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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종가문화 재조명.한유진, 2025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 제1차 전문가 세미나 성료
충청 종가문화 재조명.한유진, 2025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 제1차 전문가 세미나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 제1차 전문가 세미나’ 가 지난 6월 17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의 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조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 종가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세미나는 그 첫 번째 행사로 학계와 충청종가협의회 주요 인사를 비롯한 지역 종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충청 종가문화 조사 현황과 사례 고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미경 강사 △오석민 소장지역문화연구소)의 발표와 △김문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양미경 강사는 ‘충청지역 종가 조사현황과 제언’ 발표를 통해, 충청 종가문화에 대한 조사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충청지역 특성에 맞는 종가 기준 수립과 현장 기반 종합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석민 소장은 ‘김장생의 종법 이해와 실천과정’ 발표에서 충청 종가를 대표하는 인물인 사계 김장생의 종법 이해와 실천방법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충청 종가문화가 지닌 학술적 가치와 독자적 전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문광균 연구원 △김태완 연구원이 참여해, 각자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 종가문화 조사와 사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행사가 충청 종가문화 기초조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충청 종가문화의 위상과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조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유진은 앞으로도 충청 종가문화에 대한 기초조사를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조사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종가협의회 윤완식 회장은 “한유진에서 진행 중인 조사의 현재 상황과 개선 방안, 그리고 우리 지역 종가문화의 특성에 대해 좀 더 잘 알게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유진 관계자는 “충청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가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충청남도와 한유진의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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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4회차 종료, 하반기 인기 폭발 예고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4회차 종료, 하반기 인기 폭발 예고
[충청중심뉴스] “충남에 이렇게 매력적인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올가을에 반드시 다시 오겠습니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도내 7개 시군과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과 공동 운영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상반기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복고풍 콘텐츠로 꾸며진 기차를 타고 충남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70,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4월 23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6월14일까지 4차례 운행된 올 상반기 레트로 낭만열차는 당초 목표인 1,200명보다 훨씬 많은 1,350명이 탑승했다.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코레일관광개발에서도 국내 열차 관광상품 중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지난 14일 서울역을 출발한 4회차 열차에는 고려대경제인회 소속 50여명도 열차에 탑승해 예산역에서 내렸다.
이들은 예산군이 제공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천년고찰 수덕사∼사과와이너리 은성농원∼추사고택∼예당호 출렁다리∼예산시장 등 예산대표 관광지를 돌아봤다.
특히 은성농원과 예산시장에서는 추사와인과 사과파이, 예산국수 등을 대량으로 구매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등 충청권 지도급 인사들의 모임인 ‘백소회’ 윤은기 회장도 이날 레트로 낭만열차에 탑승한 뒤 “옛 향수를 소환하는 열차와 교복 체험, 그리고 수덕사와 추사고택 등을 둘러보며 정말로 값진 하루를 보냈다”며 “가을에 또 한번 탑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의 하반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9~11월경 모두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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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화관광산업발전특위,충남문화관광재단 벤치마킹 방문
여수시 문화관광산업발전특위,충남문화관광재단 벤치마킹 방문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9일 여수시의회 문화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재단을 공식 방문해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및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수시의회 최정필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정현주 부위원장, 이선효·김종길·이석주 위원과 정옥기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여수시에서는 문화예술과, 관광과, 문화유산과, 회계과 등 시정 운영 주요 간부들이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022년 충남문화재단과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이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통합 출범한 이후, ‘2025~2026 충남방문의해’, ‘서부내륙권 관광활성화 사업’ 등 대형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여수시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통합 출범 3년 차인 2024년,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 내에 안정적인 조직운영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이 된 전략, 조직 운영 방식, 지역 기반 사업 추진 모델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025년 4월 8일 ‘여수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여수문화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충남문화관광재단 방문은 우수 사례 벤치마킹 뿐 아니라, 중장기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여수문화재단이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조속히 출범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양 기관 간 긴밀한 정책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교류협력 및 자문 협력 체계 구축,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추후 여수문화재단의 성공적 설립과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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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충청권 초광역권계획’ 수립 착수
충청광역연합, ‘충청권 초광역권계획’ 수립 착수
[충청중심뉴스] 충청광역연합은 6월 18일 ‘충청권 초광역권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4개 시도,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초광역권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충청권의 초광역 생활·경제권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공간구조 재정비를 중심으로 △광역 철도·도로망 확충 등 교통분야,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등 산업분야, △체류형·체험형 관광 활성화 등 문화관광분야 등 분야별 추진전략도 제시됐다.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체계적인 초광역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방소멸, 초고령사회 진입 등 충청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초광역권계획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ˮ라며 "시도와 적극 협력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충청권만의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ˮ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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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약용작물 병해 철저히 대비해야
장마철 약용작물 병해 철저히 대비해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장마철을 앞두고 약용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 등 병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안내했다.
지황과 삽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약해 각각 뿌리썩음병과 역병으로 인한 지하부의 피해가 큰 약용작물이다.
