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새해를 앞두고 관내 보훈단체와 함께 충령사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관내 6개 보훈단체 회원 60명과 직원 13명 등 모두 7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병오년 새해 첫 참배객을 맞이하기에 앞서 충령사 사당 내부 위패를 정성껏 닦고, 본전 마당과 진입 계단, 주변 수목 아래에 쌓인 낙엽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충령사 전반을 말끔히 정비했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충령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이 깃든 소중한 공간인 만큼 다가오는 새해를 대비해 정성을 다해 정비에 나섰다”며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후손으로서의 도리를 다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여해주신 보훈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충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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