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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택견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오는 16일부터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 택견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택견의 새로운길 : 도약과 비상을 위한 토론회라는 부제를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택견은 우리의 전통무예라는 역사성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다양한 문화교류의 플랫폼이 될수 있는 중요한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유산이다.
또한 충주시는 택견의 중심도시로 택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되며 주제 발표에서는 택견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서는 택견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 교류를 통해 충주시 택견 발전방안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는 택견 관련자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된다.
충주시청 관계자는 “택견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택견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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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제22회 월악산송계 양파축제’개최
제천시,‘제22회 월악산송계 양파축제’개최
[충청중심뉴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월악산송계 양파 축제’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해마다 2천여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으며 축제장 떠들썩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7월 12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7월 13일 합창 및 장구연주 등의 식전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3일 야간에는 초대가수 이상호·이상민, 조재권, 박시현, 우승희 등이 출연해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전통놀이, 제천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전시 판매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김명수 대표는 “월악산 송계 양파는 월악산자락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재배해, 큰 일교차로 맛도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질 좋고 싱싱한 양파를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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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천시민 상반기 독서통계 발표
2024 제천시민 상반기 독서통계 발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립도서관은 2024년 상반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제천시민의 독서패턴과 대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4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27,097명이 102,008권을 대출해 충북 지역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권수를 기록했으며 1인당 대출권수는 0.79권으로 청주시, 진천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연령대별로 세분해 보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통계와 다른 점이 발견된다.
즉, 성인 독서량 순위가 전국 통계에서는 1위 20대, 2위 30대, 3위 40대 순으로 집계된 반면, 제천시 상반기 독서통계에서는 1위 40대, 2위 30대, 3위 50대의 순서로 독서량이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제천시의 주요 독서 계층이 30대 이상이며 제천시의 인구 구성이 고령화되고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이러한 독서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인 주제별 대출 비율은 문학 46%, 사회과학 12%, 자연과학 9.6%, 역사 7.5%, 기술과학 5.7% 순으로 나타난 데 비해 제천시는 문학 51.5%, 사회과학 13.4%, 자연과학 7.3%, 기술과학 6.3%, 역사 5.8% 순으로 나타나 제천시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제천시는 타 지역에 비해 기술과학 분야의 도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이는 제천시민이 문학 외에도 사회과학, 기술과학 등 다양한 지식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 제천시민이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강풀 작가의 ‘브릿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귀자 작가의 ‘모순’과 정호영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2’이 그 뒤를 따랐다.
어린이 인기도서는 ‘흔한남매’가 1위, ‘이야기빵’이 2위, 고대영의 ‘칭찬먹으러 가요’가 3위를 차지했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 “이번 상반기 독서통계를 바탕으로 제천시민의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령대별, 주제별로 선호하는 도서를 더욱 충실히 제공해 시민들의 독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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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제천시, 하절기 방역취약지 집중 방역소독 실시
‘건강한 여름나기’제천시, 하절기 방역취약지 집중 방역소독 실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 보건소가 7월부터 9월까지 방역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방역취약지에 보건소 및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14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문 민간 방역업체 2개소가 연계해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5,165개를 각각 배부해 시민들이 언제든 직접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여름철 긴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 등으로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어 하절기 집중방역 및 신속한 방역민원 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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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도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첫 걸음
치매 환자도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첫 걸음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청주시 제1호 치매안심전통시장인 가경터미널시장과 함께 치매 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안심전통시장’은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시장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흥덕보건소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흥덕보건소는 지난 6월 가경터미널시장을 청주시 제1호 ‘치매안심전통시장’로 지정했다.
이후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치매 인식개선캠페인, 찾아가는 인지 선별검사, 배회·실종모의 훈련 등 시민들이 함께 치매 환자를 배려하는 사회를 일궈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가경터미널시장 내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했다.
이들은 실종된 치매환자가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발견되면 그 즉시 신속하게 제보·신고한 뒤 쉼터를 제공하는 등 치매파트너 역할을 한다.
현재 가경터미널시장 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있는 상가는 총 51곳이다.
