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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예회관 출범 5주년 기념, “행복한 여정”시즌 오픈
공주문예회관 출범 5주년 기념, “행복한 여정”시즌 오픈
[충청중심뉴스] 공주문예회관 관장 김지광은 1월 24일 10시부터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제 프로그램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출범 5주년을 맞아 공주문예회관이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관객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25년 시즌공연 ‘행복한 여정’을 선보인다.
연극, 클래식, 무용, 전통예술,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시그니처 컬렉션, 아이콘 컬렉션, 시리즈 공연, Kid&Youth 공연 등 총 4개의 큰 카테고리를 통해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공주문예회관의 2025 시즌공연은 올 한 해 동안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관객들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일정을 참고해 여유 있게 공연을 선택하고 예매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1월 24일 10시부터 진행되며 시즌공연은 2월 14일 시즌 오프닝작 연극 ‘회란기’부터 12월 13일 발레 ‘호두까기인형’까지 총 30작품을 예매할 수 있다.
특히 2월에 펼쳐지는 시즌 오프닝작 연극 ‘회란기’ 와 콘서트 ‘신세계로부터’는 5주년을 맞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연극 ‘회란기’는 1200년대 중국 원나라 극작가 이잠부가 쓴 잡극 ‘회란기’를 극단 마방진이 특유의 앙상블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거짓과 악함이 만연한 세상을 향해 통쾌한 권선징악을 외치는 이 이야기에서 관객들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콘서트 ‘신세계로부터’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뮤지컬 배우 송은혜가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이끄는 대니 구의 연주와 깊이 있는 목소리로 사랑받는 송은혜의 호흡이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해 진한 여운과 감동을 더 할 것이다.
이번 시즌의 자세한 내용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티켓 문의는 공주문예회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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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설 연휴 비상 응급의료 가동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공주의료원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인 엔젤소아청소년과의원도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도 당번 일자별로 운영해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유선전화로 국번 없이 129, 119 또는 120으로 전화하거나 공주시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체계를 원활히 가동해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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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설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최원철 공주시장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이가득한집’과 ‘공주엘림요양원’ 등 2곳과 장애인 요양시설인 ‘공주벧엘정신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이불 세트, 라면, 두유,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또한 시설 입소자분들과 종사자들 모두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간부 공무원과 각 읍면동에서도 관내 32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 가구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설 명절 맞이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49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5곳에 약 2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477가구에는 현금을 지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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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공주시,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의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송무경 부시장 및 국·소장,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공주시가 추진할 주요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21일 기획감사실, 자치안전국을 시작으로 22일 경제문화국, 23일 교육복지국·건설도시국, 24일 직속기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주시는 2025년 시정화두로 물이 흘러 강을 이루듯, 시민과 힘을 합쳐 그 뜻을 이루겠다는 의미의 ‘수도거성’ 으로 설정하고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업무 계획을 논의했다.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에서는 △식품안전 R&D 클러스터 구축 △공주~세종 광역BRT 구축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 △신5도2촌 및 온누리 공주시민 정책 추진 등을 추진해 인구 유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제2금강교 건설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도23호 연결로 설치 △공주밤 명품화 및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스마트 경로당 구축 △유관순교육관 구축 △행복누림 건립 등을 통해 시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별 맞춤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에서는 △시민 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 △금강 국가정원 조성 △백제문화촌 및 백제문화전당 조성 △공주산림레포츠파크 조성 등을 통해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2025년 을사년은 1300여 공직자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의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중요한 해”며 “공약 이행률을 연말까지 95% 이상 끌어올려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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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조기지원 등 맞춤형 지원 확대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들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은 경영 여건 악화로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조기 정책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월에 시행하던 특례보증을 한 달 앞당겨 1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기금은 120억원 규모로 초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금리 대출자를 저금리로 전환하고 이자 비용 및 보증료율 감면에 따른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연평균 2.81%대, 보증료는 연 0.85%로 일반 대출에 비해 우대 조건이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하거나, 3년 또는 5년에 걸쳐 균등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다만, 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되므로 변동될 수 있다.
