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부여 궁남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세 번째 이야기
부여 궁남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세 번째 이야기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여 궁남지 포룡정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3회차 ‘우리동네 달빛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3회차 행사는 야간형 테마로 진행되며 △싱어패밀리, 선녀와 나무꾼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재즈밴드 ‘레인어클락’의 무대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화려한 야간 LED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저녁 내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구성됐다.
‘레트로 체험’ 코너에서는 △추억의 게임기 △추억의 먹거리 체험이 가능하고 ‘123사비공예마을과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대형 직조 체험 △모기기피제 만들기 △나만의 다육이 △냅킨 보냉백 만들기 △천연버블리 만들기 △자개 머리핀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13종의 공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저녁, 궁남지의 정취와 함께 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달빛 속 문화산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8
-
부여군,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여군,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지난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401건의 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일상화 시대에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사례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025년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선정돼 기쁘다”며 “부여군은 대한민국 행정의 실험장이며 정책의 선도군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전국 최초 순환형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도입, 기초지자체 최초 사회성과보상사업 시행, 스마트팜 확산 정책,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2025-07-28
-
당진시, 충남 농업인 정보화대회서 역대 최다 수상 쾌거
당진시, 충남 농업인 정보화대회서 역대 최다 수상 쾌거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5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농업인 정보화대회’에서 블로그, 유튜브, 사진전 등 주요 부문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도내 최다 수상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이 거두는 미래–농업에 IT를 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을 발굴하고 디지털 농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도내 400여명의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유튜브 최우수상: 곽대석 △블로그 최우수상: 손민승 △블로그 우수상: 정미혜, 김지숙 △블로그 우수상: 최향미 △블로그 장려상: 김선춘△블로그 장려상: 가영일 황영미 △AI 로고송 장려상: 정을수 △사진전 입상자: 가영일수상자들은 자신만의 농장 운영 경험을 콘텐츠에 진정성과 창의성으로 녹여내며 농촌의 일상을 온라인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역량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화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 물품 경매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경매에 부쳐졌으며 그 수익금 전액은 당진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돼 의미를 더했다.
2025-07-28
-
당진시보건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성료
당진시보건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성료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보건소는 4월 8일부터 7월 25일까지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74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고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 반 총 48회기 운영됐으며 전문적인 인지 재활 및 비약물적 치료 중심으로 △건강 체조 △교구를 활용한 작업치료 △치유를 위한 원예·미술·도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려져,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및 신체 기능 유지·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해 모든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석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대상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인지 강화와 기능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교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
당진 지역 기업 4곳, 수해 피해 극복 위한 성금 기탁
당진 지역 기업 4곳, 수해 피해 극복 위한 성금 기탁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지난 25일 오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지역 기업 4곳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총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그린공업사, 기아오토큐, 그린폐차장, 인생회로 등 관내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당진시복지재단 성금 계좌로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침수 주택 복구, 이재민 생활 안정,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수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8
-
부여군, 2025년 호우 피해 특별 모금 실시
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5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은 7월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산사태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속출해 생활 기반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한 민간 참여형 지원 활동으로 추진된다.
모금은 8월 17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 전용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취합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일괄 배분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부여군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작년 부여군의 홍수 피해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주민들이 큰 힘을 얻고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8
-
오성환 당진시장,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및 어시장 긴급복구 국비지원 건의
오성환 당진시장,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및 어시장 긴급복구 국비지원 건의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27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긴급 방문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해 전통시장을 포함한 관내 상권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 차원의 맞춤형 재난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 앞서 한성숙 장관은 오성환 시장,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은후 충남지방중기청장, 정제의 상인회장 등과 함께 당진천 제방, 차수벽, 모래마대 설치 현황과 어시장 지하 전기시설 복구 현장 등을 살펴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1974년 개장한 당진전통시장은 4개 동의 건물에 노점을 포함해 총 182개 점포가 운영되는 충남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등 총 589개소가 침수됐다.
