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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 촉구
2025-10-02 1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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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2024년 괴산고추축제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괴산군보건소, 2024년 괴산고추축제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2024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괴산고추축제 행사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괴산고추축제 방문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영양, 비만, 심뇌혈관, 모자보건, 치매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당도염도체크쿠키 △CO측정·상담 △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상태 체험 △비만조끼 체험 △신발양궁던지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인식도 조사 △나무돌림퍼즐 △초성퀴즈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홍보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홍보관을 통해 상담, 체험, 교육, 홍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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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4년도 2회 추경예산 7532억원 편성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27일 2회 추경 예산안 7,532억원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1회 추경예산보다 531억원 증액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85억원이 늘어 6,980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 증가한 552억원이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보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국·도비 매칭 부담금 등 필수 사업을 먼저 편성하고 준공 시기가 도래한 사업과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진천 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 57억 9천만원 △기업지원시설설치 24억 4천만원 △청안면 청안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4억 9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5억 9천만원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 2천만원 △의상 소하천 정비 10억원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 9억원 △그라스정원 조성사업 7억원 △푸른내 귀농귀촌주택조성사업 7억원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7억원 △괴산휴게소 명칭 변경 3억 5천만원 △무공해차 보급사업 2억 6천만원 △야외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설치 2억원이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시급성과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제33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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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4년 하반기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설명회 개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27일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괴산군 내 다양한 단체와 동아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법과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군은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21일간 참여단체를 모집했으며 느티울어울림단 등 38개 단체, 52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반기에는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사업 추진을 맡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참여단체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 강사 부족과 열악한 재정 상황에 놓인 지역 단체와 동아리들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급해 실질적인 운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 군민을 늘리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서비스 혜택받지 못하는 괴산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는 2023년 8월 설립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괴산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24년 7월까지 총 110개 단체 2,546명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문화·복지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지역 리더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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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국립식량과학원, 노지스마트농업 업무협약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과 국립식량과학원은 27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노지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지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 및 검증 △콩 스마트 시범단지,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요소기술 실증, △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곽도연 원장은 “노지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괴산만의 차별화된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괴산군이 노지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 “이번 업무협약이 괴산 노지스마트농업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농가 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기반인 불정면 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는 ‘2020년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괴산군이 25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53㏊ 규모의 재배단지다.
불정면 탑촌리, 추산리, 앵천리 일대에 50여 콩 재배 농가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 서비스를 통한 과학영농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괴산군은 2023년 7월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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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드림스타트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우리가간다’ 진행
괴산군 드림스타트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우리가간다’ 진행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단양군 일원에서 아동 및 보호자 32명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우리가 간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단양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경치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누리 아쿠아리움과 고수동굴을 방문해 자연과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체험했다.
또한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스릴을 만끽하며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림스타트 가족 캠프에서의 경험이 아동들에게 건강한 미래와 꿈을 펼칠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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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품은 괴산빵’ 관련 지적재산권 10종 확보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특산자원 융복합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옥수수 품은 괴산빵’과 관련한 지적재산권 10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해 오븐에서 구운 제품이다.
사업에는 4개 업체가 2020년부터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원료 생산과 제품화 기반을 마련했다.
개발에 참여한 업체로는 눈비산농산영농조합이 있으며 조합은 완두앙금과 치즈를 소로 넣어 만든 제품 2종을 선보였다.
또한, 써니가든, 목도빵집, 올어바웃카스테라에서도 각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각 업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옥수수 품은 괴산빵이 괴산을 대표하는 지역 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옥수수 품은 괴산빵’의 홍보와 함께 생산량 증대 및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과 기술이전을 통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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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기민간임대주택 매매예약 확산에 투자자 주의 당부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최근 관내에서 ‘장기민간임대주택 매매예약' 계약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현재 홍보 중인 민간임대아파트는 조합원 모집 신고 이후 임차인을 모집하는 대신,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계약 중 특히나 문제가 되는 것은 소위 매매예약금으로 거론되는 내용이다.
