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환경전문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김태금 위원을 위원장, 정경훈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으며 4개 마을에서 신청한 2026년 주민지원사업 안건 6건을 심의했다.
심의된 안건은 △예산읍 주교4리 상·하수도 요금 지원 및 친환경 비료 지원·배수로 정비 △대흥면 손지1리 마을공동창고 벽체보수 지원 △손지2리 마을공동시설 인테리어 공사 및 비품 구입 △오가면 원평리 친환경 비료 지원 등 총 6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 상수도 및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천 환경정화 활동, 농작물 불법 경작 및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새로 선출된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과 수질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수질 보전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는 중요한 제도”며 “위원회의 심의 사항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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