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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 운영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올해도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세금 고민 해소에 적극 나선다.
30일 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세무사 선임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촌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상담과 함께, 지방세 불복청구 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상담은 모두 영동군 내에서 현업 활동 중인 전문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지난해 영동군에서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총 157건의 세금 관련 상담을 수행하며 군민들의 실질적인 세금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도 꾸준한 상담을 통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전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시 사전 예약을 통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복잡한 세금 문제부터 기본적인 세무 지식까지 다양한 분야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재무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민생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마을세무사 제도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 제도는 공익활동에 뜻을 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 간 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해 사회공헌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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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추진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전문화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30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충청권 트라우마센터 재난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과 원예요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심리적 응급처치는 트라우마나 위기 상황을 겪은 이들에게 제공하는 인도적, 지지적 실질 지원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위기 사건 직후 시행을 권장하고 있다.
심리적 응급처치는 ‘보고’, ‘듣고’, ‘연결하기’를 기본 원칙으로 삼으며 심폐소생술처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 대응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종사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기관 간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사업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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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로나19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산세를 보였으며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접종률이 47.4%에 그쳐, 10명 중 5명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백신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이미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백신 효과가 낮을 수 있어 추가 접종이 특히 권장된다.
한편 5월 1일 이후에는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경될 수 있어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방문 전 보건소나 해당 의료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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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민 중심 ‘스마트 소통 플랫폼’ 운영
영동군, 군민 중심 ‘스마트 소통 플랫폼’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정책 품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의 소통과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영동알리미 앱’과 ‘영동군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적극 운영하며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영동알리미 앱’은 군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공지사항, 행사 일정 등 다양한 군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단체 행사 △교육 △공공서비스 안내 등과 같은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군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알리미 앱’은 스마트폰에서 ‘영동알리미’를 검색해 설치하고 간단한 회원가입과 알림 수신 설정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영동군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경제 △관광·축제 △농업 △보건 △상수도 △인구 △일라이트 △재난·안전 등 8대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수요에 맞춘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은 군 대표 홈페이지 또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주요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이 앱과 플랫폼 활용에 적극 동참해주신다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군정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행정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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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시의장,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염원 한목소리
충주시장·시의장,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염원 한목소리
[충청중심뉴스] 충북 전역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의 시설 확충이 충청북도의 공동과제이자 충주시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민간전용 활주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청주공항은 충북이 함께 키워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충주는 내륙의 거점도시로서 물류, 산업, 관광에서 공항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청주공항은 충북 발전의 문”이라며 “시의회도 도민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충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핵심 과제로 현재 진행 중인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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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이달 29, 30일 양일간 맹동면 혁신도시 물놀이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음성군과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재선정되면서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완강기, 심폐소생술, 보행안전, 신변안전 등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자동차 무상안전 점검, 생활용품·화장품, 정수기 안전 등 소비자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플리마켓 등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조병옥 군수는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온 가족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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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등생 음성, 이제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경제 우등생 음성, 이제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내수 침체와 국가 경제성장률 둔화 속에서도 투자유치와 일자리, 지역내총생산 등 경제지표에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군은 어려운 국내경제 상황에서도 3조 2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1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 7기부터 지난해까지 총 13조 9천억원의 투자를 이끌면서 연평균 2조3000억원의 투자와 1만6700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를 포함한 54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기반산업 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민선 7기 이후로는 320개 사업에서 1조 4400억원의 공모에 선정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지속적인 기업 투자유치로 고용 지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음성군은 2024년 하반기 고용 지표 5개 분야에서 충북 1위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 77.9% △15세 이상 고용률 72.4% △15~29세 청년고용률 51.7% △경제활동 참가율 73.6%을 기록했고 지역활동인구는 11만 6000명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음성군은 2021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또 지역내총생산은 10조 5507억원으로 9년 연속 충청북도 2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1억 503만원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인당 GRDP는 전년도보다 1350만원 증가한 것으로 충청북도 평균 5225만원보다 2배나 많다.