특히 어시장 내 전기, 통신, 수도, 승강기, 소방설비 등 주요 인프라가 동시에 침수되며 상인들의 생계에 직격탄이 됐다.
간담회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그동안 일부 노점상 등은 재난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의 업종 확대와 어시장 공공시설의 긴급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취임 전부터 당진시장이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듣고 무거운 마음이었다”며 “오늘 건의된 사항은 중기부 소관은 직접 챙기고 타 부처 소관은 적극 협의해 소상공인이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 안전망 강화와 공적 보험 등 생활 안정 대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히 살펴보고 사각지대에 있던 노점상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제의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행정과 시민의 응급복구 노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신속한 대출 지원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하면서도 “2년 연속 집중호우 피해로 상인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오 시장은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우선 당진천재난위험지구지정 요청과 빗물펌프장 분리 발주 등 다각적으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당진시에는 7월 28일 기준 총 406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공공시설 피해가 239억원, 사유시설 피해가 167억원에 달한다.
축산업 분야에서는 43농가에서 약 39만 8천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고 수산업에서도 양식 새우 100만 미, 연어 5천 미가 폐사하는 등 1차 산업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당진시는 현재 총 4,935명의 복구 인력과 굴삭기 등 2,145대의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합동조사단의 정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7-28
-
공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 일주일 7만 437명 신청
공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 일주일 7만 437명 신청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시행 첫 주 만에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행 첫 일주일 동안 전체 지급 대상자 10만 757명 중 7만 437명이 신청을 완료해 신청률 69.9%를 기록했다.
특히 신관동, 월송동, 웅진동 등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학동, 옥룡동도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총 신청자 중 4만 3816명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선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공주페이 9157명, 선불카드 96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익숙하고 편리한 결제 수단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맞는 지급 방식을 선택하고 있으며 특히 선불카드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신청 방식을 변경해 기존의 생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해제하고 요일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공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 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 또는 공주페이 앱 팝업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려면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신분증이 필요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는 공주시는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해 일반 시민은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송무경 부시장은 “폭염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비 여력 회복을 위한 정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28
-
공주시, 반부패·청렴공주 추진협의회 2차 회의 개최
공주시, 반부패·청렴공주 추진협의회 2차 회의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최원철 시장 주재로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공주 추진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부패·청렴공주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출범한 시장 주관의 회의체로 ‘청렴한 공주시’ 실현을 목표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1차 회의에서는 공주시 청렴도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주요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특화 시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시책의 이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최원철 시장은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정한 인사와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소장들이 이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공직자의 청렴에 있다”며 “청렴 시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청렴한 데이’ 행사를 개최해 올해 추진 중인 청렴 우수 시책을 전 직원과 공유하는 한편 외부 청렴도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 포럼, 공직자 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중에는 업무추진비 및 보조금에 대한 특정 감사, 청사 내 청렴 문구 방송, 청렴 우수 부서 및 직원 선정·포상 등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7-28
-
당진시, 침수 피해 딸기 농가에 전기 안전 컨설팅 지원
당진시, 침수 피해 딸기 농가에 전기 안전 컨설팅 지원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침수 피해 딸기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 전기안전관리자를 동반한 전기설비 안전 점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팜 전기안전관리자인 이명선 관리자가 피해 농가 10곳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특히 하우스 내 주요 전기설비인 양액기, 냉난방기, 컨트롤 박스 등 침수로 인해 작동 이상이나 감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장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설비별 안전조치 방법과 사용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병행됐다.
딸기 재배 시설은 자동화 설비가 밀집해 있어 침수 시 전기설비 손상은 물론, 2차 감전 사고와 화재 발생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전기설비별 절연 상태 확인,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접지 상태 등을 자세히 진단하고 즉시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안내와 함께 응급조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농가의 경우 고정식 설비 비중이 높고 전기 의존도가 커, 침수 피해 후 전기 점검 없이 무리하게 가동할 경우 2차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이번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복구하고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향후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발생 시 피해 농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안전 점검 및 기술 상담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