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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 “반복되는 폭우 피해, 근본적 대책 시급”
이연희 의원 “반복되는 폭우 피해, 근본적 대책 시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은 29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연희 의원은 “지난 16일 충남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극한호우’라는 전례 없는 이름을 남기며 우리가 기후위기의 한가운데에서 매년 반복되는 일상적인 재난을 겪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우선 이 의원은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산시 석남동 도로는 이전부터 비만 오면 침수되는 상습침수구간이었다”며 “배수로나 하천정비 문제인지, 도로 설계나 통행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철저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정비사업으로 하천폭이 좁아지거나 달라지면서 유수량이 급격히 변해 발생하는 재해는 아닌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서산, 당진, 아산 등 평야 지대에서는 전체 배수시스템의 정밀 재진단을 통해 배수시설 용량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물관리 체계의 통합과 연계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현재 하천 물관리는 중앙정부, 지자체, 농어촌공사 등으로 관리주체가 다 다르다 보니 집중호우나 홍수 발생 시 대응이나 복구,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일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의 금강유역 국가하천과 도내 총 491개의 지방하천, 1,986개의 소하천은 결국 한 줄기로 흐른다”며 “관리주체를 떠나 통합적인 대책과 연계관리 체계가 필요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의사결정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어야 적극적인 복구와 대응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힘쎈 충남이 반복되는 홍수와 침수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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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인 의원 “지역아동센터 정년 유연화로 돌봄 공백 막아야”
정병인 의원 “지역아동센터 정년 유연화로 돌봄 공백 막아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29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아동복지 연속성을 위해 시설장 인건비 보조금 상한 연령을 70세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충남에는 238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44.5%인 106개소가 개인 운영 형태”며 “특히 시설장의 경우 65세 이후 인건비 보조가 중단됨에 따라 열악한 농촌 지역의 소규모 센터들은 운영에 심각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년 제한은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헌신적인 인력을 떠나게 만들어 결국 돌봄 공백과 센터 운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역시 지자체의 재정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자율적 조정을 허용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 차원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들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충남 아동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도정이 따뜻한 돌봄의 현장을 더욱 튼튼히 지탱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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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내포 컨벤션센터 조성, 더 미룰 수 없는 과제”
이종화 의원 “내포 컨벤션센터 조성, 더 미룰 수 없는 과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은 29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에 중규모 이상의 컨벤션센터 조성이 시급하다며 충남도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도청, 도의회, 교육청 등 핵심 기관들이 밀집한 충남의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적 위상을 갖췄지만, 정작 각종 회의나 포럼, 공청회를 개최할 전문적 공간이 부족해 외부 장소를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컨벤션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플랫폼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할 전략적 인프라”며 “특히 KTX 홍성역 개통을 앞두고 있고 내포신도시 내 유휴 부지와 기반시설이 충분한 지금이 바로 조성을 논의할 적기”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새로운 중심이자 도청이 위치한 도시에 걸맞게, 도민이 모이고 도정의 방향을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충남도는 컨벤션센터 조성을 단순한 시설 신축이 아닌, 산업 구조 전환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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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의원 “공주 도자문화 계승 위한 박물관 건립 필요”
박기영 의원 “공주 도자문화 계승 위한 박물관 건립 필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은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자문화의 본고장 공주에 도자기 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16세기 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공주 출신 도공 이삼평은 일본 사가현 아리타 지역 도자기 문화의 조상으로 추앙받고 있다”며 “1916년 아리타에 세워진 ‘도조 이삼평 비’ 와 매년 열리는 ‘도조 마츠리’ 축제는 이삼평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정작 고향인 공주에는 이삼평의 업적과 지역 도자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박물관이 없다”며 “이는 문화유산의 전승뿐만 아니라 공주 관광 경쟁력에도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반포문화발전토론회’에서 지역 주민과 작가들이 계룡산 도자기 박물관 건립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철화분청 사기 등 공주의 전통 도자기 명맥을 잇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현재 도예 작가들은 전시와 축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기 문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대로 된 박물관이 없어 한계가 크다”며 “박물관 건립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교육, 연구,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 도자문화의 가치 회복과 공주 도자기 문화의 정체성 계승을 위해 ‘공주 도자기 박물관 건립’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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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의원 “홍성읍 복개주차장 철거 계획 철회 촉구”
이상근 의원 “홍성읍 복개주차장 철거 계획 철회 촉구”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이 29일 충청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군이 추진 중인 홍성읍 복개주차장 철거 계획의 즉각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이상근 의원은 “홍성읍 복개주차장 철거는 단순한 시설 철거가 아닌 홍성읍 원도심 핵심 상권과 소상공인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개주차장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홍성읍 핵심 상권을 지탱하는 인프라이자 주민들의 유일한 광장”이라며 “철거 시 원도심 상권 붕괴와 소상공인들의 생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 언론이 실시한 선출된 도·군의원 대상 철거 찬반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 조사에 따르면 홍성군 지역 도의원 2명 전원이 반대했고 군의원 11명 중 5명이 반대, 1명만 찬성했다”며 “이는 지역 여론이 성급한 철거 추진에 동의하지 않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고 피력했다.