먼저 쌍화탕과 경옥고 등 한약재 원료인 지황은 토양에 수분이 과도하면 뿌리 호흡장애가 발생하고 뿌리가 썩으면서 포기가 시들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십전대보탕 등에 사용되는 삽주는 역병이 발생하기 쉬운 약용작물 중 하나로 역병이 발생하면 뿌리와 근경이 썩고 포기 전체가 시들어 고사하는 피해로 이어진다.
물을 통해 이동하는 역병균의 특성상 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두 병해는 공통적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점질 토양에서 발생이 심화되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조기 발견과 등록약제의 적기방제가 필수이다.
이와 함께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고 두둑을 높게 조성해 배수를 원활히 하는 등 사전관리도 중요하다.
홍희라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역병에 강하고 우량 형질을 갖춘 삽주 품종 선발 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국내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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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유학생 유치 활동 펼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독일 현지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도내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렸다.
도는 지난 16·18일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과 튀빙겐대학 일원에서 열린 ‘2025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독일한국교육원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8개 한국 대학이 직접 참가했으며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도가 지역대학 공동 홍보관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운영을 맡은 도 독일사무소는 상명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등 도내 4개 대학의 유학 제도와 모집 요강 등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도 독일사무소 직원인 안케 베셀만 씨가 상담을 주도하면서 대학별 지원제도와 유학 준비 사항 등을 생생하게 안내해 현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 독일사무소는 도가 추진 중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도 병행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지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도내 대학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라이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적응과 정주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 향상 기회 제공을 위해 ‘충청남도 유학생 한국어센터’를 4개 대학에 지정·운영하고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과 정주 여건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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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건설 76.6% 찬성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 청양·부여군 지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인근 주민 100명 중 76명은 댐 건설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천댐 지역협의체 요청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천댐 후보지 인접지역인 반경 5㎞ 내에 거주하는 4506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524세대가 응답했으며 이 중 76.6%인 1167세대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지역별 상세 조사결과를 보면, 청양군은 2806세대 중 866세대가 응답했으며 찬성 77.4%, 반대 22.6%로 조사됐다.
부여군은 총 1700세대 중 658세대가 응답했고 찬성 75.5%, 반대 24.5%였다.
찬성 이유로는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지천댐은 빨리 추진해야 한다”, “부여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대 이유는 △안개로 인해 농축산 피해 △거주지와 정착할 곳이 없음 △댐이 싫음 등의 의견이 나왔다.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에 주민 간담회 등 홍보를 통해 일부 주민들에게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고 반대·무관심 주민 대상 댐 견학도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협의체는 또 지천댐 추진방향에 대한 추가 논의 후 청양 등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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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효부·효자들, 제주서 재충전
충남 효부·효자들, 제주서 재충전
[충청중심뉴스] 충남을 대표하는 효부·효자들이 제주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예산, 계룡, 청양 8개 시군에서 선정된 효부·효자 44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힐링여행과 함께 효행 관련 역사 및 문화 테마여행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며 효행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연수 중 친절·칭찬교육과 정감어린 대화법에 대한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도는 오는 10월에 도내 나머지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족과 사회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더 많은 도민이 효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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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지속가능발전 2045 밑그림 그린다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2045 밑그림 그린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8일 도청 별관에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비전 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지역 여건에 맞게 재정비하고 2045년까지 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착수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방향과 일정 등 공유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전략 개편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지표 개발 및 평가방법 도출 △시군 공통지표 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형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모두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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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외투 1.2억 달러 유치
‘반도체 소재’ 외투 1.2억 달러 유치
[충청중심뉴스]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외자 유치가 39억 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외자 유치 목표 40억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반도체용 특수 화학 소재 제조기업인 인도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총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커트 르페브르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법인 대표, 나레쉬 파텔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 대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송무경 공주부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업 소개 및 투자 내용 발표, 협약 서명,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천안·공주 지역 외국인투자 이행과 행정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인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산업용 가스와 관련 장비, 응용기술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천안·아산에 생산시설을 두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공급하며 국내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 계획에는 천안 3산업단지 내 공장 증설이 포함돼 있으며 초고순도 산업용 가스 생산을 위한 특화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로덕츠는 반도체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위치한 충남의 지리적 강점과 기업 친화적인 행정 지원이 투자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인도 제약 중간체 제조 회사인 ‘아큐타스 케미칼즈’의 자회사로 반도체 원재료 생산 및 유통 사업 확장을 위해 2023년 설립됐다.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국내기업인 ‘제이앤머트리얼즈’ 와 합작법인 ‘인디켐’을 설립할 예정으로 앞으로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에서 정제·유통해 일본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공급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남공주일반산단에 공장을 건축해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0년부터 성사된 도의 외국인투자 중 인도계 기업과 최초로 맺은 투자 협약이란 점에 의의가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현재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원재료 유통망의 다변화와 함께 공주에 자리를 튼 반도체 소재 신생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는 34조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그 중 외자만 39억 달러를 넘겼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충남의 산업 경쟁력이 한 차원 더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와 두 기업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윈-윈 관계로 함께 발전을 거듭할 거라 확신한다”며 “충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더 큰 성장과 성공을 만들어 가길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