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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0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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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걱정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영동군의 선제적 대응 빛나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습제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학교’ 지정 확대 등 다각적인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보습제 지원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병·의원에서 질병코드 L20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관내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회 보습제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5개 학교 약 1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학교’ 지정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4개소에 이어 올해는 부용초등학교와 황간초등학교 2개교를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에서 집중적인 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심학교에는 아토피 보습제와 목욕 스펀지 등 위생용품을 비롯해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자료가 제공되며 교육 및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예방 노력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중심의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보습과 알레르기 유발 요인 차단, 적정한 실내 온습도 유지 등 일상 속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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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위한 ‘인구교육’ 추진
영동군,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위한 ‘인구교육’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저출산과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인식 제고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장순상 전문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사회 인구구조변화의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장 강사는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해외의 다양한 가족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공무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며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제8기 민선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결혼부터 자녀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가정·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인생 첫 컷 돌사진 지원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 △작은결혼식 지원금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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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진료공백 해소 위해 상근 진료의사 채용
영동군, 진료공백 해소 위해 상근 진료의사 채용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의과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의사를 채용했다.
영동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총 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진료의사 1명을 채용해 보건소에 상근 배치했다.
채용된 진료의사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주 5일 보건소에 상근하며 △외래 진료 △예방접종 대상자 예진 △각종 보건사업 등을 수행하며 군민에게 필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관내 10개 보건지소에는 5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순회진료를 통해 지소별로 주 1~2회 이상 진료를 실시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는 전국적인 문제지만, 군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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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입영 장병에 ‘입영 지원금’ 지급
영동군, 입영 장병에 ‘입영 지원금’ 지급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입영 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5월 1일부터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입영지원금 지급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은 2025년 1월 이후 입영자까지 소급 적용돼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입영한 장병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입영일 기준으로 영동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으로 해당 장병들에게는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 또는 영동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수령할 경우 해당 카드의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지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에게 지역사회가 따뜻한 응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입영지원금 사업을 통해 청년 세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 복무 전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 고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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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청 접근성 높이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본격 착수(조감도)
영동군, 군청 접근성 높이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본격 착수(조감도)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군청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고지대에 위치한 군청사로의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사 주변을 쾌적한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공사는 군청 회전교차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총 27억2,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달 착공해 오는 2025년 12월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군청사 외부에 18m 높이의 21인승 옥외 승강기를 설치하고 기존의 낡은 돌계단(길이 60m, 폭 4.7m)을 새롭게 교체하는 것이다. 또한 51m 길이의 보행교가 특정 공법으로 설치되며 이 보행교 난간에는 군 홍보를 위한 전광판도 함께 설치된다.
군은 이외에도 △경관 조명 △점자블록 △CCTV 등을 설치해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주변 사면 녹화와 수목 정비를 통해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영동군은 군청사가 지리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어 고령자나 보행 약자의 접근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주민 의견 수렴과 민원 예방을 위한 대책도 병행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와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진막 설치와 함께 무소음·미진동 공법이 설계에 반영됐으며 옥외 승강기 구조물에는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도 추가로 부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접근성 개선을 넘어 군청사를 영동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군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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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영동농협, 로컬푸드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 추진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과 영동농협이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동군과 영동농협은 21일 영동농협 교육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농약의 이해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대한 설명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전 농산물 관리 방안 △농산물의 품질유지 및 상품화 전략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출하 생산 농가들과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가 스스로 주인공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로컬푸드플랜 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자 조직화, 출하 품목 다양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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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어르신 우울 예방 심리프로그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 운영
영동군, 어르신 우울 예방 심리프로그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지역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 우울증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영동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노인 우울검사 결과 및 대면 신청을 바탕으로 선정된 어르신 15명이다.
‘마음 열기, 토닥토닥 위로가 필요해요’를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도자기 공예 △자기표현 활동 △감정 공유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감각 자극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노년기 감정적 고립과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는 “노인 우울증은 치매와 혼동하기 쉬우나, 수면장애, 식욕 감퇴, 피로감, 신체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며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치매와 달리 우울증은 치료와 회복을 통해 인지 기능 또한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에도 제2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심리적 상실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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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 제정…감염병 예방 강화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이번 조례 제정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동군이 지원하는 선택예방접종 항목은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3종이며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접종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 중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인플루엔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백일해는 임신 27주~36주 사이의 임신부와 그 배우자이다.
단 과거 동일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나 의학적 금기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조례를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에 예방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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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6기 SNS 홍보단 50명 모집
영동군, 제6기 SNS 홍보단 50명 모집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온라인을 통한 군정 소통과 지역 홍보 강화를 위해 ‘제6기 영동군 SNS 홍보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총 50명의 홍보단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제6기 SNS 홍보단은 군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영동의 △농산물 △축제 △문화 △주요 정책 등을 보다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간이다.
모집 분야는 △SNS 20명 △블로그 20명 △영상제작 10명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개인 소셜미디어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영동군에 대한 관심과 현장 취재 및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사진·영상 촬영에 능숙하고 월 1회 이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6월 24일 개별 통보와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이뤄진다.
홍보단으로 선발되면 각종 행사·축제 등에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공유하고 군 공식 SNS 모니터링에도 함께 하게 된다.
이에 대한 활동 혜택으로는 콘텐츠 채택 시 원고료, 팸투어 참여 시 식비·일비 및 교통비·숙박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을 널리 알릴 참신하고 역량 있는 홍보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단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영동군 기획감사과 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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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꽃, 사랑이 어우러진 과일나라 테마공원
자연과 꽃, 사랑이 어우러진 과일나라 테마공원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자연의 싱그러움과 과일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이 공원에서 이달 10일 한 쌍의 부부가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며 새롭게 단장된 공간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결혼식은 기존 곤충체험관으로 활용되던 실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장소에서 진행됐다.
군은 계절 꽃을 식재하고 음향시설을 보강했으며 바닥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안전성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공간으로 꾸몄다.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소규모 행사에 적합하며 대관료는 3만6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결혼식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나 가족 모임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공간은 현재 일반에 대관 중이며 예약을 원하는 경우 과일나라테마공원 운영팀을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결혼식 당일 군은 안전요원 5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고 공원 내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조성해 하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카페와 연계한 커피 쿠폰 제공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됐다.
신랑 전수겸 씨와 신부 서은아 씨는 “자연 속에서 소박하면서도 잊지 못할 결혼식을 꿈꿨는데, 이 공간은 그 이상의 감동을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체험공간을 넘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공원을 더욱 풍성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