현재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홍성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예산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이 심의 중인 상황에서 이 의원은 “복개주차장 철거 관련 예산이 포함됐다면 군의회는 신중히 심의해 부적절한 예산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의 생존과 존립 문제는 군민 스스로 결정해야 할 몫”이라며 “주민 참여와 소통, 실질적인 대안 마련 없는 일방적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홍성군의 미래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더라도 그 시작은 군민의 동의와 합의를 토대로 해야 한다”며 “행정의 효율보다 민주적 절차와 주민 참여, 공론화가 먼저”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합의 없는 일방 추진은 상권 붕괴와 군민 갈등을 초래할 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이 최우선으로 반영되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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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충남도의원, 수해 입은 대명노인전문요양원 현장 방문
신순옥 충남도의원, 수해 입은 대명노인전문요양원 현장 방문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시 대명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요양원 관계자 및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 천안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요양원의 건물 일부가 침수되고 시설이 파손됨에 따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신 의원은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지하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신 의원은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생활하셔야 할 공간이 수해로 처참하게 변해 마음이 무겁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신속한 복구에 힘써주신 요양원 관계자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입소 어르신들께서 하루빨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유사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예방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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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2025년 정책위 활성화 방안 강구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28일 2025년 정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상반기 정책위원회 활동을 보고받고 정책위원회 기능 강화 및 운영 내실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정책위원회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사항으로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제안 과제 심의·선정 13건 △2024년도 연구용역 결과 평가 13건 △2024년 의원 연구모임 25건을 심의·평가한 결과 △소위원회에서 추진한 정책자문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정책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의원 연구모임 등록심의 및 결과평가 제도 일원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행제도에서 의원 연구모임의 등록, 중간정산서 결과보고서 심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 대행하고 있으나, 의원 연구모임 활동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별도 절차로 정책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어 심사 기준의 일관성 부족, 결과 평가의 중복성으로 인한 행정 낭비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에 등록단계부터 성과 평가까지 도의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위원회에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원 연구모임 관리가 가능케 하는 제도 일원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정책위원회 소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복잡하고 전문화된 정책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연간 3회 소위원회별 1회로 제한 되어 있는 자문 횟수를 소위별 3회로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부 운영 규정을 정비해 소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종화 위원장은 “정책위원회가 형식적인 논의 기구를 넘어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정책기획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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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기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 불어넣어
충남도의회, 장기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 불어넣어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4일 제36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심 내 흉물로 전락한 장기방치 자전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시장·군수가 장기방치 자전거에 대해 상위법령상 필요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와 협의해 해당 자전거를 수리한 후 필요로 하는 기관, 단체 또는 도민 등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철기 의원은 “최근 3년간 도내 15개 시군의 공공시설물 내 방치된 자전거는 1,069대에 달하며 공동주택 내 방치 자전거는 현황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수치는 더 많다”며 “이 자전거 대부분 단순 매각이나 폐기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이용하는 자전거가 도리어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자전거 재활용 작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자원 낭비 최소화, 정비 후 공공자전거로 활용함으로써 구입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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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상임위·사무처 수해 복구지원 총력
충남도의회 상임위·사무처 수해 복구지원 총력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상임위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25일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과 직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직원 등 총 30여명은 천안 수신면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내 작물과 파손된 구조물 철거 등을 실시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보건복지환경위원회도 예산군 삽교읍에서 유실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무처 직원들도 당진시 순성면 일대에서 화훼농가 복구 등 수해 지역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산, 예산, 당진, 천안, 아산 등 도내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서산 일대에서 침수 가옥 복구, 하천변 쓰레기 정리 등 피해지역 재건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도 상임위·사무처 별로 수해를 입은 지역과 농가 등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더했다.
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은 “소중한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게 사회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의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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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국형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논의
충남도의회, ‘한국형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 이 지난 23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자는 순천향대 최근택 교수,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치바과학대학교 고토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 에듀윌 양형남 대표, 충남도 외국인정책과 추영식 과장, 충남도교육청 국제교육팀 강성원 장학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양형남 대표가 ‘한국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대표는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장벽과 농어촌 지역 교육 제한성 등으로 학업중도포기 학생이 증가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으로 일본 통신제 고등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양 대표는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시 기대효과로 △AI·멘토링 기반 자율학습을 통한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실시간 관리와 맞춤 콘텐츠로 학습 동기 및 성취감 유지 △진학·자격·어학·ICT·창업 등 폭넓은 진로 경로 제공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학습센터 구축으로 저밀도 지역 교육 접근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
방한일 의원은 “일본 통신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과목 수가 300개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도입된다면 고교학점제와 병행 추진이 바람직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미래세대를 위한 공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성재 의원은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학업중도포기 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한국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을 위해서는 설립·인가 법적 근거 마련, 학습 시간 및 출석 인정기준, 졸업 자격 및 학력 인정, 교원 및 시설 기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산 및 재정 지원 등의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관련 부처와 교육청,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어 공교육의 현안 과제를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연구모임은 올해 4월 아산지역 다문화 밀집학교 방문, 6월 일본의 통신제 고등학교 방문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