매매예약금은 민간임대주택을 임대로 살다가 분양전환시점에 우선분양권을 얻기 위해 거는 일종의 예약금이다.
그러나 해당 금액은‘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적 근거가 없고 임대보증금과는 별도로 취급되어 우선변제권등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군은 사업자가 부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할 경우, 임차인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매매예약을 통해 임차인들에게 계약 조건을 우대하는 사례에 대해 임대의무기간 동안 주택 재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장기임대주택 제도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며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설립해야한다.
이에 따라 설립된 조합이 30호 이상의 민간 건설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식이며 발기인 모집부터 협동조합 설립, 조합원 모집 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괴산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에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합원 모집이 신고된 사례는 없다.
군 관계자는 “임의단체 회원, 즉 출자자나 투자자 가입계약은 당사자 간의 민사적인 문제이므로 계약자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가입 시 본인의 지위, 반환 금액 및 반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나 규약에 불리한 조항이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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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청년창업가 잇 베지스 괴산군청에서 창업 아이템 시식회 열어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23일 넥스트로컬 사업 예비 청년창업팀인 잇 베지스가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 음식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서울시와 괴산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넥스트로컬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전국 19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식회를 주최한 잇 베지스는 지난 6월 괴산군을 창업 희망지역으로 선정한 이후, 지역자원 조사와 사업계획 평가 등을 거쳐 이달 초 서울시의 창업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잇 베지스는 충북 괴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괴산콩을 활용해 비건 음식 개발에 나서며 최근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겨냥한 후무스와 대두박칩을 생산해 올해 하반기 온라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괴산콩은 도내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그 품질 또한 뛰어나다.
이번에 선보인 후무스는 병아리콩과 다양한 향신료로 만든 중동지역 전통 소스로 비건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두박칩은 대두류에서 기름을 짠 후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을 활용해 만든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고단백 영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군은 잇 베지스의 창업을 지원 하기위해 다양한 지역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해왔다.
군은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콩 대체육 전문기업인 ㈜뜨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 원재료 및 판로 확보에 나섰으며 몽도래 스타트업파크를 활용해 임시 체류 및 사무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단계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도왔다.
잇 베지스는 이번 군청 시식회 외에도 앞으로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며 시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잇 베지스의 비건 제품이 괴산콩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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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현장점검 실시”
괴산군보건소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현장점검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보건소는 최근 특별방역 기간을 지정하고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감염취약시설 27곳 중 입소자가 20인 이상인 13곳에 대한 현장점검이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환기 상태 점검,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증상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격리를 권고하고 감염 관리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철저히 당부했으며 감염취약시설에서 7일 이내에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신고된 시설은 보건소의 집중 관리 대상이 되며 관리 중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합동전담대응팀이 즉각 가동된다.
합동전담 대응팀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팀, 노인복지담당자, 장애인복지담당자로 구성돼 역학조사 및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윤태곤 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며 “군민들께서도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 당부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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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토마토 뿔나방 긴급 대응 및 방제 관리 당부
괴산군, 토마토 뿔나방 긴급 대응 및 방제 관리 당부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최근 관내에서 외래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 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토마토 재배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방제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해 예찰한 결과 7월부터 성충 개체가 확인됐고 최근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토마토 뿔나방은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는 해충으로 성충은 약 6~7mm의 크기에 실모양의 더듬이에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뿔나방 유충은 작물의 잎과 열매에 작은 구멍을 뚫고 갱도를 만들어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광범위한 이동성과 번식력이 뛰어나며 암컷 한 마리가 260개 이상의 알을 낳아 확산이 빠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개체수를 줄이는 교미교란제를 활용하는 방법과 BT균을 배양해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행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별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품종별 수확 시기에 맞춘 등록 약제의 안전 사용 기준을 안내하는 한편 선제적 방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 및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