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6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작업 추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신속 해소

정상섭 기자

2025-12-18 15:57:51




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202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와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올해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본청과 사업소, 읍·면 토목직 공무원 24명을 4개 조로 편성해 구성됐다.

합동설계반은 삽교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본청과 사업소, 읍·면 토목직 직원들이 모여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총 271건으로 사업비는 151억3700만원 규모이며, 현장 조사와 측량을 시작으로 도면 및 설계서 작성 등 설계 전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조사·측량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가 완료되는 사업부터 즉시 발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토목직 공무원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설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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