지난 2월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음성군은 전국 군 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음성군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기간의 경기 부진과 지난해 겨울 폭설로 군은 군의회와 합의를 통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은행 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대출금 5억원 한도 내에서 연 2% 이내의 이자를 지원한다.
또 내수경기 위축으로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지원과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한도를 10%로 상향해 위축된 소비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역업체가 100% 참여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3차 년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경제적 승수효과로 침체된 건설산업과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복안이다.
조병옥 군수는 “경기침체에도 우리 군은 시 단위 지자체와 견줄만한 좋은 경제 성적을 거뒀다”며 “지금까지 쌓아올린 경제 체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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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앞두고 선수단 격려 방문
최재형 보은군수,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앞두고 선수단 격려 방문
[충청중심뉴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보은군은 25개 종목, 일반부 선수 316명, 학생부 선수 34명, 임원 79명 등 모두 429명이 출전한다.
최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1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 중인 수영선수단을 시작으로 28일까지 2주 동안 탁구, 태권도, 야구,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육상, 유도, 씨름, 볼링, 궁도, 바둑, 자전거, 족구 등 종목별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보은군을 대표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부상 없이 훈련에 매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은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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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36홀 규모 보은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보은군, 36홀 규모 보은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36홀 규모의 보은파크골프장을 5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보은파크골프장은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탄부면 덕동리 일원에 연면적 40,051㎡, 총길이 1.6km, 36홀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근 잔디 활착을 위한 예제초, 복토 작업을 완료하는 등 파크골프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에 앞서 철저히 관리해 왔다.
특히 보은파크골프장은 하천변에 조성돼 있어 주변 수려한 경관과 함께 굴곡진 바닥, 긴 거리 등 난도가 높아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또한,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비가림 구조물,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동호인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 골프 연습장을 넘어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325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골프장 개장으로 그 증가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장 이용 시간은 하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아울러 1일 최대 98팀 392명이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보은군민에 한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관외 주민의 경우 조례 개정 후 오는 8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노년층 체육 복지 확대와 군민들의 여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은파크골프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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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법주사 성보박물관 특별 기획초대전 개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불화장 이수자 수불회의 기획초대전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틔움 - 불화 : 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획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수산 임석환 보유자를 비롯한 수불회 소속 8명 작가의 불화 및 불상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 주제인 ‘틔움’은 전통의 맥을 잇는 최전선에 서 있는 수불회가 언뜻 단절돼 보이는 전통불화와 현대불화 사이의 심리적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불화는 임석환 불화장의 ‘수월관음도’를 비롯해 이채원 전승교육사 및 이경동, 채윤지, 일오스님, 법인스님, 강희정 이수자의 ‘영산회괘불’, ‘약사여래불상’, ‘삼세불회도’ 등 작품을 통해 전통 재료와 기법의 정수를 선보인다.
현대불화에서는 신진환, 이주현 이수자가 ‘우주 속으로’, ‘Enlightment’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불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2019년 설립된 수불회는 국가무형유산 불화장 임석환 보유자의 제자 중 이수자들로 구성된 불교미술 단체로 전통은 전통대로 이어가며 다양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대적인 불화를 모색해 왔다.
임석환 보유자는 2006년 국가무형유산 불화장에 지정된 이래 제자 양성에 힘써 2025년 현재 16명의 국가공인 이수자를 배출했으며 이들 제자들은 불교미술 각계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그 중 8인이 마음을 모아 스승의 당호인 수산에서 ‘수’를 받아 부처님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수불회를 결성해 가르침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이번 초대전에서는 이주현 이수자의 ‘귀면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불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와 비단 부채에 불화기법으로 직접 귀면을 그려보는 실습으로 오는 4일 오전, 오후 20명씩 참여가 가능하고 법주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전통의 명맥을 잇는 동시에 현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불화가 성보박물관에 전시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불화의 색채에 매료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29