시는 금융기관의 추가 출연 상황에 따라 출연금을 유동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카드 수수료 지원 한도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업체별로 10만원까지 화재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경영 환경 개선 자체 사업 등 정부 사회보장제도의 취지와 소상공인 지원 방향에 맞춘 촘촘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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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따뜻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훈훈’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NH농협공주시지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 떡국떡 100상자를 시에 기탁했다.
농협공주시지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뿐만 아니라 농산물 꾸러미, 다문화가정 학용품 나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황광환 NH농협공주시지부장은 “사회적으로 나눔의 따뜻한 열기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설 명절 떡국떡을 드시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삼이씨앤지는 1억원 상당의 보도블록을 기탁했다.
㈜삼이씨앤지는 2018년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취약계층에 마당뜰 고르기 사업을 진행했다.
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고마봉사단과 백제봉사회 등과 함께 16개 읍면동의 취약계층과 노인가구, 장애인 가구 등 그동안 총 75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효선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일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의 기관과 기업들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리더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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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21일 산성시장 일원에서 설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오전 11시 행사이번 캠페인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요 성수품 등의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과 소비자교육중앙회 공주시지회, 산성시장 상인회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물가안정 캠페인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을 마친 최원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서며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24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기 주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시정 방침을 정하고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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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토마토뿔나방 방제약제 지원…2월 7일까지 접수
공주시, 토마토뿔나방 방제약제 지원…2월 7일까지 접수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토마토뿔나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신청을 2월 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에서 유입된 검역병해충으로 줄기와 과실 등 식물체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빠른 번식력으로 초기 방제를 하지 않으면 유충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수확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어 예찰과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토마토뿔나방 확산을 차단하고자 시설토마토 재배 농가를 전수조사하고 일반 농가와 친환경 농가를 구분해 맞춤형 방제약제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농가는 농약을, 친환경 농가는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해 3월과 9월에 2차례 교호 살포를 지원하며 특히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농가에는 교미교란제와 예찰 방제 트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토마토뿔나방이 친환경 인증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 올해는 철저한 사전 예찰과 방제를 적극 지원하겠다.
농업인들은 정식 초기 방제와 지속적인 자가 예찰을 통해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국내에서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된 이후 시는 5개 지점에 예찰 트랩을 설치해 정기적인 예찰과 현장 지도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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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설 명절 인사, 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공주시, “설 명절 인사, 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21일 시청 광장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탁금지법에 의해 금지된 금품·향응 수수를 근절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공주시의원, 공주시 공무원 노조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직무와 관련된 선물 및 금품 수수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을 알리며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깨끗한 명절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이나 근무 태만 등 잘못된 행동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설 명절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투명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마일리지 운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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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군밤축제&밤산업 박람회 역대 최다 21만 5천명 흥행몰이
공주시, 군밤축제&밤산업 박람회 역대 최다 21만 5천명 흥행몰이
[충청중심뉴스]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하며 지난 2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 21만 5천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최다 기록인 15만명을 훌쩍 넘은 수치로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타오르는 장작불에서 알밤을 구워 먹거나 알밤한우, 닭꼬치, 소시지 등을 그릴 위에서 익혀 먹는 체험장은 5일 내내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눈 놀이터 ‘겨울왕국 눈꽃왕국’을 새롭게 조성해 어린이 방문객들이 이글루, 눈사람, 회전 썰매 등 다양한 겨울 놀이에 빠져들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는 체계적인 준비와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내용을 선보이면서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밤 지역관, 기업관, 해외관 등 테마별로 마련된 12개 전시관은 밤 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고 한·일 밤 산업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포럼과 업무협약도 진행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국내 바이어 그리고 공주, 합천, 하동, 부여 등 14개 밤 산업 관련 업체가 참여한 수출 구매상담회에서는 업무협약 체결 3건과 수출 계약 1건이 현장에서 이뤄지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 기간 21만 5천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밤 생산 농가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공주 지역 38개 밤 생산 농가와 단체, 24개 밤 가공식품 업체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는 밀려드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 좋은 밤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밤 가공식품, 고맛나루 장터 등도 성황을 이루며 축제 기간 입점업체의 매출액이 8억원을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인파를 고려한 안전에도 최우선을 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을사년 새해 첫 축제에서 안전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는 그 명성에 걸맞게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