 캠페인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 상당구 지북사거리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및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응하고 한정된 물 자원의 소중함을 일ROdn면서 동시에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상수도사업본부는 출근 시간대에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북사거리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샤워 시간 줄이기 △양치 시 컵 사용하기 △빨래는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 △절수기 사용하기 △설거지통 사용해 설거지하기 △정원 및 꽃밭에 물은 허드렛물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 방법이다.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물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결국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간다”며 “작은 습관이라도 함께 실천한다면 청주의 물 자원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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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모범 유통종사자에 표창 수여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모범 유통종사자에 표창 수여(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는 30일 도매시장관리과 회의실에서 지난 1년 동안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유통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모범 유통종사자 10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우수 유통종사자 표창은 유통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도매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도매시장법인 임직원 김영환, 연미란, 박태환 씨 △중도매인 최용복, 박금호, 김송학, 신병철, 이성희 씨 △출하자 홍정용, 곽예원씨 등이다.시상식 후에는 ‘한번 오신 손님, 단골로 만드는 법’을 주제로 유통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급변하는 유통 흐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는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중도매인, 법인 임직원, 출하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통종사자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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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서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회 ‘청쥬시 프로젝트’ 진행
청주공항서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회 ‘청쥬시 프로젝트’ 진행(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회인 ‘청쥬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2025 문화도시조성사업 ‘청주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시민공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청주 지명에 담긴 맑고 청량한 이미지를 활용해 ‘청쥬시’라는 이름을 붙였다.강혜민, 류민아, 안선경, 장윤하, 정근형, 정혜연 등 6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의 기억과 감각을 설치 조형, 그래픽 디자인, 소리 변환 작품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작품들은 1층 중앙 상설무대와 2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1층 중앙 상설무대에서는 청주 시민과 여행객의 기록을 빛과 움직임으로 엮어낸 ‘무빙 파노라마 청쥬시’, 소리를 색으로 변환한 ‘셀로판지 효과’가 펼쳐진다.2층 전시장에서는 기록을 플라워아트, 디자인 조형물, 설치 미술품 등으로 감각화한 작품이 맞이한다.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공항이라는 공간이 주는 설렘과 특별함에 청주의 ‘기억과 감각’이 더해진 이번 프로젝트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문화도시 청주’를 청량하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국제공항으로의 가을 나들이를 제안했다.청주국제공항에서 단 일주일만 만날 수 있는 상큼하고 촉촉한 ‘청쥬시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19-10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