해당 상가에는 ‘안심등불’ 표찰이 부착돼 있으며 상시 치매환자를 배려하고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흥덕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인식개선캠페인’과 ‘찾아가는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맹점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 이용객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배회·실종모의 훈련도 오는 9월 진행한다.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치매환자 발견 시 행동요령 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최근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환자 수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치매환자의 실종예방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경터미널시장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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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줄이면 쓰레기 봉투를 드립니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저감을 위한 감량포인트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11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 동일 기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비교하고 감량률에 따라 50리터 종량제 봉투를 1매부터 5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해주는 RFID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오는 7월 31일까지 각 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청 접수 및 홍보에 따른 보상으로 관리사무소에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전체세대 중 참여세대가 10% 이상인 아파트에는 재활용품 전용 투명 비닐봉투 100매, 참여세대가 10% 미만일 때는 3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실질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포인트제 참여 공동주택은 코아루휴티스 등 128개소이며 참여세대는 총 1,185세대이다.
이중 58%인 69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성과를 보인 바 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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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약자의 안전 보행환경 조성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교통사고 발생 구간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복대사거리, 충대중문오거리, 용암농협사거리, 용암교사거리, 분평사거리, 사창하트리움에덴오피스텔 앞 사거리, 봉명사거리, 성모병원사거리 등 주요 사고 다발지점 8곳이다.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을 토대로 교통안전표지 보강,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 차로 개선,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등 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가 이뤄진다.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풍광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에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신설한다.
총 사업비는 3억 6000만원 이 투입되며 10개소 중 6개소는 올해 상반기 완료했다.
남은 4개소는 올해 하반기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200여대의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보호구역 내 미설치된 지점 및 양방향 운영을 위한 신규 대상지를 대상으로 매년 단속장치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무인단속 카메라 신설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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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고 전기제어과, 보령 발전본부 견학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충청중심뉴스] 청주공업고등학교 전기제어과 학생들이 8일 보령 발전본부를 견학하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미래역량가치를 높이며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들은 종합발전단지 보령발전본부의 홍보전시관인 에너지월드에 방문해 전기 생산과정과 전기의 이동 방법 및 올바른 전기사용법까지 다양하게 배워볼 수 있는 종합 전기에너지를 체험하고 한국중부발전의 신보령 발전본부를 견학했다.
신보령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로 USC 국산화 기술 실증사업으로 미래형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다.
USC 발전기는 효율이 높아 동일한 양의 연료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석탄소비 절감은 물론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도 기존 석탄화력보다 적어, 경제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기술이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에너지 발전을 책으로만 공부하다가 직접 와서 보니 전기 전공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고 스스로 멋진 것 같다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몸소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발전인재개발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유망분야인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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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늘봄학교, 학부모 91.7%가“늘봄학교에 만족”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 늘봄학교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179명의 학부모 642명이 응답한 결과로 만족도 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16일간 온라인을 통해, ‘운영 만족도’, ‘운영 효과’, ‘참여 소감’과 관련한 10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도교육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91.7%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 88.2% △운영환경 만족도 88.8% △학교 적응 도움 93.0%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시기의 학부모 돌봄 부담을 덜었다는 응답은 603명, 사교육비에 대해 경감이 됐다는 응답은 534명이 긍정적인 답변을 해 늘봄학교 추진 목적 중 하나인 학부모의 부담 감소가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재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92.8%가 긍정적으로 답하며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문조사의 기타 의견으로는 △요일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아이가 늘봄하는 날을 기다리며 너무 좋아한다 △늘봄이 있어 학교에 즐겁게 잘 적응하고 사교육비를 줄여서 너무 좋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으며 △사교육비가 많이 발생되는 예체능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면 좋겠다 △1학기에 이루어진 프로그램과 다른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좋겠다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박종한 재정복지과장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이다”며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한 강사를 읍면 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늘봄학교 플랫폼을 통해 학부모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하며 도내 대학,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확대해 충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학부모 공개수업, 늘봄다양화 추진단 구성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왔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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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8월 말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 기간 운영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방지 및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8월 31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사료 운반 등의 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해 축산시설 출입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2012년 8월 23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가축 질병 발생시 역학적 관계를 신속히 파악해 조기에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방역 조치로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록 대상은 △가축 사육시설 △가축시장 △가축 검정기관 △종축장 △부화장 △도축장 △집유장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사료제조장 △가축분뇨처리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이다.
단, 가축사육시설에 한해서 지형 여건상 외부에 주차하기 어렵고 가축사육시설과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농장 내부의 별도 구획된 공간에 주차하는 차량은 등록 예외 사항으로 축산과 가축방역팀으로 농장 내 주차 신청을 해야 한다.
차량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변경된 등록 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할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군은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차량미등록, GPS 단말기 미장착, 교육 미이수, 표지 미부착 등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시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선경 가축방역팀장은 “방역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차량 등록 홍보와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아직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등록하지 않은 축산관계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차량을 등록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보은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